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추석 전 李?지지율 60%대 목표…비서실장이 준 미션"
정치일반2025.09.0323:04:40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3일 "대통령 지지율을 추석 전에 안정적으로 60%대로 넘기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우 수석은 이날 오후 SBS라디오 '주영진의 뉴스직격'과의 인터뷰에서 "비서실장이 준 미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수석은 취임 초 60% 이상이었던 지지율이 정치인 특별사면 등을 거치며 하락했으나 최근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1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조사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국방부 조사본부, 조직 커진다는데 ‘역량’ 될까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09.04
06:00:00
12·3 비상계엄 후속 조치로 추진하는 국군방첩사령부 수사권 폐지를 비롯해 각군 수사단을 국방부 직속인 국방부조사본부로 통합하는 방안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조직 확대와 수사권 독점이 되는 상황에서 수사 역량 강화를 위한 법률지식이 높은 변호사 자격증을 보유한 수사 인력이 전무하기 때문이다. 4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8월말 기준으로 국방부 조사본부 내 변호사 자격증을 보유한 군사경찰(군
북한은 지금
사망한 파병 군인, 600명서 2000명으로[북한은 지금]
통일·외교·안보
2025.09.03
06:50:00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 사망자 수가 앞서보다 3배 이상 늘어난 2000명으로 추산됐다. 북한은 그럼에도 추가 파병을 계속하며 전쟁 장기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정보원은 3일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정보위 여당 간사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야당 간사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한 바에 따르면 북한이 3차 파병으로 계획한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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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9.02 07:25:59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탑승한 전용열차가 2일 새벽 북중 국경을 넘었다. 북한 관영 라디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승리 80돐 기념행사'에 참석하시기 위하여 9월 1일 전용렬차로 평양을 출발하시었다"며 "전용열차는 2일 새벽 국경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2019년 1월 이후 6년 8개월 만이다.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 내 집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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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9.02 07:00:00여당이 게임 확률형 아이템을 모아 새로운 결과물을 만드는 ‘완성형 뽑기(컴플리트 가챠)’를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게임산업진흥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완성형 뽑기라고도 불리는 ‘컴플리트 가챠’는 확률형 아이템으로 얻은 결과물을 모아 새로운 아이템이나 콘텐츠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수익모델(BM)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컴플리트 가챠를 매개로 한 국내 게임업체의 확률 조작을 여러 차례 적발했다. 일부 게임사들이 게임에서 컴플리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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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9.02 06:15:00북한 주민들이 ‘해외 근무지’로 중국보다 러시아를 크게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임금 수준이 1000달러 이상으로 중국의 약 4배라서다. 점점 강력해지고 있는 러시아·북한의 밀착 관계를 감안하면 향후 남북협력에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일 정은이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 연구위원의 ‘중국에서 러시아로 쏠리는 북한 해외 파견 노동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말 기준 중국에 체류하는 북한 노동자는 10만~15만 명 수준이었다. 중국은 2010년 이후 북한의 최대 노동자 파견국이 됐다. 중국에서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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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9.02 05:00:00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내세워 사업상 이권을 챙겼다는 이른바 ‘집사게이트’ 의혹의 핵심 인물 3명이 구속 기로에 섰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일 오전 10시30분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 △민경민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대표 △IMS모빌리티 경영지원실장 모재용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특검팀은 이들이 수사 과정에서 증거를 은닉하려 한 정황을 포착해 신병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조 대표는 약 32억 원 규모의 배임, 35억 원 상당의 횡령,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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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9.01 20:43:56중국 '항일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열병식 참석차 6년여 만의 중국 방문을 예고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평양에서 베이징으로 가는 20시간 넘는 열차 여정에 나섰다. 가장 최근 방중인 2019년 당시 열차 노선을 기준으로 본다면, 김 위원장은 평양∼신의주 구간(225㎞)을 거쳐 북중 접경에 당도한 뒤 압록강 조중우의교를 통해 국경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 진입한 이후엔 접경 도시인 랴오닝성 단둥(丹東)과 수도 베이징을 연결하는 1133㎞의 철도 노선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단둥에서 출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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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9.01 20:16:57제22대 국회 정기국회가 1일 개회한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들이 검정 양복과 검정 넥타이에 근조 리본을 단 ‘상복 차림’으로 본회의장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국민의힘은 여당의 입법 독주에 항의하는 뜻에서 상복을 착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 잔칫날을 초상집으로 만들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상사(喪事)가 발생한 줄 몰랐다"며 "기왕 입법 독재에 항의하기 위해 상복을 입을 거라면 차라리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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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9.01 19:46:18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1일 검찰 개혁 세부안을 두고 여권 내 잡음이 커지자 일종의 경고장을 꺼내 들었다. 우 수석이 토론과 논쟁이 아닌 인신공격성 발언을 내놓은 일부 강경파 인사들에게 작심 비판에 나선 것이다. 