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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일정 기간 동안의 인기뉴스입니다.
  • [단독]대학로 100년 지킨 명문고, 강남으로 떠난다…"학생 찾아 신도시로"
    [단독]대학로 100년 지킨 명문고, 강남으로 떠난다…"학생 찾아 신도시로"
    사회일반 2025.02.25 17:38:38
    1920년대부터 서울 대학로를 지켜온 동성중과 동성고가 종로구를 떠나 송파구 거여·마천 뉴타운 인근에 터를 잡을 전망이다. 100년간 종로구 혜화동을 지키며 김수환 추기경 등 걸출한 인재들을 배출해 온 명문 사학이지만 학령 인구가 급감하면서 학교 운영이 버거워졌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북 간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앞으로 구도심을 지켜 온 학교들의 강남권 신도시 이전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5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SH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서울 마천 중고등학
  • "기차표 왜 이리 없나" 했더니…고객 5명이 29억어치 티켓 '샀다가 취소'
    "기차표 왜 이리 없나" 했더니…고객 5명이 29억어치 티켓 '샀다가 취소'
    사회일반 2025.02.20 14:00:16
    지난 5년 동안 고작 5명이 29억3000만원 어치의 승차권을 예약한 후 이 중 대부분을 취소했으나, 한국철도공사는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공사 직원이 징계 없이 승진한 사례도 확인됐다. 감사원은 20일 철도공사를 대상으로 한 감사 결과 이러한 사실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철도공사는 승차권을 다량으로 구매한 후 취소해 다른 이용자의 승차권 구매에 지장을 주는 이용객을 모니터링해 회원 탈퇴 등의 조취를 취해왔다. 그러나 감사 결과에 따르면 연간 취
  • 배우 김새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향년 25세
    배우 김새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향년 25세
    사회일반 2025.02.16 20:45:07
    배우 김새론(25)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16일 오후 4시 54분께 김 씨가 성수동 소재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당초 김 씨와 만나기로 한 친구가 발견하면서 신고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사망 경위 등을 계속 수사 중”이라고 했다. 2001년 잡지 ‘앙팡’ 아역 모델로 데뷔한 김 씨는 2009년 영화 '여행자'를 통해 아역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것은 이듬해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
  • '10년 불륜' 들킨 내연남 괴로워하자 "이 약 먹어" 건넨 50대 결국
    '10년 불륜' 들킨 내연남 괴로워하자 "이 약 먹어" 건넨 50대 결국
    사회일반 2025.02.16 19:26:41
    내연관계가 발각돼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내연남에게 향정신성 의약품을 건넨 50대가 항소심에서 가중처벌을 받았다. 광주고법 형사2부(이의영 고법판사)는 자살방조 미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59·여)씨와 B(69)씨에 대한 원심을 파기하고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B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내연녀 A씨는 자신과 10여년간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온 B씨가 이 사실을 아내에게 들켜 괴로워하자, 졸피뎀 성분의 약을 제공해 B씨가 극단적 선택을
  • '5만 원' 더 내라는 일본…'3000 원' 깎아주겠다는 한국
    '5만 원' 더 내라는 일본…'3000 원' 깎아주겠다는 한국
    사회일반 2025.03.02 07:48:02
