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모든 산재 사망 사고 최대한 빠른 속도로 직보하라"
대통령실2025.08.0916:23:31
닷새간 휴가에서 복귀한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앞으로 모든 산재 사망 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직보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전날 경기도 의정부의 한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안전망 철거 작업 중이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은 물론 보고 체계까지 손질하려는 것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예정에 없던 브리핑을 자처해 “국정상황실을 통해 공유·전파하는 현 체계는 유지하되 대통령에게 좀 더 빠르게 보고하는 체계를 갖추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고용노동부에는 산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무너진 러시아 核 억제력…우크라, 전략 핵잠 작전지침서·설계도 입수[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08.09
07:00:00
2024년 8월 3월 우크라이나군이 크림반도에서 러시아 해군의 주요 전력 자산인 흑해 함대 소속 재래식 공격 잠수함을 격침했다고 주장해 전 세계가 주목했다. 2022년 러시아와 전쟁 이후 잠수함 공격에 성공한 첫 침몰 사례이기 때문이다. 영국 BBC와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성명을 통해 당시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항구에 정박 중이던 러시아의 킬로급 공격 잠수함 ‘로스토프온돈’을 미사일로 공격
북한은 지금
대동강 유람 보트 몰며 불고기 식사 '이색 피서'[북한은 지금]
통일·외교·안보
2025.08.05
07:15:00
북한 주민들도 여름에는 해수욕장이나 계곡에는 피서를 즐긴다. 이 가운데 대동강에서 유람 보트를 몰며 불고기를 맛보는 이색 관광 상품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일 “문화정서생활에 대한 우리 인민들의 요구가 높아지는 속에 풍치수려한 대동강에 이채로운 광경이 펼쳐졌다”며 해당 상품을 소개했다. 평양 옥류다리와 대동강다리 사이에서 지붕과 불고기 식탁이 설치된 원형 유람 보트가 최근 ‘사람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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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8.09 07:00:002024년 8월 3월 우크라이나군이 크림반도에서 러시아 해군의 주요 전력 자산인 흑해 함대 소속 재래식 공격 잠수함을 격침했다고 주장해 전 세계가 주목했다. 2022년 러시아와 전쟁 이후 잠수함 공격에 성공한 첫 침몰 사례이기 때문이다. 영국 BBC와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성명을 통해 당시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항구에 정박 중이던 러시아의 킬로급 공격 잠수함 ‘로스토프온돈’을 미사일로 공격해 침몰시켰다고 밝혔다. 이 잠수함이 정박 중인 세바스토폴의 선박 수리 공장에서 공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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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8.08 22:04:15국무총리비서실 정무협력비서관으로 내정됐던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비서실 국장이 8일 임명 당일 자진 사퇴했다. 과거 폭력 사건으로 실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과 이력이 논란이 된 데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 국무총리실은 전날 오후 11시께 언론 공지를 통해 "8일 자로 임용 예정이었던 김진욱 비서관이 일신상의 이유로 임용 의사를 철회했다"며 "이에 임용 절차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전 국장의 사퇴는 과거 폭력 사건 연루 전과가 직접적인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07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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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8.08 21:41:15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공모 등 혐의로 구속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1부(차승환 최해일 최진숙 부장판사)는 8일 심문 끝에 이 전 장관의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전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위증 등 혐의로 지난 1일 구속됐으며, 평시 계엄 주무 부처 장관으로서 불법 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경찰청·소방청에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해 언론 자유와 국민 안전권을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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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8.08 20:24:52채상병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특별검사팀이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 직전 호주대사 임명 절차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다는 대통령실 행정관 진술을 확보했다. 특검은 이를 핵심 단서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정민영 특검보는 8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이 전 장관 호주대사 임명과 출국·사임 과정의 불법행위를 수사하기 위해 대통령기록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법무·외교부 일부 사무실, 대통령실 인사 관련 부서 등을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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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8.08 19:03:35국민의힘 전당대회 첫 합동 연설회에서 당권 주자들이 아닌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가 관심의 한가운데에 섰다. 전 씨가 찬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 후보를 향해 “배신자”라고 선동하면서 장내는 아수라장이 됐다. 보수 통합을 기치로 내건 전당대회가 ‘분열의 장’으로 내몰리는 모습이다. 전 씨는 8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 연설회에서 뉴스 발행인 자격으로 기자석에 앉아 생중계 방송을 진행했다. 전 씨는 찬탄 후보들의 연설 중 여러 차례 훼방을 놓았고 대구&mid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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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8.08 17:56:35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8일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열린 첫 합동 연설회에서 저마다 보수 재건 적임자를 자처하며 날 선 신경전을 벌였다. 당의 미래를 제시하긴커녕 ‘윤석열의 강’을 건너지 못한 채 ‘찬탄(탄핵 찬성) 대 반탄(탄핵 반대)’ 후보 간 진흙탕 싸움이 가열되는 양상이다.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이날 열린 대구·경북 합동 연설회에서 당 대표 후보 4인은 “내가 이재명 정권과 맞서 싸우겠다”고 당심의 지지를 호소했지만 당의 문제 상황에 대한 진단과 혁신 방향을 두고서는 상반된 목소리를 냈다. 