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조희대 이석 막고 추궁…野 "전대미문 기괴한 국감"
국회·정당·정책2025.10.1317:40:38
여야가 13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국정감사에서 90여 분간 조희대 대법원장을 앉혀 두고 거세게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사위 위원장이 증인 불출석 의견서를 제출한 조 대법원장을 상대로 질의를 강행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위원장석을 에워싼 채 항의를 이어가며 국감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조 대법원장은 여당 질의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다 국감이 중단된 틈을 타 자리를 떠났다. 법사위는 이날 대법원·법원행정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열었다. 여야는 조 대법원장을 증인 신분으로 불러 질의응답 진행 여부를 두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장교 후보생된 삼성가 4세, 단기복무장려금 ‘1200만원’ 받는다[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10.14
06:00:00
“필승! 사관후보생 이지호,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씨가 지난 9월 23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웅포강당에서는 열린 제139기 해군 학사사관후보생(OCS·Officer Candidate School) 입교식에서 장교교육대 대대장(중령)과 악수한 후 관등 성명과 앞으로 훈련에 임하는 의지를 우렁찬 목소리로 외친 한 마디다. 이씨는 지난 15일 입영한 이후 일주일의 가입교 기간까지 11주 동안
북한은 지금
하루뿐인 북한 추석 휴일…이북의 추석 음식은[북한은 지금]
통일·외교·안보
2025.10.06
04:00:00
북한은 추석을 “인민들이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하고 사회주의 시조인 김일성의 동상에 헌화하는” 명절로 소개하고 있다. 남한과 달리 휴일은 음력 추석 당일 하루뿐이다. 추석, 설 같은 민속명절보다는 인민군 창건일, 조국해방전쟁 승리기념일(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 해방기념일, 헌법절 등 정치적인 명절을 보다 중시한다. 북한 주민들도 추석에 가족, 친척과 모여 음식을 나눠 먹는다. 평양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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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9.13 11:14:17해병대사령부는 순직해병 특검 수사와 관련해 박상현 해병대 제1사단 참모장(대령·순직 사고 당시 해병대 제1사단 7여단장)의 직무배제를 위한 분리파견 조처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전 여단장은 2023년 7월 채 상병 사망 당시 현장의 최선임 지휘관이다. 순직해병 특검이 지난달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바 있다. 앞서 사건을 수사한 경찰도 지난해 7월 박 전 여단장 등 6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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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9.13 09:35:07인천 옹진군 대청도 소재 해병부대에서 해병 1명이 총기 사고로 사망했다. 해병대사령부는 13일 출입기자단 문자 공지를 통해 “사고 해병은 이마 부위에 출혈이 발생해 위중한 상태로 응급치료를 받고 후송을 준비했으나, 오전 9시 1분부로 최종 사망 판정됐다”고 밝혔다. 해병대 관계자는 “부대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고 경위는 오전 7시 42분경 옹진군 대청도에서 해상 탐색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수송병 A 병장이 차량 운전석에 올라 문을 닫다 운전석 거치대에 있던 자신의 총기가 격발돼 공포탄을 머리에 맞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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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9.13 09:10:12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에 비가 내렸다는 소식에 “오늘 내린 이 단비가 강릉 땅에 희망과 활력을 선사해 주길 간절히 기원한다”며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유례없는 가뭄이 이어지던 강원도 강릉에 마침내 단비가 내렸습니다. 참 반가운 소식”이라며 반가워했다. 그러면서 “지난 7월 6일부터 시작된 가뭄의 여파가 이번 비로 해소되진 않겠지만, 무기한 제한 급수 조치로 빨래나 샤워조차 마음 놓고 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받고 계신 강릉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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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9.13 07:30:00무면허 도로주행으로 적발된 교통법규 위반자가 지난해 7만9326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약 217명이 면허 없이 운전을 한 셈이다.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무면허 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운전자가 2020년 4만2534명에서 2024년 7만9326명으로 약 2배가량 증가했다. 2024년 기준 연령별 적발자는 △20대 미만 2만8864명 △20대 1만9719명 △30대 9004명 △50대 7589명 △40대 7379명 순으로 많았다. 특히 20대 미만의 연령대가 전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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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9.13 07:00:00지난 2023년 2월 미국이 자국 영공에 들어온 중국 정찰풍선을 해상에서 격추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 국방부는 사우스캐롤라이나 해안의 6만피트(약 18㎞) 영공에서 중국 정찰풍선을 성공적으로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랭글리 기지에서 출격한 F-22 스텔스 전투기가 공대공미사일(AIM-9) 한 발로 정찰풍선을 명중시켰다. 추격된 정찰풍선은 버스 3대 크기(지름 27m) 대형 풍선이다. 당시 중국 외교부는 “비행선(풍선)은 민간용이고 불가항력으로 미국에 진입했다”며 “미국이 무력을 동원해 과잉 반응을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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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9.12 22:07:22다음 달 퇴임하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9월 말 한국 방문을 추진 중이라고 현지 언론이 12일 전했다.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이날 이시바 총리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방한해 지방 도시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하는 것을 조율 중이라고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교도통신도 “이시바 총리가 퇴임 전 셔틀외교의 지속과 안정적 관계를 재확인하려는 생각”이라며 방한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시바 총리의 방한 추진은 지난달 23∼24일 방일한 이재명 대통령의 제안에 화답하는 의미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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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9.12 20:28:20이재명 대통령이 12일 강원도 화천군의 최전방 부대를 찾아 “안보 못지않게 장병들의 건강도 중요하다”며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춘천에서 강원도민들과 타운홀미팅을 한 뒤 화천군 육군 제7보병사단 칠성전망대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곽태신 국방비서관도 동행했다. 이 대통령은 비무장지대(DMZ) 일대와 감시초소(GP) 등을 살펴보며 군의 대비 태세를 보고받았다. 