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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내염 아니었다…혀 옆면에 생긴 작은 궤양, 알고보니 [건강 팁]
    구내염 아니었다…혀 옆면에 생긴 작은 궤양, 알고보니 [건강 팁]
    헬스 2025.09.20 07:00:00
    평소 술 담배를 즐기던 김모(62·남) 씨는 최근 혀의 옆면에 작은 상처가 생겼다. 상처 부위에 통증이 있었지만 단순 구내염이라 여겨 치료제를 바르며 버텼다. 그러나 몇달이 지나도록 상처가 낫기는 커녕 점차 커졌고 음식을 먹기도 어려워졌다. 뒤늦게 병원을 찾은 김 씨는 검사 결과 설암 2기로 진단됐다. 비교적 조기에 발견한 덕분에 설절제술과 함께 경부 림프절 절제술을 받을 수 있었고, 허벅지에서 조직을 떼어 혀를 재건했다. 수술 이후 발음과 삼킴에 불편이 있었으나 재활 치료와 꾸준한 운동을 병행해 현재는 정상적인 식사가
  • "그냥 독감인 줄 알았는데"…팔·다리 모두 잃은 23세 여대생에게 무슨 일이?
    "그냥 독감인 줄 알았는데"…팔·다리 모두 잃은 23세 여대생에게 무슨 일이?
    헬스 2025.09.19 19:27:21
    영국의 한 의과대학생이 독감으로 오인한 수막구균성 패혈증으로 팔다리를 모두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카디프대 의과대학 릴리 맥게리(23)는 지난 1월 자취방에서 목 아픔과 기침 등 감기 유사 증상을 보였다. 친구들은 독감으로 판단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입원 후 목 발진이 나타나며 증상이 악화됐다. 입원 하루 만에 두 차례 심정지를 겪고 2주간 혼수상태에 빠진 그는 수막구균성 패혈증 진단을 받았다. 패혈성 쇼크로 인한 혈압 저하와 혈류 차단으로 의료진은 응급 사지절단 수술을 시행했다. 트라이애슬론
  • "세계 3대 암병원 선정은 ‘환자 중심·다학제’로 만든 성과"
    "세계 3대 암병원 선정은 ‘환자 중심·다학제’로 만든 성과"
    헬스 2025.09.19 18:17:30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이 최근 글로벌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글로벌 병원 평가’에서 세계 3대 암병원에 꼽혔다. 암 분야에서 2년 연속 세계 3위, 4년 연속 아시아 1위에 오른 것이다. 미국·유럽의 암 전문병원들과 달리 종합병원인 데다 턱없이 적은 예산과 인력 여건 속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눈길이 쏠린다. 이우용(사진)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은 19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성과를 이룬 원동력에 대해 “미국 최상위 암병원들과 비교하면 인력은 10분의 1에 불과하고 예산도 크게 부족하지만 환자 중심
  • “필수의료 수가 손본다”… 심평원-국회, 보건의료 개선 논의
    “필수의료 수가 손본다”… 심평원-국회, 보건의료 개선 논의
    헬스 2025.09.19 18:06:0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와 함께 수가 체계 개선 등 보건의료 현안 해법을 모색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가겠다는 취지다. 심평원은 19일 원주 본원에서 국회 연구단체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 포럼’(건돌인 포럼)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심사기준 개선 △의료과다 이용 관리 △약제·치료재료 허가범위 초과 사용제도 개선 △필수의료 수가 개편 등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수진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윤·서미화 책임의원,
  • “10월부터 본격 유행 시작”…인지도 낮지만 치명적인 ‘이 감염병’ 뭐길래
    “10월부터 본격 유행 시작”…인지도 낮지만 치명적인 ‘이 감염병’ 뭐길래
    헬스 2025.09.18 18:42:36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유행할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이 고령자와 영유아에게 특히 치명적일 수 있어, 전문가들이 확산 전 예방접종을 서두를 것을 권고하고 있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RSV 감염증은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유행한다. 윤영경 고려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RSV 감염증은 10월부터 본격적인 유행기가 시작되고, 백신 접종 후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고려할 때 지금이 접종 적기"라고 설명했다. RSV 감염증은 뉴모비리데리과에 속하는 호흡기세포융합바
  • "올리브영·다이소까지 안 가요"…한국 온 외국인 관광객들, 이젠 '여기' 싹쓸이
    "올리브영·다이소까지 안 가요"…한국 온 외국인 관광객들, 이젠 '여기' 싹쓸이
    헬스 2025.09.18 18:40:43
    방한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약국 쇼핑이 새로운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18일 인바운드 여행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에 따르면 지난 8월 중순 선보인 'K약국' 카테고리 상품의 판매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9월 1주차 대비 2주차 약국 관련 예약 건수는 무려 44%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 관광객이 121%로 가장 많이 늘었고 홍콩(96%), 대만(9%) 순이었다. 미국인 관광객 예약도 잡히며 수요가 다변화되는 모습이다. 이 상품은 서울과 부산 주요 상권 내 약국에서 약사 상담과 제품 구매를 동시에
  • "스마트폰 좀 많이 봤을 뿐인데"…하루아침에 하반신 마비된 中 대학생, 왜?
