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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反이민에 “농업 붕괴” 경고, 정부 개혁에 거센 저항…트럼프 2기 벌써 난관
    反이민에 “농업 붕괴” 경고, 정부 개혁에 거센 저항…트럼프 2기 벌써 난관
    정치·사회 2024.12.27 17:38:1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강경한 반(反)이민정책과 연방정부 대수술을 예고했지만 고용시장 및 공무원 사회의 현실과 충돌하면서 잡음이 나오고 있다. 취임 첫날 발표될 대규모 이민자 추방이 미국의 농축산업 고용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트럼프가 공약한 재택근무 철폐 등과 관련해서도 연방 공무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26일(현지 시간)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트럼프의 불법 이민자 추방 공약이 실행될 경우 이민자로 노동력을 충당해온 미국의 농업 분야에 후폭풍을 불러올 것으로 관측
  • 죽은 새끼 위해 쉬지 않고 헤엄쳤던 범고래, 다시 엄마 됐다
    죽은 새끼 위해 쉬지 않고 헤엄쳤던 범고래, 다시 엄마 됐다
    정치·사회 2024.12.27 17:21:58
    새끼가 죽은 후 바다에 가라앉지 않도록 보름 넘게 쉬지 않고 헤엄치면서 몸으로 떠받들었던 범고래 ‘탈레쿠아’가 새로운 아기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비영리단체 고래연구센터 소속 전문가들은 지난 20일 탈레쿠아가 미 워싱턴주(洲)의 퓨젓사운드만 일대에서 아기 범고래와 함께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 센터는 아기 범고래의 모습을 관찰한 끝에 그가 암컷이며 탈레쿠아의 새끼라는 점을 확인했다. 탈레쿠아는 2018년 7월 태어난 지 몇 시간 만에 새끼가 죽자 최소 17일 동안
  • 만모한 싱 인도 前총리 별세…印 고속 성장의 주역
    만모한 싱 인도 前총리 별세…印 고속 성장의 주역
    정치·사회 2024.12.27 13:32:31
    인도의 경제 자유화를 이끌어 오늘날 고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만모한 싱 인도 전 총리가 26일(현지 시간)별세했다. 향년 92세.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싱 전 총리는 이날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뉴델리에 있는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숨을 거뒀다. 그는 최근 노인성 질환으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1932년 인도 북부 펀자브주의 시크교 도시 암리차르에서 태어난 싱 전 총리는 인도가 194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최초의 비(非) 힌두교 총리로도 기록된다. 인도 내 시크교도는 인구의 2%에 불과하다. 그는 인
  • 우크라군 "최전선 북한군, 공습으로 큰 피해…식수도 부족해"
    우크라군 "최전선 북한군, 공습으로 큰 피해…식수도 부족해"
    정치·사회 2024.12.27 13:26:38
    우크라이나 군사정보부가 북한군이 쿠르스크 전선에서 큰 피해를 입었으며 보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주장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GUR)은 이날 자국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 노보이바노프카 인근에서 북한군 부대를 공격해 큰 피해를 줬다고 전했다. 정보총국은 최전선에 있는 북한군은 보급 문제에 직면했고, 식수 부족 사태까지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23일 쿠르스크 지역 전투에서 사망하거나 부상한 북한군의 수가 이미 3000명을 넘어섰
  •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니다"…FBI, 3년 전 '실험실 유출' 결론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니다"…FBI, 3년 전 '실험실 유출' 결론
    정치·사회 2024.12.27 13:07:5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실험실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다는 결론이 3년 전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현지시간) 당시 미 연방수사국(FBI)의 조사를 담당했던 제이슨 배넌 박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21년 미국의 각 정보기관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을 조사하라는 지시를 내린 바 있다. 이후 국가정보위원회(NIC)와 4개 정보기관은 바이러스가 야생동물에서 인간으로 전염됐다는 자연발생설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FBI는 반대 입장에 섰다. 미생물학
  • 이스라엘, 예멘 공항·발전소 폭격…WHO 사무총장 "당시 전용기 타던 중"
    이스라엘, 예멘 공항·발전소 폭격…WHO 사무총장 "당시 전용기 타던 중"
    정치·사회 2024.12.27 10:29:40
    이스라엘이 예멘의 친(親)이란 후티 반군을 겨냥해 수도 공항과 에너지 시설을 타격하는 등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는 26일(현지 시간) 예멘의 수도 사나의 공항과 발전소 2곳을 비롯해 호데이다·살리프·라스카나티브 등 지방의 군사 기반시설을 폭격했다. 이스라엘군 전투기가 예멘의 목표물을 타격한 것은 7월 이후 이번이 네 번째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 중심 ‘악의 축’의 테러리스트 조직을 끊기로 결단했다”며 “임무를 완수할 때까지 작전을 계
  • 만모한 싱 인도 前총리 별세…印 고속 성장의 주역
    만모한 싱 인도 前총리 별세…印 고속 성장의 주역
    정치·사회 2024.12.27 10:28:31
    인도의 경제 자유화를 이끌어 오늘날 고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만모한 싱 인도 전 총리가 26일(현지 시간) 92세로 별세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싱 전 총리는 이날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뉴델리에 있는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숨을 거뒀다. 그는 최근 노인성 질환으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1932년 인도 북부 펀자브주의 시크교 도시 암리차르에서 태어난 싱 전 총리는 인도가 194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최초의 비(非) 힌두교 총리다. 인도 내 시크교도는 인구의 2%에 불과하다. 그는 인도에서 대학을
  • 美당국자 "추락 아제르 여객기 러시아가 공격한 징후 있어"
    美당국자 "추락 아제르 여객기 러시아가 공격한 징후 있어"
    정치·사회 2024.12.27 07:38:08
    미 정부 당국자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에서 추락해 수십명의 사상자를 낸 아제르바이잔 여객기가 러시아의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미 당국이 이번 사고의 원인과 관련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 당국자는 관련 인터뷰에서 “초기 조사 결과 러시아의 방공망이 아제르바이잔 항공기를 공격했다는 징후들이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초기 조사가 최종적으로 확인된다면 제대로 훈련되지 않은 러시아 부대가 여객기를 우크라이나 드론인 줄 알고 오인 사격한 것”이라고 했다. 사