이 대통령은 최신식 병영 막사 공사 현장을 둘러본 뒤 “장병들이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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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9.12 19:31:07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요리 솜씨를 선보이며 건강한 식문화 확산에 나섰다. 1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에서 열린 ‘삼삼한 요리 경연대회’에 참석해 오세득 셰프,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함께 ‘잡채 파스타’를 시연했다. 이 요리는 한국식 재료와 조리법을 파스타에 접목한 것으로, 김 여사가 과거 요리책을 통해 소개했던 ‘떡잡채’에서 착안한 메뉴다. 김 여사는 2018년 요리책 '밥을 지어요'를 출간해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의 집에서 차려진 삼시세끼 밥상 풍경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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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9.12 18:46:52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미국 조지아주 구금 사태로 촉발된 비자 문제에 대해 “현 제도 내 관행을 개선해 우리 기업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새로운 비자 유형을 신설하거나 미국에 한국인을 위한 별도의 비자 쿼터를 확보하는 방안 등도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위 실장은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급하게 (비자) 문제 해결에 접근해야 하므로 단계적 접근법을 취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한국인 구금 사태의 재발 방지 필요성을 강조한 위 실장은 “우리 기업들은 현지 공장에 인력 파견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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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9.12 18:20:17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한미 관세협상에서 양국의 입장 차가 뚜렷해 “조율할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미국이 자신들의 요구대로 무역협정을 수용하라고 압박한 것에 대해 실제로 양국 간 관세협상에 진전이 크지 않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다. 위 실장은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에 대해 “협상이 진행 중이고 전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이어 “세부 사항에 입장 차이가 있어 조율할 것이 많다”며 “협상은 진행 중이고 더 지켜보는 것이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유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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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9.12 17:51:46조현 외교부 장관이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 업무에 종사하는 분들이 가장 빠르게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주한 미국대사관에 별도 데스크를 설치하는 방안 등도 논의될 것”이라며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서서 지원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대통령실도 ‘단계적으로 접근해 근본적인 불신의 씨앗을 없앤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조 장관은 미국 워싱턴DC에서 행정부 및 의회 관계자들과 비자 문제 관련 협의를 마치고 12일 귀국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새로운 비자 카테고리 신설 및 쿼터 신설, 보다 손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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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9.12 17:48:13더불어민주당의 사법 개혁 입법이 속도전을 벌이는 가운데 조희대 대법원장이 “무엇보다 재판의 독립이 확고히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급한 입법 추진에 우려를 표하는 동시에 사법 제도 개편 과정에서 사법부의 의견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는 점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조 대법원장은 12일 대법원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통령의 ‘내란재판부 위헌 아니다’ 발언에 대한 질문에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법의 본질적 기능과 현장의 인력 현실, 국민에게 바람직한 방향을 충분히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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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9.12 17:47:04이재명 대통령이 강원도를 찾아 “접경지역에 사는 것이 악성 운명이라고 생각하지 않게 각별히 배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부처별로 ‘K문화관광벨트’ 구축과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 완화 등 정책을 제안하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부 차원의 의지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2일 강원 춘천시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강원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을 열고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며 강원도민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계획을 밝혔다. 접경지역 주민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시한 이 대통령은 “강원도는 전국 최대 관광지이자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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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9.12 17:46:10국내 철강 총생산이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내수 및 수출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위기 극복을 위해 제도적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 속에 여야는 공동 발의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K스틸법)’을 놓고 국회 토론회를 열며 고율 관세와 글로벌 공급과잉에 맞선 제도적 대응을 예고했다. 대통령 주도로 특별위원회 설치와 보조금 지원 및 감세 등의 내용을 담은 법안을 9월 정기국회 내 처리하겠다는 구상이다. 12일 국회철강포럼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K스틸법 발의, 그 의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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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9.12 17:45:35국민의힘이 12일 더불어민주당의 더 센 특검법 합의 파기에 반발해 국회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규모 규탄대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장외 투쟁에 돌입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야당탄압 독재정치 규탄대회’에서 “이재명 대통령 100일을 자축하면서 축하상에 올린 것은 특검법과 체포동의안이었다”며 “국민의힘이 아니라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바친 선물 보따리는 구속과 쇠사슬로 돌아왔다”면서 “밖에 나가서 신나게 얻어터지고 집안에 돌아와서는 가족들에게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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