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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소비자 경제 자신감, 금융위기 후 수준으로 위축
    美 소비자 경제 자신감, 금융위기 후 수준으로 위축
    경제·마켓 2025.04.30 00:37:5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줄어드는 추세인 소비자들의 경제 자신감이 4월 들어서도 또다시 약화됐다. 가까운 미래에 대한 경제 심리는 금융위기 이후 수준으로 쪼그라 들었다. 관세의 여파로 풀이된다. 29일(현지 시간) 컨퍼런스보드가 조사한 4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6으로 전월보다 7.9포인트 급감했다. 다우존스의 추정치 87.7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는 202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동시에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4월까지 5개월 연속 감소했다. 2008년 이후 최장 기간 하락세다. 특히 앞으로 6개월 뒤 경제
  • 美 3월 구인 규모 719만건…6개월 만에 최저
    美 3월 구인 규모 719만건…6개월 만에 최저
    경제·마켓 2025.04.29 23:55:52
    미국 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인 규모가 지난 3월 들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29일(현지시간)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3월 미국의 구인 건수가 719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710만건)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규모인 데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750만건)도 밑돌았다. 다만, 팬데믹 이전 수준과 비교하면 여전히 양호한 수준의 구인 규모를 유지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으로 최근 미국 소비자와 기업의 심리가 급속히 악화되며 경
  • ‘관세 전 들여놓자’ 수입 급증에 美 무역적자 다시 최고치
    ‘관세 전 들여놓자’ 수입 급증에 美 무역적자 다시 최고치
    경제·마켓 2025.04.29 23:53:00
    미국의 무역적자가 3월에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이후 고율 관세를 우려해 기업들이 외국산 제품을 선구매하면서 수입이 급증한 추세가 반영됐다. 29일(현지 시간)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3월 상품무역 속보치에 따르면 3월 미국의 상품 무역 적자는 전월 보다 9.6% 늘어난 162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전월 대비 9.6% 증가했다. 올 1월에 이어 두달 만에 다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1450억 달러를 웃돈 수치다. 수입은 전
  • 美재무 "한일, 선거 전 협정 틀 마련 원해"
    美재무 "한일, 선거 전 협정 틀 마련 원해"
    경제·마켓 2025.04.29 22:42:36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한국과의 협상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이 "선거 전에 무역 협정 틀을 마련해 미국과 성공적으로 협상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29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취임 100일 경제 성과 브리핑을 열고 한국과 인도, 일본 등 아시아 국가와의 협상 합의 발표 시기를 묻자 "이들은 협상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협력해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국의 대선, 일본 7월 참의원 선거 등 아시아 국가들의 정치 일정이 있다며
  • USTR, 지재권 우선감시대상에 멕시코 추가…한국은 포함 안 돼
    USTR, 지재권 우선감시대상에 멕시코 추가…한국은 포함 안 돼
    경제·마켓 2025.04.29 22:26:35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한국을 미국 기업의 지식재산권(지재권)을 대체로 잘 보호하는 국가로 평가하면서도 제약 산업과 관련해 일부 우려를 표명했다. USTR은 29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 스페셜 301조 보고서'에서 한국을 지재권 보호에 문제가 있는 감시대상국에 포함하지 않았다. 다만 USTR은 지재권 집약적인 미국의 제약산업과 의료기기산업이 제약 혁신과 시장 접근과 관련해 일부 교역국의 정책에 우려를 표했다면서 그런 교역국 중 하나로 한국을 거론했다. USTR은 미국의 이해당사자들이 의약품과 의료기기에
