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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점 논란에도…한·미 증시 '4분기 전통적 강세장' 올해도 재현될까
국내증시2025.10.0713:00:00
9월에 이어 10월에도 한국과 미국 증시가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고점 논란도 커지고 있다. 그럼에도 증권가에선 계절적 패턴을 근거로 올해 4분기에도 강세장이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 미국의 금리 인하 전망 등이 맞물리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나고 있어서다. 7일 신영증권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 증시는 과거 통계상 4분기(10~12월)에 전형적인 강세 흐름을 보여왔다. 특히 한국은 8월 약세를 거친 뒤 9월 저점을 다지고 연말까지 반등하는 흐름이 반복됐으며, 미국
주식 초고수는 지금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 삼전·SK하닉 던지고 네이버 샀다[주식 초고수는 지금]
국내증시 2025.10.02 11:47:56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NAVER(035420), 알테오젠(196170), HD현대마린엔진(071970), 두산에너빌리티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NAVER다. NAVER는 전 거래일보다 0.39% 오른 4만 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
이런국장 저런주식
반도체 소부장 폭풍 줍줍한 국민연금…코스닥 잔혹사 끝낼까
국내증시 2025.10.05 10:28:00
국민연금이 국내 증시가 반등하기 시작한 올해 3분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등 코스닥 중소형주를 집중적으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침 메모리 반도체 업황 반등에 힘입어 반도체 주가가 큰 폭 오르면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종목 선택 능력이 탁월해 국내 주식 성과가 양호하다는 국민연금도 코스닥 시장에선 손실을 내왔던 만큼 이번엔 다른 결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
  • 프로야구의 성공 방정식 [로터리]
    국내증시 2025.10.01 05:00:00
    개인적으로 스포츠 관람을 좋아해서 1년에 몇 차례는 야구장을 찾았다. 그런데 최근 프로야구 입장권 구하기가 매우 어려워졌다. 곧 시작되는 ‘가을 야구’를 보려면 치열한 티케팅 경쟁을 뚫어야 한다. 국내 프로야구의 성장세가 놀랍다. 2024년 총관중 수가 1088만 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고 올해는 지난주에 이미 1200만 명을 돌파했다. 리그 전체 수입은 6800억 원을 넘어섰고 7개 구단이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단순한 인기 회복을 넘어 프로야구가 본격적인 산업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음을 의미한다. 프로야구 인기가
  • SK디스커버리, SK디앤디 지분 전량 한앤코에 매각[시그널]
    IB&Deal 2025.09.30 23:00:00
    SK디스커버리가 SK디앤디(210980) 지분 전체를 현재 이 회사를 공동 경영중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에 매각한다. 한앤코는 시장에 남아있는 SK디앤디 주식 전량을 공개매수해 지분 100%를 확보하고 상장폐지를 추진한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앤컴퍼니는 이날 SK디스커버리가 소유해 온 SK디앤디 주식 582만 1751주(31.27%)를 전부 인수하기로 계약했다. 그러면서 시장에 남아있는 잔여 주식 696만 2587주(37.40%)를 모두 공개매수하기로 결정했다. 한앤코는 이번 공개매수 청약률에 관계
  • '10조 밸류' 무신사 상장 주관 숏리스트 선정…10곳 내외 [시그널]
    IB&Deal 2025.09.30 21:06:16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무신사가 상장 주관사단 적격 후보(숏리스트) 선정을 마무리했다. KB·미래에셋·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대형 투자은행(IB) 다수와 주요 외국계 IB 등 10곳 내외가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주관사단 최종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은 10월 말 진행한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전날 저녁 국내외 증권사 약 10곳을 숏리스트로 선정해 통보했다. 국내 증권사 중에서는 KB·미래에셋·한국투자·삼성·신한
  • 알지노믹스, 증권신고서 제출… 코스닥 상장 본격 시동
    국내증시 2025.09.30 20:21:46
