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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00원? 비싸서 못 사 먹는다"…햄버거도 사치라는 美 저소득층, 무슨 일?
    "7000원? 비싸서 못 사 먹는다"…햄버거도 사치라는 美 저소득층, 무슨 일?
    국제일반 2025.11.18 15:49:11
    미국 패스트푸드 기업 맥도날드를 향한 저소득층 고객의 발길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세계적으로 심화한 인플레이션 흐름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쏘아 올린 관세 전쟁의 여파가 겹치면서 소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로스앤젤레스(LA)타임스는 ‘맥도날드가 저소득층 고객을 잃고 있다’고 보도했다. 맥도날드가 지난 8월 발표한 수치를 보면 2분기 매출은 68억4000만달러(약 9조4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 늘었다. 그러나 주 고객층인 저소득층의 매장 방문은 두 자릿수 비율
  • "日서 고3까지 자녀 1명 키우는데 2억원 든다"…교육비는 4000만원뿐?
    "日서 고3까지 자녀 1명 키우는데 2억원 든다"…교육비는 4000만원뿐?
    국제일반 2025.11.18 15:25:14
    일본에서는 자녀 한 명을 고등학교 3학년까지 키우는 데 2억 원가량의 돈이 들어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후생노동성 산하 국립성육(成育)의료센터가 지난해 11월 첫째 아이를 둔 여성 4166명을 상대로 자녀 양육에 든 의류, 식사, 의료 등 분야별 연간 비용을 설문한 결과 18년간 자녀 1인당 육아 비용은 평균 2172만엔(약 2억498만원)으로 조사됐다. 이 금액에는 자녀 약육을 위한 예적금 및 보험은 제외돼 있다. 이들 비용까지 포함하면 2572만엔(약 2억4000만원)이었다. 항목별로는 식비가 7
  • 스위스 최대 은행 UBS, 정부 규제 시도에 본사 美이전 검토
    스위스 최대 은행 UBS, 정부 규제 시도에 본사 美이전 검토
    국제일반 2025.11.18 14:38:26
    글로벌 투자은행 UBS가 스위스 정부의 새로운 자본 규제에 반발하며 본사를 취리히에서 미국으로 이전하는 방향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스위스 최대 금융기관인 UBS 경영진이 최근 몇 달 간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UBS 본사의 미국 이전 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비공개 대화를 나눴다고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1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스위스의 핵심 자산인 UBS 유치에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UBS의 미국 접근은 스위스 정부의 자본 규제 제안에 압박을 가하기 위한
  • 유엔 안보리 ‘트럼프 가자 평화구상’ 지지 결의안 가결
    유엔 안보리 ‘트럼프 가자 평화구상’ 지지 결의안 가결
    국제일반 2025.11.18 14:22:1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구상 지지 결의안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17일(현지 시간) 가결됐다. 안보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팔레스타인 문제를 의제로 공식회의를 열어 15개 이사국 중 비상임 이사국인 한국을 포함한 13개국 찬성으로 가자지구 평화구상 지지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상임이사국 중 러시아와 중국은 기권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9월 29일 제시한 가자지구 평화구상을 지지하고, 분쟁 당사자들이 휴전 유지를 포함해 평화구상을 전면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게 이번 결의의 골자다. 구체적으로는
  • 중일 갈등에 '짱구'도 불똥…"日 영화 개봉 중단"[글로벌 왓]
    중일 갈등에 '짱구'도 불똥…"日 영화 개봉 중단"[글로벌 왓]
    국제일반 2025.11.18 11:05:55
    중국이 자국민들의 일본 유학·여행을 사실상 금지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일본 영화들의 중국 내 개봉도 잠정 중단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을 거두지 않자 본격적인 경제 보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중국 국가전영국(영화국) 산하 영화 전문지인 중국전영보는 “일본 영화의 개봉이 연기된다”며 “영화 수입사와 배급사에 확인해본 결과 이번 결정은 일본 영화의 전반적인 시장 실적과 중국 관객들의 정서를 고려한 신중한 결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본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 한국, '탈석탄동맹' 가입…"온실가스 저감 없는 석탄화력발전소 신축 중단"
