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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바이든표' 연비규제 완화…물가 낮춰 지지율 반등 노린다
    트럼프, '바이든표' 연비규제 완화…물가 낮춰 지지율 반등 노린다
    경제·마켓 2025.12.04 14:57:2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행정부 때 강화한 자동차 연비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전기차 보조금 폐지 등 친환경 차량 지원을 중단하는 대신 내연기관차 제조에 힘을 실어 소비자의 차값 부담을 낮춰보겠다는 포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 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포드,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등 미국 3대 자동차 기업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제조사들이 준수해야 하는 최저 연비를 규정한 기업평균연비제(CAFE)를 완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해당 행정명령은 CAFE를 2031년형 신차
  • 월가, 해싯 연준 의장설에 초긴장…美 국채시장 발작 우려도
    월가, 해싯 연준 의장설에 초긴장…美 국채시장 발작 우려도
    경제·마켓 2025.12.04 12:07:5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유력 후보로 언급한 가운데 월가 대형은행을 비롯한 주요 채권시장 참가자들이 미 재무부에 상당한 우려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 요구에 따라 과도한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경우 연준의 독립성이 훼손되고 미 국채시장 불안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에서다. 일각에선 2022년 영국 국채시장을 뒤흔든 이른바 ‘리즈 트러스 사태’가 미국에서도 재연될 수 있다는 경고까지
  • [트럼프 스톡커] 울면서 오픈AI '올인'했는데, 돈 없어 '비상경영'
    [트럼프 스톡커] 울면서 오픈AI '올인'했는데, 돈 없어 '비상경영'
    경제·마켓 2025.12.04 10:34:31
    최근 검색엔진과 운영체제(OS) 공룡인 구글이 텐서처리장치(TPU)를 활용한 ‘제미나이 3.0’을 앞세워 AI 시장을 뒤흔들자 ‘챗GPT’의 개발사인 오픈AI가 비상 경영을 선언하고 나섰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오픈AI의 챗GPT 서비스가 지난 3년 간 진두지휘한 AI 시장에 지각 변동이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까닭이다. 엔스로픽 등 다른 미국 기업들과 중국 AI 회사들의 도전도 거센 상황이다. 월가는 이에 더해 오픈AI에 베팅할 목적으로 지난달 엔비디아 주식까지 전량 매도한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그룹
  • 화재 참사에 반발 여론 커지자…홍콩 "해외 반체제단체 활동 금지"
    화재 참사에 반발 여론 커지자…홍콩 "해외 반체제단체 활동 금지"
    경제·마켓 2025.12.04 10:19:40
    화재 참사 이후 홍콩의 민심이 동요하고 있는 가운데 당국이 반체제 단체 단속을 강화하며 반발 여론 억제에 나섰다. 4일 차이나데일리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보안국은 캐나다에 기반을 둔 ‘홍콩 의회’와 대만에서 운영되는 ‘홍콩 민주화 독립 연맹’의 홍콩 내 모든 활동을 지난 2일부로 중단하도록 명령했다. 보안국 대변인은 두 단체를 ‘금지 단체’로 지정한 이유에 대해 “관련 정보를 신중하게 고려한 결과 이들 단체의 운영을 금지하는 것이 국가안보 수호에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이 두 단체는 즉시 &apos
  • “중국 말은 흘려듣기만 하면 돼”…日 실세 정치인 총리에 힘 실어 [글로벌 왓]
    “중국 말은 흘려듣기만 하면 돼”…日 실세 정치인 총리에 힘 실어 [글로벌 왓]
    경제·마켓 2025.12.04 08:29:00
    아소 다로 자민당 부총재가 최근 중국의 강한 반발을 불러온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아소 부총재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다카이치 총리의 승리를 이끌며 현 정권에서 ‘킹 메이커’로 불리는 핵심 실세다. 3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아소 부총재는 이날 도쿄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다카이치 총리가) 지금까지 해온 그대로의 얘기를 구체적으로 말했을 뿐”이라면서 “도대체 무엇이 나쁜가 하는 태도로 임해 나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이 여러 말을 하고 있지만 듣는 정도로 딱 좋다”
