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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국가를 사기업처럼 운영…대중 통제하는 中, 혁신과 양립 불가능"
    "트럼프, 국가를 사기업처럼 운영…대중 통제하는 中, 혁신과 양립 불가능"
    정치·사회 2025.08.10 22:04:0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국가를 사기업처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삼권분립이나 견제와 균형의 원칙 같은 건 존재하지 않고 있죠.” 제임스 로빈슨 시카고대 교수는 서울경제신문 창간 65주년 특별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국정을 운영하는 방식에 있어 매우 다른 모델을 갖고 있다”며 “자신의 사업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국정을 운영한다”고 평가했다. 민간에서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사람만 요직에 임명하고 만약 그들이 실패하면 해고한다. 또 리더십 주변에 직언을 하는 사람이 드문데,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식이 이와 비슷하다는 것이
  • “폭발적 혁신으로 무장한 K자본주의 강력…美도 韓 필요, 관세 위기 돌파 가능”
    “폭발적 혁신으로 무장한 K자본주의 강력…美도 韓 필요, 관세 위기 돌파 가능”
    정치·사회 2025.08.10 22:03:56
    “한국은 폭발적인 혁신, 창의성의 나라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놓은 관세정책으로 전 세계가 혼란스럽지만 한국은 창의성으로 무장한 ‘K자본주의’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지난해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석학 제임스 로빈슨 시카고대 교수는 최근 화상으로 진행한 서울경제신문 창간 65주년 특별인터뷰에서 한국 경제가 눈부신 성장을 한 것은 ‘2단계 발전 과정’ 덕분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로빈슨 교수는 “한국 경제가 성공할 수 있었던 두 가지 중요한 시기가 있었다”며 “첫 번째는 박정희 전 대통령 시대”라고
  • '과잉 생산 금지' 압박 영향?…CATL, 장시성 리튬 광산 생산 돌연 중단
    '과잉 생산 금지' 압박 영향?…CATL, 장시성 리튬 광산 생산 돌연 중단
    정치·사회 2025.08.10 21:00:00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인 CATL이 중국 장시성에 운영 중인 리튬 광산에서 최소 3개월 간 생산을 중단한다. 10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CATL이 중국 장시성에 운영 중인 광산에서 생산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내부적으로 발표했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인근 정제소에도 이 같은 내용이 통보됐다. 생산을 중단한 광산은 전 세계 채굴 생산량의 약 3%를 차지하는 규모로 알려졌다. 이번 생산 중단은 지난 9일 만료 예정이었던 채굴 허가증 연장 문제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여러 산업에 걸쳐 과잉 생산을 단
  • 미국 동전에 처음으로 새겨진 '한국계 여성'의 정체…"리더이자 비전가, 해결사"
    미국 동전에 처음으로 새겨진 '한국계 여성'의 정체…"리더이자 비전가, 해결사"
    정치·사회 2025.08.10 20:20:07
    미국에서 한국계 여성 장애인 인권운동가의 모습이 새겨진 25센트 동전(쿼터)이 11일(현지 시간)부터 시중에 보급된다. 한국계 인물이 미국 화폐에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일 미 조폐국에 따르면 스테이시 박 밀번(Stacey Park Milburn·1987∼2020)의 삶과 유산을 기념하는 동전이 '아메리칸 위민 쿼터스 프로그램'을 통해 주조됐다. 이 프로그램은 참정권, 시민권, 노예제 폐지,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 사회의 발전에 공헌한 여성들을 기리기 위해 2022년부터 올해
  • 中테크기업, 홍콩 상장 러시…"비공개 상장신청제 도입이 기폭제"
    中테크기업, 홍콩 상장 러시…"비공개 상장신청제 도입이 기폭제"
    정치·사회 2025.08.10 18:45:17
    기업공개(IPO) 문턱을 낮춘 홍콩거래소에 중국 기술기업들이 잇따라 노크하고 있다. 거래소가 규정을 변경해 기업들의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고 효율적인 상장 절차 지원에 나서면서 투자 자금을 확보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빨라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9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중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 비렌테크놀로지는 최근 홍콩거래소에 비공개 상장을 신청했다. 비렌테크놀로지는 2019년 중국 인공지능(AI) 대표 기업인 센스타임의 장원 총재가 창업한 회사로 고성능 GPU와 AI 가속기 개발에 특화해 중국 내 엔비디아
