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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처 엇박자에…항암신약 병용 건보혜택 혼란
    부처 엇박자에…항암신약 병용 건보혜택 혼란
    헬스 2025.05.18 18:01:41
    정부가 이달부터 기존 건강보험 적용 항암제와 비급여 항암 신약을 함께 사용할 경우 기존 약에 대해서는 건보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도록 했지만 정작 의료현장에서는 적용되지 않고 있다. 정부 부처간 의견조율 부족으로 세부기준도 없이 시행된 탓에 진료현장에서도 혼란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항암제 병용요법 부분급여 급여 고시가 시행됐지만 구체적인 기준이 없다보니 제대로 적용되지 않아 암 환자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고시 개정을 통해 '요양급여로 인정되고 있는 항암요법과 타 항암제를
  • 임플란트 건보 ‘2개→4개’ 늘리면 1.8조 더 들어…재정부담 가중
    임플란트 건보 ‘2개→4개’ 늘리면 1.8조 더 들어…재정부담 가중
    헬스 2025.05.18 17:56:1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임플란트의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다시 공약으로 내걸었다. 관련 업계와 환자들은 환영하고 있지만 국민건강보험 재정에는 부담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18일 대한치과의사협회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건보 적용 임플란트 개수를 2개에서 4개로 늘리고 본인부담률은 기존 30%를 유지할 경우 진료량이 50% 가량 증가할 수 있어 약 1조 8000억 원의 건보 재정이 추가 투입돼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달리 건보 적용 임플란트 개수를 2개로 유지한 채 대상 연령만 65세에서 60세로 낮추면 내년부터 약
  • "목이 90도로 확 꺾였다"…종일 스마트폰만 보던 20대 日 남성 엑스레이 '깜짝'
    "목이 90도로 확 꺾였다"…종일 스마트폰만 보던 20대 日 남성 엑스레이 '깜짝'
    헬스 2025.05.18 13:18:00
    고개를 숙인 채 하루의 대부분을 스마트폰 게임으로 보낸 탓에 ‘머리떨굼 증후군’ 진단을 받은 20대 일본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스마트폰으로 장시간 게임을 하면 무서운 ‘머리떨굼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일본 의료진이 공개한 25세 남성의 사례를 전했다. 보도 내용을 보면 6개월 동안 목에 심각한 통증을 겪은 이 남성은 스스로 머리를 들어 올릴 수 없는 상태에 이르러 결국 병원을 찾았다. 음식을 삼키기도 어려워 식사량이 줄었고, 그 결과 체중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알려
  • HK이노엔, '케이캡' 물질특허 분쟁 첫 대법원 승소
    HK이노엔, '케이캡' 물질특허 분쟁 첫 대법원 승소
    헬스 2025.05.18 13:00:00
    HK이노엔(195940)이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테고프라잔)’ 물질특허 분쟁 3심에서 승소했다. 케이캡 물질특허 분쟁 중 첫 최종 결론이다. 1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이달 15일 라이트팜텍과 HLB제약이 케이캡 특허권자인 라퀄리아파마를 상대로 제기한 케이캡 특허분쟁 상고심에서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을 내렸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상고심에서 원심 판결에 위법 등 특정 사유가 없다고 판단되면 본안 심리를 하지 않고 상고를 받아들이지 않는 제도로 라이트팜텍과 HLB제약은 올해 1월 특허법원으로부터 원고 패소
  • '생체현미경' 토모큐브, 美FDA 동물실험 폐지 수혜주로 기대감 '쑥' [Why 바이오]
    '생체현미경' 토모큐브, 美FDA 동물실험 폐지 수혜주로 기대감 '쑥' [Why 바이오]
    헬스 2025.05.18 07:00:00
    토모큐브(475960)가 동물실험을 대체할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떠오르면서 이번주 주가가 상승했다. 18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토모큐브는 지난주 대비 46.78% 상승한 2만 9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동물실험 폐지를 발표함에 따라 생체현미경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미국 FDA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 필요한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고 발표했다. 동물실험을 통한 독성 예측이 다른 기술로 대체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재조명되고 있다
  • 5월 가정의달 성수기인데. 꽃집 사장님 울상…무슨 일[일터 일침]
    5월 가정의달 성수기인데. 꽃집 사장님 울상…무슨 일[일터 일침]
    헬스 2025.05.18 05:30:00
    가정의 달 5월은 기념일이 유독 많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에 이어 이번 주 성년의 날과 부부의 날까지 각종 기념일이 한 달 내내 이어진다. 이 같은 기념일 풍경 속에 빠지지 않는 것이 있다. 카네이션, 장미 등 기념일에 흔히들 주고받는 꽃은 수신자나 공간을 화려하고 더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이 시기에는 꽃을 수놓는 플로리스트(Florist)들도 덩달아 바빠진다. ‘꽃(flower)’과 ‘예술가(artist)’의 합성어인 플로리스트는 단순한 꽃 손질을 넘어 공간을 디자인하고 각종 꽃 관련 디자인을 창작하는 직업이다. 아름
