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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십자각] 기재부의 나라는 없다
    [동십자각] 기재부의 나라는 없다
    정치·사회 2025.08.08 17:38:39
    최근 사석에서 만난 한 경제 관료가 ‘이게 기획재정부의 나라냐’며 한탄했다. 과도한 권한을 비판하는 말이 아니었다. 새 정부 들어 힘이 빠질 대로 빠진 조직의 초라한 현실을 꼬집은 것이다. 부인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한때 ‘경제 컨트롤타워’로 불리며 정부 정책을 좌지우지하던 기재부는 이제 인사에서도, 정책에서도, 협상에서도 모두 밀리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것이 인사 패싱이다.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 참모진이 거의 갖춰진 가운데 유독 기재부 1급이 전통적으로 맡아오던 경제성장수석실 성장경제비서관 자리만 공석이다.
  • 이스라엘, 가자지구 점령 군사 작전 승인…‘완전 장악’  밀어붙인다
    이스라엘, 가자지구 점령 군사 작전 승인…‘완전 장악’ 밀어붙인다
    정치·사회 2025.08.08 17:37:22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을 수행하고 있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지구를 완전히 장악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그의 발언 직후 이스라엘 안보 내각이 가자지구 완전 점령을 목표로 한 군사작전 첫 단계를 승인하면서 이스라엘군의 진격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점령을 사실상 방관하고 있는 미국은 레바논 헤즈볼라에 대한 무장 해제 협상안을 제시하며 ‘저항의 축’ 압박에 힘을 보태고 있다. 8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안보 내각은 이날 새벽 가자지구 북부 도심 지역인 가자시티를
  • GM, 당분간 中 배터리 쓴다
    GM, 당분간 中 배터리 쓴다
    정치·사회 2025.08.08 17:34:34
    미국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가격경쟁력을 위해 올해 말 출시하는 신형 전기차(EV)에 중국산 배터리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8일(현지 시간) GM은 2세대 쉐보레 볼트 전기차에 사용하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중국의 대형 배터리 제조사 CATL에서 약 2년간 수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의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셀즈가 LFP 배터리 양산을 시작하는 2027년 말까지 제조 공백을 메울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중국산 배터리에
  • 中 첨단산업 전략 구체화…2027년까지 가속화 계획 발표
    中 첨단산업 전략 구체화…2027년까지 가속화 계획 발표
    정치·사회 2025.08.08 15:51:31
    중국이 첨단 산업 발전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며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등 미래 산업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혁신을 예고했다. 8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교육부 등 7개 부처는 최근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산업 혁신 발전 실시에 관한 의견’을 발표했다. 2027년까지 BCI 핵심 기술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산업·기술·표준 체계를 초보적으로 수립하는 것이 골자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는 생명과학과 정보과학의 융합으로, 뇌와 기계 사이의 정보 통로를 구축해
  • 美하원, ‘자국 조선 보호’ 존스법 예외 추진… ‘마스가’ 탄력
    美하원, ‘자국 조선 보호’ 존스법 예외 추진… ‘마스가’ 탄력
    정치·사회 2025.08.08 15:15:49
    미국 의회가 존스법의 예외 규정을 신설하는 법안을 발의하며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한국 등 동맹국에 상선 수리와 개조·건조 등을 맡길 수 있고, 동맹국에서 생산된 선박에 수입 관세를 면제하는 내용 등이 골자다. 8일(현지 시간) 미 의회 및 조선업계에 따르면 미국 에드 케이스(민주당·하와이) 하원의원과 제임스 모일런(공화당·괌) 하원의원은 지난 1일 ‘상선 동맹국 파트너십법’(Merchant Marine Allies Part
  • '좀비펀드' 갇혔다…자금회수 어려워진 글로벌 사모펀드
    '좀비펀드' 갇혔다…자금회수 어려워진 글로벌 사모펀드
    정치·사회 2025.08.08 13:46:07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짙어지면서 글로벌 사모펀드들의 자금 회수가 지연되고 있다. 투자한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이 떨어지며 매수자와 매도자 간 변동성이 커진 한편 기업공개(IPO) 시장까지 침체되며 출구 전략을 찾지 못하는 탓이다. 7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올해 사모펀드의 투자 대비 매각 비율은 지난해 2.6배에서 3.14배로 증가해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사모펀드가 기존 투자한 기업 1곳을 매각하는 동안 약 3곳의 새로운 기업에 투자했다는 의미다. 펀드의 운용 기간도 길
  • 순식간에 출렁다리 밧줄 '뚝'…中 29명 추락, 5명 사망에 발칵
    순식간에 출렁다리 밧줄 '뚝'…中 29명 추락, 5명 사망에 발칵
    정치·사회 2025.08.08 09:07:12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의 한 유명 관광지에서 출렁다리가 끊어져 관광객 29명이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다. 7일(현지시간) 신화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6시 18분께 신장 이리카자흐자치주 자오쑤현 샤타 관광풍경구 내 현수교에서 일어났다. 다리를 지탱하던 케이블 중 하나가 갑자기 끊어지면서 다리 상판이 한쪽으로 크게 기울었고 다리 위에 있던 관광객 수십 명 중 29명이 그대로 하천으로 추락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관광객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수많은 인파로 가득
  • "평범한 사건 아냐"…미얀마에서 한국인 피살, '누가, 왜?' 현지 충격
    "평범한 사건 아냐"…미얀마에서 한국인 피살, '누가, 왜?' 현지 충격
    정치·사회 2025.08.08 08:56:39
    미얀마에서 50대 한국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7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인 '버마 민주의 소리'(DVB)와 외교 당국에 따르면 이달 2일 양곤 시내 마양곤 타운십의 '카바라예 콘도미니엄' 내 사무실에서 한국 국적의 남성 김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누군가 금품을 노리고 사무실에 침입해 김 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김 씨의 시신은 그의 직원들에 의해 처음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현지 주민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범인이 사무실에 침입해 김 씨를
