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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일로 얻은 땅 팔아 78억 챙긴 후손"…정부, 끝내 소송 나섰다
    "친일로 얻은 땅 팔아 78억 챙긴 후손"…정부, 끝내 소송 나섰다
    사회일반 2025.10.14 15:57:00
    정부가 친일반민족행위자 이해승의 후손을 상대로 약 78억 원의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이해승이 일제 협력 대가로 취득한 토지를 후손이 매각해 얻은 수익을 국가에 귀속시키겠다는 취지다. 법무부는 지난 10일 이해승의 후손이 경기 의정부 호원동에 있던 토지 31필지를 매각해 총 78억 원을 취득한 것과 관련해 서울중앙지법에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토지는 이해승이 일제에 협력한 대가로 받은 재산으로 후손이 이를 보유하다가 1999년부터 2006년, 2013년부터 2014년 사이 제3자에게 순차적
  • “캄보디아 가면 사라진다?”…경찰 "2년 새 실종·감금 143건"
    “캄보디아 가면 사라진다?”…경찰 "2년 새 실종·감금 143건"
    사회일반 2025.10.14 15:56:00
    경찰이 처음으로 캄보디아 관련 실종·감금 의심 사건 통계를 공개했다. 경찰청은 14일 작년부터 이달 13일까지 약 2년간 캄보디아 관련 실종·감금 의심 사건을 총 143건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91건은 대상자의 소재와 신변 안전이 확인됐으며, 52건은 현재 수사 중이다. 경찰이 캄보디아 관련 사건 통계를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현지 온라인 도박 조직과 불법 감금, 인신매매 등이 연루된 사건이 잇따르며 한국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코리안 데스크’(한인 사건 전담 경찰
  • "조류 충돌보다는 설계와 입지의 문제"…'무안공항 참사' 조명한 BBC 다큐 보니
    "조류 충돌보다는 설계와 입지의 문제"…'무안공항 참사' 조명한 BBC 다큐 보니
    사회일반 2025.10.14 15:51:45
    BBC가 지난해 말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를 조명하며 “공항의 입지부터 구조물 설계까지 복합적인 인재(人災)”라고 분석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BC One의 다큐멘터리 ‘왜 비행기는 추락했나: 항공사고 최악의 해, 2025’는 참사 현장을 복원하며 “조류 충돌은 발단이었지만 국제 기준을 어긴 구조물이 대형 참사를 불렀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2월 29일, 태국 방콕을 출발해 무안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을 시도하던 중 조류 충돌을 겪었다. 조종사들은 비상 신호를 보낸 뒤 다시 착
  • 총기사건 대처미흡 경찰 징계…음주운전 경찰병원장은 직위해제
    총기사건 대처미흡 경찰 징계…음주운전 경찰병원장은 직위해제
    사회일반 2025.10.14 15:22:41
    올해 7월 발생한 인천 송도 사제총기 살인사건의 부실 대응 책임을 물어 경찰 지휘관들이 징계를 받았다. 추석 연휴 기간 음주운전 사고를 낸 경찰병원장도 직위에서 해제됐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송도 사제총기 사건과 관련해 박상진 전 인천연수경찰서장이 ‘견책’ 처분을 받았다. 전 연수서 상황관리관은 정직 2개월, 상황팀장은 감봉 1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주요 사건이 발생하면 상황관리관은 초동대응팀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지휘관 역할을 수행해야 하지만, 송도 사건
  • "감금·폭행 절대 없음, 월 4500만원도 가능" 누구나 '혹' 할 만한 캄보디아 유인 글 살펴보니 [이슈, 풀어주리]
    "감금·폭행 절대 없음, 월 4500만원도 가능" 누구나 '혹' 할 만한 캄보디아 유인 글 살펴보니 [이슈, 풀어주리]
    사회일반 2025.10.14 14:57:56
    출근길에서도, 퇴근길에서도. 온·오프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를 풀어드립니다. 사실 전달을 넘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인 의미도 함께 담아냅니다. 세상의 모든 이슈, 풀어주리! <편집자주>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감금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여전히 ‘고수익 알바’를 미끼로 한 캄보디아행 유인 글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경찰은 사이버수사대 등을 투입해 의심스러운 구인 글을 차단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지 범죄 피해가 급증하는 데 비해 대응이 늦다는 지적이 나온다. “월 3000만~
  • 국교위원장 "심각한 선행 사교육, 정부 차원의 규제 논의 필요"
    국교위원장 "심각한 선행 사교육, 정부 차원의 규제 논의 필요"
