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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세이하 아이도 부작용 없이 살 빠져…‘마운자로’ 안전성 데이터 확보
    11세이하 아이도 부작용 없이 살 빠져…‘마운자로’ 안전성 데이터 확보
    헬스 2025.11.06 17:45:41
    일라이 릴리가 개발한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티르제파타이드)’가 11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임상 1상에서 유의미한 체중 감소 결과와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서 12세 이상 청소년 비만 환자 처방을 허가 받은 데 이어 지난달 한국에서도 같은 연령대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티르제파타이드가 12세 보다 나이가 어린 환자들을 대상으로 유의미한 임상 결과를 얻은 만큼 새로운 경쟁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릴리는 5일(현지 시간) ‘미국비만학회 2025’에서
  • “위고비, 의료비 年 620만원 절감”…美, 비만치료제 가격 낮춘다
    “위고비, 의료비 年 620만원 절감”…美, 비만치료제 가격 낮춘다
    헬스 2025.11.06 17:43:23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비만 환자의 연간 의료비를 약 620만 원 절감할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건강보험 중심의 의료 시스템을 운영하는 우리나라에서도 위고비와 같은 비만치료제가 다양한 만성질환에도 효과를 보여 의료비 절감 측면에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만클리닉 노운웰(knownwell)의 최고 의료책임자 안젤라 피치 박사는 5일(현지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미국비만학회 2025’에서 미국 보건데이터 분석기업 코모도헬스의 청구 정보 17만 5092건을 분석한 결과 위고비 복용군은 비복용군에
  • "차세대 비만약, 중독·고령화·빈부격차 해소할 솔루션"
    "차세대 비만약, 중독·고령화·빈부격차 해소할 솔루션"
    헬스 2025.11.06 17:41:52
    차세대 비만 치료제가 알코올·마약중독 해결, 빈부격차 해소, 의료비 절감 등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는 솔루션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신곤 고려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6일 서울경제신문 주최로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차세대 비만 치료제를 향한 여정’을 주제로 열린 제4회 바이오메디컬포럼에서 “전 세계가 중독 문제, 빈부격차, 고령화 등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시대적 흐름을 읽고 사회적 가치를 담아낸 차세대 비만 신약이 앞으로의 대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교수는 “글루카곤유사펩타이
  • "취약층 고도비만 청소년에 GLP-1 건보 급여 절실" [2025 서경 바이오메디컬 포럼]
    "취약층 고도비만 청소년에 GLP-1 건보 급여 절실" [2025 서경 바이오메디컬 포럼]
    헬스 2025.11.06 17:33:13
    "GLP-1 계열 약제는 당뇨병, 비만 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꾼 혁신적인 신약입니다. 1987년에 GLP-1 호르몬을 발견하고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강력하게 촉진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연구자들은 획기적인 신약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가까운 시일 내에 노벨상 수상이 가능할 것이란 예상도 나옵니다. 그런데 한국에선 정말 필요한 사람들이 혜택을 보지 못하는 역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 김신곤 고려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6일 열린 제4회 바이오메디컬포럼에서 'GLP-1 기반 신약, 사회적 가치 실현의 새 장을
  • “의료 악법 총력 저지”…의협, 11·16일 '궐기대회' 예고
    “의료 악법 총력 저지”…의협, 11·16일 '궐기대회' 예고
    헬스 2025.11.06 17:05:13
    의사들이 이재명 정부 출범 5개월 여만에 거리로 나선다. 정부가 검체검사 위탁기관(병의원)에 지급해온 관리료를 폐지하고 위탁기관과 수탁기관(검사센터)이 비용을 각각 청구하도록 개편안을 추진하고 국회에서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 허가 법안, 수급불안정 필수의약품에 대한 성분명 처방 도입안 등이 발의된 데 대해 항의하기 위해서다. 김성근 대한의사협회(의협)는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11일에는 세종 보건복지부 앞에서 검체검사 제도 개편 강제화 전면 중단 촉구 대표자 궐기대회를, 16일에는 국회
