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금융위기後 최고…코스피 2500 깨졌다
증권일반2025.03.3117:39:32
1년 5개월간 중단됐던 공매도 전면 재개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 공포가 맞물리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3% 넘게 급락했다. 증시 충격은 외환시장에도 고스란히 반영돼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이후 15년 9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안전자산 선호가 이어지면서 국제 금 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트로이온스당 3100달러 선을 넘어섰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 하락한 2481.1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2400선으로 떨어진 것은 2월 10일
주식 초고수는 지금
"HBM3e 12단으로 시장 지배력 강화" SK하이닉스 순매수 1위[주식 초고수는 지금]
증권일반
2025.03.31
13:13:11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31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 알테오젠(196170), 두산에너빌리티(034020), 삼성중공업(01014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다. SK하이닉스는 D램 가격 상승과 HBM(고대역폭메
글로벌 핫스톡
아마존닷컴 '관세→리쇼어링→물류 활성화' 수혜
사외칼럼
2025.03.27
17:49:28
아마존닷컴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전자상거래 기업이자 클라우드 사업자다. 사업부는 전자상거래(회계연도 2024년 기준 매출 비중 39%), 제 3자 판매 서비스(24%), 아마존 웹 서비스(AWS, 17%), 광고(9%), 구독 서비스(7%), 오프라인 매장(3%) 등으로 구분된다. 주력 사업은 전자상거래, 제 3자 판매와 AWS다. 전자상거래 사업부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제품과 디지털 콘텐츠(책·음악·게임 및 소프트웨어 등)를 판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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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2025.03.26 05:10:004월 2일 발표될 미국의 상호관세 계획이 예상보다 적을 것이란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따라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2월에 이어 3월에도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자신감이 위축됐다는 소식에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25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18포인트(0.01%) 오른 4만2587.5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9.08포인트(+0.16%) 상승한 5776.6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83.26포인트(+0.46%) 오른 1만8271.86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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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3.25 20:05:18신테카바이오(226330)는 미국 바이오텍 프라그마 바이오사이언스와 45억 원 규모의 신약 후보물질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인공지능(AI) 플랫폼 ‘딥매처’ 기술을 활용해 프라그마의 보유 물질 또는 신규 화합물질을 탐색하고 발굴하는 것이 계약의 핵심이다. 신테카바이오는 최종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동물실험까지 단계별 용역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타깃 물질 탐색 및 발굴을 위한 용역 업무를 0~4단계로 나눠 마일스톤을 완료할 때마다 프라그마가 12개월 내에 서비스 비용을 지급하기로 했다. 만약 계약이 이행되지 않으면 신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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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3.25 18:19:38한국투자증권의 매출이 5년 간 총 5조 7000억 원가까이 부풀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 회계 문제로 회사 측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치 사업보고서를 수정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사업보고서를 수정했다. 기존 사업 보고서들의 영업수익과 영업비용이 더 크게 집계됐기 때문이다. 연도별로 2023년에는 2조 1852억 원, 2022년에는 2조 886억 원, 2021년에 5752억 원, 2020년에 6400억 원, 2019년에 2443억 원이다. 5년 간 총 5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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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일반 2025.03.25 18:10:42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10월 31일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 이후 자사로 이전된 개인형 연금 자금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확정기여형(DC)·개인형퇴직연금(IRP)·개인연금 계좌를 중심으로 이전된 자금 규모는 총 1조 1563억 원이다. 이와 관련해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우수한 연금 운용 성과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가 크게 작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말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DC 및 IRP 원리금 비보장 상품의 1년 수익률은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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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3.25 17:54:45180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차바이오텍(085660)이 투자 위험 정보를 추가 기재하면서 다섯 번째 정정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2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차바이오텍은 전날 정정 신고서를 내고 유상증자 확정 발행가액 산정일이 기존 5월 19일에서 5월 29일로 10일 연기됐다고 밝혔다. 당초 차바이오텍 증권신고서는 이날 효력이 발생할 예정이었으나 효력 발생 하루 전 정정 신고서를 제출하면서 다음 달 8일로 밀렸다. 차바이오텍은 지난해 12월 20일 최초 신고서 제출 후 총 다섯 번 신고서를 정정했다. 금융감독원이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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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일반 2025.03.25 17:47:50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증권사 중 처음으로 ‘글로벌 투자심리지수’ 개발에 나섰다. 경기 심리를 보여주는 대표 지표인 미국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처럼 투자 분야에서 투자심리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대표 지표로 키워 자산관리(WM) 분야에서 차별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 깔려 있다. 25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2023년 말부터 글로벌 투자심리지수 개발을 위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고위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투자심리와 관심 대상, 투자 관점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이 지표를 활용해 릴리스(배포)할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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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3.25 17:40:11상장 기업의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 수립·공시를 위한 가이드라인이 공개된 지 약 일 년이 됐다. 