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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조' 베팅한 화이자, 노보 제치고 멧세라 품는다
    ‘13조' 베팅한 화이자, 노보 제치고 멧세라 품는다
    헬스 2025.11.08 14:57:32
    화이자가 노보노디스크와의 치열한 인수전 끝에 비만치료제 개발사 멧세라를 품에 안는다. 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멧세라는 이날 화이자의 100억달러(약 13조 6000억 원) 규모 인수 제안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앞서 화이자는 지난 9월 멧세라 인수를 유력하게 추진했으나 최근 노보노디스크가 일라이 릴리에 뒤처진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다시 주도권을 쥐기 위해 경쟁 입찰에 나서며 상황은 급변했다. 하지만 멧세라는 화이자의 손을 들어줬다. 회사 측은 “노보노디스크의 제안은 법적·규제 리스크가 과도하다는 판단”이라며 미국
  • "이제 마스크 써야 되나"…10년 만에 최대 규모, 대유행 온다는 '이 질병'
    "이제 마스크 써야 되나"…10년 만에 최대 규모, 대유행 온다는 '이 질병'
    헬스 2025.11.08 12:21:05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급증하면서 질병관리청이 올해 10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독감 유행을 경고했다.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4주차(10월26일~11월1일) 의원급 의료기관의 외래 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 수는 22.8명으로 전주(13.6명) 대비 67.6%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9명과 비교하면 5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연령별로는 7~12세(68.4명), 1~6세(40.6명) 순으로 발생률이 높았다. 병원급 의료기관 입원 환자 수도 175명을 기록해 43주차(98명) 대비 급증했다. 최근 4주간 입
  • "소주 '이만큼' 마시는 사람 시한폭탄이라는데"…전문가 밝힌 연구 결과 보니
    "소주 '이만큼' 마시는 사람 시한폭탄이라는데"…전문가 밝힌 연구 결과 보니
    헬스 2025.11.08 10:57:32
    하루 3잔 이상 과도하게 술을 마시는 사람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평균 11년이나 이른 나이에 뇌출혈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혈 규모는 70%나 크고, 뇌 깊숙한 곳에서 발생할 가능성도 2배에 달했다. 국제학술지 뉴롤로지(Neurology)에 지난 5일 게재된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팀의 논문 결과다. 연구팀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뇌출혈 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과도한 음주가 더 심각한 뇌출혈을 일으키고 젊은 나이에 뇌혈관을 손상시키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3년부터 2019년까지 매
  • "냉동실에 넣었다면 당장 빼라"…절대 넣으면 안 되는 식품 있다는데, 뭐길래?
    "냉동실에 넣었다면 당장 빼라"…절대 넣으면 안 되는 식품 있다는데, 뭐길래?
    헬스 2025.11.08 07:34:35
    냉동실은 만능 보관 창고가 아니다. 먹다 남은 음식을 무조건 냉동실에 넣으면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생각은 착각이다. 오히려 맛과 질감, 영양이 훼손되는 식품이 많다. 전문가들은 냉동 과정에서 식품의 세포벽이 파괴되거나 성분이 분리되면서 본래의 특성을 잃는다고 경고한다. 냉동실 보관이 오히려 독이 되는 식품 7가지를 짚어본다. 하드 치즈는 냉동실에서 얼면 조직이 바스러지기 쉬운 형태로 변한다. 슬라이스나 조각 내기가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 식감도 거칠어진다. 꼭 냉동 보관해야 한다면 미리 사용할 크기로 잘라둔 뒤 얼리는 게 현명하다
  • “검사하면 이상 없다는데…” 팔 저리고 힘 빠짐 증상까지 [건강 팁]
    “검사하면 이상 없다는데…” 팔 저리고 힘 빠짐 증상까지 [건강 팁]
    헬스 2025.11.08 00:05:00
    40대 여성 A씨는 2년 전부터 회사 업무가 많아져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부쩍 늘었다. 1년 전부터는 양쪽 팔 안쪽이 저리고, 가끔씩 견갑골 주변까지 불편하다고 느껴졌다. A씨는 아침에 머리를 감고 말릴 때 양쪽 팔에 힘이 빠지는 증상까지 생기자 척추 관절 전문 병원을 찾았다. 정밀 검사 결과 경추에는 특별한 병변이 없었고, 주사 치료에도 반응이 없었다. A씨와 같이 팔의 안쪽 부위에 저림감·통증·감각 저하 등과 같은 신경 증상이 있고, 팔을 어깨 위로 올릴 때 증상이 심해지지만 경추나 상지의 말초
  • 美, 위고비·젭바운드 최대 80% 내린다…‘살 빼는 약’ 대중화
    美, 위고비·젭바운드 최대 80% 내린다…‘살 빼는 약’ 대중화
