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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방문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 "노동시간 단축 입장 명확"
국회·정당·정책2025.02.2117:55:3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을 방문해 노동계 현장 목소리를 듣는 행보에 나섰다. 지난 3일 이 대표는 반도체특별법 관련 토론회에서 '주 52시간제 적용 예외' 가능성을 열어놓으며 노동계와 진보 진영에서 '우클릭' 지적이 나오는 상황 속에서 이뤄진 방문이다. 이 대표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함께 간담회장에 입장해 취재진 앞에서 손을 맞잡았다. 이 대표는 "최근에 주 52시간제 문제로 많은 분이 우려하시는데 저나 민주당의 입장은 명확하다"고 말하
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세계 최강 ‘미군 월급’ 얼만가 보니…美병장 월급은 韓병장 보다 3배 가량 많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02.19 06:00: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기간인 2024년 10월 한국을 ‘머니머신’(money machine)이라고 부르면서 자신이 대통령이었다면 한국이 연간 100억 달러(14조 4000억 달러)를 분담금으로 지출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동맹을 가치적 측면보다 거래적 관점에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안보·국방 관련 주요 인사들은 이미 지난해 11월 대선 전후로 주한미군 주둔에
백상논단
트럼프의 관세 융단 폭격 대응법
사외칼럼 2025.02.17 05:30: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2기가 출범한 지 한 달이 다 돼가고 있다. 대선 과정에서 공언한 대로 관세 융단폭격이 본격화되고 있다. 4일 중국에 대한 10%의 추가 관세 부과와 멕시코·캐나다에 대한 25%의 관세 부과 30일 유예를 시작으로 트럼프발 관세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 트럼프는 10일 모든 외국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해 ‘예외·면제 없는’ 25% 관세 부과를 다음 달 12일부터 시행하기로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
  • 현대차 찾은 이재명 “‘국내 생산 촉진 세제’ 도입 필요”
    국회·정당·정책 2025.02.20 11:16:3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현대자동차 생산 현장을 방문해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한 ‘국내생산촉진세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일 충남 아산 현대자동차 공장을 찾아 경영진들과 ‘자동차 산업 통상 간담회’를 열고 “전략 산업 분야에서 국내 생산과 고용을 늘리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 또는 정치권 차원에서 국내 자동차 산업 보호를 위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며 “민주당에서 그동안 지원 입법을 해오긴 했지만 기존 지원 체제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밝혔
  • 공공기관 채용비리 줄면서 비용은 늘자…'통합채용' 늘린다
    정치일반 2025.02.20 11:00:00
    국민권익위원회가 정부 부처, 광역자치단체 등의 채용 과정에서 비용과 부작용을 줄일 통합채용제도 확대를 권고했다. 20일 권익위의 광역자치단체 산하 지방 공공기관은 내년 상반기 내로 감독기관인 광역자치단체가 주관해 통합채용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지자체 산하가 아닌 공공기관은 관계부처가 소규모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통합채용을 우선 실시하도록 한다는 내용도 권고에 담겼다. 덩치가 큰 공기업, 준정부기관은 지금처럼 독자적으로 채용하되 작은 공공기관들은 통합채용을 우선 도입하라는 의미다. 이는 특히 규모가 작은 기관을 중심으로 채용 비용
  • 한동훈 "계엄 당시 '체포되면 죽을 수 있다, 피신하라' 언질 받았다"
    정치일반 2025.02.20 10:44:04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자신의 저서에 12·3 비상계엄 당시 ‘정치인 체포조’ 논란이 일자 피신하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20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전날 예약 판매를 시작한 한 전 대표의 저서 '한동훈의 선택―국민이 먼저입니다'에는 비상계엄 당시의 비화들이 담겼다. 한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이 공식 담화문 등을 통해 밝혔던 '경고성 계엄'이라는 주장에 대해 "의원들이 모이기 어려운 오후 10시 넘어 기습적으로 계엄을 선포한 것을 보면 윤 대통령에게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 진성준 "국정협의회서 추경 결단해야…與, 대승적으로 함께하길"
