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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겹살에도 '팍팍' 뿌려 먹는데"…음식에 '이것' 많이 넣으면 귀가 잘 안 들린다고?
    "삼겹살에도 '팍팍' 뿌려 먹는데"…음식에 '이것' 많이 넣으면 귀가 잘 안 들린다고?
    헬스 2025.09.18 12:33:59
    한국인이 사랑하는 감미료 소금을 많이 섭취할 경우 난청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다정 경북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의 대규모 인구 코호트 자료를 활용한 연구에서 식사 시 소금을 자주 첨가하는 습관이 난청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을 최초로 규명했다. 연구팀은 40~69세 성인 약 49만 명을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 조사한 결과, 식사 시 소금을 ‘항상 첨가’하는 사람은 ‘거의 하지 않는’ 사람보다 난청 발생 위험이 약 23%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이 연관성은 60
  • 거식증 女 청소년, 男의 6배…SNS가 키운 왜곡된 미의식 [헬시타임]
    거식증 女 청소년, 男의 6배…SNS가 키운 왜곡된 미의식 [헬시타임]
    헬스 2025.09.18 11:16:55
    섭식장애를 앓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모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는 시기에 미디어·SNS 영향이 맞물리면서 10대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경고등이 켜졌다는 분석이다.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거식증으로 진료를 받은 청소년(10~19세)은 총 1만 4410명이었다. 이 가운데 여성이 1만 1885명(82.5%)으로 남성 2525명(17.5%)의 6배에 달했다. 섭식장애는 음식 섭취 행동에 이상이 생기는 정신건강 질환으로 대표적인 유형은 신경성 식욕부진증(거식증)과 신경성 대식증이다.
  • 한국로슈진단,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에 2000만원 기부
    한국로슈진단,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에 2000만원 기부
    헬스 2025.09.18 10:31:01
    한국로슈진단은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에 기부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기부에 대해 2015년부터 11년째 계속하고 있으며 학대 피해 아동의 치유와 안전한 보호 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기부금은 전 세계 로슈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선 걷기 행사 ‘어린이를 위한 걷기 대회’에서 조성된 국내 직원 기부액에 대한 회사의 매칭펀드로 마련됐다. 기부금은 1400여 명의 학대 피해 아동과 가족들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로슈진단은 경제적 지원 외에도 정서적 지원,
  • “가을 타나” 우울·무기력 2주 이상 지속되면 계절성 우울증 의심을 [헬시타임]
    “가을 타나” 우울·무기력 2주 이상 지속되면 계절성 우울증 의심을 [헬시타임]
    헬스 2025.09.18 07:13:00
    ‘가을 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면 부쩍 우울감과 무기력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단순한 기분 변화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계절성 정서장애(계절성 우울증·SAD)'의 신호일 수 있다.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생길 정도로 우울감과 무기력감이 오랜 시간 지속되면 만성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9~11월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145만 5561명에 달했다. 우울증 환자 수를 1년으로 보면 매년 7월 이
  • 가을철 심근경색 환자 급증… 조기 진단·예방으로 돌연사 막아야 [헬시타임]
    가을철 심근경색 환자 급증… 조기 진단·예방으로 돌연사 막아야 [헬시타임]
    헬스 2025.09.18 06:00:00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면서 심혈관계에 부담이 커져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실제 심근경색증 환자는 가을부터 늘기 시작해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심근경색증은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작스럽게 막히면서 심장 근육 일부가 괴사하는 질환이다. 협심증처럼 혈관이 점차 좁아져 흉통을 유발하는 경우와 다르게 심근경색증은 혈류가 급격히 차단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국내 심근경색증 환자는 꾸준히 증가
  • "부장님, 오늘 연차 낼게요"…문자 보내고 10분 만에 숨진 40대男, 무슨 일?
    "부장님, 오늘 연차 낼게요"…문자 보내고 10분 만에 숨진 40대男, 무슨 일?
