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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시장 향한 3가지 작심 발언…코스피 사흘 연속 최고치[이충희의 쓰리포인트]
증권일반2025.09.1408:00:00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작심한 듯 우리 자본시장을 향해 다양한 멘트를 쏟아냈다. 10일 역사상 최고치를 4년 2개월 만에 갈아치운 코스피는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이후에도 연속으로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13일 3395.54로 마감했다. 최근 증시가 2개월 여 박스권에 갇히자 시장에선 증시가 상승 동력을 잃은 것 아니냐는 우려가 퍼졌다. 상법 개정이 기업의 정상적 경영을 방해하고 있으며 연이어 통과된 노란봉투법이 더해지면서 정부가 기업을 계속 옥죄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도 많아졌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주식 초고수는 지금
7.5층 넘었다…주식 초고수, '저평가' 삼전 매집 [주식 초고수는 지금]
증권일반 2025.09.12 12:03:34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2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005930), LS 일렉트릭(LS ELECTRIC(010120)), 두산퓨얼셀(336260), 풍산(103140) 등 순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이날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국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이런국장 저런주식
올 초 대비 52% '쑥'…코스피 질주에 이재용 회장 주식 재산도 최고치 [이런국장 저런주식]
국내증시 2025.09.12 09:41:38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의 주식 재산이 18조 원을 넘어서며 상속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100일 만에 보유 중인 삼성전자 주식 가치가 27%(1조 5196억 원) 급등하며 가장 크게 기여했다. 12일 한국 CXO연구소에 따르면 이 회장의 주식 재산 가치는 올 초 11조 9099억 원에서 11일 18조 1086억 원으로 52% 증가했다. 이 회장의 주식 재산이 18조 원을 넘어선 건 고 이건희 선대회장의 주식을 물려받
  • '반·은·증'이 불장 이끌어…시총 2727조 역대최대
    증권일반 2025.09.10 18:00:25
    코스피가 4년 2개월 만에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넘어선 배경에는 ‘반은증(반도체·은행·증권)’이 주역으로 꼽힌다. 반도체주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포함한 메모리 생산량 확대 기대감과 인공지능(AI) 설비 수요 등이 맞물려 최근 상승세를 이끌었고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을 기존 50억 원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은행·증권주도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기준금리 인하까지 예상되는 만큼 박스피를 떨쳐낸 국내 증시가 9월 조정 없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
  • KT&G·KB금융·현대차증권, 회계·감사 지배구조 우수기업 선정
    정책 2025.09.10 17:57:30
    KT&G, KB금융(105560)지주, 현대차증권(001500)이 회계·감사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향후 3년 동안 감사인 주기적 지정이 유예된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0일 정례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KT&G는 숙련된 전문가를 둔 우수한 전담 지원조직을 바탕으로 감사위원회를 효과적으로 운영해 회계·감사시스템 실효성 측면에서 특히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산 2조 원 이상 비금융 상장사의 감사위원회 지원조직이 평균 6명인데 반해, KT&G의 지원조직
  • '공매도 바로미터' 대차거래 잔액 100兆 돌파
    국내증시 2025.09.10 17:53:20
    국내 증시의 공매도 ‘실탄’으로 불리는 주식 대차거래 잔액 규모가 올 들어 2배 가까이 불어나면서 처음으로 100조 원을 돌파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공매도 순보유 잔액도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수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대차거래 잔액은 전날 기준 100조 8690억 원을 기록했다. 연초 47조 3358억 원이던 잔액이 8개월 만에 2배 이상으로 불어난 것이다. 대차거래는 투자자가 일정 수수료를 받고 주식을 빌려주는 거래로 공매도 투자자는 이를 이용해 미리 주식을 빌려서 팔고 주가가
  • 신한운용, 韓 고배당 ETF 출시…"배당+절세로 실질 수익률 극대화"
    국내증시 2025.09.10 17:51:45