    사회일반 2025.10.14 14:36:46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이 14일 영유아 선행 사교육 문제와 관련해 단순히 레벨테스트를 막는 것에서 더 나아가 정부 차원의 규제가 적극적으로 논의돼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차 국교위원장은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영어유치원들이 소위 4세 고시라고 불리는 레벨테스트를 실시해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의 지적에 "레벨테스트를 하는 학원을 규제하는 것을 넘어 심각한 형태의 선행 사교육에 대해서는 이제 정부 차원의 규제가 적극적으로 논의돼야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quo
  • 이찬희 한국스카우트총재, TGASC로부터 녹옥장성장 수상
    이찬희 한국스카우트총재, TGASC로부터 녹옥장성장 수상
    사회일반 2025.10.14 14:23:27
    이찬희(사진)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가 대만스카우트연맹(TGASC)으로부터 녹옥장성장(China's International Friendship Award-Green Jade GreatWall Award)을 수상했다. TGASC는 스카우트가 없는 중국을 대신해 중화권을 대표한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이 총재가 14일 대만 카오슝에서 개최된 제28차 아시아-태평양지역스카우트총회에서 녹옥장성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훈장이다. TGASC 측은 “한·중일 동북 아시아 지역 청소년 간의 활발한
  • 김성환 “탈탄소 실현 중요…재생에너지공사 만들수도”
    김성환 “탈탄소 실현 중요…재생에너지공사 만들수도”
    사회일반 2025.10.14 14:22:34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한국전력공사 산하 발전 공기업 통합 방안과 관련해 재생에너지공사를 별도로 설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확정됐던 신규 대형 원전 2기 건설에 대해서는 12차 전기본 수립 과정에서 다시 검토하겠다는 방침도 내놓았다. 김 장관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전공기업 통합은 구조조정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큰 방향으로는 석탄발전을 축소하면서 재생에너지 공사를 따로 만들어 전환하는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5대 발전사의 석탄발전 부문을 줄여나가는 만큼
  • "일출 대신 밥 짓는 캠핑족만 보고 왔다"…등산하러 갔다가 혈압만 오른 사람들
    "일출 대신 밥 짓는 캠핑족만 보고 왔다"…등산하러 갔다가 혈압만 오른 사람들
    사회일반 2025.10.14 14:20:17
    캠핑의 계절을 맞아 강원 춘천 삼악산 전망대 곳곳을 점령한 텐트족들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공용 구역에서의 ‘얌체’ 행동이라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13일 강원도민일보에 따르면 최근 삼악산 전망대 통로를 텐트들이 점령해 등산객 통행을 가로막고 있다는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삼악산은 춘천의 인공호수인 의암호와 북한강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백패킹 인기 장소로도 꼽힌다. 서울 등 수도권과 가깝고 대중교통으로 가기도 편리할 뿐만 아니라 산림청 등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도 유명하다. 절경을 보며 익어가는 계절을 만끽하려는
  • 뉴트로지나 바디워시, 알레르기 유발 성분 표시 누락
    뉴트로지나 바디워시, 알레르기 유발 성분 표시 누락
    사회일반 2025.10.14 13:35:33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바디워시 10개 제품의 세정력·사용감·안전성·환경성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가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소비자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바디워시 품질비교 결과'를 발표했다. 시험평가 대상 제품과 제조사는 △꽃을든남자 우유 바디샤워(꽃을든남자) △뉴트로지나 데일리 바디 워시(뉴트로지나) △더바디샵 샤워 젤 핑크 그레이프후룻(더바디샵) △도브 뷰티 너리싱 바디워시(도브) △록시땅 버베나 샤워 젤(록시땅)
  • "몸값 1600만원 치르고 풀려나"…캄보디아서 극적 탈출한 20대 남녀
    "몸값 1600만원 치르고 풀려나"…캄보디아서 극적 탈출한 20대 남녀
