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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아파트서 40대 남성 투신…안방엔 아내·자녀 숨진 채 발견
    수원 아파트서 40대 남성 투신…안방엔 아내·자녀 숨진 채 발견
    사회일반 2025.03.11 05:10:00
    수원시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소재 아파트에서 40대 남성 A씨가 투신해 숨졌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을 통제한 후 A씨 시신을 수습했다. 이어 그의 신원을 파악해 주거지를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주거지 안방에서 A씨 아내인 40대 여성 B씨와 10대 자녀 2명이 사망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A씨 가족들에게서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하지 못했으며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
  • 몇 년을 공부해 힘들게 '박사' 땄는데…"일 없어서 놀아요"
    몇 년을 공부해 힘들게 '박사' 땄는데…"일 없어서 놀아요"
    사회일반 2025.03.11 04:10:00
    지난해 박사 학위를 받은 10명 중 3명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백수’ 신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어렵게 취업해도 절반가량은 2000만~6000만원 수준의 연봉을 받는 데 그쳤다. 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전국 대학에서 2023년도 8월과 2024년도 2월에 졸업한 박사 학위 취득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국내 신규 박사 학위 취득자 조사’ 결과 응답자 1만 442명 중 현재 재직 중이거나 취업이 확정된 비율은 70.4%로 집계됐다. 일을 구하지 못한 미취업(실업자)은 26.6%, 취업도 실업도 아닌 비경
  • N잡러 마음 잡는 메리츠파트너스…월 기준 첫 1000명 위촉
    N잡러 마음 잡는 메리츠파트너스…월 기준 첫 1000명 위촉
    사회일반 2025.03.11 04:00:00
    메리츠화재는 비대면 영업 플랫폼 ‘메리츠 파트너스’에 지난 한달 간 총 1032명이 신규 위촉됐다고 10일 밝혔다. 월간 기준 1000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3월 서비스를 시작한지 11개월 만이다. 첫 달 36명 위촉으로 시작한 메리츠 파트너스는 6개월 만에 600명선을 넘은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1000명을 넘어섰다. 누적 메리츠 파트너스 규모는 웬만한 중·소형 보험사 설계사 전체 숫자보다 많은 6398명이다. 메리츠화재는 “단순 판매 채널을 넘어 하나의 보험사 수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 "임신한 줄 몰랐다" 빌라 화장실서 출산…신생아 결국 숨져
    "임신한 줄 몰랐다" 빌라 화장실서 출산…신생아 결국 숨져
    사회일반 2025.03.11 02:10:00
    경기 부천 빌라의 화장실에서 갓 태어난 신생아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부천소방서와 원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6분쯤 부천 원미구의 한 빌라 화장실에서 "여자친구가 임신한 줄 모르고 화장실에 갔는데 아이를 출산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신생아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1시간 뒤 숨졌다. 출동 당시 신생아는 심정지 상태였다. 20대 여성인 산모는 119구급대에 "임신한 줄 몰랐다"며 "어제(9일) 오후 7시쯤 복통이 심해 진
  • 목욕탕서 3명 감전사…업주 "제조사 책임, 억울해"
    목욕탕서 3명 감전사…업주 "제조사 책임, 억울해"
    사회일반 2025.03.11 01:10:00
    목욕탕에 설치된 수중 안마기 모터 절연체가 손상돼 전기가 흐르면서 입욕객 3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된 목욕탕 업주가 안마기 제조사 책임을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대전지방법원 형사 10단독 심리로 열린 목욕탕 업주 A씨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사건 첫 공판에서 A씨 측은 “수중안마기 내부 절연체 누전으로 손님이 사망했다면 업무상 과실은 제조사가 책임져야 한다”며 “피고인에게 공소사실과 같은 업무 과실 책임을 묻는 건 억울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은 “1981년부터 운영에 들어간
  • 추락사한 40대, 나머지 가족 시신은 하루 뒤 발견…미흡했던 '수원 일가족 사망사건' 초동수사