우 수석은 이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검찰개혁안과 관련해 “이견이 있지만 해결 못할 이견은 아니다”면서도 “이 문제를 토론하면서 인신공격들을 하지 않아야 된다”고 최근 강경발언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우 수석은 이례적으로 실명을 거론하며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임은정 동부지검사장을 언급했다. 그는 “민형배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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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9.01 18:17:36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일방적으로 위원회 운영하고 있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법사위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8명에서 11명으로 증원하면서 구성 위원을 위원장이 임의로 배정했다는 이유에서다. 1일 박형수 의원 등 국회 법사위 국민의힘 위원들은 “법사위 법안심사제1소위원회 국민의힘 추천 의원을 배제하고 위원장 마음대로 다른 의원으로 결정해 통보한 것은 지금까지 그 어떤 상임위원회에서도 일어나지 않은 초유의 일”이라며 강력하게 항의했다. 박 의원은 “각 정당이 상임위에 자당 소속의 어떤 국회 의원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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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9.01 18:04:28미중 전략 경쟁 등으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주도로 구축된 국제 자유무역과 안보 질서가 급변하고 있다. 한국의 고도성장과 민주화를 이끌었던 기본 축이 흔들리고 있는데도 진영 대결 등으로 인해 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 내부의 에너지가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러시아(구소련) 출신으로 북한에서 수학한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양학부 교수가 본 한국의 현실을 들어봤다. 란코프 교수는 1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진보 진영에 대해 “북한에 대한 착각이 많다”며 “남북 교류 등 햇볕 정책으로 북한의 비핵화나 합의 통일을 이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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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9.01 18:00:00국가안보실은 1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지능화·고도화 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정보 보호 및 사이버 안보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이 ‘사이버안보 현안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주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대응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범부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 차장은 “AI의 발전과 함께 사이버위협도 지능화·고도화되고 있으며, 민생의 안정과 기업의 생존, 그리고 국가의 안보를 위해서는 사이버보안이 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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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9.01 17:49:283일 열릴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는 북한이 존재감을 과시할 최적의 무대다. 북한·중국·러시아의 3각 연대 가능성만으로도 서방세계에는 커다란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북중러 연대가 실현될 공산이 크지 않더라도 중국 견제를 최우선 과제로 꼽아온 미국을 자극해 결과적으로 한미 동맹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1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위원장은 이날 평양을 출발해 2일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는 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베이징 톈안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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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9.01 17:36:00김용범 정책실장이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펀드에 대해 “섣불리 사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미국과 큰 틀에서 합의가 이뤄졌지만 세부 조항에 대해 아직 이견이 많은 상황에서 국익을 철저히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는 취지다. 김 실장은 1일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출연해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미 양국은 올 7월 31일 대미 수출품에 대한 관세율 15%를 유지하는 조건으로 3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펀드를 조성하는 데 합의했지만 정상회담에서 이에 대한 세부 논의 결과는 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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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9.01 17:34:49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일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나 “아직 여야가 손을 잡기에는 거리가 너무 먼 것 같다”고 말했다. 여야 협치에 김 총리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면서도 여당의 ‘야당 패싱’에 대한 강력한 규탄 메시지를 쏟아냈다. 정책위의장·사무총장 인선까지 마무리하면서 새 지도부 진용을 갖춘 국민의힘이 본격적으로 정부·여당에 대한 압박에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취임 후 처음으로 김 총리와 마주한 장 대표는 거대 여당의 일방적인 입법 강행을 정면으로 비판하면서 정부·여당의 야당 존중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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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9.01 17:32:52이재명 정부가 1일 차기 합동참모의장에 진영승 전략사령관(공군 중장·공사 39기)을 발탁하는 등 대장급 7명 전원을 교체하는 첫 군 수뇌부 인사를 단행했다. 국방부는 이날 현역 군인 서열 1위 합참의장에는 진영승 전략사령관을 내정했다. 공군 출신 합참의장 내정은 2020년 9월 원인철 의장 이후 약 5년 만이다. 육군총장에는 김규하 미사일전략사령관(육군 중장·육사 47기), 해군총장에는 강동길 합참 군사지원본부장(해군 중장·해사 46기), 공군총장에는 손석락 공군 교육사령관(공군 중장&mid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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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9.01 17:32:15‘추석 전 검찰 해체’를 공언한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수사권을 넘겨받는 중대범죄수사청을 행정안전부 소관으로 두는 방안에 무게를 싣고 있다. 민주당 내 강경파 의원을 중심으로 행안부 산하로 둬야 한다는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법무부 혹은 제3의 기관에 맡겨야 한다는 반대 목소리에는 힘이 실리지 못하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3일 의원총회를 열어 검찰개혁에 대한 의원 의견을 수렴한 뒤 4일 상임위 공개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이후 5일까지 당의 입장을 최종 정리하고 7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정부와 최종 조율한 후 법안을 발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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