[주요 이슈 브리핑]
■ 장기보유 매도 급증 신호: 지난해 서울에서 20년 초과 보유 집합건물 매도인이 1만 1369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8.71%로 12년 만에 최고치를 찍으면서 차익 실현과 보유세 부담 경감 수요가 맞물렸고, 올해 5월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다주택자 매도가 본격화되어 투자자들은 매물 증가에 따른 시장 변동성에 주목해야 하는 상황이다.
■ 수도권 집중 가속화: 수도권과 비수도권 인구 격차가 104만 5910명으로 역대 최대 수준까지 벌어졌다. 경기·인천·충북·대전·세종·충남 등 6곳만 인구가 증가한 가운데 경기 화성시와 서울 강동구 등 63개 시군구에서 인구가 늘어, 인구 유입 지역 중심의 선별적 투자 전략이 더욱 중요해지는 모습이다.
■ 경기남부 교통 호재 기대: 경기남부광역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여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총사업비 5조 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이 노선이 반영되면 수원·용인·화성·성남 일대의 교통난 해소와 개발 촉진이 기대되며, 투자자들은 노선 주변 지역의 부동산 가치 상승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검토할 시점이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20년 보유 아파트도 팔았다”…서울 집합건물 장기보유자 매도 ‘역대 최다’
지난해 서울에서 20년 초과 보유 집합건물 매도인이 1만 1369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강남구가 1157명으로 가장 많았고 송파구(1001명), 양천구(756명), 노원구(747명) 순이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8.71%로 201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송파구 20.92%, 성동구 19.12% 등 주요 자치구가 15%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5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 중단과 보유세 강화 전망에 선제 대응한 매도로 분석되어, 투자자들은 매물 증가에 따른 가격 조정 가능성과 세제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2. 늙어가는 대한민국…65세 이상 고령인구 21% 돌파
지난해 말 65세 이상 인구가 1084만 822명으로 전체의 21.21%를 차지하며 초고령사회가 심화됐다. 수도권 인구는 2608만 1644명으로 전년 대비 3만 4121명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은 13만 3964명 감소해 격차가 104만 5910명까지 벌어졌다. 경기·인천·충북·대전·세종·충남 6곳만 인구가 증가했고, 시군구 중에는 경기 화성시, 서울 강동구 등 63곳이 인구가 늘었다. 인구 유입 지역은 주거 수요 증가로 부동산 가치 상승이 기대되며, 고령화·인구 감소 지역은 투자 리스크가 높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3. “경기남부광역철, 국가철도망 반영”…수원·용인 ‘총력’
정부가 이르면 상반기 중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수원·용인·화성·성남 4개 지자체가 경기남부광역철도 반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남과 용인, 수원, 화성을 잇는 총연장 약 50㎞의 이 노선은 총사업비 5조 원 이상으로 추산되며, 4개 시 공동 용역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 값은 1.2로 나타났다. 노선 주변 지역의 개발 촉진과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예상되어, 투자자들은 국가철도망 반영 여부와 역세권 개발 계획을 선제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4. 작년 순익 18조 넘은 4대 금융사, 올해는 성장 정체
4대 금융지주가 지난해 합산 순이익 18조 3592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는 가계대출 억제 정책과 교육세율 인상(7000억 원 부담 증가), 대출 가산금리 법정비용 반영 금지(약 3조 원 추가 비용) 등으로 성장이 정체될 전망이다. ELS 불완전판매와 LTV 담합 관련 최대 수조 원대 과징금도 부담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금융권 수익성 악화가 대출 조건 강화로 이어질 수 있어, 투자자들은 자금조달 계획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출 조건 변화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5. 대형마트 판매, 13년전 ‘강제휴무’ 이후 최대 낙폭…11월 14% 급락
지난해 11월 대형마트 소매판매액지수가 전월 대비 14.1% 급락해 2012년 강제휴무제 도입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4조 1613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음식료품 거래액이 10.1% 증가하며 대형마트 핵심 품목을 잠식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말 5개 점포 영업을 중단했고 이달에도 5개 점포 폐점을 예고했다. 상업용 부동산 투자자들은 대형마트 입점 상가의 임차인 안정성과 유통 채널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6. 경상수지 흑자 1000억 달러 넘었나…삼전 4분기 실적 관심
- 핵심 요약: 이번 주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2025년 11월 국제수지와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에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해 1~10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895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7%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는 4분기 영업이익이 16조 4545억 원으로 추정되며 일각에서는 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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