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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 받아갑니다"…'딥시크 열풍'에 뜬 中 새 관광 명소는
    "기 받아갑니다"…'딥시크 열풍'에 뜬 中 새 관광 명소는
    정치·사회 2025.03.14 03:30:00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창업자 량원펑(40)의 한적한 고향 마을도 매일 1만명이 찾아오는 관광 명소가 됐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량원펑이 나고 자란 광둥성 잔창시 우촨의 미리링 마을은 주민 700여 명이 사는 한적한 곳이었다. 청년들은 근처 신발 공장에서 일하고, 노인들은 농사를 짓는 조용한 농촌 마을이었다. 그러나 지난 1월 말 딥시크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창업자 량원펑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는 탓에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이 마을에는 아이를
  • 열차 탑승한 450여 명이 인질로…'최악의 테러' 발생한 파키스탄
    열차 탑승한 450여 명이 인질로…'최악의 테러' 발생한 파키스탄
    정치·사회 2025.03.14 01:30:00
    파키스탄 남서부에서 분리주의 반군이 열차를 습격해 승객 450여 명을 납치해 인질극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11일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 주도인 퀘타를 떠나 북서부 페샤와르로 향하고 있던 열차에서 기관사와 승무원 8명 등 최소 10명이 반군의 공격으로 사망했다. 열차에는 당시 450여 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 반군인 발루치족 민족주의 무장 단체 발루치스탄해방군(BLA)은 열차가 정차할 예정이던 역 근처 철로에서 폭발물을 터뜨리고 총을 쏘면서 열차를 멈춰 세우고 승객들을 인질로 잡았
  • 美 2월 근원 생산자물가 0.1% 하락
    美 2월 근원 생산자물가 0.1% 하락
    정치·사회 2025.03.13 21:56:17
    미국의 2월 생산자 물가가 1월과 보합을 기록했다. 13일(현지 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2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0%를 기록해 전망치인 0.3%보다 낮았다. 가격 변동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0.1% 감소해 전망치(0.3%)를 큰 폭으로 밑돌았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근원 PPI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한 PPI도 명목 지수가 3.2%, 근원은 3.4%를 각각 기록했다. 모두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도매물가로도 불리는
  • 트럼프 "美 위스키 관세 폐지 안 하면 EU 주류에 200% 부과"
    트럼프 "美 위스키 관세 폐지 안 하면 EU 주류에 200% 부과"
    정치·사회 2025.03.13 21:44:5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유럽연합(EU)이 미국 위스키에 대한 50% 보복관세를 철폐하지 않으면 EU산 모든 주류에 2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SNS 트루스소셜에 이 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EU가 보복관세를 풀지 않으면) 미국은 곧 프랑스와 다른 EU 회원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와인·샴페인·주류 제품에 200% 관세를 매길 것”이라며 “이는 미국의 와인 및 샴페인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EU는 12일 미국의 철강&middot
  • “골관절염 치료제 임상 3상 ‘순항’…블록버스터 자신”
    “골관절염 치료제 임상 3상 ‘순항’…블록버스터 자신”
    정치·사회 2025.03.13 18:21:45
    11일(현지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에 있는 코오롱(002020)그룹의 코오롱티슈진(950160) 본사. 보스톤, 샌프란시스코 등과 함께 미국의 주요 바이오 클러스터 중 하나이자 미 식품의약국(FDA) 본사가 있는 코오롱티슈진 본사에서는 세계 최초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TG-C’ 개발이 한창이었다. 관절염을 치료할 획기적인 약물로 평가되는 TG-C는 미 FDA의 임상 3상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진입해 있는 상태다. 관절염의 경우 환자에게 진통 소염제를 투여해 고통을 일시적으로 줄여주다 상태가 악화되면 수술하는 치료가 등
  • 러 '30일 휴전' 거부… "美, 우리 요구 더 고려해야"
    러 '30일 휴전' 거부… "美, 우리 요구 더 고려해야"
    정치·사회 2025.03.13 18:20:25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30일 간 휴전’안을 거부했다. 13일(현지 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외교정책 보좌관인 유리 우샤코프는 이날 러시아 언론에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제안한) 휴전안은 우크라이나 군대에 일시적으로 휴식을 주는 것에 불과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가입에 대해서도 ‘논의 불가’ 방침을 고수했다. 우샤코프는 “러시아의 이익을 고려한 장기적인 평화를 원한다”며 “미국이 우리의 요구를 고려해 추가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을
  • 美서도 커지는 트럼프 관세 불만… 펩시 "가격 오를 것"
    美서도 커지는 트럼프 관세 불만… 펩시 "가격 오를 것"
    정치·사회 2025.03.13 15:04:39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과격한 관세정책에 대한 불만이 미국 내에서도 고조되고 있다. 관세 부과에 따른 글로벌 무역 전쟁의 피해가 결국 기업과 소비자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12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펩시코·콘아그라·JM스머커 등 미국 식품 대기업들은 무역 단체인 소비자브랜드협회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수입 원료에 대한 관세를 면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커피와 코코아·귀리·향신료·열대과일부터 가정용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주석용 강판 등 미국 내에서 생산되
  • 머스크 ‘칼질’에도 美 연방 지출 52조원 늘었다
    머스크 ‘칼질’에도 美 연방 지출 52조원 늘었다
    정치·사회 2025.03.13 14:07:58
    일론 머크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의 비용 ‘칼질’에도 미국 연방정부의 지난달 지출이 수십조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 시간)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2월 미 정부 지출은 6030억 달러(약 876조 원)로 전년 동기 대비 360억 달러(약 52조 3000억 원) 늘었다. DOGE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정부 기관 지출 삭감과 공무원에 대한 대규모 감원으로 이미 1000억 달러(약 145조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지만 실제 수치는 이와 상당한 차이를 드러낸 셈이다.