  • 한국인 알츠하이머병 정밀 맞춤치료 길 열린다
    한국인 알츠하이머병 정밀 맞춤치료 길 열린다
    헬스 2025.11.06 14:25:33
    국내 연구진이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의 유전 요인을 대거 규명해 정밀 맞춤치료의 기반을 마련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 노인성 치매 환자 코호트를 기반으로 알츠하이머 발병에 관여하는 새로운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질병청은 2021년부터 신경계 문제가 없는 정상인과 치매 전단계에 해당하는 경도인지장애, 치매 환자를 장기간 추적해 자료를 수집하고 노인성 치매환자 코호트를 구축 중이다. 국내 대학·의료기관과 협력해 뇌질환 코호트 데이터를 연계하는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연구원은
  • ‘몸짱’ 욕심에 유방암 약까지…전문약 불법유통·오남용 주의보
    ‘몸짱’ 욕심에 유방암 약까지…전문약 불법유통·오남용 주의보
    헬스 2025.11.06 13:26:10
    '몸짱'이 되려는 심리를 악용해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전문의약품 불법 판매에 가담한 도매업자와 약사가 적발됐다. 근육을 키우려는 용도로 불법 스테로이드를 복용한 후 부작용을 완화할 목적으로 유방암 치료에 쓰이는 타목시펜 등을 암암리에 사용하는 사례가 만연하다는 지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문의약품을 불법 판매한 의약품 도매상 직원 A씨와 약사 B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7월 검찰에 송치된 무허가 스테로이드 판매업자를 수사했다. 그 과정에서 간 손상, 호르몬
  • 살 빼면 좋아지는 다낭성증후군… “젭바운드, 10개월 만에 19% 감량”
    살 빼면 좋아지는 다낭성증후군… “젭바운드, 10개월 만에 19% 감량”
    헬스 2025.11.06 12:06:00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가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앓고 있는 여성에게도 높은 감량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체중 감량이 1차 치료 전략으로 꼽히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의 특성상 이번 결과는 비만치료제의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데이비드 황 영국 디지털 비만 클리닉 보이 메디컬 디렉터는 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미국비만학회 2025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비만 혹은 과체중이며 자가보고로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진단받은 여성 4241명을 대
  • "퇴근 후 소주 한 잔?" 이런 사람들 참 많은데…'침묵의 살인자' 10년 빨리온다
    "퇴근 후 소주 한 잔?" 이런 사람들 참 많은데…'침묵의 살인자' 10년 빨리온다
    헬스 2025.11.06 12:03:03
    하루 소주 한 병이나 500㎖ 맥주 2병 정도를 정기적으로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출혈성 뇌졸중을 10년 이상 일찍 겪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의대·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 에딥 구롤 박사팀은 최근 미국신경학회(AAN) 저널 신경학(Neurology)에 발표한 연구에서 뇌출혈 입원 환자 1600여명의 음주량과 뇌출혈 간 관계를 추적한 결과 이 같은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출혈성 뇌졸중 등으로도 불리는 뇌출혈은 뇌 내부 혈관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질환
  • "수술 장갑·주사기도 수입산" 국산 의료기기 육성에 9400억 투입해 판 뒤집는다
    "수술 장갑·주사기도 수입산" 국산 의료기기 육성에 9400억 투입해 판 뒤집는다
    헬스 2025.11.06 11:10:00
    정부가 7년간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국산 의료기기 연구개발(R&D)에 9400억여 원을 투자한다. 기초·원천 연구부터 제품화, 임상, 인허가까지 의료기기 R&D 전 주기를 지원해 세계 최초 또는 최고 수준의 ‘게임체인저급’ 의료기기 6개를 개발하고 필수 의료기기 13개를 국산화하는 것이 목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부 등 4개 부처는 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2기)’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계
  • "엄마는 그냥 먹던데"…'귤에 핀 곰팡이 떼고 먹어도 문제없을까?' 질문에 전문가 답변은?