    신한자산운용이 국내 고배당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 타사 상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절세 방안으로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 기업과 감액 배당 실시 기업을 편입해 투자자들의 실질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10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신한자산운용의 ‘SOL 코리아고배당’ ETF 표준 코드를 발급했다. 지난해 출시한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 ETF와 달리 업종을 한정하지 않고 고배당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상장 예정일은 이달 23일이다. 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연 6%를 웃도는
  • 자본연 “자문·WM에 AI 활용 비중 높아…고위험 IB 업무에도 적극 도입해야”
    증권일반 2025.09.10 17:47:45
    금융투자 업계의 인공지능(AI) 활용이 투자은행(IB) 등 고위험 업무에도 도입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투자 자문과 자산관리(WM) 부문에 치중돼 있다는 이유에서다. 자본시장연구원은 10일 ‘AI와 금융투자업의 혁신’을 주제로 개원 28주년 컨퍼런스를 열고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진영·노성호 자본연 연구위원은 금융투자 산업 내 AI 활동 동향부터 분석했다. 김 연구위원은 “AI 도입은 업무의 정형화 정도에 크게 좌우됐다”며 “투자 자문과 WM 분야에서 (AI 관련) 특허 건수가 가장 많은 반면 사모펀드(P
  • [투자의 창]크롬 매각 위기 피한 알파벳
    해외증시 2025.09.10 17:47:21
    구글이 ‘크롬 브라우저’ 매각 위기를 벗어나면서 모회사인 알파벳 주가는 9% 급등 마감했다. 같은 날 애플 주가도 덩달아 3.8%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미국 법원 판결에 따라 애플이 아이폰 기본 검색 엔진을 구글로 유지하는 대가로 매년 받아 온 약 200억 달러(약 28조 원) 규모의 유지비 수익 모델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전 세계 점유율 1위 브라우저인 크롬이 매각 위기에서 벗어나긴 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경쟁 심화 가능성이 존재한다. 미국 검찰이 크롬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분리 매각하라고 요구한 부분은 법원이 기각했지만
  • 3314.53… 코스피 '사상 최고'
    국내증시 2025.09.10 17:35:29
    코스피지수가 10일 종가 3314.53으로 4년 2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두 달간 박스권에 갇혀 있던 코스피는 대주주 양도소득세 논란 해소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등으로 단숨에 전고점을 뚫고 상승 랠리를 재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으로 거래를 마치면서 종전 최고치였던 2021년 7월 6일 기록(3305.21)을 넘어섰다. 이날 한때 3317.77까지 올라 장중 최고 기록(3316.08)도 깨뜨렸다
  • '법 기술자' 코칭으로 의도적 순환출자…공정거래법마저 무력화 [시그널]
    국내증시 2025.09.10 17:30:00
    고려아연(010130) 경영권 분쟁은 기업 지배구조 논란을 넘어 공정거래 제도의 허점이 드러난 사례이기도 하다. 최대주주인 영풍(000670)·MBK파트너스 연합의 의결권을 제한하기 위해 고려아연 경영진이 해외 손자회사를 활용해 의도적으로 순환출자 고리를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법의 빈틈을 겨냥한 편법 행위’라는 비판도 적잖았다. 특히 이 과정에 여러 법률 전문가들이 개입해 법이 허용하는 한계선을 시험하는 설계를 주도했다는 점에서 더욱 파장이 컸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 공격적 투자·경영권 방어에…40년 만에 흔들린 ‘무차입 경영’ [시그널]
    국내증시 2025.09.10 17:30:00
    고려아연의 재무지표가 최근 빠르게 흔들리고 있다. 수천억 원대 투자가 심층 논의도 없이 집행됐다는 평가 속, 아직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는 신사업과 경영권 방어 비용이 겹치면서 수십 년간 유지해온 ‘무차입 경영’ 기조는 사실상 무너졌다. 차입금이 급증하고 이자 부담이 불어나면서 재무 안정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의 이자비용은 지난해 상반기 250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 1100억 원으로 상승했다. 불과 1년 사이 현금이 4700억 원 줄고 차입금이 3조 7000억 원 넘
  • 프로티나 사흘만에 35% 급등하자…JP모건 대거 차익실현[시그널]
    국내증시 2025.09.10 17:30:00