  • 美서비스업, 66개월째 확장…11월 ISM PMI, 예상치 웃돌아
    美서비스업, 66개월째 확장…11월 ISM PMI, 예상치 웃돌아
    경제·마켓 2025.12.04 07:20:45
    미국의 11월 서비스업 경기가 10월보다 더 개선되며 66개월째 확장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3일(현지 시간) 1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52.6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0월 52.4에서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시장 예상치(52.1)도 소폭 웃돌았다. PMI가 50을 밑돌면 경제활동 위축, 웃돌면 확장을 뜻한다. ISM의 서비스업 PMI가 50 이상을 기록한 것은 벌써 66개월째다. 세부적으로는 기업활동지수가 54.5로 10월 54.3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신규주문지수는
  • MS AI 목표치 하향에 기술주 약세…'트럼프 로봇 지원' 테슬라 4% 급등 [데일리국제금융시장]
    MS AI 목표치 하향에 기술주 약세…'트럼프 로봇 지원' 테슬라 4% 급등 [데일리국제금융시장]
    경제·마켓 2025.12.04 06:51:13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민간 고용 수치 부진으로 기술주보다는 우량주 위주로 매기가 몰리며 상승으로 마감했다. 3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8.44포인트(0.86%) 오른 47,882.90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35포인트(0.30%) 상승한 6849.72, 나스닥종합지수는 40.42포인트(0.17%) 뛴 2만 3454.09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 가운데서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1.21% 오른 것을 비롯해 테슬라가
  •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쪽지예산' 관행 또다시 되풀이[Pick코노미]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쪽지예산' 관행 또다시 되풀이[Pick코노미]
    경제·마켓 2025.12.04 06:15:00
    여야가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민원성 ‘쪽지 예산’을 대거 밀어 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쪽지 예산은 국회 ‘소(小)소위’에서 비공개로 예산을 주고받는 행위를 뜻한다. 특히 올해 민원성 예산은 여야 실세 의원들의 지역구에 집중돼 나눠 먹기라는 비판이 나온다. 3일 국회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2026년도 예산안에는 당초 정부안에 없던 서울 동작구 사자암 불교전통문화관 건립 예산 2억 원이 추가됐다. 서울 동작구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지역구다. 김 원내대표의 카운터 파트너인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지역구인 경
  • [목요일 아침에] 위기의 K제조업, 어제를 버려야 산다
    [목요일 아침에] 위기의 K제조업, 어제를 버려야 산다
    경제·마켓 2025.12.04 06:00:00
    2015년 3월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 리커창 중국 총리가 전국인민대표대회 단상에 섰다. 그는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2025년까지 핵심 부품·소재의 자급률을 70% 수준으로 높이고 2035년에는 독일·일본, 2049년에는 미국까지 추월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밝혔다. ‘중국 제조 2025’의 시작이다. 이는 단순한 산업 육성책이 아니었다. 이른바 ‘대이불강(大而不强·몸집은 크지만 강하지 않다)’의 자아 성찰이었다. 싸구려 물건을 조립하던 하청 기지에서 벗어나 2049년 중국 건국 100주년에는
  • 美, 韓·日과 AI 공급망 동맹 가속…中 대체 기술로 맞대응[글로벌 모닝 브리핑]
    美, 韓·日과 AI 공급망 동맹 가속…中 대체 기술로 맞대응[글로벌 모닝 브리핑]
    경제·마켓 2025.12.04 05:00: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美, 8개국과 공급망 동맹…AI 패권경쟁 주도권 쥔다 미국이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해 한국 등 8개국과 ‘AI 공급망 협정’을 추진합니다. 무역전쟁 과정에서 수차례 미국의 발목을 잡은 중국의 자원 무기화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동맹국과 독자적인 공급망 구축 및 기술적 우위 확보에 나선다는 구상입니다. 제이컵 헬버그 미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은 2일(현지 시간) 공개된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
