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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냉키 "물가 2% 목표제, 연준 독립성 지켜"[2025전미경제학회]
    버냉키 "물가 2% 목표제, 연준 독립성 지켜"[2025전미경제학회]
    국제일반 2025.01.06 17:48:54
    인공지능(AI)이 세계경제의 주요 화두로 자리 잡은 가운데 벤 버냉키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AI를 통한 경제학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점쳤다. 아울러 그는 현재로서는 ‘2% 물가 목표제’가 글로벌 스탠더드라며 물가 목표를 변경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2022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버냉키 전 의장은 전미경제학회(AEA) 마지막 날인 5일(현지 시간) “AI를 활용하면 경제학에도 엄청난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복잡한 문제를 쉽게 다룰 수 있게 되면서 현실에 잘 맞는 경제학 모델이 머지않아 등장
  • 재미 한인 경제학자의 충고 “한국, AI 투자 속도내야”[2025전미경제학회]
    재미 한인 경제학자의 충고 “한국, AI 투자 속도내야”[2025전미경제학회]
    국제일반 2025.01.06 17:46:52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5 전미경제학회(AEA) 연례총회 현장에서 만난 한국인 경제학자들이 미국 경제만 고공 행진하는 ‘미국 예외주의’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진단을 내놓았다. 도널드 트럼프 변수에도 불구하고 미국 기업들의 혁신 기술 투자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이들은 미국과의 경제 격차를 줄이기 위해 한국이 혁신 분야 투자와 인재 양성에 힘을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5일(현지 시간) 한미경제학회장인 정광수 존스홉킨스대 교수와 전 학회장인 장유순 인디애나대 교수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정책
  • "비행기 착륙 제대로 했는데"…'비상구' 열고 날개로 걸어나온 女승객, 왜?
    "비행기 착륙 제대로 했는데"…'비상구' 열고 날개로 걸어나온 女승객, 왜?
    국제일반 2025.01.06 17:37:05
    미국의 한 공항에서 승객이 착륙한 여객기의 비상구를 열고 날개 쪽으로 걸어 나가는 일이 발생해 미국연방수사국(FBI)이 수사에 착수했다. 최근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 매체는 "지난 달 22일 오후 5시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터코마 국제공항 활주로에 도착한 위스콘신주 밀워키발 알래스카 항공 여객기에서 한 탑승객이 비상구를 열고 무단으로 탈출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붉은색 상의와 검은색 바지를 입은 것으로 보이는 승객이 비상구 문이 열리자 배낭을 메고 날개 가장자리 쪽으로 걸어 나온다. 여성은 아래쪽을
  • "또 보잉이야?"…시속 300㎞로 이륙 활주로 달리다 바퀴 2개 '펑펑'
    "또 보잉이야?"…시속 300㎞로 이륙 활주로 달리다 바퀴 2개 '펑펑'
    국제일반 2025.01.06 13:14:22
    호주 멜버른 공항에서 이륙하던 에티하드 항공 여객기 바퀴가 터지면서 여객기 운항이 중단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멜버른 공항 활주로 하나가 폐쇄되면서 연쇄 지연 사태가 벌어졌다. 이번에 사고가 난 여객기는 보잉 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다.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인 보잉 737-800과는 다른 기종이지만 같은 보잉사 항공기다. 6일(현지시간) 호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0분께 멜버른 공항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공항으로 가려던 에티하드 항공 EY461편 항공기가 이륙 도중 바퀴 2개가 터지는 사고가
  • "장수 비결은 신앙과 긍정적 마음가짐"… '116세' 새로운 세계 최고령자는
    "장수 비결은 신앙과 긍정적 마음가짐"… '116세' 새로운 세계 최고령자는
    국제일반 2025.01.06 12:21:44
    지난해 말 향년 116세로 별세한 일본의 이토오카 도미코를 이을 새로운 세계 최고령자가 브라질 출신 축구팬인 116세의 카톨릭 수녀라고 장수 노인 연구단체 론제비퀘스트가 5일(현지시간) 밝혔다. 론제비퀘스트에 따르면 이나 카나바호 수녀는 이날 기준 116세 211일을 살아 전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인물이다. AP통신도 론제비퀘스트 데이터를 인용해 "117세에 가까워진 카나바호 수녀가 현재 최고령자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1908년 6월 8일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주(州)에서 태어난 카나바호 수녀는 10대 때부터
