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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만약이 수술 대체? 천만에” 전문가 의견 들어보니[건강 팁]
    “비만약이 수술 대체? 천만에” 전문가 의견 들어보니[건강 팁]
    헬스 2025.06.14 05:30:00
    2024년 10월 ‘꿈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국내에 출시됐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체중을 14kg 감량한 비결로 언급한 그 약이다. 출시 후 7개월이 지난 시점에 점점 더 많은 환자들이 위고비를 찾고 있음을 실감한다. 경쟁사인 일라이릴리도 이미 우수한 비만 치료 효과가 검증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의 국내 출시를 목전에 두고 있다. 노보노디스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경구용 위고비의 신약 허가를 신청했고 일라
  • "급식이라 안심하고 먹었는데"…'풀무원 빵' 집단식중독 전국 확산
    "급식이라 안심하고 먹었는데"…'풀무원 빵' 집단식중독 전국 확산
    헬스 2025.06.14 01:00:00
    급식에 제공된 빵을 먹고 집단 식중독에 걸린 사례가 충북에 이어 세종과 전북 부안군에서도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빵류 섭취로 인한 살모넬라 감염증 시설 집단발생 사례가 현재까지 총 4건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유증상자는 총 208명으로 늘었다. 청주 120명, 진천 35명, 세종 18명, 부안 35명 등이다. 앞서 지난달 15일 충북 청주와 진천의 2개 집단급식소에서 제공된 빵류를 섭취한 후 식중독 증상을 보인 환자들이 나왔다. 보건 당국 조사 결과 식품과 환자들에게서 동일한 유전형의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이에 식품의약품안
  • "심심할 때 '이것' 탔을 뿐인데"…조기치매 위험 40%나 줄어든다고?
    "심심할 때 '이것' 탔을 뿐인데"…조기치매 위험 40%나 줄어든다고?
    헬스 2025.06.13 22:46:58
    자전거를 주요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치매 발병 위험이 크게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11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중국 화중과기대 연구팀은 47만9723명을 대상으로 13년간 실시한 추적조사 결과를 국제 의학 학술지 ‘자마 네트워크 오픈’에 게재했다. 연구진은 평균 연령 56.5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4주간 가장 자주 사용한 교통수단을 조사했다. 이후 참가자들을 자동차·버스·지하철 등 비활동적 교통수단, 도보, 도보 혼합, 자전거 및 자전거 혼합 등 4개 그룹으로 분류
  • "엄마, 주말인데 좀 더 잘래"…우리 아이 늦잠 '이 시간' 넘기면 해롭다는데
    "엄마, 주말인데 좀 더 잘래"…우리 아이 늦잠 '이 시간' 넘기면 해롭다는데
    헬스 2025.06.13 21:33:53
    청소년이 주말에 평일보다 최대 2시간 이내로 늦잠을 자는 것이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대 김소정 연구원(박사 과정)은 미국수면의학회(AASM) 연례회의에서 청소년 18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면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수면 시간과 불안·우울 등 내면화 증상의 관계를 조사했고 주말에 평일보다 최대 2시간 정도 더 자는 청소년들이 내면화 증상이 가장 적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반면 주말 수면 시간이 2시간을 넘기면 오히려 불안 우울 증상이 심
  • “정치 셈법 아닌 환자·학생 바라봐야” 의대교수협, 차기 장관 4대 조건 제시
    “정치 셈법 아닌 환자·학생 바라봐야” 의대교수협, 차기 장관 4대 조건 제시
    헬스 2025.06.13 18:25:58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의대교수협)가 13일 '우리는 이런 장관을 원합니다'란 제목의 성명을 통해 의료계가 바라는 교육부·보건복지부 장관 인선의 기준을 제시했다. 의대교수협은 이날 성명에서 "의대 정원 확대 강행과 의대생 유급, 전공의 수련 포기 등으로 의학교육과 의료체계의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며 "더 늦기 전에 국가 의료시스템 붕괴를 중지시키고 시스템을 재생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의정 사태 해결은 매우 시급한 최우선 국정과제 중 하나이며, 그에 걸맞는 철학과 자질
  • "하루 맥주 한 캔 정도는 괜찮을 줄 알았는데"…'침묵의 살인자' 췌장암 위험 '쑥'
    "하루 맥주 한 캔 정도는 괜찮을 줄 알았는데"…'침묵의 살인자' 췌장암 위험 '쑥'
    헬스 2025.06.13 16:50:07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는 췌장암은 전 세계적으로 예후가 가장 나쁜 암으로 꼽힌다. 수술이 가능한 초기 췌장암 환자는 전체의 20% 남짓에 불과해 조기 진단이 어렵고 치료 결과도 좋지 않다. 수술로 완전 절제해도 75~80%는 재발하며 5년 평균 생존율은 15.9%대로 치명적이다. 발병 원인 가운데 개인이 통제할 수 없는 요소로는 유전적 요인과 노화가 대표적이다. 반면 조절 가능한 요인에는 흡연, 비만 및 대사 질환, 만성 췌장염, 제2형 당뇨병, 붉은 고기·가공육·고온 조리 음식 등의 식습관이 있다. 최근
  • “2천억 들여 공공의대?” 차라리 ‘지역의사전형’이 낫다는 의료계
    “2천억 들여 공공의대?” 차라리 ‘지역의사전형’이 낫다는 의료계
    헬스 2025.06.13 15:44:04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보건의료 공약인 '공공의대' 설립은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투입 재정 등을 고려할 때 공공의대 설립보다는 '지역의사전형'이 더 실용적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김유일 정책이사(전남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13일 서울 서초구 플렌티컨벤션에서 열린 대한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재정 및 제도적 한계로 인해 공공의대 설립은 공공의료 확충 해법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역의사전형이 기존 의과대학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데 반해 공공의대를
  • ‘89주년’ 가톨릭중앙의료원 “진료·연구·교육 3박자 강화”
    ‘89주년’ 가톨릭중앙의료원 “진료·연구·교육 3박자 강화”
    헬스 2025.06.13 15:16:36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설립 89주년을 맞아 전일(12일) 가톨릭대 옴니버스파크에서 기념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화성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평만 가톨릭중앙의료원 영성구현실장(신부), 민창기 기획조정실장(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 배원일 병원경영실장(신부) 등 주요 보직자와 산하 8개 병원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영성구현상 시상, 회갑교수 수연금 증정, 40년·35년·30년 근속 교직원 표창, 연구업적우수교원상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영성구현상