    한국, '탈석탄동맹' 가입…"온실가스 저감 없는 석탄화력발전소 신축 중단"
    국제일반 2025.11.17 22:57:19
    한국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탈석탄동맹’(PPCA)에 가입했다. PPCA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저감되지 않는 석탄 화력 발전 퇴출을 목표로 하는 다국적 연합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브라질 벨렝에서 열리고 있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한국의 PPCA 가입 사실을 발표했다. PPCA에 가입한 아시아 국가는 싱가포르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다. PPCA에는 미국과 영국을 비롯해 180여 개의 국가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PPCA는 2017년 11월 독일 본에서 열린 COP23에
  • 美 클라우드 스타트업, 대만에 5억달러 데이터센터 짓는다
    美 클라우드 스타트업, 대만에 5억달러 데이터센터 짓는다
    국제일반 2025.11.17 21:31:02
    인공지능(AI) 시장이 커지면서 빅테크(거대 기술기업)에 이어 유망 스타트업도 아시아에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조성하고 나섰다. 미국 스타트업인 GMI클라우드가 대만에 5억 달러(7310억 5000만 원) 규모 데이터센터를 신설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GMI클라우드는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블랙웰 울트라 칩 7000개를 활용해 16메가와트 규모 시설을 짓는다. 알렉스 예 GMI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는 대만 은행으로부터 4억 달러를 조달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S) 등
  • "北 해커 1.3조 자금 세탁에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연루"
    "北 해커 1.3조 자금 세탁에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연루"
    국제일반 2025.11.17 20:48:29
    북한 해커들이 1조 3000억 원대 해킹 수익금을 세탁하는 과정에서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가 연루된 정황이 국제 탐사보도에서 포착됐다. 17일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에 따르면 북한이 해킹으로 탈취한 이더리움(ETH) 가운데 약 9억 달러 어치(약 1조 3000억 원)가 자금 세탁 과정에서 바이낸스 계좌 5개로 흘러 들어간 거래 기록이 확인됐다. 북한의 해킹 수익금을 세탁하는 과정에서 이더리움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할 때 '토르체인'이라는 암호화폐 교환 서비스가 이용됐다. 이 시기 문제의 5개 바이낸스 계좌
  • 대만 놓고 중일 갈등 확산…지지율 올라도 웃지 못하는 다카이치[글로벌 왓]
    대만 놓고 중일 갈등 확산…지지율 올라도 웃지 못하는 다카이치[글로벌 왓]
    국제일반 2025.11.17 20:32:55
    대만 문제로 중일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외교력이 취임 한 달 만에 시험대에 올랐다. 강경 발언과 경제 부흥 정책으로 국내 보수 지지층으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얻고 있지만 중국 정부가 대만 발언 취소를 압박하면서 난처한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아사히신문은 지난 15∼16일 유권자 1215명을 상대로 벌인 설문 조사 결과 다카이치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률이 69%에 달했다고 17일 보도했다. 지난달 25∼26일 조사(68%)에 이어 70%에 가까운 지지율을 이어가는 셈이다. 하지만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
  • 범용칩 장악한 中…크리스 밀러 "희토류보다 위험한 무기"
    범용칩 장악한 中…크리스 밀러 "희토류보다 위험한 무기"
    국제일반 2025.11.17 17:36:07
    세계적 베스트셀러 ‘칩 워(Chip War·반도체 전쟁)’를 저술한 크리스 밀러(사진) 미국 터프츠대 교수가 중국의 레거시(범용) 반도체 시장 장악은 희토류 공급망 붕괴보다 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밀러 교수는 단독 인터뷰를 통해 레거시 반도체 분야에서 중국이 존재감을 높이는 현상에 대해 “매우 위험한 움직임”이라면서 “중국은 보조금으로 구세대 반도체를 대량생산해 일본과 미국 등 기업들의 투자 의욕을 꺾고 각국 산업 기반을 중국산 반도체에 종속시키려 한다”고 진단했다. 그러