  • 트럼프 귀환 코앞…日 도요타 "8년전 악몽 재현되나" 우려
    트럼프 귀환 코앞…日 도요타 "8년전 악몽 재현되나" 우려
    국제일반 2025.01.06 11:21:25
    일본제철의 미국 US스틸 인수 시도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불허’ 결정으로 난관에 봉착하면서 일본에서는 동맹국도 저버린 미국의 보호주의가 이달 20일 출범하는 도널드 트럼프 정권에서 한층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고율 관세를 무기 삼아 자국 투자와 탈(脫) 중국을 사실상 강요하는 상황에서 일본 자동차 기업들은 트럼프 1기 시절 노골적인 비판으로 시달렸던 ‘8년 전 악몽’이 재현될까 걱정하는 분위기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대표 기업인 도요타자동차는 지난해 11월 7일 멕시코 경제장관과의
  • '세일즈맨' 젤렌스키, 트럼프 향한 구애 나섰다…"우크라 국민이 믿고 기대"
    '세일즈맨' 젤렌스키, 트럼프 향한 구애 나섰다…"우크라 국민이 믿고 기대"
    국제일반 2025.01.06 11:05:07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칭송하기 시작했다. 5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은 과학자 렉스 프리드먼의 미국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의 침공전을 멈출 방안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의지뿐만 아니라 모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나와 우리 국민은 진짜 그에게 믿고 기댄다"고 말했다. 특히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을 향한 찬사를 쏟아냈다. 그는 트럼프 당선인의
  • 주가 고공행진에 친기업 트럼프까지…뜨거운 미국 IPO
    주가 고공행진에 친기업 트럼프까지…뜨거운 미국 IPO
    국제일반 2025.01.06 10:43:49
    지난해 미국 주식 시장의 랠리에 오는 20일 시작되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친기업 정책으로 미국 기업공개(IPO) 시장이 뜨거워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벌써 일부 기업이 상장 절차에 돌입하는 등 상반기부터 기업공개가 줄이을 것이란 전망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사모펀드들이 트럼프 당선인 취임 기대감에 보유한 비상장 기업들의 주요 지분을 대거 공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의료기기 업체 메드라인과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제네시스 등은 이미 정부에 기업공개를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 최근 상장된 기업들의
  • 하마스 "인질 34명 석방 요구 승인"…이스라엘 "명단 받은 적 없어"
    하마스 "인질 34명 석방 요구 승인"…이스라엘 "명단 받은 적 없어"
    국제일반 2025.01.06 10:32:16
    가자전쟁 휴전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인질 석방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측은 이러한 내용을 부인하며 양측 간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현지 매체 타임오브이스라엘은 익명의 하마스 관리를 인용해 하마스가 이스라엘이 요청한 34명의 인질 석방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하마스는 승인 조건으로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완전한 철수와 영구적인 휴전을 내걸고 있다. 그러나 하마스 관리는 이스라엘 측으로부터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하마스가 승인한 것으로 전
  • 中선박이 해저케이블 끊었나…대만, 한국에 수사 공조 요청
    中선박이 해저케이블 끊었나…대만, 한국에 수사 공조 요청
    국제일반 2025.01.06 05:00:00
    대만 정부가 자국 해안에서 해저 통신 케이블을 절단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중국 화물선에 대해 한국에 수사 공조를 요청했다. 대만해협을 둘러싼 긴장감이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사건이 양안간 갈등으로 비화할지 주목된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대만 통신사인 중화텔레콤(CHT)과 해안경비대는 지난 3일 북부 지룽항 외해에서 화물선 '순싱39'(Shunxing39)호가 해저 통신 케이블을 손상시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대만 해안경비대 당국자는 "선장을 우리가 심문하는게
