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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바다에 갇힌 집은 연옥이었다"…홍콩 참사 생존자의 참혹한 절규
    "불바다에 갇힌 집은 연옥이었다"…홍콩 참사 생존자의 참혹한 절규
    정치·사회 2025.11.30 08:20:08
    홍콩에서 발생한 최악의 아파트 화재 참사로 최소 128명이 사망한 가운데 생존자들의 증언을 통해 당시 상황의 참혹함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26일 32층짜리 아파트 단지 ‘웡 푹 코트’ 7개 동에서 시작돼 43시간 동안 이어졌다. 이번 사고는 지난 1948년 176명이 숨진 창고 화재 이후 77년 만에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참사로 기록됐다. SCMP는 화마로부터 극적으로 생존한 윌리엄 리(40)의 사연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
  • "플래시 터지자 '올누드'처럼"…트럼프 장남 전 여친, 외교무대서 시스루 드레스 논란
    "플래시 터지자 '올누드'처럼"…트럼프 장남 전 여친, 외교무대서 시스루 드레스 논란
    정치·사회 2025.11.30 07:13:00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장남과 한때 약혼 관계였던 킴벌리 길포일 그리스 주재 미국 대사가 공식 행사에서 과감한 시스루 드레스를 착용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2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길포일 대사가 최근 미국?그리스 교류 강화를 위한 만찬에 참석하면서 몸에 달라붙는 블랙 레이스 시스루 드레스를 선택해 시선을 모았다고 전했다. 길포일 대사는 드레스 안에 살색과 비슷한 톤의 보디수트를 덧입었지만 현장에서 플래시가 켜지자 다리와 체형 윤곽이 그대로 드러나 행사장 분위기가 술렁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일 자리에 모인
  • [트럼프 스톡커] '케데헌'에 미친 美 MZ, 'K뷰티' 불티난다는데
    [트럼프 스톡커] '케데헌'에 미친 美 MZ, 'K뷰티' 불티난다는데
    정치·사회 2025.11.30 05:21:00
    최근 미국에 한류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화장품, 의류, 음식 등 각종 한국산 소비재의 인기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 과거에는 한국 문화·상품에 대한 인기가 K팝(한국 음악) 등 일부 분야에만 국한됐다면 이제는 그 범주가 K뷰티(한국 미용), K푸드(한국 식품), K패션(한국 의류), K드라마(한국 드라마), K웹툰(한국 웹툰) 등으로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특히 올 6월 공개된 넷플릭스의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세계적으로 히트를 친 뒤로는 미국에서도 한류가 더 이상 변방의 이색 문화처럼
  • "한 달 6만원으로 버텼는데…아내는 BJ에 1억 써, 이혼해야 될까요?"
    "한 달 6만원으로 버텼는데…아내는 BJ에 1억 써, 이혼해야 될까요?"
    정치·사회 2025.11.29 21:51:44
    중국에서 남편이 수년 동안 벌어 보낸 돈을 아내가 유명 BJ에게 쏟아부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거센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서 일하는 류 씨가 최근 아내의 계좌 내역을 확인하려다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했다고 밝혔다. 아내가 유명 남성 라이브 BJ(스트리머)에게 67만 위안(한화 약 1억 3900만 원)을 팁으로 보냈다는 것이다. 류 씨 부부는 결혼한 지 8년이 됐으며 아내는 허난성 싱양에서 전업 주부로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류 씨는 아내
  • 美 국무부, 주한대사관 사업 비자 인터뷰 확대
    美 국무부, 주한대사관 사업 비자 인터뷰 확대
    정치·사회 2025.11.29 21:08:48
    미국이 한국인에 대한 사업 목적의 비자 발급 역량을 강화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29일 보도했다. 지난 9월 조지아주 한국 배터리 공장에 대한 이민 단속·구금 사태에 따른 피해를 수습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NYT에 따르면 전날 미 국무부는 한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 처리를 위한 주한미국대사관 역량을 강화해 평소보다 5000여건의 인터뷰를 더 진행할 수 있도록 지난달 조치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한국의 대미 투자를 지원하는 비자에 대한 영사 인력 추가를 포함, 합법적인 출장을 촉진하는 동시에 국가안보 최고 수준을