    해가 바뀌자마자 방일 한국인 수가 새로운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1월 한달간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97만명으로 월별 역대 최대 방일 관광객 수를 또 한번 갈아치웠다. 일본 지방자치단체와 주요 관광지는 '오버투어리즘'(과잉관광)에 따른 지역 피해를 줄이고자 숙박세와 관광지 입장료를 대폭 인상하고 있다. 일본 내에 2025년 2월 기준 숙박세를 도입하고 있는 지자체는 총 10곳이다. 여행객이 묵는 호텔의 경우 1인 1박에 3만~4만 엔 수준일 때 500엔(약 4800원)부터 1000엔(약 9600원)까지 세금을 내야 한다. 문제는 숙
  • "월급 '반토막'인데도 자리 없어요"…이력서 들고 헤매는 '사직 전공의'
    "월급 '반토막'인데도 자리 없어요"…이력서 들고 헤매는 '사직 전공의'
    사회일반 2025.02.19 07:15:40
    의대 증원 발표 후 전공의들이 병원 현장을 떠난 지 1년이 됐다. 전공의 10명 중 6명 가까이는 일반의로 병원에 취업해 근무중인 가운데 무경험(신입) 일반의의 월급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의들이 사직 후 피부미용시장에 몰리며 인력 공급이 늘어 월급이 줄어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직했거나 임용을 포기한 레지던트 9222명 가운데 5176명(56.1%)이 지난달 기준으로 의료기관에 다시 취업했다. 전공의들은 지난해 2월 6
  • [단독] 새벽 4시부터 기다려도 '빈손'…인력사무소도 문 닫는다
    [단독] 새벽 4시부터 기다려도 '빈손'…인력사무소도 문 닫는다
    사회일반 2025.03.16 17:32:40
    이달 14일 서울 남구로역 앞. 새벽 4시부터 건설 현장 일자리를 구하려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좁은 길가를 가득 채웠다. 그러나 이렇게 모인 일용직 근로자들을 각지 현장으로 태우고 갈 승합차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이날 대다수가 꼬박 세 시간을 추위에 떨다 귀가했다. 60대 일용직 근로자 백 모 씨는 “1주일 내내 나왔지만 저번 주 하루만 일감을 찾는 데 성공했다”며 “IMF 외환위기 때만큼 경기가 좋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건설업 불황의 한파가 인력 피라미드의 최하단에서 매섭게 몰아치고 있다. 1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
  • “안 망하려면 애들 밥까지 해줘야 해요”…쇠락하는 태권도장
    “안 망하려면 애들 밥까지 해줘야 해요”…쇠락하는 태권도장
    사회일반 2025.03.02 10:00:00
    “도장 경영난이요? 그냥 삶 그 자체입니다. 아이들이 너무 없어서 매일같이 자금난을 느끼고 있어요.” 서울 강서구에서 20년 넘게 태권도장을 운영해온 관장 박 모(50)씨는 최근 경기 악화로 직격탄을 맞았다. 가뜩이나 저출산 여파로 원생들이 줄어드는 마당에 학부모들이 사교육비 부담으로 인해 점점 재등록을 하지 않아서다. 코로나19 이전에 120명을 넘던 원생 수는 이제 70명 남짓이다. 박씨는 “경기가 안 좋을 때 학부모들이 가장 먼저 쳐내는 게 음미체(예체능 교육)”이라면서 주변 관장들도 줄줄이 폐업 중이라고 토로했다.
  • [영상]"엿가락 부러지듯 와르르"…안성 교량 붕괴로 4명 사망, 6명 부상
    [영상]"엿가락 부러지듯 와르르"…안성 교량 붕괴로 4명 사망, 6명 부상
    사회일반 2025.02.25 10:26:40
    25일 오전 9시 49분께 경기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의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교각 위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장소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와 맞닿은 지역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10명(내국인 8명, 중국 국적 2명) 중 4명이 사망했다. 나머지 5명은 중상, 1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재난안전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9시 50분께 “공사 중인 고속도로 다리가 무너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는 크레인을 이용해 교각 위에 올려져 있던 상판
  • "어떻게 이런 우연이"…'로또 1등' 5장, 한 곳서 나왔다는데 총 얼마?
    "어떻게 이런 우연이"…'로또 1등' 5장, 한 곳서 나왔다는데 총 얼마?