    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기업 알지노믹스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상장주관사를 맡아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한다. 알지노믹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206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1만 7000~2만 25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350억 원~464억 원이다. 11월 내 수요예측과 청약을 거쳐 연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는 것이 목표다. 2017년에 설립된 알지노믹스는 독자 개발한 RNA 치환효소 기반 RNA 편집·교정 플랫폼을 활용해
  • 방사청, 보안감점 전격 연장…HD현대重 “모든 법적 조치”
    국내증시 2025.09.30 20:07:56
    방위사업청이 군사기밀 유출 혐의로 부과한 보안감점 조치를 갑자기 1년 연장하기로 해 HD현대중공업(329180)이 모든 법적 조치를 시사하며 강력 반발했다. HD현대중공업은 30일 "방사청이 주요 정책결정에 영향을 미칠 결정을 손바닥 뒤집듯 바꾼 데 대해 어떠한 충분한 설명도 내놓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사청은 이날 대변인 정례브리핑에서 “HD현대중공업에 대한 보안 사고를 단일 사건으로 판단해 올 11월까지 보안감점을 적용할 예정이었지만 법률 검토 결과 사건을 분리 적용해야 한다고 판단해 보안감점을 내년 1
  • 올 최대 순매수 연기금…슈퍼사이클 반도체에 집중 베팅
    국내증시 2025.09.30 18:18:48
    국내 연기금 투자가들이 코스닥 시장에서 반도체 소부장 종목을 대량으로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인공지능(AI) 산업 발달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와 더불어 최근 공급 부족으로 범용 D램 가격이 급등하며 반도체 기업 주가가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기금 등’으로 분류되는 국내 연기금 투자가들은 9월 한 달 동안 코스닥 시장에서만 250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올 들어 최고 기록인 1월 한 달 2280억 원어치 순매수 기록을 뛰어넘었다. 거래소가 ‘연기금 등’으로 분류하는 매매
  • 유진투자증권, PB 34명 상주 '여의도WM센터' 문 열어
    증권일반 2025.09.30 17:59:43
    유진투자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 대형·고급화 점포인 '여의도WM센터'를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여의도WM센터는 기존 여의도 본사 영업부 지점을 기반으로 대방동과 영등포 지점을 통합해 새롭게 조성한 대형 종합자산관리센터다. 강남권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와 함께 수도권 종합자산관리 분야의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타 지점에서 활동해 온 우수 프라이빗뱅커(PB)도 합류해 총 34명의 전문 PB가 상주한다. 금융 중심지 여의도의 입지적 장점을 살리고, 본의 법인영업
  • [투자의 창] 일본 증시, 사상 최고치의 의미
    정책 2025.09.30 17:59:06
    지난해 2월 22일 니케이225 지수는 1989년 이후 34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당시 일본 증시의 상승 배경은 마이너스 금리와 엔저라는 파격적인 정책이었다. 이달 니케이225는 역대 최초로 4만 5000선을 돌파하며 불과 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새로 썼다. 주목할 점은 이번에는 상황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일본은행이 17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를 종료하고 정책금리를 0.5%대로 정상화했으며, 엔화 역시 달러 대비 145~150엔 수준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히려 작년 상반기 대비 2% 가까이 절상된 상태다. 과거
  • 한국증권금융 “모험자본 확대 발맞춰 영업 인프라 확충”
    국내증시 2025.09.30 17:57:20
    창립 70주년을 맞은 한국증권금융이 정부의 모험자본 확대 기조에 발맞춰 국내외 영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투자자 보호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한국증권금융은 자기자본 750만 원으로 출발한 지 70년이 지난 올해 자기자본 4조 원, 자산 100조 원을 바라보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김정각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앰버서더서울 호텔에서 열린 창립 70주년 국제 콘퍼런스에서 “자본시장의 든든한 안전판이자 성장판이 되겠다”며 “디지털 금융 시대에 투자자 재산 보호를 강화하고, 한국을 포함한 각국 자본시장 사례
  • 주주 반발에 결국…KCC “EB 발행 철회” [이런국장 저런주식]
    국내증시 2025.09.30 17:51:47