  • 러시아, 우크라 종전협상단 방미 직전 키이우 맹폭
    러시아, 우크라 종전협상단 방미 직전 키이우 맹폭
    정치·사회 2025.11.29 19:41:07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단의 방미를 앞두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규모 폭격을 가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은 키이우 일대에서 밤새 이어진 러시아의 드론·미사일 공격에 3명이 숨지고, 30명 가까이 다쳤다고 밝혔다. 에너지 설비에 공격이 집중되며 약 60만 가구에 전기도 끊겼다고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이날 공격에 대략 36기의 미사일, 약 600대의 드론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비탈리 클리츠코 키이우 시장은 AP통신에
  • ‘인니 물폭탄’ 사망자 200명 넘었다…100명 넘게 실종
    ‘인니 물폭탄’ 사망자 200명 넘었다…100명 넘게 실종
    정치·사회 2025.11.29 19:05:45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가 200명을 넘었다. 29일(현지시간) DPA·A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은 최근 폭우가 내린 뒤 수마트라섬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3개 주에서 최소 225명이 숨지고 500여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전체 사망자 수는 174명이었지만 구조 작업이 이어지면서 이날 2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전날 23명이던 서수마트라주 사망자 수는 이날 74명으로 급증했다. 서수마트라주 아감 지역 3개 마을에서는 70여명이 실종된
  • "노후자금 4억 있어도 소용없네"…태국으로 '은퇴 이민' 떠난 노부부, 결국
    "노후자금 4억 있어도 소용없네"…태국으로 '은퇴 이민' 떠난 노부부, 결국
    정치·사회 2025.11.29 18:03:39
    노년에 여유를 꿈꾸며 해외 이민을 택한 일본의 한 부부가 불과 몇 년 만에 냉혹한 현실을 마주한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일본 자산관리 전문매체 ‘더 골드 온라인’은 도쿄에서 직장생활을 마치고 은퇴 후 태국으로 이민을 택했던 다카하시 시게루(가명·69) 씨 부부가 겪은 고단한 귀국기를 조명했다. 다카하시 씨는 63세에 정년을 맞자마자 아내 아키코(가명·61세 당시) 씨와 상의해 태국행을 결정했다. 두 사람은 여행을 즐겼고 은퇴 후엔 해외에서 한가롭게 살고 싶다는 이야기를 오래전부터 나눠왔다고 한다. 부부는 월
  • "하늘에서 불꽃과 검은 눈송이 떨어져"…홍콩 화재 생존자가 전한 참상
    "하늘에서 불꽃과 검은 눈송이 떨어져"…홍콩 화재 생존자가 전한 참상
    정치·사회 2025.11.29 15:47:24
    “집이라는 연옥에 갇히게 될 것임을 알았습니다. 창밖을 보니 불꽃과 뒤섞인 검은 눈송이 같은 잔해가 하늘에서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절망의 비였습니다.” 홍콩의 32층 규모 아파트 단지 7개동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최소 128명이 사망하는 등 대규모 인명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생존자들이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 29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홍콩01 등에 따르면 사고 당시 최초로 불이 난 건물 2층에 거주하던 윌리엄 리(40)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다 아내에게 전화를 받고 화재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대
  • 美, 망명신청 결정 전면 중단…“국민 안전이 최우선”
    美, 망명신청 결정 전면 중단…“국민 안전이 최우선”
    정치·사회 2025.11.29 14:21:1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3세계로부터의 이주를 영구히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미국 이민 당국이 모든 외국인의 망명 신청 결정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미 이민국(USCIS)의 조지프 에들로 국장은 28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모든 외국인이 최대한의 심사와 검증을 받을 수 있을 때까지 모든 망명 결정을 중단했다”며 “미국 국민의 안전이 언제나 최우선이다”고 말했다. 다만 에들로 국장은 망명 신청 결정 작업을 언제 재개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날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아프가니스