    추락사한 40대, 나머지 가족 시신은 하루 뒤 발견…미흡했던 '수원 일가족 사망사건' 초동수사
    사회일반 2025.03.10 23:59:28
    경기 수원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 경찰이 아파트에서 추락사한 40대 가장의 신원을 확인하고도 같은 아파트에 사는 가족들의 시신은 하루 이상 지나서야 발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9일 오전 4시30분께 수원시 장안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져 있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 지문을 통해 3시간여 만에 신원을 확인하고 그가 아파트 주민인 것을 파악했다. A씨가 아내 B(40대)씨 및 10대 아들과 딸 등이 거주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A씨
  • 경실련 전현직 임원 "헌법재판소, 대통령 파면 결정하라" 촉구 서명
    경실련 전현직 임원 "헌법재판소, 대통령 파면 결정하라" 촉구 서명
    사회일반 2025.03.10 23:38:22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전현직 주요 임원 64명의 서명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10일 경실련은 ‘헌법재판소는 대통령 파면을 결정해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현 대통령은 헌법과 법률을 정면으로 위반하며 헌정 질서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위헌적 행위를 자행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경실련은 탄핵심판 인용을 촉구하는 이유로 “윤 대통령은 국회의 탄핵 가결과 예산 삭감을 이유로 비상계엄을 선포하려 했다”면서 “이는 헌법과 계엄법이 정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자의적이고 위헌적인 권력
  • "대한민국 운명 결정짓는 역사적 순간"…연이틀 광화문·헌재 앞 집결한 시민들
    "대한민국 운명 결정짓는 역사적 순간"…연이틀 광화문·헌재 앞 집결한 시민들
    사회일반 2025.03.10 21:48:30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광화문에서 이틀 연속으로 야당 인사들이 참여한 대규모 탄핵 촉구 집회가 열렸다. 탄핵을 반대하는 이들은 헌법재판소 인근으로 모여 밤샘 농성에 돌입하면서 양측의 길거리 ‘세 대결’이 가열되는 양상이다.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해온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10일 종로구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사직로 독립문역 방면 4개 차로를 차지한 참가자들은 ‘윤석열 파면 빛의 혁명’ ‘내란동조 국민의힘 해체하라’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석방이 웬말이
  • "남산케이블카 독점 막고 수익 환원하려면 '곤돌라' 시급"
    "남산케이블카 독점 막고 수익 환원하려면 '곤돌라' 시급"
    사회일반 2025.03.10 21:18:13
    남산으로 가는 이동 수단을 독점한 남산케이블카 대신 시민들에게 수익을 환원할 ‘남산 곤돌라’를 짓는 게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63년간 독점 운영해온 남산케이블카 운영사가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금액이 연 수익의 20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반면 서울시가 추진하는 남산 곤돌라 사업 수익은 남산의 생태계 회복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도시 생태 관련 전문가들은 10일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개최한 ‘지속 가능한 남산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봉호 서울시립대 교수는 “남산을 찾는 이용객들의 60% 이상
  • 가수 휘성, 주말 콘서트 앞두고 사망…연예계 동료들 애도 물결 "편히 쉬길"
    가수 휘성, 주말 콘서트 앞두고 사망…연예계 동료들 애도 물결 "편히 쉬길"
    사회일반 2025.03.10 20:39:30
    가수 휘성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휘성은 이날 오후 6시29분쯤 서울 광진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휘성 측 관계자는 "어제 중국에서 왔다"며 "오늘 매니저를 만나기로 해서 전화를 했는데 연락이 안 됐다. 아파트 같은 동에서 위아래로 사는 엄마가 내려가 보니 휘성 씨가 쓰러져 있어서 119를 불렀다"고 말했다. 경찰 및 소방은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유서 여부와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은 수사 중