  • KMI한국의학연구소, 고려대의료원에 1억원 기부
    KMI한국의학연구소, 고려대의료원에 1억원 기부
    헬스 2025.06.13 14:58:48
    고려대의료원은 KMI한국의학연구소로부터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전일(12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고려대 측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KMI 측 이광배 이사장, 이태근 ESG운영총괄단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2023년 대한민국 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해외 환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진료 분야 협력과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며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이날 전달받은 기부금은 KMI 이규장 미래기금으로
  • 의사협회-보령, 의료지원 관련 업무협약
    의사협회-보령, 의료지원 관련 업무협약
    헬스 2025.06.13 14:48:28
    대한의사협회(의협)는 보령(003850)과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의료지원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인과 기업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인도주의적 가치 실현, 사회적 책임 이행이라는 소명을 적극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단순히 재난 및 위기 상황에서의 의료지원 뿐 아니라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 돌봄 △지역사회 연계 봉사활동 △의약품 등 의료물품 자원 공유 등 폭넓은 협력 과제를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전일(12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의협 측
  • 대한의진균학회 새 회장에 부산백병원 김효진 교수
    대한의진균학회 새 회장에 부산백병원 김효진 교수
    헬스 2025.06.13 14:37:43
    김효진 인제대 부산백병원 피부과 교수가 최근 열린 ‘제31차 대한의진균학회 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6월 7일부터 2년 간이다. 대한의진균학회는 의진균학 발전과 진균성 질환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1994년 3월 출범했다. 국내외 학술단체와 교류, 정례 학술대회 개최, 학회지 발간 등 의진균학의 연구, 교육, 응용에 관련된 제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 신임 회장은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박사를 받았다. 대한피부과학회, 대한모발학회, 대한피부외과학회, 대한피부진균 및 감염학회
  • "6개월 밖에 못산다던 환자가 완치 판정도…전이성 간암, 희망 찾아"
    "6개월 밖에 못산다던 환자가 완치 판정도…전이성 간암, 희망 찾아"
    헬스 2025.06.13 14:00:00
    “진행성 간세포암의 기대 여명은 평균 6개월이 안 됩니다. 그런 환자들이 2년 넘게 일상을 유지하고 몇몇은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진 완전관해에 도달해요. 정말 기적 같은 일이죠. " 박중원 명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12일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이 수술조차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간암 연구와 치료의 권위자인 박 교수는 지난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 직후 큰 반향을 일으켰던 ‘CheckMate 9DW’ 글로벌 3상 임상에 참여했다. 수술이 불가
  • 피 한 방울로 알츠하이머 감별…韓 연구진, 바이오마커 첫 규명
    피 한 방울로 알츠하이머 감별…韓 연구진, 바이오마커 첫 규명
    헬스 2025.06.13 10:50:00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을 감별할 수 있는 혈액 내 단백질이 발견됐다. 조한나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SF) 메모리 및 에이징 센터와 공동 연구를 통해 혈액 내 'p-tau 217' 단백질이 알츠하이머병 진단에 유용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치매는 알츠하이머병 외에도 혈관성 치매, 루이체 치매, 전두측두엽 치매 등 원인 질환이 다양하다. 이런 탓에 임상 증상만으로는 치매의 종류를 구별하기 쉽지 않다. 연구팀은 2008년 8월부터
  • 공공병원, '필요성 인정' 80%, 실제 이용 40%… “역량 못 높이면 실패 반복”
    공공병원, '필요성 인정' 80%, 실제 이용 40%… “역량 못 높이면 실패 반복”
    헬스 2025.06.13 05:30:00
    국민 10명 중 8명이 공공병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지만 정작 이용률은 크게 떨어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단골 병원이 있거나 접근성이 낮다는 점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 들었지만, 전문가들은 전반적 진료역량이 지역 종합병원보다 떨어지는 점이 이용률을 떨어뜨리는 근본적인 이유라고 지적하고 있다. 결국 이재명 정부가 보건의료 부문 공약으로 내세운 지역 공공병원 확대를 성공적으로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공공병원의 장비·인력 등 진료 인프라 수준을 높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
  • "감기인 줄 알았는데 이럴수가"…기침 지속된다면 '이 질환' 일 수도
    "감기인 줄 알았는데 이럴수가"…기침 지속된다면 '이 질환' 일 수도
    헬스 2025.06.12 23:50:43
    감기 이후 기침과 호흡곤란이 지속된다면 천식일 수 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3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국내 천식 유병률은 전체 인구의 2.4%를 기록했다. 60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3.5%로 더 높게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집계 결과 같은 해 천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03만4840명에 달했다. 천식은 기도 과민성으로 인한 만성 호흡기질환으로 주요 원인으로는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고령화 등 환경적 요인이 꼽힌다. 반복적인 기침,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천명음 등이 주요 증상이다. 특히 알레르기, 감염, 차가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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