    "엄마는 그냥 먹던데"…'귤에 핀 곰팡이 떼고 먹어도 문제없을까?' 질문에 전문가 답변은?
    헬스 2025.11.06 10:53:14
    “곰팡이 핀 부분만 떼어내면 괜찮겠지?” 식빵이나 과일, 채소처럼 구멍이 많고 수분이 있는 음식에 곰팡이가 생기면 많은 이들이 한 번쯤 하는 고민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곰팡이는 눈에 보이는 부분보다 훨씬 깊숙이 퍼져 있다”며 절대 섭취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4일(현지시간) 비영리 학술매체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 따르면, 브래드 라이스펠드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명예교수(화학생물공학·공중보건학)는 “곰팡이가 핀 부분만 잘라내도 안전하지 않다”고 밝혔다. 곰팡이는 미세한 뿌리 같은 균사 구조를
  • "이런 사람은 담배 절대 금물"…흡연시 치매 위험 '34%' 쑥 올라간다는데
    "이런 사람은 담배 절대 금물"…흡연시 치매 위험 '34%' 쑥 올라간다는데
    헬스 2025.11.06 09:36:05
    우울증 상태에서 흡연을 하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담배를 끊지 않고 계속 피운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30% 이상 높았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장유진 교수팀과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팀은 우울증 환자의 흡연 여부가 치매 발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 결과 흡연이 치매 위험을 유의미하게 높이는 경향이 확인됐다고 6일 발표했다. 연구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기반으로 2009년부터 2012년 사이 새롭게 우울증을 진단받은 40세 이
  • 한미, 근육 늘리는 비만약 도전장… 美 FDA 임상 승인
    한미, 근육 늘리는 비만약 도전장… 美 FDA 임상 승인
    헬스 2025.11.06 09:11:46
    한미사이언스의 핵심 사업회사인 한미약품(128940)이 ‘지방 감량과 근육 증가’를 동시에 실현하는 신개념 비만 혁신신약의 임상에 돌입했다. 기존 GLP-1 계열 치료제와 달리 근육 보존을 넘어 오히려 근육을 늘릴 수 있는 새로운 기전의 약물로, 글로벌 비만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후보물질 ‘HM17321’에 대한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건강한 성인 및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 "일부러 비싼 돈 주고 마셨는데"…지금껏 '디카페인' 커피에 속았다고?
    "일부러 비싼 돈 주고 마셨는데"…지금껏 '디카페인' 커피에 속았다고?
    헬스 2025.11.06 08:33:46
    앞으로 카페인 함량이 0.1% 이하인 커피 원두를 사용한 커피에만 '디카페인' 표시를 할 수 있게 된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약처는 전날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 대국민 보고회'를 개최하고 디카페인 커피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재는 카페인 함량을 90% 이상 제거한 커피를 디카페인으로 표시할 수 있는데, 커피 원두마다 카페인 함량이 달라 카페인 잔류량도 천차만별이다. 이에 디카페인 제품을 아예 카페인이 없는 커피로 오인하고 섭취한 후 부작용을 호소하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았다. 이
  • "이 정도만 걸어도 치매 예방한다고?"…'하루 5000보', 치매 시계 7년 늦춘다
    "이 정도만 걸어도 치매 예방한다고?"…'하루 5000보', 치매 시계 7년 늦춘다
    헬스 2025.11.06 05:57:07
    하루 3000보 걷기만으로도 알츠하이머 초기 인지 저하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신경과 연구팀은 14년간 50~90세 성인 296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일상적인 걷기 운동이 치매 진행 속도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알츠하이머병은 뇌에 아밀로이드 베타와 타우 단백질이 축적되면서 발병한다. 아밀로이드 베타는 30대부터 뇌세포 사이에 쌓여 신호 전달을 방해하고, 이어 타우 단백질이 엉키며 뇌세포를 손상시킨다. 연구를 이끈 웬디 야우 박사는 &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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