  • "꼬리에 구멍이 송송" 추락 아제르 여객기 러 방공포에 맞았나
    "꼬리에 구멍이 송송" 추락 아제르 여객기 러 방공포에 맞았나
    정치·사회 2024.12.27 06:00:00
    25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에서 추락해 최소 38명이 사망자가 발생한 아제르바이잔 항공 여객기 사고의 원인이 러시아의 오인 사격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사고기 꼬리 부분에 구멍이 여러 개 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격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우크라이나 당국자들과 항공 전문가들을 인용해 이번 사고가 러시아의 대공포 사격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사고 비행기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러시아 그로즈니로 비행하던 중 모스크바의 방공망이 최근 몇 주 동안 우크라이나 드
  • "트럼프 멕시코 관세 실현되면 美 중저가 차량 씨가 마를 것"
    "트럼프 멕시코 관세 실현되면 美 중저가 차량 씨가 마를 것"
    정치·사회 2024.12.27 05:00:00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캐나다·멕시코에 25%의 보편관세 부과를 위협한 가운데, 미 자동차 시장에서 중저가 차량의 씨가 마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GM, 포드, 닛산, 기아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상당수가 멕시코에서 소형차를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자동차 판매 사이트 에드먼즈를 인용해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3만 달러(약 4,400만원) 미만 차량 가운데 약 3분의 1이 멕시코에서 생산된다고 전했다. 미국 내 인기 모델인 닛산 센트라와
  • 몰래 하와이 가려다가?…착륙한 여객기 랜딩기어에서 시신 발견
    몰래 하와이 가려다가?…착륙한 여객기 랜딩기어에서 시신 발견
    정치·사회 2024.12.27 04:00:00
    하와이에 착륙한 미국 여객기의 랜딩기어 쪽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하와이 마우이 경찰은 전날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을 이륙해 마우이섬 카훌루이 공항에 착륙한 유나이티드 항공 202편의 랜딩기어(항공기 동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구조물) 수납공간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랜딩기어 수납공간은 항공기의 이륙 직후 바퀴 부분이 접혀서 들어가는 동체의 일부분이다. 유나이티드 항공에 따르면 시신은 보잉 787-10 기종인 이 여객기의 뒤쪽 랜딩기어 수납공간에서 발견됐다. 경
  • 러시아 "북한과 상호 일반여행 합의 논의 중"
    러시아 "북한과 상호 일반여행 합의 논의 중"
    정치·사회 2024.12.26 20:54:36
    러시아가 북한과 일반인들의 양국 여행과 관련한 상호 협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알렉세이 클리모프 러시아 외무부 영사국장은 이날 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 인터뷰에서 북·러간 비자 제도가 완화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현재 러시아와 북한은 양국 시민의 상호 여행에 관한 협정 초안을 마련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북한은 전자비자로 러시아를 방문할 수 있는 국가 목록에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영사 분야를 포함해 북한과 협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외무부 홈페이지 설명에 따
  • 러시아, 비트코인으로 무역 결제…달러 패권 흔드나
    정치·사회 2024.12.26 19:09:02
    러시아가 대외 무역 결제에 비트코인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서방의 금융 제재에 맞서 생존을 모색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달러 패권을 위협하기 위한 시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25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안톤 실루아노프 재무장관은 이날 러시아 TV 채널인 러시아24와의 인터뷰에서 “실험적인 체제의 일환으로 러시아에서 채굴된 비트코인을 (대외 무역 거래에)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한 거래는 이미 발생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런 거래가 더욱 확장되고 발전돼야 한다고 믿는다. 내년에도 이럴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
  • 美 국제기구 이탈한다는데…中, 빈자리 노리나
    美 국제기구 이탈한다는데…中, 빈자리 노리나
    정치·사회 2024.12.26 17:58:20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기여를 축소하겠다고 공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자마자 주요 국제기구에서 발을 빼는 등 고립주의 기조를 본격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를 계기로 중국이 미국의 빈자리를 파고들며 주요 현안에서 주도권을 쥐려 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유엔총회는 24일(현지 시간) 2025~2027년 정기 예산의 국가별 분담금 비율을 조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분담률 1위인 미국의 경우 22%로 변동이 없다. 반면 2위인 중국의 분담률은 20.005%로 기존(2022~202
  • "신선한 시체, 머리가 많이 있네요"…해부용 시신 기념사진 올린 여의사에 日 '발칵'
    "신선한 시체, 머리가 많이 있네요"…해부용 시신 기념사진 올린 여의사에 日 '발칵'
    정치·사회 2024.12.26 17:14:49
    일본에서 해부학 실습에 참여한 한 여의사가 해부용 시신을 모자이크 없이 사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25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도쿄 성형외과 소속 구로다 아이미는 지난달 29일 괌에서 실시된 해부학 연수를 받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구로다는 "자, 신선한 시신(Fresh cadaver) 해부하러 갑니다! 머리가 많이 있어요"라고 적은 뒤 관련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는 해부용 시신 일부가 모자이크 처리되지 않은 상태로 그대로 담겼다. 구로다는 지난 2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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