    KCC(002380)가 교환사채(EB) 발행을 골자로 한 자사주 처분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 EB 발행으로 자사주를 처분하려다 주주 반발에 계획을 백지화한 건 KCC가 두 번째다. 앞서 6월 태광산업(003240)도 자사주 전량을 EB 발행에 쓰겠다는 처분 계획을 밝혔다가 논란이 불거지자 계획을 연기했다. KCC는 자기주식 소각, EB 발행,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 등의 자기주식 처분 계획을 전면 철회한다고 30일 공시했다. 9월 24일 처분 계획을 최초 공시한 지 일주일 만이다. KCC는 “경영 환경과 주주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 다시 '사자' 돌아선 外人, 3년째 '바이 코리아' 이어갈까
    국내증시 2025.09.30 17:51:07
    외국인투자가들이 국내 증시에서 연간 기준으로 ‘사자세’로 돌아서면서 3년 연속 ‘바이 코리아’ 가능성이 조심스레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선을 다시 돌파하는 원화 약세에도 외국인은 대규모 매수에 나서며 지수 반등을 견인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총 7조 4373억 원을 사들였다. 지난달에는 세제 개편안에 대한 실망감,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넉 달 만에 매도 우위를 기록했으나, 본격적인 금리 인하 사이클에 접어들고 정책 모멘텀이 되살아나면서 9월 한
  • 삼일·삼정 매출 늘고 한영·안진 줄어…회계법인 빅4 격차 확대
    국내증시 2025.09.30 17:49:21
    대형 회계법인 중 삼일·삼정 매출이 늘어난 반면 한영·안진은 줄어들면서 빅4 내 매출 격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일·삼정은 직원 수가 증가세인데 한영·안진은 감소해 인력 수급 차이도 눈에 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의 2025 회계연도(2024년 7월~2025년 6월) 매출은 1조 1094억 원으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PwC컨설팅(4460억 원)까지 합산한 삼일PwC 매출은 1조 555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 늘었다. 회계감사부
  • 국민연금, 내년부터 '배당의 질'도 평가…주주환원 고삐 죈다 [시그널]
    증권일반 2025.09.30 17:30:00
    국민연금이 내년부터 상장사들의 배당 여부 뿐만 아니라 배당의 규모가 적절한지 등 질적 수준을 함께 평가한다. 배당은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상장사들의 배당 지급 문화가 일정 부분 자리 잡았다고 판단한 만큼 이제는 세부적인 사안을 들여다보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상장사들의 주주환원 정책을 유도함과 동시에 주주행동주의의 고삐를 당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내년부터 배당에 대한 질적 평가를 실시하기 위해 배당정책 평가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전문기관에 상장사들의 배당
  • “코인 ETF 美·유럽 너머 남미까지…가상자산 제도화 서둘러야”
    정책 2025.09.30 17:26:46
    미국과 유럽을 넘어 남미 대륙까지 코인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가상자산 제도권 안착을 위한 제도 정비를 서둘러야 한다는 업계 제언이 나왔다. 케빈 퀴그 나스닥 부사장(인덱스 세일즈 총괄)은 3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거래소 주최 ‘자본시장 콘퍼런스’에서 “지난 18개월 동안 가상자산 상장지수상품(ETP)에 묶인 자산은 400억 달러에서 2000억 달러 이상으로 늘어났다”며 “규제 당국이 제도권화를 본격화한 이후 금융 자문가, 헤지펀드뿐 아니라 하버드대 기금 같은 기관투자가까지 참여가
  • 지난해 4000억 배당했는데…카카오도 두나무 지분 매각 고심[시그널]
    IB&Deal 2025.09.30 17:25:00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합병이 급물살을 타자 카카오(035720) 등 주요 재무적투자자(FI)들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실제 합병이 이뤄지면 기업가치는 대폭 뛸 수 있지만 두나무의 고배당 정책이 축소될 수 있는데다, 기업공개(IPO) 계획에 따라 완전한 엑시트에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란 분석에서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나무 3대주주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10.59%)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합병 소식이 전해진 뒤 매일 수차례 회의를 열고 있다. 카카오그룹은 두나무가 스타트업이던 시절부터 몸집을 한창 키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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