    "스마트폰 좀 많이 봤을 뿐인데"…하루아침에 하반신 마비된 中 대학생, 왜?
    헬스 2025.09.18 18:02:13
    중국의 한 대학생이 장시간 스마트폰을 내려다보는 습관 때문에 갑작스러운 하반신 마비를 겪은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중국 관영 매체 CCTV에 따르면 푸젠성 취안저우에 사는 19세 대학생 A씨는 최근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다리에 감각이 사라진 사실을 깨닫고 경악했다. 다리를 움직이지 못한 그는 곧바로 응급실로 옮겨졌다. 검사 결과, 그의 경추 4번부터 흉추 1번까지의 척추 부위에서 대형 혈전이 발견됐다. 이 혈전이 척수를 눌러 가슴 아래 부위가 거의 마비된 상태였던 것이다. 의료진은 장시간 고개를 숙이는 습관이 척추
  • 내년부터 56·66세 국가검진에 폐기능 검사 추가
    내년부터 56·66세 국가검진에 폐기능 검사 추가
    헬스 2025.09.18 17:53:16
    내년부터 만 56세와 66세 국민은 국가건강검진에서 폐기능 검사를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올해 제1차 국가건강검진위원회를 열고 주요 호흡기 질환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조기 발견을 위해 국가검진 항목에 폐기능 검사를 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국내 유병률이 12%에 달하지만 환자의 질환 인지율은 2.3%에 불과하다. 발병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다는 점에서 국가 차원의 검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개편으로 조기 진단뿐 아니라 금연 서비스와 건강관리 프로
  • "알려진 것만 8천여 종" 희귀질환 희망으로 떠오른 유전체의학 [건강 팁]
    "알려진 것만 8천여 종" 희귀질환 희망으로 떠오른 유전체의학 [건강 팁]
    헬스 2025.09.18 16:00:58
    희귀질환의 정의는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다. 국내에서는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유병 인구조차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경우를 희귀질환으로 정의한다. 희귀질환의 80% 이상은 유전자 이상이 원인이다. 대부분 체내 세포분열 시 유전자를 복제하는 과정에서 무작위로 생기는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한다. 음주, 흡연 등 좋지 않은 생활습관으로 발생하는 성인 질환들과 달리 희귀질환의 대부분은 그저 운이 없어 발생할 뿐이다. 그러나 운이 없다고 말하고 넘어가기에는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고통이 너무도 크다. 희귀질환의 70% 이상은 어렸을
  • "삼겹살에도 '팍팍' 뿌려 먹는데"…음식에 '이것' 많이 넣으면 귀가 잘 안 들린다고?
    "삼겹살에도 '팍팍' 뿌려 먹는데"…음식에 '이것' 많이 넣으면 귀가 잘 안 들린다고?