  • [속보]검찰 "尹 구속취소 즉시항고 포기 입장 유지"
    [속보]검찰 "尹 구속취소 즉시항고 포기 입장 유지"
    정치·사회 2025.03.13 13:22:27
    검찰이 13일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불복하지 않기로 한 기존 결정을 유지했다. 대검찰청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검찰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대검은 "구속취소 결정에 대한 불복 여부는 검찰의 업무 범위에 속하고, 이에 대해 검찰총장이 수사팀과 대검 부장회의 등 의견을 충분히 듣고 숙고 끝에 준사법적 결정을 내린 이상 어떠한 외부의 영향에도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검은 "구속기간 산정과 관련된 법원의 이번 결정은 오랫동안 형성된 실무례에 반해
  • 한은 금리 세번 내리며 성장률 0.17%p 높여…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0.9%p 뛸수도
    한은 금리 세번 내리며 성장률 0.17%p 높여…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0.9%p 뛸수도
    정치·사회 2025.03.13 12:00:00
    한국은행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세 차례 단행된 기준금리 인하로 올해 경제성장률이 0.17%포인트 오를 것으로 분석했다. 한은은 향후 통화정책에서 경기 하방압력을 완화하는데 비중을 두겠다며 추가 금리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 의지를 드러냈다. 다만 토지거래허가제 해제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불붙을 수 있다며 금융안정에 대한 경계감도 놓지 않았다. 한은은 13일 발표한 상반기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지난해 8월 통화정책방향회의부터 올해 2월 회의까지의 금리인하 효과를 점검했다. 한은은 이 과정에서 단행된 세 차례의 기준금리 인하(총
  • 美인플레 5개월만 둔화했지만…'시차 관세폭탄' 째깍째깍
    美인플레 5개월만 둔화했지만…'시차 관세폭탄' 째깍째깍
    정치·사회 2025.03.13 10:56:03
    전날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기대를 밑돌며 5개월 만에 둔화했지만 안심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의 주 원인으로 지목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시차를 두고 반영될 것이라는 해석에서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는 "미국의 2월 CPI가 시장 예상치보다 낮았지만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 효과가 아직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기업들이 원가 상승을 즉각 소비자 가격에 반영하지 못하면서 경제에
  • 미국인 61% "관세 찬성 안한다"…트럼프 지지율은 45%
    미국인 61% "관세 찬성 안한다"…트럼프 지지율은 45%
    정치·사회 2025.03.13 10:37:2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전 세계를 상대로 전방위 관세 전쟁을 펼치는 가운데 미국인 10명 중 6명은 이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CNN이 12일(현지 시간) 발표한 트럼프 대통령 국정 수행 관련 자체 여론조사 결과(오차범위 ±3.3%포인트)에 따르면 응답자의 61%는 관세 정책에 대해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지지한다’는 응답은 39%에 머물렀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운용 전반에 대해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변한 비율은 56%, ‘지지한다’는 응답 비중은 44%를 기록했다. 미국인들은 트럼프
  • 코오롱 티슈진 "관절염 치료제 FDA 허가 마무리 단계…韓 최초 블록버스터될 것"
    코오롱 티슈진 "관절염 치료제 FDA 허가 마무리 단계…韓 최초 블록버스터될 것"
    정치·사회 2025.03.13 06:02:35
    11일(현지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에 있는 코오롱그룹의 바이오그룹 코오롱 티슈진 본사. 보스톤, 샌프란시스코 등과 함께 미국의 주요 바이오 클러스터 중 하나이자 미 식품의약국(FDA) 본사가 위치한 메릴랜드에 자리 잡은 코오롱티슈진 본사에서는 세계 최초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TG-C와 관련된 실험이 한창이었다. 관절염을 치료할 획기적인 약물로 평가되는 TG-C는 미 FDA의 임상 3상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진입해 있는 상태다. 지금까지는 관절염 환자에 진통 소염제를 투여해 환자의 고통을 일시적으로 제어하다 상태가 악화될
  • 한국, 美소고기도 강매 위기…"수입 제한 풀길" [글로벌 모닝 브리핑]
    한국, 美소고기도 강매 위기…"수입 제한 풀길" [글로벌 모닝 브리핑]
    정치·사회 2025.03.13 05:00: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美협회, 트럼프에 “韓, 소고기 수입제한 철폐” 건의…비관세 장벽 정조준 미국 축산 업계가 한국이 30개월 이상 된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금지하는 것을 문제 삼으며 이를 철폐해야 한다고 자국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의 비관세장벽들을 정조준하며 통상 압박 수위를 높여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이는 각국의 불공정무역 관행과 개선 방안을 다음 달 1일까지 보고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무역대표부(USTR)가 지난달 20일(
  • 트럼프 "캐나다, 美 51번째 주 되면 관세 없다"…NYT "농담 아냐"
    트럼프 "캐나다, 美 51번째 주 되면 관세 없다"…NYT "농담 아냐"
    정치·사회 2025.03.12 23:00:00
    캐나다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율을 50%까지 올린다고 했다가 곧바로 철회하면서 시장에 큰 혼란을 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시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라”고 주장했다. 주요 언론은 캐나다 고위 관료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리고 “캐나다가 우리의 소중한 51번째 주가 되는 것만이 합리적”이라며 “그러면 모든 관세 등이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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