  • "피 한 방울로 '치매 원인' 알츠하이머 진단" 美 FDA 첫 승인
    "피 한 방울로 '치매 원인' 알츠하이머 진단" 美 FDA 첫 승인
    헬스 2025.05.17 17:25:07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6일(현지시간) 간단한 채혈만으로도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해낼 수 있는 혈액검사를 처음으로 승인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FDA가 승인한 검사는 ‘루비펄스(Lumipulse)’라는 검사는 혈장에서 두 가지 단백질을 측정해 뇌에 알츠하이머병에 영향을 미치는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형성돼 있는지를 확인한다. 알츠하이머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뇌에 쌓여 플라크를 형성하고, 이에 따라 뇌신경 세포가 죽으면서 발생한다는 게 가장 유력한 가설이다. 종전에는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하려면 뇌척수
  • 서울대병원 “뇌졸중 위험인자 인식, 15년 사이 10%P↓” [헬시타임]
    서울대병원 “뇌졸중 위험인자 인식, 15년 사이 10%P↓” [헬시타임]
    헬스 2025.05.17 15:05:00
    한국 사회가 뇌졸중에 대해 경고 증상의 인지와 같은 전반적 인식 수준은 높아졌지만 위험요인을 2가지 이상 알고 있는 사람이 15년 사이 10%포인트 넘게 감소하는 등 그 깊이는 낮아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은 정근화 신경과 교수와 이응준 공공임상 교수팀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2009, 2023년 각각 성인 1000명, 1012명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돼 뇌에 급성 뇌 손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중요한 사망 원인으로서 국내에선 고령화 속에 환자
  • 공보의협 "3월 현역 입대 의대생 412명… 2021~2023 합계 맞먹어"
    공보의협 "3월 현역 입대 의대생 412명… 2021~2023 합계 맞먹어"
    헬스 2025.05.17 14:54:40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올 3월에만 의대생 400여명이 현역 입대하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 인해 공중보건의 자체가 존속의 위협을 받는다는 지적이다. 이성환 공보의협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젊은의사포럼’에 참석해 최근 의대생들의 현역 입대 현황을 전했다. 그는 “불과 이틀 전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얻은 3월 자료에는 (월간) 역대 최대인 412명이 현역병으로 입대한 것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현역 입대한 의대생은 약 1900명으로 추산된다. 이 회장은 “3
  • 눈 빨갛게 충혈되고 욱신…“피곤해서 그래” 방치했다간[건강 팁]
    눈 빨갛게 충혈되고 욱신…“피곤해서 그래” 방치했다간[건강 팁]
    헬스 2025.05.17 07:00:00
    충혈은 결막 혈관이 확장돼 눈의 흰자위가 벌겋게 보이는 증상이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증상이라 눈이 뻑뻑하면서 빨갛게 충혈되더라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다. 일반인들은 흔히 눈이 충혈됐을 때 결막염을 의심한다. 결막염은 바이러스, 세균 등 여러 가지 병원균에 감염돼 발생한다. 충혈과 함께 눈곱, 통증, 이물감(눈에 무엇인가 들어있는 느낌), 눈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충혈을 일으키는 원인 질병은 매우 다양하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봄철 꽃가루, 미세먼지 등 각종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의해 눈이 가렵고 충혈되는
  • 크론병 치료, 누군 듣고 누군 안 듣더니…이유 알았다[헬시타임]
    크론병 치료, 누군 듣고 누군 안 듣더니…이유 알았다[헬시타임]
    헬스 2025.05.17 05:30:00
    염증을 유발하는 신호물질인 사이토카인 혈액 수치가 소아 크론병 환자의 치료반응을 예측하는 데 유용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미진?최연호?권이영?김윤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선영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연구팀은 사이토카인 중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의 농도가 높을수록 인플릭시맵(Infliximab) 성분 생물학적 제제의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경향이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크론병은 소화기관에 원인 불명의 염증이 생겨 복통, 설사, 혈변,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수개월간 지속되는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이다. 크론
  • "목말라서 벌컥벌컥 마셨는데"…여름철 자주 마시는 '이것', 당뇨 유발한다고?