  • "HBM 수출 통제도 풀어달라"…中, 美에 AI칩 규제완화 요구
    "HBM 수출 통제도 풀어달라"…中, 美에 AI칩 규제완화 요구
    정치·사회 2025.08.10 18:37:05
    중국이 인공지능(AI) 자체 칩 개발에 필수적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출제한을 완화해 달라고 미국 측에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달 중국에 엔비디아의 H20 칩 수출 재개를 허용한 가운데 HBM 수출도 재개될지 주목된다. 대(對)중국 HBM 수출이 전면 허용될 경우 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관측된다. 10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 문제에 정통한 여러 인사들의 발언을 바탕으로 허리펑 중국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무역 협상팀이 미국에 HMB 수출통제를 완화
  • “일본 가면 꼭 사 와야지”…한국인이 열광하는 쇼핑목록, 뭐길래?
    “일본 가면 꼭 사 와야지”…한국인이 열광하는 쇼핑목록, 뭐길래?
    정치·사회 2025.08.10 18:35:57
    일본을 관광할 때 외국인들의 구매 패턴이 국가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광고업체 하쿠호도가 최근 한국·중국·미국·태국·인도 등 관광객 각각 25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9.8%가 ‘일본에서 과자를 가장 많이 구입했다’고 답했다. 화장품·미용용품(46.2%), 식품(42.9%) 등이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 보면 한국인의 경우 과자가 66.7%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식품(54.3%), 화장품·미용용품(53.4%)
  • 관세·엔고 직격…日상장사, 3년만에 순익 감소
    관세·엔고 직격…日상장사, 3년만에 순익 감소
    정치·사회 2025.08.10 18:34:50
    일본 상장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막바지이던 2022년 이후 약 3년 만의 내림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새로운 관세정책과 엔화 강세 전환 등 환율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9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도쿄 증권거래소 프라임마켓에 상장된 약 1000개 기업의 4~6월 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관세와 환율 등 외부 시장에 노출이 큰 제조업의 이익이 26% 줄었다. 가장 영향이 큰 것은 자동차 산업으로 관세 부담이 크게 늘면서 전체 36개 산업 중
  • 트럼프·푸틴 '알래스카 담판'…4년차 우크라戰 종전 분수령
    트럼프·푸틴 '알래스카 담판'…4년차 우크라戰 종전 분수령
    정치·사회 2025.08.10 18:32:3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간) 알래스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 4년째 이어지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 외교가 분수령을 맞게 되는 셈이다. 다만 당사국인 우크라이나는 물론 유럽연합(EU) 역시 배제된 채 미러 정상회담에 그치면서 푸틴의 입지만 강화하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10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번 정상회담은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처음이자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러 정상이 마주
  • 정부 조직개편 한미 정상회담 후로 밀리나
    정부 조직개편 한미 정상회담 후로 밀리나
    정치·사회 2025.08.10 17:43:44
    국정기획위원회의 정부 조직 개편안 발표가 8월 말 한미 정상회담 이후로 밀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32년 만에 에너지 정책을 산업 정책에서 떼어내는 문제부터 금융 감독 체계 개편을 둘러싼 위헌 논란 등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아서다. 여당 우위의 국회 구도상 정부조직법 통과가 어렵지도 않아 조급하게 추진할 필요가 없다는 현실적 계산 역시 깔려 있다. 10일 정치권과 관가에 따르면 국정위가 13일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공개할 123개 국정 과제에 정부 조직 개편안이 제외되거나 방향성만 간략하게 언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