이달 13일에는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기존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까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14일 기준 밸류업 프로그램을 공시(예고 공시 제외)한 상장 기업은 총 122개사로 초창기보다 참여 기업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들 기업이 고려하는 밸류업의 중심 가치인 ‘목표설정 지표’ 현황을 살펴봤다. 지난 1년간 밸류업 관련 공시 추이를 살펴보면,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후 주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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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일반 2025.03.25 17:38:26대형 금융투자회사와 보험회사의 성공적인 책무구조도 도입은 최고경영자(CEO)의 의지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책무구조도는 올해 초 은행 권역을 시작으로 7월부터 비은행 권역으로 적용이 확대된다. 2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비은행 권역 책무구조도 대응 방안’을 주제로 열린 ‘제1회 서울경제 내부통제 정책포럼’에서 기조강연을 맡은 강영수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과장은 “금융 사고를 예방하려면 내부통제가 중요하고 이를 법적으로 지키도록 한 게 책무구조도”라며 “잘 운영되려면 결국 경영진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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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3.25 17:33:53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 방식 결정이 또 미뤄졌다. HD현대중공업(329180)과 한화오션(042660)이 첨예한 수주 전쟁을 이어가면서 사업 방식을 결정해야 할 방위사업청 내부에서도 의견이 계속 엇갈린 결과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이 KDDX 사업자 선정에도 영향을 줬다는 관측까지 제기되며 ‘8조 K구축함’ 사업이 계속 연기되며 해군 전력 강화 역시 끝없이 미뤄지는 형국이다. 조용진 방사청 대변인은 25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KDDX 사업 방식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 차이가 너무 커서 27일 열려고 했던 사업분과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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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3.25 17:32:57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과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에서 책무구조도 도입을 통해 자본시장의 투명성을 높여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국회 정무위 차원에서 제도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김재섭 의원은 2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비은행권역 책무구조도 대응 방안’을 주제로 열린 ‘제1회 내부통제 정책포럼’에서 “국회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국민연금 개혁과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 두 가지”라며 “자본시장이 건전해져야 연금도 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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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3.25 17:30:46“핵심성과지표(KPI)를 잘못 구성하면 금융 사고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KPI를 잘 구성하는 것도 대표이사의 총괄 관리 의무에 다 포함된 사항입니다.” 책무구조도 시행을 담당하는 강영수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과장은 2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비은행권역 책무구조도 대응 방안’을 주제로 열린 ‘제1회 내부통제 정책포럼’ 기조강연을 통해 “책무구조도는 대표이사에게 성과 관리 체계가 적정한지 살펴볼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성과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로 금융 사고가 발생했던 것도 결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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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일반 2025.03.25 17:30:00보험사 인수에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던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인수 추진으로 입장을 선회한 배경은 크게 세 가지가 꼽힌다. 한투그룹 전체 자산과 실적에서 증권사 의존도가 80%를 웃돌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필요성이 커졌고 금융지주로서 추가 사업 기회 발굴과 존재감 확대를 위해서는 보험사 인수로 자산 규모를 확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비은행 금융지주 경쟁사인 미래에셋과 메리츠의 급격한 사세 확장도 한투그룹의 보험사 인수를 부채질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김 회장 개인적 측면에서도 한투그룹의 보험사 인수는 그의 오랜 꿈인 종합금융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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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일반 2025.03.25 17:30:00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보험사 인수 추진을 공식화했다. 한국투자금융그룹은 그간 매물로 나온 보험사의 유력한 매수 후보로 거론될 때마다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어왔다. 그러나 경쟁사로 꼽히는 비은행 금융지주인 미래에셋과 메리츠가 모두 보험 계열사를 두고 시너지를 내며 치고 나가자 김 회장이 승부사 본색을 드러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김 회장은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한투그룹의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보험사를 인수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매물로 나온 보험사들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BNP파리바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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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5.03.25 17:29:16“과거에는 금융 사고가 났을 때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했는지 여부에만 관심이 많았습니다. 이제는 개정 지배구조법(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내부통제 기준이 적정하게 마련됐는지 점검할 의무를 계기로 부서와 담당 인원들이 적극적으로 내규 개정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게 큰 변화입니다.” 신한은행 준법감시인을 맡고 있는 전종수 상무는 2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회 내부통제 정책포럼 주제발표에서 책무구조도 도입에 따른 변화에 대해 “이제는 금융 사고가 발생하면 조직 내에서 즉각적이고 신속하게 체계에 따른 보고가 이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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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일반 2025.03.25 17:27:48권대현 딜로이트안진 파트너는 “임원 간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해 책무를 철저히 구분해야 한다”며 “특히 대표이사의 총괄 관리 의무를 다른 임원에게 전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법령상 정해진 책무 내용을 빠짐없이 기술하되 임원 간 책무가 중복되지 않고 특정 임원에게 과도하게 편중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권 파트너는 2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비은행권역 책무구조도 대응 방안’을 주제로 열린 ‘제1회 내부통제 정책포럼’에서 최근 준법감시인이나 인사 담당 임원, 이사회 의장 등 다른 임원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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