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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이번엔 구리전쟁… 핵심금속에 전부 관세 겨냥
    트럼프, 이번엔 구리전쟁… 핵심금속에 전부 관세 겨냥
    정치·사회 2025.02.26 17:48:3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는 ‘구리 전쟁’을 선포했다. 철강과 알루미늄에 이어 구리에도 고율의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3대 핵심 금속이 ‘관세 전쟁’의 영향권에 들게 됐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전기차, 군사 등의 분야에서 필수재로 쓰이는 구리를 콕 집어 관세 부과를 언급한 만큼 산업 전반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 안보에 직결되는 핵심 광물에 대한 해외 의존도를 줄이고 독자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행보로 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구리 수입에 대해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 美 '안보우산' 제공 않고 우크라 광물 확보…희토류 등 대량 생산까지는 시간 걸릴 듯
    美 '안보우산' 제공 않고 우크라 광물 확보…희토류 등 대량 생산까지는 시간 걸릴 듯
    정치·사회 2025.02.26 17:43:55
    우크라이나전(戰) 종전 협상의 최대 변수였던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광물 협정이 사실상 타결돼 양국 정상 간 서명만 남았다. 협정문 초안에는 미국이 원했던 우크라이나 광물 규모가 당초 ‘5000억 달러’에서 축소됐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안보 보장과 관련한 명시도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25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위싱턴DC 백악관에서 진행된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28일 미국에 온다고 들었다”며 “젤렌스키는 나와 함께 (광물 협정에) 서명하고 싶어한다”고 말
  • 中 특별국채 590조 발행 추진…獨도 재정준칙 완화 '돈풀기'
    中 특별국채 590조 발행 추진…獨도 재정준칙 완화 '돈풀기'
    정치·사회 2025.02.26 17:42:48
    중국과 독일이 올해 적극적인 국가 재정지출을 예고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발(發) 경제·안보 파고에 대비하는 한편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적재적소에 돈을 써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부동산 및 내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은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완화’를 올해 경제정책 기조로 내세웠다.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는 지난해 말 경제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연례 회의인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소비 진작을 올해 경제정책에서 최우선순위로 뒀다. 2023년에는 기술혁신이 최우선순위였다. 트럼프
  • AI붐에 수요 급증하는데 50% 수입 의존…'저가 공세' 中 겨냥도
    AI붐에 수요 급증하는데 50% 수입 의존…'저가 공세' 中 겨냥도
    정치·사회 2025.02.26 17:38:3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구리에 대한 관세 부과를 시사한 것은 국가 안보와 첨단 산업에서 구리가 핵심 광물 중 하나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우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 및 송전망 구축에 막대한 구리가 필요하다. 글로벌 원자재 중개기업 트라피구라의 사드 라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한 포럼에서 “AI와 데이터센터 발달로 구리 수요가 2030년까지 최대 100만 톤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군함·전투기 등 군수장비에도 구리가 안 쓰이는 곳이 없다. 백악관 고위당국자는 25일
  • 美, '서방 5개국 정보동맹'서 캐나다 축출하나
    美, '서방 5개국 정보동맹'서 캐나다 축출하나
    정치·사회 2025.02.26 15:30:3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하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가운데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서방 5개국 정보동맹에서 캐나다를 축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다만 당사자는 이를 즉각 부인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5일(현지 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 측근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이 서방 5개국 정보 동맹인 '파이브 아이즈(Five Eyes)'에서 캐나다를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
  • 트럼프 ‘4.5조弗’ 감세안 美 하원 통과…상원 통과는 미지수
    트럼프 ‘4.5조弗’ 감세안 美 하원 통과…상원 통과는 미지수
    정치·사회 2025.02.26 15:11:5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4조5000억 달러 규모 감세·예산 축소안이 하원에서 가까스로 통과됐다. 공화당 내에서도 반발이 심했으나 지도부의 적극적인 설득에 하원 문턱을 넘었다. 상원 역시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지만 감세와 예산 축소 방향에 대한 이견이 있어 최종 법안 통과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 25일(현지 시간) 미 하원은 트럼프의 세금 감면과 국경 안보 안건 등을 찬성 217표 대 반대 215표로 통과시켰다. 당초 공화당 내에서 이탈표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으나 지도부가 밤 늦게까지
  • '트럼프 효과' 사라진 시장…테슬라 37% 급락
    '트럼프 효과' 사라진 시장…테슬라 37% 급락
    정치·사회 2025.02.26 11:13:27
    미국 시장에 '트럼프 효과'가 사라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하던 기술주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이 우수수 하락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지는 분위기다. 한때 1조 4863억 달러에 달하던 테슬라의 시가총액도 1조 달러 아래로 내려앉았다. 25일(현지 시간) CNBC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을 비롯해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등 주요 지수가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하락세가 심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S&P500 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해 595