    국회·정당·정책 2025.02.20 10:27:53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0일 정부와 여야가 함께하는 첫 국정협의회 개최를 앞두고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을 결단해야 한다”며 “국민의힘도 대승적 차원에서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4자가 함께 논의해 최소한의 합의를 도출해야 할 주요 의제들은 분명하다”며 “무엇보다도 회복과 성장을 위한 추경 편성을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 의장은 “소비절벽, 고용절벽까지 경제위기를 극복할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고 1%대 저성장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어서 추경의 필요성은 모두가 인정
  • 명태균 "돼지는 잔칫날 잡는다…오세훈·홍준표 고소할 것"
    국회·정당·정책 2025.02.20 10:08:15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2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을 조기 대선 확정 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명 씨 측 변호인은 이날 오전 "시골에서는 돼지를 잔칫날에 잡는다.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 오세훈, 홍준표를 사기,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입장은 명 씨 명의로 17일자로 작성됐다. 명 씨의 이 같은 엄포성 발언은 최근 오 시장과 홍 시장이 명 씨를 비판하고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면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오 시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초기
  • 정성호 "DJ도 민주당이 ‘중도우파’라 했다"
    대통령실 2025.02.20 10:02:46
    “김대중 전 대통령(DJ)도 1997년 대선 출마전 민주당은 중도우파정당이라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중도보수’ 발언으로 당내에서 이른바 정체성 논란이 폭발하는 가운데 DJ역시 민주당을 중도우파라고 칭했다는 발언이 나와 주목된다.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20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당의 노선과 이념, 가치를 규정하는 정체성 논쟁은 아니다”며 “기본적으로 진보적 가치를 우리가 지향하면서도 중도보수적인 입장에 있는 정책과 노선도 합리적인 것이라면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얘기한 것”이라고 이 대표 발언을 엄호했다. 정 의원은
  • 권성동 "주52시간 예외 포함 반특법 2월 내 처리해야"
    국회·정당·정책 2025.02.20 09:46:28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반도체 산업 현장 간담회 후기를 전하며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위기감은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고 절박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중국, 대만, 미국의 경쟁기업들은 지금도 장시간 근무하며 치열하게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는데, 우리는 규제에 발목 잡혀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민주당은 주 52시간 예외를 허용하면 장시간 근무가 강제 돼 근로자 권익을 침해한다고 주장한다”면서 “그런데 정작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이 주 52시간 예
  • 與 "민주당, 민주노총 연대 끊어야…친기업·중도보수 믿을 수 있겠나"
    국회·정당·정책 2025.02.20 09:38:51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민주당이 민주노총의 극력세력의 눈치 살피기에 급급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20일 여의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민주당이 반도체특별법에 주 52시간 예외 조항을 넣는 것조차 민주노총의 뜻을 받드느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외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검찰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직 간부를 재판에 넘긴 것과 관련해 “민주노총 간첩단 사건은 현재까지 드러난 실체만으로도 매우 충격적”이라며 “김정일을 아버지 장군님이라 부르며
  • 與김상훈 "野추경안, 탄핵 인용 가정한 포퓰리즘 노림수"
    국회·정당·정책 2025.02.20 09:32:49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0일 여야정 협의회 ‘4자 회담’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거는데 대해 “탄핵 인용을 가정해 ‘국민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포퓰리즘적인 현금 살포성 예산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동기가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KBS라디오에 출연해 “20조 원 내외의 추경 편성보다 673조 원의 본예산을 조기 집행하는 게 훨씬 효과가 크다고 보여 지는데, 마치 추경이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카드같이 이야기하는 것은 본말이 잘못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 파병 인정 안한 北, 순순히 포로 내줄까