    사회일반 2025.10.14 13:27:15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노린 납치·감금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경남 창원에서도 20대 남녀가 현지 범죄조직에 감금됐다가 가상화폐로 몸값을 지불하고 풀려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들이 지불한 금액은 1600만 원 상당으로 확인됐다. 13일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26일 20대 남녀 2명이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다’는 브로커의 말에 속아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현지에서 범죄 조직원들에게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긴 채 감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범죄 조직은 피해 가족들에게 요구한
  • 캄보디아 거점 ‘로맨스 스캠’ 자금세탁 2명 붙잡혀
    캄보디아 거점 ‘로맨스 스캠’ 자금세탁 2명 붙잡혀
    사회일반 2025.10.14 13:25:04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로맨스 스캠 조직’의 자금 세탁을 도운 2명이 추가로 붙잡혔다. 울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범죄단체 가입·활동 및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의 혐의로 A(26)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 등은 캄보디아에서 콜센터 사무실을 운영하는 조직이 이성 만남이나 투자 등을 미끼로 챙긴 돈을 세탁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조직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딥페이크 기술로 만든 가상의 미녀 프로필을 내걸고 SNS를 통해 남성 100여 명에게 접근, 총 120여억 원
  • "이웃이 문 열어줘 겨우 살았다"…아파트 엘베서 칼부림한 아래층 피의자
    "이웃이 문 열어줘 겨우 살았다"…아파트 엘베서 칼부림한 아래층 피의자
    사회일반 2025.10.14 13:19:08
    경기 의정부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 갈등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흉기 난동이 발생해 일가족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웃이 재빨리 문을 열어 대피를 도우면서 더 큰 참사는 막을 수 있었다. 13일 오전 7시 23분쯤 의정부시 민락동의 한 아파트 승강기 안에서 30대 남성 A씨가 위층에 사는 40대 B씨 부부와 초등학생 딸 C양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피해자 가족이 외출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는 순간을 기다렸다가 문이 닫히자 함께 탑승해 공격을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가족은 즉시 비상 호출
  • 전직 구의원 밀쳐 전치 6주… 국회의원 선임 비서관, 대법 집행유예 확정
    전직 구의원 밀쳐 전치 6주… 국회의원 선임 비서관, 대법 집행유예 확정
    사회일반 2025.10.14 13:13:52
    사무실 인근에서 전직 구의원의 목을 잡고 밀쳐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회의원 선임비서관이 대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상고를 지난달 기각하고,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인천지역 국회의원의 선임비서관인 A씨는 2022년 5월 인천 사무실 인근에서 전직 구의원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목을 잡고 밀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B씨가 국회의원에게 “내가 나이가 몇 살인데 그런 식으로 이야기
  • "인구 24배 넘는 관광객 몰렸다"…매출까지 '30억' 돌파한 지역 축제 뭐길래?
    "인구 24배 넘는 관광객 몰렸다"…매출까지 '30억' 돌파한 지역 축제 뭐길래?
    사회일반 2025.10.14 13:08:32
    전북 임실을 대표하는 임실N치즈축제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흥행을 기록했다. 임실군은 14일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 동안 열린 임실N치즈축제에 61만 412명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3만명가량 늘어난 수치로, 임실군 전체 인구(2만 5000여명)의 24배를 넘는다. 축제 기간 동안 치즈, 유제품, 치즈피자, 한우명품관, 읍·면 향토음식관, 농특산물 판매 등에서 총 30억 8300만 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25% 증가한 규모다. 군은 풍성한 콘텐츠 구성, 긴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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