    헬스 2025.09.17 22:27:34
    40대 인도 남성이 회사에 병가를 신청한 지 10분 만에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더 이코노믹 타임즈(ET)에 따르면 관리자 아이예르는 6년간 함께 일한 동료 샨카르(40)가 이달 13일 오전 8시 37분께 심한 허리 통증으로 휴식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평소처럼 병가를 승인한 아이예르는 같은 날 오전 11시께 샨카르의 사망 소식을 전해 받았다. 샨카르는 결혼해 어린 자녀를 둔 가장으로, 평소 건강한 생활을 유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담배와 술을 하지 않았던 그가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생
  • "어쩐지 입냄새 나더라"…물 대신 마신 '이것', 구강 건강에 최악이라는데
    "어쩐지 입냄새 나더라"…물 대신 마신 '이것', 구강 건강에 최악이라는데
    헬스 2025.09.17 18:11:37
    한국인의 일상이 된 커피가 구강 건강에 심각한 위험 신호를 보내고 있다. 물 대신 커피를 마시는 습관이 치아 변색과 구강질환의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올바른 음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경희대 치의학대학원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식품 19종의 치아변색 유발 정도를 지수화했을 때 아메리카노는 8.42, 카페라떼는 4.11을 기록했다. 치아 표면은 매끄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미세한 구멍들로 이뤄져 있다. 커피를 마실 때마다 갈색 색소가 이 구멍 사이로 침투해 치아 안쪽 층까지 착색시킨다. 특히 커피에 포함된 타닌
  • "의료AI 잘 활용하려면 의대생 교육 강화해야"
    "의료AI 잘 활용하려면 의대생 교육 강화해야"
    헬스 2025.09.17 17:02:14
    의료 인공지능(AI) 기술이 현장에 성공적으로 활용되려면 의료진에 대한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환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빠르게 의료 AI에 적응했지만, 의료진들에게는 여전히 불안과 의심이 크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싱가포르처럼 의료진 교육 과정에 의료 AI에 대한 단순 활용을 넘어서 설계까지 포함시켜야 획기적으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국제 보건AI 포럼 제1세션 패널토론에서 의료계와 국제기구, 산업계 관계자들은 의료 현장에서 환자와 의료진 간 수용성이 크다
  • "적당히 통통한 게 좋아" 이 말 진짜였네…마른 사람보다 사망 위험 낮다는데
    "적당히 통통한 게 좋아" 이 말 진짜였네…마른 사람보다 사망 위험 낮다는데
    헬스 2025.09.17 16:04:10
    적당히 살이 붙은 과체중인 사람이라면 오히려 마른 것보다 사망 위험이 낮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오르후스 스테노 당뇨병 센터와 오르후스 대학병원 공동 연구팀은 최근 “과체중과 비만이 반드시 조기 사망 위험을 높이는 것은 아니다”라는 분석을 내놨다. 연구팀은 덴마크 성인 남녀 8만5761명의 건강 데이터를 장기 추적 관찰해 체질량지수(BMI)와 사망률 간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BMI는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18.5 ㎏/㎡ 미만은 저체중, 18.5~25㎏/㎡는 정상, 25~30㎏/㎡은 과체중,
  • "저 정말 늙기 싫은데 어떡하면 좋을까요"…韓 MZ세대, '노화 불안' 심각
    "저 정말 늙기 싫은데 어떡하면 좋을까요"…韓 MZ세대, '노화 불안' 심각
    헬스 2025.09.17 12:49:17
    2030세대 젊은 한국인들의 '노화 불안'이 심각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젊은 층일수록, 소득이 낮을수록, 연금 비가입자일수록 불안 정도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은 지난해 전국 성인 남녀 42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 노화불안 척도'를 개발해 그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죽음과 상실', '외모변화', '건강상태 악화' 등 9개 세부 불안 요인에 대한 43개 문항으로 누후 불안
  • 삼성서울병원 "물류의 75% 로봇이 담당… 의료진 부담 확 줄었다"
    삼성서울병원 "물류의 75% 로봇이 담당… 의료진 부담 확 줄었다"
    헬스 2025.09.17 12:28:53
