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전쟁 후 첫 다자외교 무대…"경주 APEC이 통상·안보 분수령"
통일·외교·안보2025.10.0917:39:0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주요국 정상들이 이달 말 김해공항을 통해 속속 방한한다.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개최될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전후로 한미·한중·미중 정상회담 등이 잇따라 열린다. 9일 정치권과 외신 등에 따르면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인 APEC 정상회의 주간에 21개국 정상과 각료, 기업인 및 수행 인원 등 총 2만여 명이 경주에 집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글로벌 통상 외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北 노동당 창건 80주년 열병식서 선보일 신무기는
통일·외교·안보
2025.10.09
14:49:00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중국과 러시아 등의 고위급 인사들이 속속 방북하는 가운데 열병식에서 공개될 신형 무기에 대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평양에 비가 예보돼 있어 9일 밤 늦게 병력과 각종 장비를 동원해 ‘야간 또는 심야 열병식’을 개최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2일 북한이 수 만 명을 동원해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 중인 정황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이성준 합
북한은 지금
하루뿐인 북한 추석 휴일…이북의 추석 음식은[북한은 지금]
통일·외교·안보
2025.10.06
04:00:00
북한은 추석을 “인민들이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하고 사회주의 시조인 김일성의 동상에 헌화하는” 명절로 소개하고 있다. 남한과 달리 휴일은 음력 추석 당일 하루뿐이다. 추석, 설 같은 민속명절보다는 인민군 창건일, 조국해방전쟁 승리기념일(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 해방기념일, 헌법절 등 정치적인 명절을 보다 중시한다. 북한 주민들도 추석에 가족, 친척과 모여 음식을 나눠 먹는다. 평양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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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10.04 14:53:58이재명 대통령은 4일 정부 시스템 복구 업무를 수행하던 행정안전부 공무원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밤낮없이 위기 극복에 애쓰는 공무원의 근무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주재한 '인공지능(AI) 인프라 거버넌스·혁신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을 공유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실장은 "국민 일상 회복과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해 공무원들이 막중한 책임감으로 일하고 있다"며 “밤낮없이 묵묵히 애쓰는 공무원들의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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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10.04 14:23:02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남북 관계를 "평화적 두 국가"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과거 동서독이 서로의 국가성을 인정하고 점차 관계를 발전시켜 통일된 독일로 거듭났듯, 남북한 역시 상호 인정을 바탕으로 대화와 교류를 재개해야 한다는 취지다. 할슈타인 원칙 폐기, 동서독 기본조약, 보이텔스바흐 협약 등은 정 장관이 줄곧 주목해 온 키워드다. 통일부는 정 장관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독일·벨기에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순방에서 정 장관은 '제35회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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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10.04 13:34:01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에 따른 국가전산망 복구 업무를 담당하다 투신 사망한 행정안전부 공무원의 빈소를 조문했다. 정 대표는 이날 세종시 빈소를 찾아 “국가를 위해 정말 책임감 있고 성실하게 일하셨던 모범적인 공무원이셨는데 이렇게 안타까운 일이 발생해서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사모님과 아들, 딸을 이렇게 뵈니까 먹먹하고 뭐라 위로를 드려야 될지 잘 모르겠다”면서 “성실한 공무원이었던 만큼 주변에 주는 충격도 그만큼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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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10.04 13:33:16주일석 해병대사령관 겸 서북도서방위사령관이 추석을 앞둔 4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최전방 부대인 우도경비대를 방문해 작전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주 사령관은 우도경비대 합동대공감시소에서 전방 지역을 확인하고 통합상황실에서 작전 현황을 보고받았다. 또 대공 상황 등 발생할 수 있는 도발 유형별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어 장병들이 생활하는 통합생활관을 찾아 감사와 격려 인사를 전하고 격려품을 전달했다. 주 사령관은 “앞으로도 국민의 군대로서 국토를 수호하는 숭고한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며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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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10.04 13:18:44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추석을 이틀 앞두고 명절 인사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4일 KTV 국민방송을 통해 "한 해의 풍요를 기원하며 내일의 희망을 꿈꿔야 할 한가위이지만 즐거움만 나누기에는 민생의 어려움이 여전히 크다"며 "국민 삶을 책임져야 할 대통령으로서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추석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부담을 덜고 살림살이가 더 나아지도록 국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업과 국가가 다시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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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10.04 12:00:00전국 세관에서 적발되는 마약 단속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부산세관의 핵심 탐지 장비인 엑스레이(X-ray) 검색기의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마약 단속 현황’을 4일 분석한 결과, 올해 7월까지 전국 세관에서 적발된 마약류는 총 2736kg으로 이미 2023년 전체 단속량(769kg)의 3.5배를 넘어섰다. 이 가운데 서울세관이 1696kg, 부산세관이 650kg을 적발해 두 세관만으로 전체의 85.7%를 차지하며 사실상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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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10.04 10:59:37대한민국 국군은 국가 방위와 함께 국제사회 일원으로 세계 평화 및 안정 유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로 유엔군사령부 창설 75주년을 맞아 유엔평화유지군(PKO) 소속으로 분쟁지역 안정화와 민간인 보호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레바논 ‘동명부대’와 남수단 ‘한빛부대’ 활동상에 대해 합동참모본부가 4일 공개했다. 