  • LS, 美 최대 해저케이블 공장 첫삽…'LS 도로' 생긴다
    LS, 美 최대 해저케이블 공장 첫삽…'LS 도로' 생긴다
    경제·마켓 2025.04.29 18:11:00
    미국 워싱턴DC에서 남쪽 방향으로 차로 3시간 30분을 달려 도착한 버지니아주 체사피크시. LS전선의 자회사 LS그린링크가 이 곳에 약 1조원을 들여 해저 케이블 제조 공장을 세운다. 미국 내 최대 규모 해저 케이블 제조 공장이자 체서피크시 역사상 최대 규모 투자다. 미국 내 제조업 공장을 유치해 다시 제조업 강국이 돼 지역 경제를 살리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와 대규모 대미 투자로 미국은 물론 유럽 시장도 공략하려는 LS전선의 전략이 맞아 떨어진 결과다. 이런 기대감을 반영하듯 28일(현지 시간) 현지에서 열린 공장 착공식에는
  • 통역·車제어·교육까지…"아이플라이텍 AI로 다 되네"
    통역·車제어·교육까지…"아이플라이텍 AI로 다 되네"
    경제·마켓 2025.04.29 18:03:15
    23일 안후이성 허페이시에 위치한 커다쉰페이(아이플라이텍) 본사 전시관에 들어서자 미국·프랑스·스페인·한국 등 외신 기자들이 각국 언어로 아이플라이텍의 기기를 체험하며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중국인 안내원과 대화를 나누는 상황에서는 자국 언어로만 대화를 해도 모니터에 바로 통역된 자막이 나와 실시간 소통이 가능했다. 스페인어로 적힌 책을 스캔하자 화면에는 번역된 언어가 표시됐다. 아이플라이텍은 지난해 선보인 인공지능(AI) 챗봇을 다양한 상황에 적용해 전후방산업과 연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차
  • 발전 더뎠던 안후이성, 신산업 '올인'…기업·인재·돈 몰리며 6%대 고속성장
    발전 더뎠던 안후이성, 신산업 '올인'…기업·인재·돈 몰리며 6%대 고속성장
    경제·마켓 2025.04.29 17:59:55
    “숨어 있던 용이 발톱을 보이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중국 외교부 당국자는 허페이가 외신 기자들에게 전기차·배터리·인공지능(AI) 등 첨단 과학기술 기업들을 대거 공개하며 자신감을 드러내자 이렇게 평가했다. 안후이성의 성도지만 창장삼각주(상하이시와 쑤저우·저장·안후이성) 지역 중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뎠던 허페이시가 최근 중국에서 최고 수준의 경제 성적표를 보여주고 있다. 그간 중국의 기술 발전을 이끌었던 선전과 항저우에 이어 허페이가 주목받고 있는 배경이다. 23일 안후이성 허페이시
  • 공짜 땅에 市가 공장도 지어줘…기업은 조단위 투자로 화답
    공짜 땅에 市가 공장도 지어줘…기업은 조단위 투자로 화답
    경제·마켓 2025.04.29 17:57:28
    중국 3대 스타트업 전기차 업체의 하나인 웨이라이(니오)는 장화이자동차(JAC)에 위탁해 차량을 만들다가 2020년 무렵 자체 공장 건립을 모색했다. ‘포르쉐 공장을 넘어선 공장’을 목표로 했던 니오의 창업자 리빈 최고경영자(CEO)가 공장 후보지를 물색하던 중 먼저 손을 내민 곳이 안후이성 허페이시였다. 허페이시는 공장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공장까지 지어주겠다고 나섰다. 양이 니오 홍보 담당 이사는 “토지와 시설 등을 시 정부가 제공해줬고 니오는 이를 임대해 사용하기로 했다”며 “초기 자금 압박을 50%나 줄일 수
  • "다음달 마트 진열대 '텅텅'…6월엔 해고 칼바람" [월가의 미중 관세 시나리오]
    "다음달 마트 진열대 '텅텅'…6월엔 해고 칼바람" [월가의 미중 관세 시나리오]
    경제·마켓 2025.04.29 17:53:32
    미중 관세전쟁의 후폭풍으로 다음 달 말께 미국 소매점에서 제품 부족 상황이 심화되고 6월부터는 산업계에 해고 바람이 거세게 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대로 상황이 악화하면 올여름께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진다는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나왔다. 28일(현지 시간)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미국 내 주요 지역 상점에서 주요 제품 부족 상황이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폴로의 최고이코노미스트인 토르스텐 슬록은 “결과적으로 몇 주 안에 미국 매장의 선반은 텅 비게 될 것”이라며 “소비자들과 중국산 중간재를
  • 머스크 "수술 로봇, 5년내 최고 외과의 뛰어넘는다"
    머스크 "수술 로봇, 5년내 최고 외과의 뛰어넘는다"