    통일·외교·안보 2025.02.20 06:15:00
    우크라이나 군이 생포한 북한군 병사들은 한국으로 올 수 있을까. 우리나라 정부는 본인들이 희망할 경우 이들의 한국행을 돕겠다는 방침이지만, 전쟁 당사국인 러시아·우크라이나가 어떤 결론을 낼지가 관건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가 서로 자국민 포로를 교환하는 과정에서 양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북한군 포로의 한국행이 어려울 수도 있다.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사실을 인정한 적이 없는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주목된다. 외교부는 북한군 병사에 대해 "한국행 요청 시 전원 수용한다는 기본 원
  • 하루만에 끝난 한덕수 변론…의결정족수에 파면 여부 달려
    대통령실 2025.02.20 06:15:00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의 변론 절차를 하루 만에 종결했다. 예상보다 빠르게 한 총리 사건의 심문 일정이 종료되면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전에 결론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레 제기된다. 헌재는 지난 19일 열린 한 총리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에서 90분간 심리를 진행한 뒤 변론 절차 종결을 선언했다. 첫 기일에 증거 채택과 조사, 최후 진술까지 모두 마친 것이다. 재판부는 같은날 연달아 개최한 ‘총리 탄핵소추 의결정족수’ 관련 권한쟁의심판의 변론도 1시간 만에 종결했다. 한 총리가 직무정지된 지 54일 만에
  • 이재명 "민주당 중도보수" 발언에…비명계 "몰역사적 월권"
    국회·정당·정책 2025.02.20 06:00:0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에 대해 “중도·보수 정도의 포지션”이라고 말한 것을 두고 당내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비롯한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들은 일제히 “당 정체성을 부정하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18일 유튜브 채널 ‘새날’ 방송에 출연해 “우리는 진보가 아니다. 앞으로 민주당은 중도·보수로 오른쪽을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국민의힘은 보수 정권이 아니다. 진보 진영은 새롭게 구축돼야 한다”는 맥락의 발언이었지만, 당내에서는 “민주당의
  • 불붙는 與 대권 레이스…세 과시한 김문수·전국 도는 한동훈
    국회·정당·정책 2025.02.20 06:00:00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여권 내 차기 대권 주자들의 몸풀기도 본격화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조기 대선 가능성에 선을 긋고 있지만 당내 세 결집에 나서거나 공개 행보를 늘리며 물밑 작업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맡은 19일 국회 노동개혁 토론회에는 지도부를 포함해 여당 의원 58명이 몰렸다. 전체 여당 의원의 절반이 넘는 숫자다. 김 장관이 각종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범보수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여당 현역 의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김 장관은 조기
  • 한덕수·홍장원·조지호 오늘 尹탄핵 증인 출석한다
    대통령실 2025.02.20 05:30:00
    한덕수 국무총리,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10차 변론 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건강 상 이유로 출석하지 못했던 조지호 경찰총장도 처음으로 증인으로 심판정에 선다. 헌재는 19일 오후 3시부터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변론 기일을 진행한다. 이날 총 3명의 증인이 참석한다. 최대 쟁점은 12·3계엄 당시 적법하게 국무회의가 개최됐는지, 정치인을 비롯한 법조인 등을 체포하라는 지시가 있었는지 여부다. 홍 전 차장이 작성한 쪽지의 신빙성을 두고 날선 공방이 오갈 가능성도 크다.
  • ‘내란 혐의’ 尹 대통령 첫 형사재판 오늘 출석… 구속 취소 의견 표명
    정치일반 2025.02.20 05:30:00
    헌정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구속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의 첫 형사재판이 열린다. 윤 대통령이 직접 참석할 의사를 밝힌 가운데, 혐의 인정 여부, 내란 관련자 사건의 병합, 구속취소 청구 의견 등이 주요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대통령의 첫 공판준비기일과 구속취소 청구 심문기일을 연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에 앞서 향후 심리 계획 등을 정리하는 절차로, 피고인의 법정 출석 의무는 없다. 하지만 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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