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K푸드 수출 호조에도…식품클러스터는 부진
국회·정당·정책2025.10.1217:47:09
K푸드의 수출 호조 속에서도 전북 익산에 만든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입주사 실적은 기대에 턱없이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사의 매출은 1조 5812억 원(2024년 기준)으로 목표 대비 10.54%에 그쳤고 수출 역시 319억 원으로 3.4%에 불과했다. 특히 호남 기업이 전체 입주사(130개사)의 70%가 넘어 지역 쏠림도 심각했다.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2012년 발표한 종합 계획에 비해 각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軍전산망 “해킹시도 6년간 약 7만4000건”…‘해킹메일’ 급증[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10.13
07:02:00
민간 기업은 물론 정부 기관을 겨냥한 해킹 공격이 잇따르는 가운데 국가 안보의 근간인 국방부와 군 전산망에 대한 해킹시도가 급증하면서 최근 6년간 약 7만 4000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선영 의원실이 국방부 직할부대 사이버작전사령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말까지 국방부 및 각 군 전산망(시스템)에 대한 해킹시도(사이버 침해)는 총 7만 3648건
북한은 지금
하루뿐인 북한 추석 휴일…이북의 추석 음식은[북한은 지금]
통일·외교·안보
2025.10.06
04:00:00
북한은 추석을 “인민들이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하고 사회주의 시조인 김일성의 동상에 헌화하는” 명절로 소개하고 있다. 남한과 달리 휴일은 음력 추석 당일 하루뿐이다. 추석, 설 같은 민속명절보다는 인민군 창건일, 조국해방전쟁 승리기념일(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 해방기념일, 헌법절 등 정치적인 명절을 보다 중시한다. 북한 주민들도 추석에 가족, 친척과 모여 음식을 나눠 먹는다. 평양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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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9.29 18:16:25“요청에 따라 토론을 종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있는 위원 계십니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가장 자주 울려 퍼지는 말이다. 여야가 팽팽히 맞서는 모습을 통해 국민들이 판단해야 할 순간 정작 몇 마디 발언을 끝으로 대화가 멈춘다. 보통은 여당 의원이 위원장에게 토론 종결을 건의하고 위원장은 곧장 거수 표결에 부쳐 의사 진행을 마무리한다. 토론은 요식적 절차일 뿐 내용은 부실하기 그지없다. 야당은 이와 같은 추미애 법사위원장의 회의 진행 방식을 강하게 비판하며 ‘의회 독재’ ‘민주주의 파괴’라고 몰아붙인다. 국회 법사위 소속 나경원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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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9.29 18:13:46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한국노총과 만나 “교사들의 정치 주권이 보장될 수 있는 법을 가장 빠른 시간 안에 당력을 모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빌딩에서 열린 한국노총-민주당 고위급 정책협의회에서 “(교사의 정치참여) 법을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처리해야 한다고 한정애 정책위의장에게 지시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못 누르는 현실, 후원금을 내면 범법자가 되는 현실은 너무 낙후됐고 후진적”이라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이날 한국노총 앞에서 관련 법 개정을 요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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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9.29 18:11:062023년 국가 전산망 마비 사태 당시의 문제점이 방치된 것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의 불씨가 됐다는 감사 결과가 공개됐다. 당시 노후 전산 장비 등에 대한 시정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실제 개선 작업이 없었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29일 '대국민 행정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실태’ 감사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189개 행정정보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던 2023년 마비 사태의 원인은 네트워크 장비인 L3 라우터의 노후로 인한 고장이다. 노후 장비를 계속 사용한 데는 구조적인 원인이 있었다. 일례로 예산이 없어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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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9.29 17:49:40북한과 중국이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지역·국제 정세 사안에 대한 공조를 과시했다. 이달 초 중국 전승절을 계기로 6년 만에 북중 정상이 만난 후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는 모습이다. ‘교류(exchange)’를 시발점으로 하는 ‘END 이니셔티브’ 한반도 평화 구상을 천명한 이재명 정부로서는 중국의 전략적 가치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음 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물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이 기정사실화된 만큼 우리 정부의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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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9.29 17:48:15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을 찾아 “노동 현장에서 죽음을 맞닥뜨리는 산업재해 사고는 이 땅에서 추방돼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한국노총을 ‘동지적 관계’로 규정하고 고위 정책협의체를 정례화해 정책 보조를 맞출 방침이다. 정 대표는 주4.5일제 도입, 정년 연장, 5인 미만 사업장의 노동자 권리 보장, 교원 공무원의 정치기본권 보장 등 한국노총의 주요 의제에 대한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노동절 명칭 변경, 퇴직급여 보장법, 체불임금 문제 해결을 위한 임금채권보장법 개정, 노동이사제 도입 등 정기국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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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9.29 17:47:51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김남준 제1부속실장을 대통령실 대변인, 김현지 총무비서관은 제1부속실장으로 전격 보직 이동시켰다. 이에 따라 강유정 대변인 1인 체제는 남녀 대변인 체제로 변경되고, 인사·총무를 담당해온 김 비서관은 이 대통령에 더욱 밀착해 일정·동선·수행·의전 등 일체의 업무를 총괄하게 됐다. 베일에 가려져 있었던 두 인물이 본격적으로 얼굴을 드러내면서 이 대통령의 ‘친정 체제’가 더 가시화하는 양상이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사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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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9.29 17:47:02이재명 대통령이 30일 부산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한 달 만에 정상회담을 열어 지난 양자 회담의 후속 조치를 점검한다. 