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장관, 내주 방미 전망
통일·외교·안보2025.07.2416:21:45
조현 외교부 장관이 내주 방미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상호관세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24일 외교당국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다음 주 조 장관의 방미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미가 이뤄질 경우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외교장관회담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1일 취임 후 루비오 국무장관과의 통화를 추진해 온 조 장관이 이를 건너뛰고 대면 회담부터 갖게 되는 셈이다. 전임자인 조태열 전 장관, 박진 전 장관 등은 모두 취임 이튿날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한 바 있다. 두 장관의 첫 회담이 성사되면 내달 1일이 한미 관세협상 시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中 해군이 벌벌 떤다…美 스텔스 대함미사일 ‘AGM-158C’ 위력은[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07.25
06:00:00
지난 2024년 9월 미국에서 중국과의 함선건조 역량 차이에 따른 해군 경쟁력 약화 문제가 연일 제기되는 가운데 미군이 처음으로 5세대 F-35 전투기에 스텔스 장거리 대함미사일을 장착한 사진을 공개해 전 세계의 관심을 모았다. 미 인터넷 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미 국방부가 해군용 F-35C 라이트닝Ⅱ에 두 개의 AGM-158C 장거리 대함미사일(LRASM·Long Range Anti-Ship Missile)을 장착하고 실시한 비행 시험 중 찍힌 사
북한은 지금
최첨단 무기체계 갖춘 '북한판 이지스함' "내년엔 3호기 공개"[북한은 지금]
통일·외교·안보
2025.07.22
14:29:47
북한이 내년 10월까지 최현급(5000톤급) 신형 구축함 1대를 추가로 건조할 계획이다. '북한판 이지스함'으로 비유되는 신형 구축함을 지난 4월과 5월에 잇따라 건조해 공개한 데 이어 세 번째 건조 계획까지 밝힌 것이다. 새로운 구축함이 얼마나 제 성능을 발휘할지 아직까지 확인된 바는 없지만, 러시아의 기술 지원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우리 당국도 예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21일 "남포조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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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7.02 22:52:29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16일 사회적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을 만난다. 대통령실은 2일 "이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무안여객기 참사, 오송지하차도 침수사고 유가족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유족들을 만나 위로하고 정부의 지원·보상에 미흡한 점은 없는지 등 애로사항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12일 한강홍수통제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세월호 참사와 10·29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언급하며 "조금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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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7.02 20:26:12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2일 “당면한 현안부터 국정의 방향과 비전까지, 주권자 국민의 질문에 겸허히 답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절박한 각오로 쉼없이 달려온 지난 30일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4년 11개월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자 기자회견 자리를 마련했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지난 30일, 5200만 국민의 간절한 열망과 소망을 매순간 가슴에 새겼던 치열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취임 30일을 맞는 3일 첫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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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7.02 20:00:00현대로템이 폴란드와 약 9조 원 규모의 K2 흑표 전차 2차 수출 계약 협상을 완료했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아크카미슈 폴란드 국방부 장관은 2일(현지 시간) 현대로템과 K2전차 2차 계약 협상을 완료해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지만 64억 달러(약 8조 7000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방사청 관계자는 “계약 체결식은 양국의 정부 고위급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라며 “양국은 계약 체결식의 일정과 방식 등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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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7.02 19:48:38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에 대한 출국금지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오늘 현판식을 열고 출범한 김건희 특검팀은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다. 특히 특검팀은 지난달 검경으로부터 기록을 인계받아 검토하면서 김 여사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새롭게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여사는 이미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출국이 막힌 상태였는데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 같은 조치가 취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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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7.02 19:34:15’K방산’이 축포를 터뜨렸다. 폴란드 정부와 현대로템이 8조80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K2 전차 2차 계약 협상을 완료했다. 방위사업청은 2일(현지시간) 폴란드에서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국방부 장관과 K2 제작업체 현대로템이 K2 전차 2차 계약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체적 계약 규모는 폴란드 측 요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2차 계약이 K2 전차 180대로 65억 달러(약 8조8000원) 규모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차 물량 180대 중 117대는 현대로템이 생산해 공급하고, K2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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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7.02 18:17:52부산 해운대구 구의회에서 국민의힘 소속 기초의원들이 해양수산부의 부산 조속 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부결시키면서 지역 사회 내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목소리마저 당리당략에 묶여 외면당하고 있다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2일 부산 해운대구 구의회 회의록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열린 본회의에서 김미희 더불어민주당 구의원이 발의한 ‘해양수산부 부산 조속 이전 촉구 결의안’이 찬성 9표, 반대 10표로 부결됐다. 