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용산서 ‘마지막 일정’ …순직 유가족 만나 “숭고한 희생에 보답”
대통령실2025.12.2618:04:35
이재명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의 마지막 공개 일정으로 순직 경찰·소방 공무원 유가족을 초청해 위로와 격려를 보냈다. 29일 대통령 집무실이 청와대로 이전함에 따라 이 대통령도 이날부터 본격 청와대 근무를 시작한다. 이 대통령은 26일 경찰과 소방 등 위험 직무를 하다 순직한 이들의 유가족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진행했다. 연말을 맞아 이번 한 주를 ‘위로와 격려, 통합’의 주로 정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진 공직자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겠다는 취지다. 오찬에는 각종 구난·구조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국방부 연구용역 진행”…5060 ‘軍경계병’ 모십니다[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12.26
06:55:00
안규백 국방장관은 지난 9월 30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전투병 위주 현역 군인은 35만명을 유지하고 경계 인력 등 비전투 분야 15만명은 아웃소싱하겠다”고 밝혔다. 당장 후방 지역 주둔지 경계도 경비 개념으로 전환해 민간 활용 등 다양한 영역의 외주를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시사했다. 주한 미군 ‘캠프 험프리스’ 모델이 거론된다. 전투 병력 외에 부대 출입 관리, 급식 식당 운영, 청소 등은 민간에 외주를 주는
북한은 지금
'삼흥'·'흰눈' 전자지갑…당국이 현금보다 선호하는 이유[북한은 지금]
통일·외교·안보
2025.10.14
10:17:11
북한에서도 전자결제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다. 편리하기도 하지만, 경제활동을 추적하기 용이하다는 이유로 북한 당국에서도 전자결제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북한에서 스마트폰이 점차 보급되면서 QR코드 결제가 늘어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삼흥 전자지갑, 흰눈 전자지갑, 앞날지갑, 만물상 전자 지불 프로그램, 강성, 나래 등 ‘전자지불체계’ 애플리케이션의 종류도 다양하다. 삼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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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11.02 17:48:27이재명 정부의 첫 한중 정상회담이 양국 관계 복원을 다짐하는 훈훈한 분위기로 마무리됐지만 우리나라의 핵추진잠수함 도입은 향후 갈등의 불씨가 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달 1일 경북 경주 소노캄호텔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핵잠수함 관련 논의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한중 정상회담 후 브리핑에서 핵잠수함 관련 논의 여부에 대한 질문에 “다양한 안보 이슈가 다뤄졌고 한반도 평화 문제, 안전 문제, 비핵화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만 답했다. 중국 현지 언론을 통해 공개된 시진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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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11.02 17:43:36정부가 북극 항로 시대에 맞춰 지역별 거점 항만 육성 전략을 수립한다.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북극 항로 개척을 반영해 부산·울산·포항 등 주요 항만의 지역 특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2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이르면 다음 달 말 부산 이전 직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4차(2021~2030) 전국 항만 기본 계획 수정안’을 내놓기로 했다. 항만 기본 계획이란 국내 무역항 및 연안항에 대한 개발·운영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중장기 계획으로 10년 단위로 수립된다. 5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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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11.02 17:40:57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한중 정상회담 후 만찬과 선물 교환 등을 통해 친교를 다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북 경주 소노캄호텔에서의 국빈만찬을 앞두고 시 주석과 선물을 주고받았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최고급 비자나무 원목으로 제작한 본비자 바둑판과 나전칠기의 아름다움을 담은 자개원형쟁반을 선물했다. 바둑판 선물은 두 정상 모두 바둑을 좋아한다는 점, 시 주석이 2016년 마지막으로 방한했을 때 박근혜 당시 대통령에게 바둑알을 선물한 사실 등을 고려한 것이다. 시 주석은 바둑판에 대해 “아주 정교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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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11.02 17:40:12미중 간 패권 경쟁 속에서 핵추진잠수함 도입이라는 돌발 이슈도 터졌지만 1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은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한국 정부가 진보 정권으로 바뀌면서 양국 간 관계 개선의 자연스러운 모멘텀이 형성된 점, 미국과 대결 중인 중국으로서도 기술 강국인 한국이 필요하다는 점, 그리고 중국이 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이라는 점 등이 두루 맞물린 결과다.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한 시간여로 예정됐던 시간을 넘겨 1시간 37분 동안 회담을 가졌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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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11.02 17:33:06경북 경주에서 1일 폐막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정상 선언문인 ‘경주 선언’을 진통 끝에 내놓았다. APEC 정상 선언문은 21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합의한 내용만 담을 수 있다. 대통령실은 1일 경주 선언과 APEC 인공지능(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세 가지 성과 문서가 이번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채택됐다고 밝혔다. 미국의 반대로 ‘세계무역기구(WTO)에 기반한 다자 무역 지지’라는 문구는 결국 빠졌지만 견고한 무역?투자를 통한 경제 협력 심화와 아시아태평양자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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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11.02 17:30:44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중 관계의 전면적 복원을 선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대에 발맞춘 호혜적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나가자”고 제안했다. 특히 “양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년 이후 11년 만에 국빈 방한한 시 주석도 “양국은 이사 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라며 “중한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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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11.02 14:40:59대표적인 보수 논객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부정선거 음모론 집단을 최종 매장시켰다”며 “회의는 온통 AI(인공지능)와 금관 판이었다”고 평가했다. 