    헬스 2025.11.07 16:01:39
    미국에서 월 1000달러 이상에 공급되던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와 일라이릴리의 ‘젭바운드’ 등 주요 비만 치료제 가격이 250∼350달러 수준으로 인하된다. 특히 미국 내 취약 계층에게는 공공보험도 적용돼 월 50달러 수준으로 낮아져 비만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는 월 1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080달러에서 346달러로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며 “65세 이상 노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메디케어·메디케이드 프로그램이
  • "엄마, 그때 볼걸"…식사 못 챙기는 노인들 돕던 50대 선교사, 5명 살리고 떠나
    "엄마, 그때 볼걸"…식사 못 챙기는 노인들 돕던 50대 선교사, 5명 살리고 떠나
    헬스 2025.11.07 14:03:54
    선교사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도와온 50대 여성이 5명에게 새 삶을 선물한 뒤 세상을 떠났다. 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달 3일 중앙보훈병원에서 김축복(59)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간장, 양측 신장, 양측 안구를 5명에게 각각 기증하고 숨졌다. 김씨는 지난 9월 19일 식사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료진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가 됐다. 가족들은 김씨가 다시 깨어날 것이라 믿고 매일 기도를 하며 희망을 놓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몸이 나빠지는 것이 보였고
  • "자꾸 머리카락 왜 이렇게 빠지지" 했는데…알고 보니 전날 마신 '이것' 때문?
    "자꾸 머리카락 왜 이렇게 빠지지" 했는데…알고 보니 전날 마신 '이것' 때문?
    헬스 2025.11.07 13:05:13
    맥주 등 알코올 섭취가 탈모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포르투갈 포르투대 누노 고메스 교수팀은 6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17건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를 국제 학술지 ‘영양과 건강’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음주가 모발의 밀도와 성장, 굵기, 윤기를 떨어뜨리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비타민 D와 철분 수치가 높을수록 탈모 위험이 낮은 반면 알코올과 당음료 섭취는 탈모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연구진은 “식단과 영양 상태가 모발 성장과 유지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특히 잦은 음주는 영양 결핍과 염증 반
  • 매일 먹는 당뇨약이 파킨슨병 진행 막는다…‘DPP-4 억제제’ 새 가능성
    매일 먹는 당뇨약이 파킨슨병 진행 막는다…‘DPP-4 억제제’ 새 가능성
    헬스 2025.11.07 10:10:00
    당뇨병 환자에게 흔히 처방되는 DPP-4 억제제가 난치병인 파킨슨병의 진행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필휴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와 정승호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 김연주 연세의대 의생명과학부 교수 연구팀은 DPP-4 억제제가 장내 파킨슨병 유발 단백질 축적을 차단해 발병과 진행을 억제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병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중뇌 도파민 신경세포에 알파-시누클레인 단백질이 쌓여 발생하는데, 그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최근 학계에서는 알파-시
  • 심정지 환자 최후의 보루…‘에크모 치료’ 난제 풀 실마리 찾아 [헬시타임]
    심정지 환자 최후의 보루…‘에크모 치료’ 난제 풀 실마리 찾아 [헬시타임]
    헬스 2025.11.07 10:05:00
    ‘혈액정화요법’이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 치료 중 발생하는 염증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은 양정훈·고령은 중환자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염증성 물질과 내독소(endotoxin)를 동시에 제거할 수 있는 혈액정화요법을 에크모 치료와 병합하는 접근법을 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에크모는 심장과 폐에 치명적인 문제가 생겨 전신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때 심장과 폐 대신 체외에서 혈액을 순환시키며 산소를 공급하는 의료장비다. 코로나19는 물론 사스(SARS), 메르스(M