해수부를 부산으로 이전해 부산을 해양산업 허브 도시로 육성하자는 취지였지만, 국민의힘 구의원들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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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02 18:03:09여야가 2일 전격적으로 상법 개정안에 ‘3% 룰(감사위원 선출 시 대주주의 의결권을 3%로 제한)’을 담기로 합의한 것은 대통령실과 호응한 더불어민주당의 전략 수정과 최악을 피하려는 국민의힘·경제계의 이해가 맞물린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여당으로 변신한 민주당의 상법 개정 드라이브에 경제계는 현실적으로 저지는 어렵다고 보고 독소 조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국민의힘도 ‘전면 반대’에서 최대한의 양보를 얻어내기 위해 협상장으로 돌아오면서 협의의 장이 열렸다. 시장의 가장 큰 관심은 ‘3% 룰’이 포함될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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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7.02 17:56:33“한국 민주주의 회복력이 대단하다.” 12·3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두고 국론이 분열된 나라가 빠르게 안정을 찾은 모습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취임 2주 만인 지난달 15~17일(현지 시간)에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이 같은 찬사를 보냈다. 실제 이재명 대통령 취임 한 달 만에 국정은 빠르게 안정됐다. “한 달이 1년같이 느껴질 정도”라는 대통령 참모진의 호소만큼 많은 일이 있었다. 3일 취임 30일을 맞아 ‘속도·현장·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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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7.02 17:50:04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을 맞아 3일 자유롭게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타운홀 미팅’ 형식의 기자회견을 연다. 고강도 대출 규제를 골자로 한 부동산 대책과 주식시장 활성화 방안, 한미 정상회담부터 검찰 개혁까지 굵직한 대내외적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문답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참모진은 다음 날 있을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앞두고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은 1시간 30분가량 타운홀 미팅 형태로 진행된다. 이 대통령이 ‘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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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7.02 17:43:38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검팀(내란 특검)이 2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더불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상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전격 소환했다. 계엄 당시 국무회의에 대한 수사가 확대되면서 특검의 사정 칼날이 ‘계엄 해제 저지 의혹’에 연루된 야권 인사까지 겨냥할지 주목된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서울고검 청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국무위원의 조사 권한·의무·역할 등을 중심으로 조사하고 있다”며 “김정환 전 대통령실 수행실장도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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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02 17:37:03국회가 30조 5000억 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 정부안 대비 30%가 넘는 9조 5000억 원 규모의 증액을 요구하자 관가에서는 “내년도 본예산의 예고편을 보는 것 같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미 확장재정을 선언한 데다 내년에는 지방선거까지 예정돼 있어 국회를 중심으로 재정지출 요구가 폭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내년 본예산 증가율이 10%를 넘겨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2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이날까지 예비 심사를 마친 12개 상임위원회 중 가장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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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02 17:35:13정부가 제출한 30조 5000억 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국회가 최소 9조 5000억 원을 더 늘려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두 차례 추경에 이어 내년도 본예산에 이르기까지 국가 재정에 구멍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일 조정소위원회를 열어 정부안을 토대로 12개 상임위원회가 이첩한 예비 심사 결과를 검토하고 있다. 이들 12곳은 정부 원안보다 9조 5592억 원의 증액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는 대선 이전 1차 추경 때 상임위 예비 심사에서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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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02 17:35:11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식 참석과 관련해 “불참이 국익에 맞다”고 지적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은 새 정부의 외교정책에 대한 국내외의 우려를 불식시켜야 할 때”라며 “이미 이른바 자주파 인사 중용, 나토 회의 불참 등으로 새 정부 외교의 방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절대다수의 서방 주요국 정상들이 불참하는 중국 전승절 행사에 한국의 새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낸다면 우리 파트너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겠느냐”며 “더군다나 아직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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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02 17:34:39여야가 3일 국회 본회의 처리가 유력한 상법 개정안에 ‘3% 룰’을 포함하기로 합의했다. 3% 룰은 기업이 감사위원을 선임할 때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제도다. 재계는 이사의 충실 의무를 주주로 확대, 전자주총 도입 등이 현실화된 데다 이번에는 빠질 것으로 봤던 3% 룰마저 들어가자 망연자실하는 모습이다. 다만 특정 이사에게 표를 몰아줄 수 있는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을 2명 이상으로 확대하는 안은 유예돼 그나마 ‘최악은 피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이자 법안심사1소위원장인 김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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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02 17:30:45이재명 정부의 1기 내각 인선이 속속 마무리되면서 국회는 이달 10일부터 신임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돌입한다. 19개 정부 부처 수장 중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유임)과 아직 지명되지 않은 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 장관을 제외한 16개 부처 장관에 대한 검증이 7월 내 모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상임위원회는 소관 부처 장관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이달 10일 개시한다. 인사청문회의 시작은 지난달 27일 가장 먼저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로 제출된 국방부·외교부&m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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