  • 34兆 돈방석 앉은 캠브리콘 창업자…美 규제가 낳은 ‘공산당 키즈’의 역설
    34兆 돈방석 앉은 캠브리콘 창업자…美 규제가 낳은 ‘공산당 키즈’의 역설
    국제일반 2025.11.17 17:35:04
    ‘중국판 엔비디아’로 불리는 인공지능(AI) 칩 설계 기업 캠브리콘의 창업자 천톈스의 자산이 올해 들어서만 2배 넘게 뛰어 34조 원으로 불어났다. 중국 당국의 반도체 자립 정책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한 덕분이다. 천톈스는 딥시크의 량원펑, 유니트리의 왕싱싱 등과 함께 중국 기술 자립의 대표적 수혜자이자 중국에서 나고 자란 토종 천재로 꼽힌다. 미국의 기술 봉쇄가 역설적으로 중국의 ‘공산당 키즈’에게 길을 터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천톈스의 재산이 1년 새 두 배 늘어난 234억 9400만 달러(
  • "금값 너무 오른 이유가 설마"…중국이 은밀하게 사재기한 금 무려
    "금값 너무 오른 이유가 설마"…중국이 은밀하게 사재기한 금 무려
    국제일반 2025.11.17 13:07:29
    국제 금 시세의 고공행진 뒤에는 중국의 은밀한 금 사재기가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 인민은행 산하 국가외환관리국이 공개한 올해 금 매입량은 지금까지 25t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6월에는 2.2t, 7∼8월에는 각각 1.9t 등 월평균 약 2t 안팎을 구입량으로 공식 보고한 것이다. 하지만 FT에 따르면 이 숫자를 액면 그대로 믿는 전문가들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시에테제네랄(SG) 분석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중국이 실제 구입하는 금 총량은 최대 250t에
  • 트럼프 거액 소송 위협에…BBC 前 사장 "한푼도 주면 안돼"
    트럼프 거액 소송 위협에…BBC 前 사장 "한푼도 주면 안돼"
    국제일반 2025.11.17 10:51:47
    영국 공영방송 BBC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최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에 직면한 가운데 전직 사장이 “단 한 푼도 물어줘선 안 된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토니 홀 전 BBC 사장은 16일(현지 시간) BBC와의 인터뷰에서 논란이 된 장면이 “중대한 편집 실수”라고 인정하면서도 "트럼프에게 한 푼이라도 주는 데 동의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납세자들이 낸 수신료이자 공적 자금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해 11월 방영된 BBC 다큐멘터리였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해당 프로그램이 20
  • "日 가지마라" 中 보복 규제 번지나[글로벌 모닝 브리핑]
    "日 가지마라" 中 보복 규제 번지나[글로벌 모닝 브리핑]
    국제일반 2025.11.17 10:32: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다카이치 대만 발언에 중·일 갈등 격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을 계기로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중국은 비난 공세를 넘어 자국민에게 일본 여행과 유학 자제를 권고하며 사실상 보복 조치에 착수했는데요. 일본 산업계에서 중국발 경제 압박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양국 정치권은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6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중국 3대 국유 항공사를 포함한 6개 항공사
  • “韓해군, 日자위대에 이달 공동수색 훈련 보류 전달”
    “韓해군, 日자위대에 이달 공동수색 훈련 보류 전달”
    국제일반 2025.11.17 09:09:10
    한·일 양국이 이달 중 예정했던 해군 공동 수색·구조 훈련이 일본의 ‘한국 공군기 급유 지원 거부’ 여파로 보류됐다. 17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한국 해군은 일본 해상자위대에 ‘월내 개최가 어렵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 훈련은 원래 1999년부터 2017년까지 10차례 실시됐지만, 2018년 발생한 ‘초계기 갈등’으로 중단된 바 있다. 이에 공동 훈련 재개는 ‘양국 군사 교류 강화’의 상징으로 평가 받아 왔다. 한국 측의 보류 통보는 일본이 한국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독도 비행을 이유로 이달 초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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