    삼성서울병원이 병원 내 물류 업무의 75%를 로봇으로 처리하며 의료 현장에 ‘디지털 혁신’을 본격화하고 있다. 단순 반복적인 물품 운송은 물론, 환자 이동 지원까지 로봇이 대신하면서 의료진은 환자 진료와 돌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세계 바이오 서밋’에서 차원철 삼성서울병원 디지털혁신센터장(응급의학과 전문의)은 “저희 병원은 로봇을 통해 병원 물류의 4분의 3 이상을 처리하고 있다”며 “간호사 등 의료진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 환자 돌봄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 “AI·바이오 혁신, 전 인류와 공유”… 복지부·WHO ‘세계 바이오 서밋’ 개막
    “AI·바이오 혁신, 전 인류와 공유”… 복지부·WHO ‘세계 바이오 서밋’ 개막
    헬스 2025.09.17 12:11:25
    대한민국이 직면한 지역 필수의료 공백과 다양한 보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인공지능)·바이오 등 혁신 기술에 과감히 투자하고, 이를 글로벌 차원에서 공유하겠다는 청사진이 제시됐다.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WHO)는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25 세계 바이오 서밋’을 열고 의료 혁신의 성과를 전 인류가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각국 보건 장차관, 국제기구 수장, 글로벌 백신·바이오기업 대표, 학계 전문가 등 전 세계 바이오 리더 1,000여 명이
  • 토양 관리부터 DNA 분석까지…R&D '올인' 정관장, 건기식 품질 혁신 주도
    토양 관리부터 DNA 분석까지…R&D '올인' 정관장, 건기식 품질 혁신 주도
    헬스 2025.09.17 06:30:00
    KGC인삼공사 정관장이 국내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R&D)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 국내 건기식 업계가 저가 경쟁과 단기 실적에 치우쳐 R&D를 외면하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홍삼의 글로벌화에 매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홍삼 제품 생산을 위한 토양 관리부터 재배, 성분 분석, 제품화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관리한다. 특히 자체 유전체 분석 기술로 원료의 위조를 원천 차단해 품질 경쟁력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오가노이드(인공장기)를 통해 홍삼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16일 KGC인삼공사 R&D센터가 대전에서 과
  • "왜 자꾸 깜빡하나 했더니"…국내 연구진, 세계 최초 '단기기억' 오류 비밀 벗겼다
    "왜 자꾸 깜빡하나 했더니"…국내 연구진, 세계 최초 '단기기억' 오류 비밀 벗겼다
    헬스 2025.09.17 06:19:30
    일상에서 흔히 겪는 '단기기억의 오류'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풀렸다. 기억이 처음부터 잘못 입력된 게 아니라 시간이 흐르는 동안 뇌 신호가 엉뚱한 방향으로 흔들리면서 오류가 생긴다는 사실이 세계 최초로 밝혀진 것이다. 한국뇌연구원(원장 서판길)은 감각·운동시스템 연구그룹 라종철 박사팀이 단기기억이 흐려지는 원인을 뇌 속 신경회로 차원에서 규명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연구진은 생쥐를 대상으로 시각 정보를 잠시 기억해 정답을 찾아내는 '지연일치 행동과제'를 설계했다. 동시에 살아있는 생쥐
  • AI 신약개발, 韓 논문은 美의 1/10… 특허는 ‘전무’
    AI 신약개발, 韓 논문은 美의 1/10… 특허는 ‘전무’
    헬스 2025.09.17 06:00:00
    한국의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연구가 논문 인용 수 기준으로 미국의 10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규모와 질적 수준 모두 선도국가와 격차가 크고, 특히 임상·전임상 단계 연구는 사실상 공백 상태라는 지적이다.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16일 발간한 ‘AI 신약 개발 분야 기술경쟁력 및 정부 R&D 투자현황 분석’에 따르면 2015∼2024년 국내에서 발간된 AI 신약 관련 논문은 1016건으로 미국(9094건), 중국(7469건), 인도(3098건) 등에 이어 9위에 머물렀다. 일본(1121건)이 8위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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