조 대표는 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트럼프가 와서 윤석열을 옥중에서 구출할 것이라든지 중국이 부정선거 원흉이라든지 계엄령이 계몽령이라든지 하는 소음에 귀 기울여 줄 분위기가 아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극우 성향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을 향해 “한국의 극우는 어둡고 더러운 곳에서만 살 수 있는 역사의 바퀴벌레”라고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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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11.02 14:12:38우리 군의 정찰위성 5호기를 탑재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컨9'이 한국시간 2일 오후 2시 9분(현지 시간 2일 오전 1시 9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정상적으로 발사됐다. 이날 발사된 5호기는 우리 군의 중대형 정찰위성 확보를 위한 ‘425 사업’의 마지막 정찰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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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11.02 14:05:4711월 예산 정국을 앞두고 수도권·강원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연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재정건전성을 지키며 국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서울·인천·경기·강원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기자들을 만나 “소비쿠폰으로 단기간의 소비 효과는 볼 수 있으나 실제 민생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는 효과는 거두기 어렵다. 일종의 진통제 또는 마취제를 맞는 것과 유사한 효과일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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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11.02 13:36:33행정사무감사와 내년 예산심의를 앞두고 한 현역 광주시의원이 "첫째 딸의 돌을 축복해 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공무원 등에게 다량으로 보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해당 의원은 "순수하게 축하받고 싶은 마음에서 보낸 것일 뿐"이라며 "돌잔치를 열지 않았고, 공직자를 상대로 성의 표시를 받은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서임석 광주시의원은 "딸이 돌을 맞았다. 돌잔치를 하지는 않았지만…기도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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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11.02 13:30:52더불어민주당이 ‘재판중지법’과 ‘법왜곡죄’를 최우선으로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재판중지법은 현직 대통령의 형사재판을 중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을, 법왜곡죄는 판사·검사가 증거를 조작하거나 사실관계를 왜곡해 수사·기소·판결할 경우 이를 처벌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을 의미한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일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대장동 일당의 재판에서 법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배임죄 기소와 관련해 ‘무리한 조작 기소’임을 분명히 했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당 지도부 차원의 현실적인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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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11.02 12:29:00이재명 대통령이 2일 “싱가포르와 최초로 제주도산 쇠고기·돼지고기 수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양국 관계 발전의 핵심인 경제협력과 인적교류를 한층 강화·확장해 가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양국은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개선과 한-싱가포르 FTA를 통해 역내 교역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아시다시피 싱가포르의 검역은 엄격하기로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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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11.02 12:23:36이재명 대통령이 2일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치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웡 총리와 정상회담을 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전 세계 성장과 번영을 지탱해 온 국제질서가 흔들리고 기후변화, 초국가범죄와 같은 글로벌 도전과제 앞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양국은 “변화하는 경제와 안보 환경에 대처하는 한편 첨단기술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인적 교류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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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11.02 11:05:03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한중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고 혹평했다. 송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서울·인천·경기·강원 지역 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한한령으로 인한 한국 콘텐츠의 중국 내 유통 문제, 무비자 입국 후 불법 체류로 남는 중국인 관리 문제 등 우리 경제·사회와 직결한 대중 현안이 하나도 제대로 해결이 안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의 서해 불법 구조물, 한한령 해제에 대해 논의가 있었다고는 하는데 원론적 입장에 그칠 뿐 본질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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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11.02 10:45:01한국이 기원전 4~6세기 번성했던 돌궐 제국의 영토였다는 잘못된 정보가 몽골 교과서에 실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동해를 일본어로 표기하거나 한국의 종교를 티베트 불교라고 적는 등 심각한 오류가 곳곳에서 확인되는데도 재외공관이 안일하게 대처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2024년 한국학중앙연구원(한중연)의 요청에 대한 재외공관 회신율은 50~60%대에 그쳤다. 2021년 50.7%에서 지난해 66.7%로 매년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는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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