    "목말라서 벌컥벌컥 마셨는데"…여름철 자주 마시는 '이것', 당뇨 유발한다고?
    헬스 2025.05.16 22:39:15
    차가운 음료수를 자주 마시는 습관이 건강에 적신호를 켤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일본 나가사키 방송에 따르면 '페트병 증후군'은 탄산음료나 스포츠음료 등 당분이 많은 음료를 과도하게 섭취할 때 나타난다. 이 증후군은 혈당이 급격히 상승해 당뇨병과 유사한 상태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본 약사 나나시마 카즈타카는 "차가운 음료수를 반복적으로 많이 마시면 체내 당분이 급격히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로 인해 갈증이 심해지고 다시 음료를 찾게 되는
  • 한미약품 분쟁 재점화 우려? 한미사이언스 주가 9.5% 쑥 [Why 바이오]
    한미약품 분쟁 재점화 우려? 한미사이언스 주가 9.5% 쑥 [Why 바이오]
    헬스 2025.05.16 18:51:07
    한미약품(128940)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008930) 주가가 급등했다.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고향 후배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한미약품 경영에 개입하기 시작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미사이언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9.46% 상승한 3만 6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미사이언스 주가는 이달 9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신 회장이 한미약품 경영에 개입해 지배구조가 흔들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14일(+5.33%)에도 한미사이언스
  • "위고비·삭센다 다이어터, 담석 부작용 줄이세요"
    "위고비·삭센다 다이어터, 담석 부작용 줄이세요"
    헬스 2025.05.16 15:19:52
    노보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와 ‘삭센다’ 수요가 늘면서 대웅제약(069620)의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급격한 체중 감량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담석증에 대한 예방 치료 옵션으로 우루사가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우루사 적응증에는 ‘급격한 체중 감소를 겪은 비만 환자의 담석 예방’이 있다. 체중이 급격히 줄면 간에서 분비되는 콜레스테롤 양이 증가하고 식이량이 감소하면서 담낭 수축 빈도가 줄어 담즙이 장시간 정체된다. 이로 인해 담즙 내 콜레스테롤이 과포화 상
  • 35년 신약 개발 생태계 조성… 천병년 우정바이오 회장 별세
    35년 신약 개발 생태계 조성… 천병년 우정바이오 회장 별세
    헬스 2025.05.16 14:50:14
    천병년 우정바이오 회장이 16일 향년 6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고(故) 천병년 회장은 1981년 서울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1989년 “약업계에서 경쟁자가 되기보다는 지원하는 일을 하는 것이 국내 신약 개발 생태계 조성 및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30대 초반에 우정바이오를 설립해 약 35년간 신약 개발 생태계의 조력자를 차처해왔다. 고인은 사업 초기부터 융합과학기술위원회 자문위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발전 자문위원, 대한암예방학회 산학연이사, 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 발암원학회 부회장, 한국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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