    경제·마켓 2025.04.29 17:40:11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수술용 로봇 기술이 빠르게 발달하면서 5년 안에 인간 의사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자신이 운영하는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의 칩 이식수술 사례를 언급하면서 로봇 의사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28일(현지 시간) 머스크 CEO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계정에 “로봇이 몇 년 내에 우수한 인간 외과 의사들을 뛰어넘고 5년 이내에 최고의 인간 외과의를 능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수술용 로봇이 수많은 수술에서 의사들이 예상한 것보다 더 나은 성과를 냈다는 게시물을
  • "불황에 기댈 곳은…" 내년 복권 판매액 8조1000억 '사상 최대' 전망
    "불황에 기댈 곳은…" 내년 복권 판매액 8조1000억 '사상 최대' 전망
    경제·마켓 2025.04.29 16:02:00
    복권 업계가 불황 속 나홀로 호황을 누리면서 내년도 복권판매는 사상 처음으로 8조 원을 돌파하리라고 전망됐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29일 제178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6년도 복권발행계획안’과 '2024년도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결과'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복권위는 내년 복권 예상판매금액을 올해보다 4.3%(4079억 원) 증가한 8조 958억 원으로 산정했다. 이는 최근 3년간(2022-2024년) 연평균 판매 증가율 등을 고려한 전망치다. 복권위는 2026년 복권기금 사업 재원으
  • 구글, 5년만에 회사채 발행… "채권 안정화 신호"
    구글, 5년만에 회사채 발행… "채권 안정화 신호"
    경제·마켓 2025.04.29 13:53:05
    ‘현금 부자’인 구글이 5년만에 50억 달러(약 7조2000억 원)에 달하는 회사채를 발행한다. 인공지능(AI) 투자 여유 자금 확보와 자사주 추가 매입을 위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최근 회사채 발행이 이어지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촉발한 채권 시장 혼란이 가라앉고 있다는 평가도 따른다. 28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29일부터 유럽에서 총 50억 달러 규모 채권을 발행한다고 보도했다. 2020년 100억 달러 상당을 조달한 후 5년 만이다. 이번 회사채는 만기를 4종류로 나눠 40
  • 사통팔달 '에너지고속도로'…건설비용 따져보니[Pick코노미]
    사통팔달 '에너지고속도로'…건설비용 따져보니[Pick코노미]
    경제·마켓 2025.04.29 10:58:0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약인 ‘U자형 에너지 고속도로’의 핵심 구간을 건설하는 비용이 2년 새 4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후보 측은 구체적 재원 조달 방안과 전력망 건설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변전소 건설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해결 방안을 내놓지 않고 있어 공약의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29일 서울경제신문이 입수한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 확보 정책 제안서’에 따르면 수송 능력 총 8GW 규모의 ‘서해 남북 종단 초고압직류송전(HVDC)’ 사업의 투자 금액은 11조 원
  • "트럼프 車 관세 부담 줄인다"…업계 우려에 일부 후퇴 결정
    "트럼프 車 관세 부담 줄인다"…업계 우려에 일부 후퇴 결정
    경제·마켓 2025.04.29 10:28:0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자동차 및 부품에 부과하는 관세를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고율 관세로 미국 자동차 산업계가 받는 충격을 완화하겠다는 조치로 해석된다. 미국의 자동차 기업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28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기업들의 관세 부담을 낮추는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외국산 자동차에 부과되는 관세가 철강·알루미늄 등 다른 관세와 중복 적용되는 것을 막고, 미국 내 자동차 생산에 사용되는 외국산 부품에 대한 일부 관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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