김문수 후보는 “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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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8.08 17:41:12닷새간의 여름휴가를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상승세였던 지지율을 지키며 하반기 국정과제를 풀어갈 해법을 마련했을지 주목된다. 주식 양도소득세 개편으로 악화된 여론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면·복권은 지지율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갑질과 자질 부족으로 낙마한 여성가족부와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도 여론 변화에 민감한 이슈다. 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달 4일부터 거제 저도 ‘청해대’에서 여름휴가를 보낸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로 올라와 주말부터 업무에 복귀한다. 당장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두고 당&mid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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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8.08 17:40:26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전남 무안에서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호남 민심 잡기’ 행보를 이어갔다. 정 대표는 전체 권리당원의 3분의 1이 몰려 있는 호남에 ‘표 나는 지원’을 약속하며 내부 결집을 노렸다. 한편으로는 “광주 영령들이 바라는 뜻대로 내란 세력을 척결하겠다”며 국민의힘과 거듭 각을 세웠다. 정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광주광역시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정 대표는 참배를 마친 뒤 “만약 윤석열(전 대통령) 일당의 비상계엄이 성공했다면 이재명 대통령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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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8.08 17:34:17윤석열 정부 당시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 주도로 확대됐던 검찰의 수사 개시 범위가 대폭 축소된다. 법무부는 본격적인 검찰 개혁 입법에 앞서 검찰의 수사 권한을 대거 줄이는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법무부는 8일 “시행령인 ‘검사의 수사 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 개정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2022년 당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직접 수사 개시 범위를 부패·경제 사건 등 2대 중요 범죄로 한정한 검찰청법의 입법 취지를 따르겠다는 의미다. 법무부는 “검사의 직접 수사 개시 사건은 그동안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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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8.08 17:14:37국방부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 예방 진단 전문가와 함께 ‘군부대 식중독 예방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컨설팅은 여름철 합동점검의 일환으로 최근 1년 내 식중독이 발생한 군부대를 선정해 △위생 취약 분야 원인 파악 △현장 점검 △대상별 맞춤형 컨설팅의 3단계로 진행된다. 2024년 경인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한 컨설팅은 올해 전국으로 확대해 기후에 따른 취약 시기를 중심으로 지속될 예정이다. 확대 시행되는 컨설팅은 이날 포항 지역 해군 항공사령부 및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처음 진행됐다. 식약처 담당자들은 조리 종사자를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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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8.08 16:51:38한미 육군 학군사관후보생(ROTC)들이 함께 훈련하며 한미동맹의 우정을 다졌다. 육군은 7~8일 이틀간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한미 ROTC 후보생 동반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양국 ROTC 후보생들의 교류는 2011년 한국 ROTC 창설 50주년을 맞아 시작돼 한미동맹 70주년이었던 2023년부터는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따. 올해는 미국에서 38명의 후보생이 한국 ROTC 3학년 후보생들의 유격훈련에 동참했다. 한국군 동료 후보생과 짝을 이뤄 유격체조 및 유격장애물 훈련 등을 함께 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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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8.08 16:39:22광복 80주년을 맞아 해외 6개국에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 26명이 오는 10∼16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국가보훈부가 8일 밝혔다. 방한 독립유공자 후손의 거주국은 미국 12명과 중국 4명, 카자흐스탄 3명, 러시아 3명, 멕시코 2명, 캐나다 2명 등이다. 이번 방한에는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인 최재형 선생의 증손인 강 올가(카자흐스탄), 신흥무관학교 교관과 창해청년단 총사령관 등으로 활약한 김경천 지사의 증손인 무사예바 이리나(카자흐스탄)가 한국이 참여한다. 대한인국민회 메리다지방회 회장 등을 역임한 김동순 지사의 증손 엘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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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8.08 16:36:27강환석 방사청 차장은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제이슨 포터 미 해군성 연구개발획득차관보와 만나 한미 간 해군 함정 건조 및 운영·유지·보수(MRO)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방사청을 밝혔다. 양측은 함정 건조 및 MRO 협력 확대를 위해 반스-톨레프슨법 개정 등 규제 완화 필요성에 공감했고 과장급 워킹그룹을 신설해 세부 협의를 하기로 했다. 반스-톨레프슨법은 미 해군 함정의 외국 내 건조를 금지하는 법이다. 한국 측은 한미 조선 협력을 위해서는 이 법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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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8.08 16:32:21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조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체포영장 집행을 두고 ‘불법' 논쟁을 벌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을 겨냥해 “꼴사나운 논쟁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구속된 자를 별개 사건으로 체포영장 집행하는 것은 위법이 아니다. 구속된 범죄 사실이 아닌, 별개의 사건을 조사하는 것이기에 더욱 그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같은 날 윤 전 대통령의 법률대리인단이 “소위 ‘광화문 특검’(민중기 특검)이 구속 수감 중인 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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