    글로벌 운용사 JP모건자산운용이 코스닥 상장사 프로티나(468530) 주식을 대거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지분 5% 이상을 확보했다는 공시에 주가가 단기간 크게 오르자 한꺼번에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프로티나는 JP모건자산운용이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장내에서 자사 주식을 24만 6029주(2.27%)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JP모건은 이 기간 프로티나 주식을 주당 2만6000원대에서 모두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JP모건은 이달 3일 프로티나 지분 5% 이상을 취득했다고 처음 공시하며 주요 주주로
  • 약가 우대·신속허가·AI 타고…희귀질환 신약이 뜬다
    국내증시 2025.09.10 17:28:00
    희귀질환 신약 개발의 가치가 시장성이 떨어진다는 그간의 평가를 뒤로 하며 재조명되고 있다. 시장 규모가 작게 추산되던 신약이 막상 출시 후에 급성장하는 사례가 여럿 등장한 데다 희귀질환 신약의 특성상 가격도 높게 책정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희귀질환 신약 개발을 장려하며 신속한 품목허가 방안들을 마련해 둔 것도 장점이다. 여기에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은 희귀질환 신약 개발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드팩토(235980)는 최근 신약 후보물질 ‘백토서팁’의 골육종 환
  • 정은보 이사장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출발점…거래소도 코스피 5000 기여할 것"
    국내증시 2025.09.10 17:25:36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코스피 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을 맞아 "거래소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코스피 5000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정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사상 최고치 경신에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극복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담겨 있다고 생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코스피는 종가 기준으로 3314.53포인트로 4년 2개월 만에 전고점 기록을 새로 썼다. 정 이사장은 "코스피는 1983년 처음 발표된 이래 우리 경제의 온도계이자 자본시장의 대표 지수의 역
  • "몸값 정점"…K뷰티사, IPO·투자유치 대신 매각[시그널]
    증권일반 2025.09.10 17:21:32
    인수합병(M&A) 시장에서 K뷰티 브랜드들의 존재감이 커지면서 투자 유치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던 브랜드사들이 경영권 매각을 저울질하고 나섰다. 현시점이 가장 높은 몸값을 인정받을 수 있는 적기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비건 화장품 브랜드 ‘딘토’를 운영하는 트렌드메이커가 경영권 매각을 검토 중이다.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2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추진했으나 최근에는 아예 회사를 매각하는 방안으로 방향을 틀고 원매자 물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북미 시장에서 매출이 늘고
  • [단독] 엑소코바이오 IPO 재시동…4년만에 '바이오 대어' 온다 [시그널]
    국내증시 2025.09.10 17:17:00
    엑소좀 기반 의약품 개발 기업 엑소코바이오가 내년 하반기 증시 입성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최근 바이오 분야에선 시가총액 5000억 원 이상의 ‘대어’ 상장이 전무했는데, 실적 성장세를 강점으로 내세운 엑소코바이오가 상장 후 조 단위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엑소코바이오는 최근 금융감독원에 지정감사를 신청했다. 일반적으로 지정감사 신청은 IPO 과정의 첫 단추로 여겨진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016360)이 공동으로 맡은 것으로 파악
  • 서유석 금투협회장 "코스피 역대 최고점 경신으로 새로운 역사…자금 흐름 전환 본격화”
    국내증시 2025.09.10 17:06:33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10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데 대해 “부동산 중심의 투자 패턴에서 자본시장으로 전환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7% 오른 3314.53으로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종전 종가 기준 최고 기록은 2021년 7월 6일 기록한 3305.21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 중 한 때 3317.77까지 치솟으며 장중 기준 최고점 3316.08도 경신했다. 서 회장은 이날 코스피 지수 최고점 경신을 “우리 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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