이들 부대는 한가위 명절을 이틀 앞둔 지금도 이역만리 타향인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유엔평화유지군(PKO)으로서 분쟁지역 안정과 민간인 보호 임무를 수행 중이다. ‘동쪽에서 온 밝은 빛’ 동명부대·‘세상이 이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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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10.04 10:23:39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국민의힘을 반드시 반토막 이하로 줄여서 주변화하는 것이 한반도 평화의 걸림돌을 없애는 일”이라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도 정치개혁이 필요함을 절감한다”며 이 같이 적었다. 그는 “극우화된 국민의힘은 역사적 교훈을 망각한 채 한반도 문제를 극우적 해법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평화도, 경제도, 정치도 망치는 정당”이라고 비판했다. 조 위원장은 김대중 정부의 6·15 남북공동선언, 노무현 정부의 10·4 선언을 언급하며 평화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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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10.04 08:42:00지난 2018년 9월 미 공군은 고등훈련기(APT·Advanced Pilot Training) 교체 사업 낙찰자로 미 보잉社와 스웨덴 사브社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92억 달러(약 10조 2000억 원)의 계약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규모가 63억 달러(약 18조 1745억 원)에 달하는 APT 사업은 미 공군의 노후화된 훈련기 351대를 교체하는 프로젝트다. 당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 록히드마틴社와 손잡고 사업 수주전에서 뛰어 들었지만 경쟁자였던 미 보잉社의 ‘저가 입찰’ 문턱을 넘지 못하고 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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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10.04 07:42:00아침에 라면 하나 끓이는데 걸리는 시간은 5분. 그 사이 국가 빚은 11억5000만원 늘어난다. 점심 식사와 커피 한잔을 즐기는 1시간 동안 139억원이, 퇴근 후 저녁을 먹고 드라마 한 편을 보는 2시간이면 278억원이 더해진다. 잠들고 깨어나면 어제보다 3338억원 더 빚진 나라에서 아침을 맞는다. 우스갯소리가 아니다. 4년 뒤인 2029년까지 정부가 공식 전망한 국가채무 증가 추이를 일상에 대입했을 때 맞닥뜨리는 현실들이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5~2029년 중기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가채무는 2025년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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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10.04 07:00:00정치권의 민심을 가늠할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정치권이 각종 쟁점으로 첨예한 대립 국면을 형성한 가운데, 여야는 ‘추석 밥상’에 올릴 핵심 의제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공방을 펼쳐 왔다. 정권 출범 초 정국을 확고하게 주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3대 개혁(검찰·사법·언론개혁)으로 연일 언론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당 쇄신과 함께 보수 재건을 노리는 국민의힘은 정부의 외교·민생 정책 실패와 여당의 일방 독주를 비판하면서 여론 주도권을 되찾아오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추석 민심에 따라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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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10.04 05:00:00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은 한인 셰프 에드워드 리가 오는 28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을 총괄 지휘한다. 외교부는 2일 호텔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만찬에 각국 정상과 기업인 등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롯데호텔이 에드워드 리 셰프와 손잡고 수십 명의 조리팀을 동원해 한국 음식의 진수를 담은 코스 요리를 준비하고 있다. APEC 개최를 앞두고 외교부와 인터뷰한 에드워드 리는 한국 음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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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10.03 21:30:44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행정안전부 공무원이 정부세종청사에서 투신해 사망한 것과 관련 "공직자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을 위해 헌신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국민과 함께 슬픔과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3일 이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인께서는 국민의 불편을 하루빨리 해소하고 국가의 기능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밤낮없이 자신의 책무를 다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의 일상을 회복하고 국가가 위기를 극복하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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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10.03 19:48:46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지지율이 지난달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여전히 60%에 가까운 국정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내렸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상승했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매우 잘한다’는 응답은 34%, ‘대체로 잘한다’는 응답은 25%로, 긍정 평가는 59%였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3%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취임 100일 조사와 비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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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10.03 17:31:26이재명 대통령은 3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오늘 오후 서울 중구 소재 약수지구대를 방문해 일반 현황, 연휴 기간 치안 활동 등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일선 경찰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국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할 연휴에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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