특히 인구 소멸과 지방 활성화 등 양국이 공통으로 갖고 있는 사회문제에 대해 협력 강화 의지를 담은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9일 “이 대통령이 내일 부산에서 이시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이어서 만찬과 친교 일정을 소화한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이 대통령의 8월 방일에 대한 이시바 총리의 답방”이라며 “한 달 만에 두 정상의 만남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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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9.29 17:46:05국내 내항 선원 10명 중 6명이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10년 내 이들의 대규모 은퇴가 불가피해 수조 원대 물류비 상승과 전시 동원 능력 저하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2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조승환(사진) 국민의힘 의원이 해양수산부·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내항 선원(7603명) 중 60세 이상은 59.7%(4536명)에 달했다. 2014년 46.7%에서 10년 만에 13%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39세 이하 선원은 16.2%에 그쳤다. 해양대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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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9.29 17:44:28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재판 재개를 촉구하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더불어민주당이 대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를 연일 압박하자 야당은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꺼내 들며 맞불을 놓는 양상이다. 특히 이날 민주당 사법개혁특별위원회는 대법관 증원 등이 포함된 개혁안을 발표할 계획을 접었다. 명분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태 수습에 매진한다는 것이지만 사법부 흔들기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29일 국민의힘은 국회에서 이 대통령의 재판 재개를 촉구하는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추석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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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9.29 17:31:02더불어민주당이 국회 특별위원회 활동이 끝난 뒤 법제사법위원장 명의로 위증 고발할 수 있도록 한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증감법) 개정안을 다시 수정해 처리하기로 29일 결론을 내렸다. 국회의장의 고발 권한을 상임위원장인 법사위원장에게 넘기는 데 대해 야당은 물론 자당 출신인 우원식 국회의장마저 반발하자 한 발 물러선 모습을 보인 것이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당 고위전략회의을 열어 논의한 뒤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고위전략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증감법 개정안은 애초에 발의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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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9.29 17:13:18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의료 현장을 찾아 “최근 2~3년간 의료대란 과정에서 여러분도 마음고생, 몸 고생이 너무 많았다”고 위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연 현장 간담회에서 “우리 국민의 의료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높고, 여러분의 역할도 매우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도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닌 것 같은데 그래도 많은 것들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응급실 뺑뺑이라는 현상이 (지금) 어떤지는 잘 모르겠는데, 제가 체감하기로는 항의나 제보 등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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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9.29 17:02:57더불어민주당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진행 중인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증감법) 개정안을 다시 수정해 처리하기로 29일 결론을 내렸다. 민주당은 이날 당 고위전략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민주당은 증감법 개정안에서 활동 기한이 끝난 국회 특별위원회에서의 위증에 대한 고발 주체를 기존 국회의장에서 법제사법위원장으로 변경해 의결을 추진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야당은 물론 국회의장까지 반발하는 등 논란이 커지자 해당 부분을 다시 원상복귀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늦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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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9.29 16:55:23국회 정무위원회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관련해 다음 달 말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무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다음 달 28일로 예정된 비금융부문 종합감사에 최 회장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의결했다. 앞서 SK텔레콤은 SK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인 SK C&C(현 SK AX)에 수백억원대 가짜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 등으로 올해 초 국세청의 비정기 세무조사를 받았다. 일감을 받은 SK C&C는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부가가치세 10%를 공제받는데, 국세청은 이중 일부 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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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9.29 16:21:22국회 국정감사 출석 여부를 놓고 논란이 불거진 김현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이 29일 제1부속실장으로 보직 이동했다. 총무비서관 자리에는 윤기천 제2부속실장이 이동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김 비서관이 대변인에 임명된 김남준 제1부속실장의 후임으로 자리를 옮겼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김 실장의 대변인 임명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윤 실장이 총무비서관을 맡게 되면서 당분간 제2부속실장 자리는 공석이 될 전망이다. 한편 김 비서관이 부속실장으로 보직이 변경되면서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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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9.29 16:11:13대통령실이 김남준 제1부속실장을 대변인으로 보직이동하고 정무수석 산하에 정무기획비서관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9일 발표한 인사수석 산하에 인사비서관과 균형인사제도비서관을 두기로 했다. 홍보소통수석 산하 디지털소통비서관을 비서실장 직할로 이동해 디지털 소통기능을 더 확대하는 방안도 담겼다. 정책홍보비서관실과 국정홍보비서관실을 통합해 정책홍보의 효율성을 도모한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에서 눈에 띄는 점은 대변인을 추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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