  • 가수 휘성,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가수 휘성,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사회일반 2025.03.10 20:36:48
    가수 휘성(43·본명 최휘성)이 1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휘성은 이날 오후 6시 29분께 서울 광진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휘성의 가족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 및 소방은 약물을 과다 투약했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 등도 열어두고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002년 데뷔한 휘성은 데뷔곡 ‘안 되나요’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위드 미(W
  • ‘의사 부족 vs. 초과공급’ 따져보니…근무일수 산정 따라 추계 '제각각'
    ‘의사 부족 vs. 초과공급’ 따져보니…근무일수 산정 따라 추계 '제각각'
    사회일반 2025.03.10 18:41:50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정책에서 비롯된 의정갈등이 1년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의사인력 수급에 관한 다양한 연구 결과가 10일 공개됐다. 연간 근무일수 등의 기준점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1만 6000여 명 부족부터 1300여 명 초과공급에 이르기까지 의사 수 전망치는 크게 갈렸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의대 융합관 양윤선홀에서 '의사 수 추계 연구 공모 발표회'를 열고 서울의대와 서울대 보건대학원, 대한의사협회(의협) 의료정책연구원 등 세 팀이 각각 제출
  • “후기만 작성하면 돈 드려요”… 여행 리뷰 ‘팀미션‘ 신종사기 기승
    “후기만 작성하면 돈 드려요”… 여행 리뷰 ‘팀미션‘ 신종사기 기승
    사회일반 2025.03.10 17:50:29
    30대 주부 김아영(가명) 씨는 최근 인천국제공항에 입점했다는 한 여행사로부터 ‘리뷰 부업’을 제안받았다. 소액의 여행 상품을 예매한 뒤 후기를 작성하자 환불과 더불어 환급금까지 지급되는 것을 확인한 김 씨는 정식으로 단체채팅방에 초대돼 5인 1조 형식으로 리뷰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여행 상품 금액이 커졌고 초반에 정상적으로 지급되던 환급금도 들어오지 않았다. 김 씨는 그제서야 부업이 사기였다는 것을 알아차렸지만 이미 8100만 원의 투자금이 사기 조직의 수중으로 들어간 뒤였다. 최근 해외여행의 인기에 편승해 여
  • "20억짜리 그림 어디갔나"…소송 휩싸인 가나아트갤러리
    "20억짜리 그림 어디갔나"…소송 휩싸인 가나아트갤러리
    사회일반 2025.03.10 17:48:02
    미술 업계 종사자인 A 씨는 2021~2022년 가나아트갤러리 한남의 구매 대행을 통해 총 4건의 해외 미술 작품 구매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3건은 작품을 최종 수령했으나 마지막 1건은 2년이 넘도록 받지 못하고 있다. 행방이 묘연한 작품은 하비에르 카예하(스페인) 작가의 ‘인더핑크’다. 앞서 3건과 구매 계약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미술품 가격의 5%를 구매 대행 수수료로 지급한다’는 것이 조건이었다. A 씨는 가나아트갤러리 한남에 작품 대금 150만 달러(약 21억 8200만 원)를 송금했는데 정작 그림이 사라진 셈이다. 고
  • 헌재 압박하는 '변론 재개' 요구…탄핵선고 중대 변수로
    헌재 압박하는 '변론 재개' 요구…탄핵선고 중대 변수로
    사회일반 2025.03.10 17:45:30
    윤석열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풀려난 가운데 윤 대통령 측의 탄핵 심판 ‘변론 재개’ 움직임이 중대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법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 및 검찰 기소의 절차적 문제를 지적하면서 윤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에 변론 재개를 요청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변론 재개 시 헌재는 역대 대통령 탄핵 심판 가운데 최장 기간 심리를 진행하게 되고 이를 그대로 기각할 경우 ‘졸속 심리’라는 여권의 공세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헌재는 10일 평의를 열고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의 주요 쟁점들을 집중적으로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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