  • 한국 연구진, 한국인 뇌에서 '알츠하이머병' 원인 발견했다
    한국 연구진, 한국인 뇌에서 '알츠하이머병' 원인 발견했다
    헬스 2025.11.07 05:58:00
    국내 연구진이 한국인 치매 환자의 유전정보와 뇌 영상 데이터를 결합해 알츠하이머병의 새로운 유전적 요인을 규명했다. 그동안 유럽인 중심으로 축적됐던 연구 한계에서 벗어나,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인구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진단·치료 전략 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사업’을 통해 삼성서울병원 등과의 공동 연구에서 한국인 노인성 치매 환자 코호트의 전장 유전체(WGS)와 아밀로이드 PET 뇌영상 자료를 연계 분석했다. 그 결과 알츠하이머병의 핵심 병리로 알려진
  • "부장님, 저 오늘 회식 못 갑니다"…매일 '맥주 3캔'씩 마시면 뇌졸중 10년 앞당긴다
    "부장님, 저 오늘 회식 못 갑니다"…매일 '맥주 3캔'씩 마시면 뇌졸중 10년 앞당긴다
    헬스 2025.11.06 20:02:29
    하루 맥주 3캔 안팎의 음주 습관이 출혈성 뇌졸중(뇌출혈) 발생 시기를 평균 10년 이상 앞당긴다는 연구가 나왔다. 단순히 발병 시점을 앞당기는 데 그치지 않고, 뇌출혈의 크기·심각도·뇌 미세혈관 손상까지 모두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연구진들이 “금주 수준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미국 하버드의대·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 연구팀은 뇌출혈로 입원한 환자 1600여명의 음주량, CT·MRI 영상을 분석한 결과를 미국신경학회(AAN) 학술지 ‘Neurology(신경학)’에 6일
  • "잠자는 건보 환급금 찾아가세요"…스마트폰앱으로 조회·신청 가능
    "잠자는 건보 환급금 찾아가세요"…스마트폰앱으로 조회·신청 가능
    헬스 2025.11.06 19:19:16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공단 누리집과 앱 등을 통해 보험료 환급금과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을 조회·신청하라고 6일 안내했다. 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 등 4대 보험료 환급금은 가입자가 보험료를 이중 납부하거나 가입자의 자격·소득이 변동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다.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은 건보 적용 본인일부 부담금의 연간 총액이 개인별 상한액을 초과하면 가입자나 피부양자에게 돌려주는 초과분 환급금이다.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어주려는 취지로, 현행법상 3년
  • "잠자는 건보 환급금 찾아가세요"…스마트폰앱으로 조회·신청 가능
    "잠자는 건보 환급금 찾아가세요"…스마트폰앱으로 조회·신청 가능
    헬스 2025.11.06 18:53:08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공단 누리집과 앱 등을 통해 보험료 환급금과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을 조회·신청하라고 6일 안내했다. 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 등 4대 보험료 환급금은 가입자가 보험료를 이중 납부하거나 가입자의 자격·소득이 변동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다.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은 건보 적용 본인일부 부담금의 연간 총액이 개인별 상한액을 초과하면 가입자나 피부양자에게 돌려주는 초과분 환급금이다.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어주려는 취지로, 현행법상 3년
  • 11세이하 아이도 부작용 없이 살 빠져…‘마운자로’ 안전성 데이터 확보
    11세이하 아이도 부작용 없이 살 빠져…‘마운자로’ 안전성 데이터 확보
    헬스 2025.11.06 17:45:41
    일라이 릴리가 개발한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티르제파타이드)’가 11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임상 1상에서 유의미한 체중 감소 결과와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서 12세 이상 청소년 비만 환자 처방을 허가 받은 데 이어 지난달 한국에서도 같은 연령대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티르제파타이드가 12세 보다 나이가 어린 환자들을 대상으로 유의미한 임상 결과를 얻은 만큼 새로운 경쟁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릴리는 5일(현지 시간) ‘미국비만학회 2025’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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