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조 원 손실에도 "버티자"…서학개미 '물타기'[인베스팅 인사이트]
해외증시2025.11.1917:56:16
서학개미들이 11월 들어 미국 증시 조정 국면에서도 공격적인 ‘물타기’ 매수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주식 보유 평가액은 이달 들어 30조 원 가까이 넘게 증발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되레 5조 원이 넘는 자금을 추가로 투입하며 순매수를 이어간 모습이다. 특히 단기 테마주는 물론,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등 변동성이 큰 상품에 자금이 대거 집중되면서, 상승장에서 누렸던 수익이 되레 조정 구간에서 손실 폭을 키우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보관액은 이달 3일 170
주식 초고수는 지금
엔비디아가 인정한 韓로봇 생태계…에스피지 순매수 1위
증권일반
2025.11.19
11:59:25
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9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에스피지(058610), 두산(000150), 삼영(003720), 한국전력(01576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에스피지다. 에스피지는 이날 오전 11시 33분 24.63% 뛴 3만 7700원에
이런국장 저런주식
쌍방울, 정리매매 개시 첫날 67% 폭락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일반
2025.11.19
14:18:31
상장폐지를 앞두고 정리매매에 돌입한 쌍방울(102280)이 70% 가까이 폭락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쌍방울은 1805원(67.10%) 떨어진 8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거래소는 상장폐지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된 데 따라 쌍방울의 상폐 절차를 재개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쌍방울은 이날부터 27일까지 정리매매를 진행한다. 쌍방울의 상폐 예정일은 28일이다. 거래소는 쌍방울과 함께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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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Deal 2025.11.19 21:47:24네이버의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합병이 초읽기에 들어섰다. 네이버파이낸셜의 기업가치는 약 4조 7000억~5조 원, 두나무의 기업가치는 약 14조~15조원으로 추산되면서 교환 비율은 1대 3이 유력하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두나무는 이달 26일 각자 이사회를 열어 포괄적 주식 교환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네이버·두나무는 ‘네이버페이’ 운영사인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가 주식을 서로 맞바꿔, 두나무가 네이버파이낸셜의 자회사가 되는 방식의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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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11.19 21:29:25알테오젠(196170)은 파트너사인 미국머크(MSD)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피하주사(SC) 제형의 ‘키트루다 SC’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키트루다 SC에는 정맥주사(SC) 제형 의약품을 피하주사 제형으로 바꿔주는 알테오젠의 ‘ALT-B4’ 플랫폼 기술이 활용됐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기존 정맥주사 제형의 키트루다가 승인을 받은 모든 성인 33개 적응증에서 키트루다 SC 사용을 허가했다. ALT-B4가 적용된 제품이 미국에 이어 유럽 시장에서도 상업화 국면에 진입했다는 의미다. 피하주사 제형은 정맥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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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5.11.19 18:31:27금융 당국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코스닥 시장 인프라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코스닥 상장사 리서치 기능을 확대하기로 했다. 그동안 기관투자가들에게 소외됐던 코스닥 상장사들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여 투자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1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지정된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과 발행어음 라이선스를 획득한 키움증권은 신규 사업 인가를 계기로 코스닥 상장기업 종목 보고서 작성을 위한 전담 부서를 확대·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분석 대상 기업 수, 종목 보고서 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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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11.19 18:12:20금리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시중 유동성이 위험자산에서 파킹형 상품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주식과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금 등 안전자산까지 이달 들어 조정을 거듭하자 환매조건부채권(RP),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단기채 상장지수펀드(ETF) 등 파킹형 상품이 단기자금의 피난처로 부상했다. 미국의 통화정책 방향성이 흔들리고 있는 데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글로벌 금융시장의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관망 심리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증권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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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11.19 18:10:35잠정실적을 공시했다가 별도의 정정 공시를 내지 않고 감사보고서만 슬쩍 고쳐 수정하는 상장사들이 매년 400곳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 격차를 해소해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한 잠정실적이 오히려 과도한 기대나 우려 등으로 혼선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19일 한국ESG기준원이 2023~2025년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843개사와 코스닥 주요 상장사 232개사 등 107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연평균 902개사(84%)가 가결산 공시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상장사는 내부 결산 결과 매출액 또는 손익 구조가 30%(대규모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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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11.19 18:04:13올해 증시 활황으로 인해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펀드 시장이 급성장했으나 정작 이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 수는 제자리에 가까워 1인당 설정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운용사는 상대적으로 낮은 처우와 고용 불안 등으로 인력 부족 현상마저 겪었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초 국내 전체 펀드의 설정 원본액은 581조 6256억 원으로 지난해 12월(430조 1315억 원) 대비 35.2%(약 152조 원) 급증했다. 