    헬스 2025.09.18 12:33:59
    한국인이 사랑하는 감미료 소금을 많이 섭취할 경우 난청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다정 경북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의 대규모 인구 코호트 자료를 활용한 연구에서 식사 시 소금을 자주 첨가하는 습관이 난청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을 최초로 규명했다. 연구팀은 40~69세 성인 약 49만 명을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 조사한 결과, 식사 시 소금을 ‘항상 첨가’하는 사람은 ‘거의 하지 않는’ 사람보다 난청 발생 위험이 약 23%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이 연관성은 60
  • 거식증 女 청소년, 男의 6배…SNS가 키운 왜곡된 미의식 [헬시타임]
    거식증 女 청소년, 男의 6배…SNS가 키운 왜곡된 미의식 [헬시타임]
    헬스 2025.09.18 11:16:55
    섭식장애를 앓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모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는 시기에 미디어·SNS 영향이 맞물리면서 10대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경고등이 켜졌다는 분석이다.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거식증으로 진료를 받은 청소년(10~19세)은 총 1만 4410명이었다. 이 가운데 여성이 1만 1885명(82.5%)으로 남성 2525명(17.5%)의 6배에 달했다. 섭식장애는 음식 섭취 행동에 이상이 생기는 정신건강 질환으로 대표적인 유형은 신경성 식욕부진증(거식증)과 신경성 대식증이다.
  • 한국로슈진단,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에 2000만원 기부
    한국로슈진단,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에 2000만원 기부
    헬스 2025.09.18 10:31:01
    한국로슈진단은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에 기부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기부에 대해 2015년부터 11년째 계속하고 있으며 학대 피해 아동의 치유와 안전한 보호 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기부금은 전 세계 로슈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선 걷기 행사 ‘어린이를 위한 걷기 대회’에서 조성된 국내 직원 기부액에 대한 회사의 매칭펀드로 마련됐다. 기부금은 1400여 명의 학대 피해 아동과 가족들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로슈진단은 경제적 지원 외에도 정서적 지원,
  • “가을 타나” 우울·무기력 2주 이상 지속되면 계절성 우울증 의심을 [헬시타임]
    “가을 타나” 우울·무기력 2주 이상 지속되면 계절성 우울증 의심을 [헬시타임]
    헬스 2025.09.18 07:13:00
    ‘가을 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면 부쩍 우울감과 무기력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단순한 기분 변화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계절성 정서장애(계절성 우울증·SAD)'의 신호일 수 있다.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생길 정도로 우울감과 무기력감이 오랜 시간 지속되면 만성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9~11월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145만 5561명에 달했다. 우울증 환자 수를 1년으로 보면 매년 7월 이
  • 가을철 심근경색 환자 급증… 조기 진단·예방으로 돌연사 막아야 [헬시타임]
    가을철 심근경색 환자 급증… 조기 진단·예방으로 돌연사 막아야 [헬시타임]
    헬스 2025.09.18 06:00:00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면서 심혈관계에 부담이 커져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실제 심근경색증 환자는 가을부터 늘기 시작해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심근경색증은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작스럽게 막히면서 심장 근육 일부가 괴사하는 질환이다. 협심증처럼 혈관이 점차 좁아져 흉통을 유발하는 경우와 다르게 심근경색증은 혈류가 급격히 차단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국내 심근경색증 환자는 꾸준히 증가
  • "부장님, 오늘 연차 낼게요"…문자 보내고 10분 만에 숨진 40대男, 무슨 일?
    "부장님, 오늘 연차 낼게요"…문자 보내고 10분 만에 숨진 40대男, 무슨 일?
    헬스 2025.09.17 22:27:34
    40대 인도 남성이 회사에 병가를 신청한 지 10분 만에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더 이코노믹 타임즈(ET)에 따르면 관리자 아이예르는 6년간 함께 일한 동료 샨카르(40)가 이달 13일 오전 8시 37분께 심한 허리 통증으로 휴식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평소처럼 병가를 승인한 아이예르는 같은 날 오전 11시께 샨카르의 사망 소식을 전해 받았다. 샨카르는 결혼해 어린 자녀를 둔 가장으로, 평소 건강한 생활을 유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담배와 술을 하지 않았던 그가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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