  • “美 트럼프, 불법 이민자 등록 시스템 추진…불응하면 벌금·징역”
    “美 트럼프, 불법 이민자 등록 시스템 추진…불응하면 벌금·징역”
    정치·사회 2025.02.26 10:48:55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불법 이민자 등록 시스템을 만들고 등록하지 않을 경우 최대 6개월에 이르는 징역형에 내릴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행정부 초안 문서를 입수해 미국에 불법으로 체류하는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등록 제도를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14세 이상 어린이를 포함해 미 당국에 망명 신청, 취업 허가 등을 거치지 않은 불법 이민자들은 새 시스템에 지문과 집 주소 등 개인정보를 제출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이다. 만약 해당 인원이 관련 정보를
  • “메르츠, 300조 긴급 방위비 편성 추진”… 獨 ‘안보 독립’ 속도전
    “메르츠, 300조 긴급 방위비 편성 추진”… 獨 ‘안보 독립’ 속도전
    정치·사회 2025.02.26 10:42:21
    독일 총선에서 승리한 기독민주당(CDU)이 선거 직후 300조 원이 넘는 긴급 방위비 편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날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프리드리히 메르츠 기민당 대표와 현 집권당인 사회민주당(SPD)이 현재 2000억 유로(약 301조 1400억 원) 규모의 긴급 방위비 편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민당과 사민당 측은 보도에 대한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국방장관(SPD)은 이날 독일 일간 빌트에 “필요한 투자를 하려면 앞으로 국방비를 배
  • [속보]트럼프 “70억 내면 美 영주권 ‘골드카드’ 줄 것”
    [속보]트럼프 “70억 내면 美 영주권 ‘골드카드’ 줄 것”
    정치·사회 2025.02.26 06:46:3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00만달러(약 71억원)을 내면 미국 영주권을 주는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우리는 골드카드를 판매할 것”이라며 “그린카드(영주권)가 있는데 이것은 골드카드다. 우리는 이 카드에 500만달러의 가격을 책정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골드카드는 약 2주 후부터 판매될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덧붙였다. 또 이 정책이 의회 승인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의 신흥 재벌로 블라디미르
  • 트럼프 "젤렌스키, 28일 방미…나와 광물협정 서명하길 원해"
    트럼프 "젤렌스키, 28일 방미…나와 광물협정 서명하길 원해"
    정치·사회 2025.02.26 06:33:41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서 최대 변수로 부상한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광물협정에 오는 28일(현지기간) 양국 정상이 공식 서명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진행된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금요일(28일) 미국에 온다고 들었다. 그가 오고 싶다면 나는 물론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는 나와 함께 광물협정에 서명하고 싶어 한다. 나는 이것이 매우 큰 거래라는 걸 알고 있다"며 협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라
  • [속보]트럼프 "구리 수입, 국가안보 영향 조사"…관세부과 가능성
    [속보]트럼프 "구리 수입, 국가안보 영향 조사"…관세부과 가능성
    정치·사회 2025.02.26 06:16:1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구리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3월 12일부터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25%의 관세 부과를 예고한 가운데 향후 구리에도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은 지난해 구리 제품 5억 7000만달러(약 8167억 원) 상당을 미국에 수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오벌오피스(집무실)에서 미국의 구리 수입에 대해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조사를 실시할 것을 지시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외국산 수입 제품이 미국의 국
  • 미·러 ‘위험한 브로맨스’…요동치는 국제질서 [글로벌 모닝 브리핑]
    미·러 ‘위험한 브로맨스’…요동치는 국제질서 [글로벌 모닝 브리핑]
    정치·사회 2025.02.26 05:30: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트럼프 "러와 경협" 푸틴 "군비 50% 감축"…미·러 '위험한 브로맨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과 군비를 50% 감축하는 방안에 합의할 수 있으며 희토류 개발에서도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러시아와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이어진 80년 동맹 유럽을 외면하고 러시아와 ‘위험한 브로맨
  • 우크라 의회 “젤렌스키 집권 정당…대선은 종전 후에”
    우크라 의회 “젤렌스키 집권 정당…대선은 종전 후에”
    정치·사회 2025.02.25 21:41:12
    우크라이나 의회(베르코우나 라다)가 25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현재 집권 상태가 정당하다는 취지의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현지 매체인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의회는 이날 전체 의원 450명 가운데 268명의 찬성표를 얻어 ‘민주주의에 관한 결의안’을 가결했다. 결의안은 “국회의원들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국제 감시단을 초청한 가운데 자유롭고 투명한 선거로 뽑혔고, 전쟁 발발 후 계엄 상황에서는 이런 선거를 치르기 어렵다”며 “그렇게 된 책임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있다”고
  • "사형 실패율 0%"…'연인 부모 살해' 美 남성이 직접 선택한 방법은?
    "사형 실패율 0%"…'연인 부모 살해' 美 남성이 직접 선택한 방법은?
    정치·사회 2025.02.25 20:39:12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한 사형수가 자신의 사형 방법으로 ‘총살형’을 직접 선택했다. 총살형이 진행된다면 사우스캐롤라이나 역사상 첫 사례이자 미국 전체에서는 15년 만의 집행이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한 교도소에 수감 중인 브래드 시그먼(67)은 오는 3월 7일 자신의 사형 집행 방법으로 총살형을 선택했다. 앞서 교도소 측은 시그먼에게 고압 전류로 감전시켜 사형하는 ‘전기 의자’, 주사로 약물을 투여하는 ‘독극물 주사’, 총으로 심장 등을 저격하는 ‘총살’ 등 세 가지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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