  • 조현 외교장관 "한미, 韓기업 기회 여는 新산업 협력 중"
    조현 외교장관 "한미, 韓기업 기회 여는 新산업 협력 중"
    경제·마켓 2025.12.04 04:44:55
    조현 외교부 장관이 “한미가 미국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한국 기업에 새로운 기회 전선을 여는 산업 협력의 새 단계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3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열린 제10차 한국국제교류재단(KF)-CSIS 전략포럼에서 영상축사를 통해 “한미의 최근 무역 및 투자 프레임워크는 조선, 에너지, 인공지능(AI), 양자, 첨단산업에서의 확장된 협력을 위한 기초를 제공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미국이 한국의 평화적 우라늄 농축,
  • 美당국자 “韓과 협력해 대만 평화 수호…핵잠 승인, 역내 위협 대응위한 것"
    美당국자 “韓과 협력해 대만 평화 수호…핵잠 승인, 역내 위협 대응위한 것"
    경제·마켓 2025.12.04 04:26:27
    조나단 프리츠 미 국무부 선임 부차관보가 "한국과 협력해 대만해협 등에서의 평화, 안정을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의 한국 핵추진잠수함 건조 승인이 인도태평양 등 역내 위협에 대항하기 위한 것이라는 뜻도 시사했다. 프리츠 부차관보는 3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열린 제10차 한국국제교류재단(KF)-CSIS 전략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한미가 전통적 안보 동맹을 경제, 산업적으로 통합되고 광범위한 인도태평양 우선 과제에 부합하는 포괄적 파트너십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 [사설] 美 유니콘 229개 늘 때 韓 2개…‘혁신 성장’ 꽉 막혔다
    [사설] 美 유니콘 229개 늘 때 韓 2개…‘혁신 성장’ 꽉 막혔다
    경제·마켓 2025.12.04 00:05:00
    글로벌 혁신 생태계에서 한국의 위상이 심각한 수준으로 쪼그라들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3일 전 세계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 명단을 분석한 결과 지난 4년간 미국이 229개의 신규 유니콘을 배출한 사이 한국에서 탄생한 유니콘 기업은 단 2개에 그쳤다. 올해 10월 기준으로 총 1276개인 글로벌 유니콘 중 한국 기업은 13개로 세계 11위로 밀렸다. 무려 717개의 유니콘을 거느린 미국(1위)이나 151개를 보유한 중국(2위)은 물론 심지어 우리보다 경제 규모가 작은 이스라엘·싱가포르보다
  • 美 11월 민간고용 예상 밖 3.2만 명 ↓…소규모 사업장 '흔들'
    美 11월 민간고용 예상 밖 3.2만 명 ↓…소규모 사업장 '흔들'
    경제·마켓 2025.12.03 22:53:37
    11월 미국의 고용이 예상외로 크게 위축됐다는 민간 업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짙어지며 노동 시장이 흔들리는 모습이다. 3일(현지 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미국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11월 미국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3만 2000명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10월 4만7000명 증가(4만2000명에서 상향 수정)에서 크게 악화된 수치다. 또 시장 전망치였던 4만 명 증가(다우존스 집계)에도 밑도는 결
  • “러시아 에너지와 결별”…EU, 2027년 가스 수입 전면 중단
    “러시아 에너지와 결별”…EU, 2027년 가스 수입 전면 중단
    경제·마켓 2025.12.03 20:17:26
    유럽연합(EU)이 2027년부터 러시아산 가스 수입을 전면 차단하기로 했다. 3일(현지 시간) EU 이사회와 유럽의회는 단계적 감축을 거쳐 2027년 가을까지 러시아산 가스 수입을 완전히 중단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은 2027년 1월부터,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통한 수입은 같은 해 9월부터 금지된다. EU 이사회는 엑스(X)에 “이번 조치는 러시아에 대한 의존을 끝내고 EU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EU LNG 수입의 약 15%가 러시아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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