    사회일반 2025.02.16 17:32:42
    경기도 안산시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1등 당첨 복권이 한꺼번에 5장이 나와 화제다. 5장 모두 수동 선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사람이 같은 번호를 구매한 것이라면 당첨금은 64억원에 이른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159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3, 9, 27, 28, 38, 39'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15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7'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23명이다. 각각 12억8485만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110명으로 각 4477만원씩 받는다. 1등 당
  • 결혼 전 잘생겼던 남편 '결혼 후'에 달라졌다?…기분 탓 아니라 진짜네
    결혼 전 잘생겼던 남편 '결혼 후'에 달라졌다?…기분 탓 아니라 진짜네
    사회일반 2025.03.15 17:27:21
    결혼한 남성이 미혼 남성에 비해 비만 위험이 약 3배 가량 높은 반면 여성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국립심장학연구소의 연구진은 평균 연령 50세인 남녀 2405명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얻은 이 같은 결과를 최근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유럽비만회의에서 발표했다. 연구진의 발표에 따르면 기혼 남성이 비만일 가능성은 미혼 남성에 비해 3.2배 높은 반면 기혼 여성의 비만 위험은 미혼 여성과 차이가 없었다. 과체중 확률의 경우 남성은 결혼 후 62% 급증
  • "사람 감염 시 치사율 70% 바이러스" 국내 들어왔는데…실험센터 대응 '논란'
    "사람 감염 시 치사율 70% 바이러스" 국내 들어왔는데…실험센터 대응 '논란'
    사회일반 2025.02.20 17:17:10
    사람에게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70%에 달하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원숭이가 국내에 대거 반입된 사실이 알려졌다. 18일 SBS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산하 영장류자원지원센터는 지난 2020년 10월 말 코로나19 백신 등의 연구를 위해 실험용 게잡이원숭이 340마리를 구매하기로 업체와 계약했다. 하지만 센터 자체 검사에서 340마리 중 200여 마리가 원숭이 B 바이러스에 감염된 정황이 발견됐다. 원숭이 B 바이러스는 중추신경계에 침투해 심각한 뇌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사람의 경우 감염돼 치료하지 않으면 치사율이 7
  • "나도 너희 해칠 수 있어" 하늘이 사건 얼마나 됐다고…폭언한 30대 교사 입건
    "나도 너희 해칠 수 있어" 하늘이 사건 얼마나 됐다고…폭언한 30대 교사 입건
    사회일반 2025.03.14 15:46:22
    수업 시간 중에 학생들에게 폭언을 던진 교사가 불구속 입건됐다. 14일 경북 영주경찰서는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공격성 발언을 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30대 교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북의 한 초등학교 담임 교사인 A씨는 지난 7일과 11일 수업 시간 중 '하늘이 사건'을 언급하며 "너희들이 나를 공격하면 나도 너희를 해치거나 공격할 수 있다. 나도 자살 할 수 있다"라고 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늘이 사건'은 지난달 10일 오후 4시 30분쯤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초등학교 시청각실 창
  • "오사카만 5번 넘게 다녀왔다"…이런 사람들 이젠 '이곳'으로 눈 돌린다
    "오사카만 5번 넘게 다녀왔다"…이런 사람들 이젠 '이곳'으로 눈 돌린다
    사회일반 2025.02.19 06:19:02
    최근 일본 소도시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18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일본 재방문 여행객 증가와 항공사의 신규 노선 취항에 힘입어 사가, 도야마 등 일본 소도시를 찾는 여행객이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사가는 직항 노선 취항 이후 여행객의 관심이 몰리고 있는 도시다. 직전년도 대비 예약률이 309% 신장했다. 도야마는 매년 4월 오픈하는 설벽 여행부터 가을 단풍 여행까지 꾸준히 인기를 보이는 지역이다. 올해 역시 설벽 오픈에 맞춰 떠나는 여행 상품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일본 소도시 여행의 인기는
  • "연구실 방 빼라" 美서 짐싸는 韓유학생들…트럼프 광풍에 실리콘밸리도 '외면'
    "연구실 방 빼라" 美서 짐싸는 韓유학생들…트럼프 광풍에 실리콘밸리도 '외면'
    사회일반 2025.03.14 17:41:53
    최근 미국 뉴저지주의 한 주립대학교 연구실에서 함께 일하자는 제안을 받은 박사 과정 1년 차 A 씨는 며칠 전 돌연 채용 취소를 통보받고 패닉 상태에 빠졌다. 정식 업무에 앞서 연구실에 이미 9주간 출근까지 한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모든 펀딩 절차가 동결(freezing)돼 인력을 받을 수 없다’는 통지가 왔기 때문이다. A 씨는 “유학생들은 대부분 미국 정부의 연구 지원금 등 펀딩에 의존하는데 그 경로가 아예 막혀서 월급을 줄 수 없다는 것”이라며 “다른 연구실 지원을 알아보는 중이나 최악의 경우 귀국해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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