  • 홍콩, '사망자 최소 128명' 아파트 화재에 애도기간 선포
    홍콩, '사망자 최소 128명' 아파트 화재에 애도기간 선포
    정치·사회 2025.11.29 11:11:58
    이달 26일(현지시간) 발생한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사망자가 최소 128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홍콩 당국은 29일부터 사흘간을 공식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홍콩 당국은 북부 타이포의 32층짜리 아파트단지 ‘웡 푹 코트’ 7개 동에서 43시간 동안 이어진 이번 화재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애도 기간 관공서에는 중국 오성홍기와 홍콩 깃발 조기가 게양되고, 정부가 주최·후원하는 공연 등 각종 기념행사는 연기·취소된다. 홍콩 고위 당국자들은 이날 오전 8시
  • '일본 여행·유학 자제령'에 中항공사, 日노선 904편 운항 중단…"이틀새 3배 이상 늘어"
    '일본 여행·유학 자제령'에 中항공사, 日노선 904편 운항 중단…"이틀새 3배 이상 늘어"
    정치·사회 2025.11.29 11:05:52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으로 중국이 일본 여행·유학 자제령을 내린 가운데 중국 항공사들이 일본행 항공편 900여 편을 줄였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9일 보도했다. 닛케이는 영국 항공 정보 업체 시리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달 27일 기준 중국 항공사가 12월에 운항할 예정이었던 일본행 노선 5548편 중 16%인 904편의 운항 중단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닛케이는 운항 중단 편수가 이달 25일 시점에는 268편이었으나, 불과 이틀 만에 3배 이상으로 늘었다고 짚었다. 운항 중
  • '홍콩 화재' 기부 행렬…K팝 스타들도 한마음으로 추모
    '홍콩 화재' 기부 행렬…K팝 스타들도 한마음으로 추모
    정치·사회 2025.11.29 10:58:06
    홍콩 고층 아파트 단지 화재로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잇따라 기부에 나서고 있다. 앞서 이달 26일 홍콩 타이포 지역의 고층 아파트 단지 ‘웡 푹 코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홍콩 당국에 따르면 28일 오후 5시까지 사망자는 소방관 1명을 포함해 128명이며, 부상자는 79명이다. 실종자는 약 200명이다. 이번 화재는 1948년 17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홍콩 창고 화재 사건 이후 77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참사로 기록됐다. 이에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도 화재로 입은 피해자들의 지원을 위해 직
  • 상장사 24%가 적자…끝없는 中 불황 터널 [글로벌 모닝 브리핑]
    상장사 24%가 적자…끝없는 中 불황 터널 [글로벌 모닝 브리핑]
    정치·사회 2025.11.29 08:18: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관세 충격에 내수부진·과잉생산 겹쳐…中 상장사 24%가 적자 중국 본토 상장사 4곳 중 1곳이 적자를 기록하며 실물경제에 경고등이 켜지고 있습니다. 올해 1~3분기 누적 기준 적자 기업 비중은 24%로 사상 최고치이며, 부동산과 태양광 업종은 절반가량이 손실을 냈습니다. 상장 부동산 기업의 절반이 적자를 기록했고, 완커 등 대형 개발사의 대규모 손실이 두드러졌습니다. 소비 부진과 공급과잉에 따른 출혈경쟁이 자동차·유통·
  • 美재무 "불법체류자 소득세 환급 중단"…피격 사건 뒤 '反이민' 강화
    美재무 "불법체류자 소득세 환급 중단"…피격 사건 뒤 '反이민' 강화
    정치·사회 2025.11.29 05:40:53
    백악관 인근에서 주방위군 병사 2명이 총격을 받은 사건 이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반(反)이민 정책을 한층 더 강화하고 나섰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28일(현지 시간) 자신의 X(옛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불법체류자와 자격 미달 외국인에 대해 각종 소득세 환급 혜택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우리는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연방 혜택을 중단할 것”이라며 “재무부는 근로 소득 세액공제, 추가 자녀 세액공제, 미국 기회 세액공제, 저축자 매치 공제 등 특정 개인 소득세 혜택의 환급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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