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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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고용시장이 올해 들어 더욱 얼어붙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층 실업률이 7.5%로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청년층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20만6000명 줄어 넉 달 연속 20만 명대 감소세를 보였다. 119만 8000명의 청년이 구직난과 취업준비 상태에 머물며 청년 인구 내 비중이 14.9%에 달했다.
물류 자동화 로봇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스타트업 중심으로 물류센터에 자율주행로봇이 도입되면서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다. 고부가가치 제조업 분야에서는 품질 중심의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는 기업들도 등장했다.
■ 청년 실업률 7.5%, 체감 실업률은 17.3%
청년층 고용한파가 심화되고 있다. 3월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4.5%로 전년 대비 1.4%포인트 하락하며 202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체감실업률로 불리는 확장실업률은 17.3%로 전체 평균(9.0%)의 두 배에 가까웠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상태인 청년층도 45만5000명으로 5만2000명 늘었다. 수시채용 확대, 20대 초반 재학 비중 증가와 함께 청년들이 선호하는 경영·행정·사무직 일자리 제한도 영향을 미쳤다.
■ 물류 자동화 로봇, 업무 속도 2배·원가 30% 절감
물류 스타트업들이 노동력 부족과 인건비 절감을 위해 로봇을 도입하면서 효율성을 대폭 높였다. 테크타카가 운영하는 아르고 물류센터에서는 15대의 자율주행로봇이 현장을 누비며 피킹 작업 속도를 2배로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물류 처리 원가는 20~30% 감소했다. 딜리버스도 T-소트 로봇 도입으로 상품 분류 속도를 50% 개선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물류 로봇 시장은 2033년까지 16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항우연 인재 유출, 자동차·가전 등으로 이직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젊은 연구원들의 이탈이 심각해졌다. 지난해 정년퇴직자·직권면직자를 제외한 항우연 퇴사자는 총 28명에 달했다. 이 중 20~40대가 25명으로, 누리호 개발을 이끈 발사체연구소에서만 7명이 회사를 떠났다. 30세 기준 항우연 박사 신입 초봉은 6226만원으로 우주항공청, 현대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인건비 수권 예산 제도로 인해 임금 상승이 제한된 점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청년 실업률 7.5%…코로나 이후 4년만에 최고
- 핵심 요약: 3월 청년층 실업률이 7.5%로 2021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청년층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20만6000명 감소했으며, 확장실업률은 17.3%에 달했다. 구직난을 겪는 청년층은 119만8000명으로 인구 내 비중이 14.9%를 차지했다. 제조업 취업자도 11만 2000명 감소하면서 4년 4개월 만에 가장 많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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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노비타 “한국인이 만든 K비데, 원조국 日도 만족”
- 핵심 요약: 노비타는 품질 중심의 고급화 전략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천안 공장에서 100% 국내 생산과 엄격한 품질 검사로 비데 종주국 일본에도 수출량이 증가했다. 작업 성과가 목표치를 넘어선 117%를 달성하는 등 생산 효율도 뛰어났다. 1996년부터 2023년 2월까지 누적 비데 판매량 1000만 대를 돌파하는 한편, 지난해에는 전년 동기 대비 5.3%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3. 노동력 채우고 인건비 낮추고…물류혁신 주도하는 ‘자동화 로봇’
- 핵심 요약: 물류 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테크타카는 로봇 도입으로 피킹 작업 속도를 2배로 높이고 물류 처리 원가를 20~30% 절감했다. 글로벌 물류 로봇 시장은 연평균 18.7% 성장해 2033년 166조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물류 로봇 시장 규모는 지난해 224억 달러(32조9100억원)에서 2033년 1131억 달러(166조2100억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누리호 만들던 로켓맨들 자동차 만들러 떠났다…항우연에 무슨 일이
- 핵심 요약: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젊은 연구원들의 이탈이 심각해졌다. 2024년 퇴사자 28명 중 20~40대가 25명이며, 그중 7명은 누리호 개발 핵심 인력이었다. 항우연 박사 신입 초봉(6226만원)이 타 기관보다 현저히 낮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5. 제2 빼빼로 노리는 롯데웰푸드(280360) ‘제로’ 수출액 4배 급증
- 핵심 요약: 롯데웰푸드의 무설탕·무당류 브랜드 ‘제로’가 올해 1분기 수출액이 전년 대비 4배 증가했다. 13개국으로 수출하며 매출 중 수출 비중이 4%에서 12%로 3배 증가했다. 중국, 캐나다 코스트코 입점 직후 추가 발주가 이어졌다.
6. 한화손보, 자회사 ‘캐롯’ 흡수합병한다
- 핵심 요약: 한화손보가 디지털 손보사 캐롯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캐롯은 2023년 760억원, 2024년 66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번 합병이 보험업 구조조정의 신호탄이 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키워드 TOP 5]
청년 실업률 상승, 물류 자동화 로봇, 우주항공 인재 유출, 품질 중심 제조, 글로벌 시장 진출, AIPRISM, AI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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