반면 같은 기간 펀드매니저 수는 879명에서 909명으로 3.4%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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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5.11.19 18:02:28애브리싱 랠리(모든 자산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가 흔들리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이유는 미국 정부 폐쇄가 해제되면서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졌기 때문이다. 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진 것은 위험자산에는 당연히 부정적이다. 하지만 미국 정부 폐쇄 기간 이후 미국 금리가 크게 오르지는 않았다. 위험자산 가격이 흔들린 이유는 다른 데 있다. 인공지능(AI) 관련 채권 발행이 본격화되면서 이제 미국 빅테크 기업들도 금리 인하 기대 변화에 흔들릴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올해 9월 오라클에 이어 지난달에는 메타가 270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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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일반 2025.11.19 17:59:09키움증권이 19일 다섯 번째 신규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사업자로 최종 결정되면서 증권사들의 모험자본 투자 속도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발행어음제도 도입 후 모험자본에 투입된 금액이 크지 않고 부동산 금융에 집중됐다는 비판이 많았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 원 이상 증권사가 자기자본의 200%까지 발행할 수 있는 1년 이내 만기 도래 원리금 확정형 어음이다. 현재 키움증권의 별도 기준 3분기 말 자기자본은 5조 7862억 원으로 자기자본의 200%인 11조 5724억 원을 조달 가능하게 된다. 키움증권이 이 금액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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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11.19 17:58:21코스피가 단기 급락을 거듭해도 개인투자자들의 레버리지 매수는 오히려 더 확대됐다. 특히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형주에 신용거래가 집중되며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일 기준 신용융자 잔액은 26조 7966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기록했다. 같은 날 코스피는 7거래일 만에 4000선 아래로 밀렸는데 개인의 차입 매수는 지수와 무관하게 늘었다. 지난달 말 약 25조 5000억 원 수준이던 신용융자 잔액은 이달 들어 계단식으로 증가하며 한 달도 안 돼 1조 원 이상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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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5.11.19 17:58:10금융 당국의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 지정으로 종합금융투자사업자들의 수신 기능이 확대되면서 본격적인 투자처 발굴·운용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객 자금을 끌어오기 위해서는 경쟁사보다 높은 금리의 IMA 수익률을 제공해야 하는데 금융 당국이 모험자본 분류 기준을 더 까다롭게 만들며 자기자본 투자 난도가 높아졌다. 특히 증권사는 대규모 자금 조달과 기업금융 공급에, 은행은 기존 예금 고객 방어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돼 무한 수신 경쟁 시대도 막이 올랐다는 평가다. 19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과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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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2025.11.19 17:56:16서학개미들이 11월 들어 미국 증시 조정 국면에서도 공격적인 ‘물타기’ 매수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주식 보유 평가액은 이달 들어 30조 원 가까이 넘게 증발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되레 5조 원이 넘는 자금을 추가로 투입하며 순매수를 이어간 모습이다. 특히 단기 테마주는 물론,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등 변동성이 큰 상품에 자금이 대거 집중되면서, 상승장에서 누렸던 수익이 되레 조정 구간에서 손실 폭을 키우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보관액은 이달 3일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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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11.19 17:52:43젬백스(082270)앤카엘(젬백스)이 ‘GV1001’의 알츠하이머병 임상 2상에 실패하면서 중추신경계(CNS) 신약 임상의 어려움이 재조명되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 등 글로벌 제약사조차 유효성 입증에 실패해 잇따라 개발을 중단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젬백스는 GV1001의 글로벌 임상 2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했다.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인지 기능 저하를 평가하는 표준 설문 도구 ‘ADAS-cog11’로 측정한 결과 위약군 대비 GV1001 투여군에서 통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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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11.19 17:47:33고품질 동박적층판(CCL)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의 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두산 전자 사업그룹(BG)이 내년에는 엔비디아발 매출이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경쟁사이자 글로벌 CCL 1위 기업인 대만 EMC가 최근 엔비디아 블랙웰 GB300 품질 검증의 문턱을 넘지 못해 두산이 차세대 AI 칩인 루빈에 CCL을 단독 공급할 가능성 등 독주 체제가 굳어졌기 때문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CCL 업체인 EMC는 최근 엔비디아의 차세대 블랙웰 모델인 GB300에 들어가는 컴퓨팅트레이(GPU 연결 기판)용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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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일반 2025.11.19 17:43:37원금 손실에 대한 우려 없이 최소 연 3%의 초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1호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이 다음 달 출시된다. 은행 예적금이나 부동산에 쏠려 있던 시중 자금이 안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담보하는 IMA 상품으로 이동하게 되면 은행과 증권사 간 수신 경쟁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정례 회의를 열고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의 IMA 사업자 지정 안건을 의결했다. 2017년 IMA 제도 도입 후 8년 만에 1호 IMA 사업자가 된 두 증권사는 금융 당국으로부터 IMA 상품 약관과 투자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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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Deal 2025.11.19 17:23:00“반도체를 찾는 투자자 만큼 투자유치를 원하는 반도체 기업도 많습니다. 슈퍼사이클 속에서 앞으로 더 많은 투자기회가 생길 것입니다." 양진혁 삼정KPMG 전무는 19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섹터로 반도체·방산·조선·2차전지를 거론했다. 반도체는 시장에 매물이 풍부한데다 슈퍼사이클과 함께 ‘소부장’을 육성하려는 정부의 의지가 맞물리면서 상당 기간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 전무는 “반도체 공정이 고도화되면서 예전에는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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