  • '유럽 내 트럼프 절친' 멜로니, 마러라고 찾아 깜짝 회동
    '유럽 내 트럼프 절친' 멜로니, 마러라고 찾아 깜짝 회동
    국제일반 2025.01.05 19:59:38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4일(현지시간) 예고 없이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를 찾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과 만났다. 유럽 내 대표적 친(親) 트럼프 인사인 멜로니 총리는 트럼프 시대 미국과 유럽과의 관계에서 주요 인사로 급부상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멜로니 총리는 트럼프 취임식을 2주 앞두고 미국을 찾아 트럼프 당선인과 다양한 국제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당선인은 마러라고의 군중에게 “정말 흥분되는 일이다. 나는 이탈리아의 총리인 환상적인 여성과 함께 이곳에 있다”며 “그
  • "관세 올려도 강달러에 적자 심화…약달러 유도떈 외환시장 충격" [전미경제학회]
    "관세 올려도 강달러에 적자 심화…약달러 유도떈 외환시장 충격" [전미경제학회]
    국제일반 2025.01.05 18:32:21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관세정책으로 무역적자를 극복하지 못할 경우 결국 약달러 정책을 시도할 것이란 분석이 세계 경제 석학들이 모인 전미경제학회에서 나왔다. 관세나 이민 정책을 넘어 외환시장의 극적인 변화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경고음이 나온다. 모리스 옵스펠드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 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5 전미경제학회(AEA) 연례총회에서 “관세정책이 무역적자나 제조업 고용을 크게 개선시키지 못한다는 점을 확인하면 정부는 달러 가치 절하라는 다른 수단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며 “이 시기는 관세정책
  • 한인 첫 美상원 진출 앤디김 "상상 못했던 영광"
    한인 첫 美상원 진출 앤디김 "상상 못했던 영광"
    국제일반 2025.01.05 17:50:53
    한국계 첫 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된 앤디 김(민주·뉴저지) 의원이 제119대 미 의회 개원일인 3일(현지 시간) 취임 선서를 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워싱턴DC 의회 의사당 내 옛 상원회의장에서 그의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왼손을 성경책에 대고 오른손을 든 채 취임 선서를 했다. 김 의원의 부친으로 김 의원 가정의 미국 이민 1세대인 김정한 씨는 휠체어를 탄 채 아들의 선서를 지켜봤고 김 의원은 상원의장을 겸직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부친을 소개했다. 한국에서 어린 시절 건강상의 어려움(소아마비)과
  • 버냉키의 경고…“연준 독립성 침해, 美경제 테일리스크”[전미경제학회]
    버냉키의 경고…“연준 독립성 침해, 美경제 테일리스크”[전미경제학회]
    국제일반 2025.01.05 17:45:46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벤 버냉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준에 대한 독립성 침해를 최대 위협 요인으로 지목했다. 버냉키 전 의장은 4일(현지 시간) 2025 전미경제학회(AEA) 연례총회에서 “앞으로의 테일리스크(tail risk·꼬리 위험)는 의회가 (행정부의 개입이 가능하도록) 연준의 법적 지위를 변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테일리스크는 발생 가능성은 낮지만 현실화할 경우 충격적 여파를 몰고 오는
  • '가장 미국적 패션' 선도…85세 랠프 로런, 디자이너 최초 '자유 메달' 품다
    '가장 미국적 패션' 선도…85세 랠프 로런, 디자이너 최초 '자유 메달' 품다
    국제일반 2025.01.05 17:42:08
    4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대통령 자유의 메달’ 수여식에 트위드 블레이저, 검은색 니트 넥타이, 스니커즈를 신은 80대 남성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다름 아닌 수십 년간 미국 패션의 대명사로 불린 디자이너 랠프 로런(85)이다. 로런은 이날 패션 디자이너 중 처음으로 미 대통령 자유 메달을 받았다. 시상식에서 “로런은 고전적이면서도 창의적이고, 시대를 초월하면서도 혁신적”이라고 소개됐다. 또 ‘몽상가와 행동하는 이들의 나라’로서 미국의 독특한 스타일을 상기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 대통령 자유 메달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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