  • 러가 美에 매각한 알래스카…"영토도 거래의 대상"[글로벌 왓]
    러가 美에 매각한 알래스카…"영토도 거래의 대상"[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8.10 16:19:59
    6년 만에 대면 정상회담을 예고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알래스카를 만남의 장소로 낙점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유럽의 입김이 닿지 않아 미국과 러시아가 독대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인 데다 과거 러시아의 영토에서 지금은 미국 땅이 된 알래스카의 역사에 ‘정치학적 의미’가 담겨 있다는 평이 나온다. 9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큰 관심을 받는 나와 푸틴 대통령의 회담이 15일 위대한 알래스카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정상의 만남은
  • "코로나 백신 때문에 우울증 걸려"…30대 음모론자, 美CDC 본부 총격
    "코로나 백신 때문에 우울증 걸려"…30대 음모론자, 美CDC 본부 총격
    정치·사회 2025.08.10 11:09:04
    미국 애틀란타에 위치한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본부 건물에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평소 코로나19 백신 음모론에 빠져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이 백신에 대한 강한 불신을 드러내며 음모론을 부추긴 책임이 크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AP통신과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 시간) 오후 늦은 시각 애틀랜타의 CDC 본부에서 한 남자가 총기를 꺼내 난사했다. 이 남성은 CDC 건물로 들어가려다 경비원들에
  • 美 대마초 규제 풀릴까…트럼프 ‘약물 재분류’ 발언에 관심 집중
    美 대마초 규제 풀릴까…트럼프 ‘약물 재분류’ 발언에 관심 집중
    정치·사회 2025.08.09 20:12:2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마초를 덜 위험한 약물로 재분류해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해당 사안에 밝은 인사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초 뉴저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 기금 모금 행사에서 참석자들에게 대마초 약물 재분류에 관심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미국 연방정부는 대마초, 즉 마리화나를 규제약물로 간주하고 사용 및 판매 등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주 별로는 목적에 따라 대마초 사용을 허용하는 곳이 적지 않다. 현재 30
  • 뉴욕타임즈, 北 김주애 집중조명…“가장 유력한 휴계자”
    뉴욕타임즈, 北 김주애 집중조명…“가장 유력한 휴계자”
    정치·사회 2025.08.09 18:55:30
    뉴욕타임즈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둘째 딸 김주애에 대해 "아빠 옆에서 수줍게 있던 소녀가 이제는 무대 중앙에서 대중적인 인물로 급부상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그간 공개된 김주애의 사진들을 바탕으로 8일(현지시간) 온라인판에 집중적으로 다뤘다. 기사에는 김정은이 2022년 11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앞에서 김주애의 손을 잡고 등장하며 딸을 세상에 알렸고, 이후 북한 관영매체를 통해 김주애가 아빠 옆에서 점차 더 눈에 띄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뉴욕타임즈는 "그녀는 북한에서 알려진 공식 직함이
  • "일 안하면 먹지도 말라, 실화야?"…일주일새 승려 30명 짐쌌다는 소림사, 무슨 일?
    "일 안하면 먹지도 말라, 실화야?"…일주일새 승려 30명 짐쌌다는 소림사, 무슨 일?
    정치·사회 2025.08.09 11:03:36
    중국 무술 쿵푸(功夫) 발원지인 소림사(少林寺)의 전 주지 스융신이 횡령과 사생활 문제로 당국에 체포된 이후 신임 주지가 규율을 강화하고 나서자 승려들의 탈출이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임 주지 임명 이후 일주일 새 승려 30여명이 절을 떠났다는 소문이 퍼졌으나, 소림사 측은 이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전했다. 7일 계면신문 등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비리 혐의로 물러난 스융신 주지 후임으로 지난달 29일 새로 임명된 스인러 주지는 사찰 개혁안을 잇달아 내놨다. 스인러는 중국 당나라 때부터 전해 내려온 '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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