  • 반도체 관세면제 구체안 내주 나오나…러트닉 “공장 약속 시 면제”[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반도체 관세면제 구체안 내주 나오나…러트닉 “공장 약속 시 면제”[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정치·사회 2025.08.08 07:01:28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임기 중에 반도체 공장 건설을 약속하면 수입 반도체에 100%의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7일(현지 시간)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공장 건설을 약속하고 상무부에 신고하며 감사관이 건설 전 과정을 감독하면 건설 기간 중 관세 없이 반도체를 수입할 수 있게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기업이 (반도체 공장) 건설을 약속했거나 건설 중에 있다면 100%의 관세는 없을 것"
  • "'금리인하 소수의견' 월러, 차기 연준 의장 유력 후보 부상"
    "'금리인하 소수의견' 월러, 차기 연준 의장 유력 후보 부상"
    정치·사회 2025.08.08 06:37:17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지난 달 5회 연속 금리 동결 결정을 내린 가운데 인하 의견을 낸 크리스토퍼 월러 현 연준 이사가 유력한 차기 의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7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월러 이사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뒤를 이을 후임으로 가장 강력한 후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들은 현재의 경제 데이터보다 전망에 기반해 정책을 추진하려는 월러 이사의 의지와 연준 시스템 전반에 대한 그의 깊은 지식에 좋은 인상을 받았다. 다만
  • 고용악화 지속 악재, 새 연준 이사 호재…美증시, 상호관세 첫날 혼조 [데일리국제금융시장]
    고용악화 지속 악재, 새 연준 이사 호재…美증시, 상호관세 첫날 혼조 [데일리국제금융시장]
    정치·사회 2025.08.08 06:16:3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부과한 상호관세가 본격적으로 발효된 첫날 뉴욕증시가 혼조 양상을 보이며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반도체 품목 관세와 실업수당 청구 건수 급증 데이터가 장 초반 지수를 흔든 가운데 막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새 이사 지명 소식이 시장을 다소 진정시켰다. 7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4.48포인트(0.51%) 내린 4만 3968.6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06포인트(0.08%) 내린 63
  • 美 "김여정 담화 관심…6·25 유해송환 위해 北협상 의지"
    美 "김여정 담화 관심…6·25 유해송환 위해 北협상 의지"
    정치·사회 2025.08.08 05:43:02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최근 대미 담화에 관심을 갖고 주목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트럼프 행정부는 미군 장병 유해 송환 등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공동성명 내용을 달성하기 위해 북한과 협상할 의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국무부에서 대북특별부대표를 겸하는 세스 베일리 동아태국 부차관보 대행은 7일(현지 시간)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열린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 연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김여정의 최근 담화를 포함해 북한 지도부에서 나온 고위급 성명들을 봤다”며 “김여정의
  • [속보] 美증시, 상호관세 첫날 혼조…'반도체 무관세' AMD 5.7% ↑
    [속보] 美증시, 상호관세 첫날 혼조…'반도체 무관세' AMD 5.7% ↑
    정치·사회 2025.08.08 05:33:3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부과한 상호관세가 본격적으로 발효된 첫날 뉴욕증시가 혼조 양상을 보이며 마감했다. 7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4.48포인트(0.51%) 내린 4만 3968.6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06포인트(0.08%) 내린 6340.00에 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73.27포인트(0.35%) 오른 2만 1242.70에 거래를 마쳤다. AMD는 반도체 관세 수혜 기대로 5.69% 상승했고 에어비앤비는 2분기에 호실적
  • 트럼프 ‘신제국주의’ 관세 압박…글로벌 생산기지 美로 이동 [글로벌 모닝 브리핑]
    트럼프 ‘신제국주의’ 관세 압박…글로벌 생산기지 美로 이동 [글로벌 모닝 브리핑]
    정치·사회 2025.08.08 05:30: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트럼프식 '신제국주의'…동맹도 예외 없고 돈 내면 깎아주는 약탈적 관세 미국이 7일 0시 1분(미 동부 시각 기준, 한국 시각 7일 오후 1시 1분) 상호관세를 부과하면서 ‘관세의 시대’가 막을 올렸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관세 협상 과정에서 동맹도 예외 없이 돈을 낸 만큼 세율을 깎아주는 약탈적 면모를 보이며 ‘신(新)제국주의’ 성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반면 트럼프가 던진 고율 관세의 직격탄을 맞은 브릭스(
  • 새 연준 이사에 '트럼프 책사' 스티븐 미란 국가경제자문위원장
    새 연준 이사에 '트럼프 책사' 스티븐 미란 국가경제자문위원장
    정치·사회 2025.08.08 05:17:3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새 이사에 스티븐 미란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장을 지명했다. 미란 지명자는 지난 1일 전격 사임한 아드리아나 쿠글러 전 이사의 후임이다. AP·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란 지명자는 상원 인준을 거쳐 쿠글러 전 이사의 잔여 임기인 내년 1월까지만 연준 이사직을 맡는다. 쿠시 데사이 백악관 부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해서 가장 유능하고 경험 많은 인사를 지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란 지명자는 헤지펀드 재직 시절 트럼프 2기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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