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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개혁, 때가 무르익었다”… 정부, 속도보다 절차 강조
    “의료개혁, 때가 무르익었다”… 정부, 속도보다 절차 강조
    바이오 2025.12.23 11:09:00
    의정 갈등과 정치적 부담으로 수년간 표류하던 의료개혁 과제들이 최근 일제히 정책 궤도에 오르고 있다. 정부는 의대 정원 조정과 전공의 복귀, 비대면진료 제도화, 지역필수의료 강화 등 민감한 현안들이 한꺼번에 다시 논의되는 배경에는 의료계와 사회 전반에 걸쳐 논의가 충분히 축적되며 정책 추진의 조건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봤다. 보건복지부 핵심 관계자는 23일 “최근 의료정책들이 빠르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은 정치·사회적으로 충분한 논의와 갈등이 축적되면서 자연스럽게 국면이 전환된 결과”라며 “의료개혁
  • 셀루메드, 엘앤씨바이오 계열 최대주주 등극에 '상한가' [Why 바이오]
    셀루메드, 엘앤씨바이오 계열 최대주주 등극에 '상한가' [Why 바이오]
    바이오 2025.12.23 10:10:40
    셀루메드(049180)가 엘엔씨바이오 계열의 최대주주 등극 소식에 장 초반부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3일 10시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셀루메드는 전거래일 대비 29.98% 상승한 1123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앤씨바이오(290650)가 자회사를 통해 셀루메드를 인수하기로 하면서 재무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셀루메드는 이날 채무상환자금 등 약 17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603원에 신주 2819만2370주(보통주)를 발행하며, 제3자배정 대상자는
  • “승무원 될래” 꿈많던 열한살, 4명 살리고 하늘나라로
    “승무원 될래” 꿈많던 열한살, 4명 살리고 하늘나라로
    바이오 2025.12.23 10:01:47
    승무원의 꿈을 키우던 열한살 소녀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하늘의 별이 됐다. 2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순천향대천안병원에서 김하음 양(11)이 폐, 간, 양측 신장(콩팥)을 각각 기증해 4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김 양은 지난 8월 16일 잠을 자던 중 두통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된 후 뇌수막염 진단을 받았다. 이후 의료진의 적극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뇌사 상태가 됐다. 가족들은 중환자실 대기실에서 우연히 장기 기증 관련 포스터를 봤다. 처음엔 김 양
  • 위고비 ‘알약’ 시대 열렸다 FDA, 첫 경구용 GLP-1 비만약 승인
    위고비 ‘알약’ 시대 열렸다 FDA, 첫 경구용 GLP-1 비만약 승인
    바이오 2025.12.23 09:14:06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알약 형태로도 미국 시장에 진입한다. 주사제 일색이던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첫 경구용 GLP-1 계열 비만치료제가 등장하면서 치료 선택지 확대와 시장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노보 노디스크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용 위고비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위고비 알약의 미국 내 가격은 월 149달러(약 22만 원)로 책정됐다. FDA 승인은 당뇨병이 없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3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OASIS 4’ 3상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
  • 삼성바이오, 4100억에 첫 美생산거점 확보
    삼성바이오, 4100억에 첫 美생산거점 확보
    바이오 2025.12.23 08:58:1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미국 현지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인수해 미국 의약품 관세 리스크를 벗어나게 됐다. 설립 후 미국에 확보한 첫 생산거점이다. 이에 따라 의약품에 부과되는 15% 관세 리스크 해소는 물론 중국 바이오기업을 견제하는 국방수권법안(NDAA) 통과에 따른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GSK와 미국 메릴랜드주 락빌에 위치한 휴먼지놈사이언스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2억 8000만 달러(약 4147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수 주체는 삼성바이
  • 노을, 자궁경부암 AI 진단 플랫폼 통해 주가 반등 전망돼 [Why 바이오]
    노을, 자궁경부암 AI 진단 플랫폼 통해 주가 반등 전망돼 [Why 바이오]
    바이오 2025.12.23 08:45:26
    인공지능(AI) 기반 진단 의료기기 업체 노을(376930)이 말라리아 중심 디바이스 보급에서 자궁경부암, 혈액분석 등으로 제품 믹스를 개선하면서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지은 DB증권 연구원은 23일 노을에 대해 “약 256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 이후 자궁경부암, 혈액분석 매출을 통한 실질적인 수익성 검증을 거쳐 유의미한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을은 2027년까지 디바이스 2000대 보급을 목표로 한 가운데 유상증자 자금을 CAPEX,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 및 사업개발, 생산라
  • 美생산시설 인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미 투자, 이제 시작일 뿐" [Why 바이오]
    美생산시설 인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미 투자, 이제 시작일 뿐" [Why 바이오]
    바이오 2025.12.23 08:27:4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미국 생산시설을 약 4136억 원에 인수하며 현지 생산거점을 마련한 것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현지 생산능력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이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미국 내 생산능력 확장과 신규 증설 투자까지 검토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미국 확대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미국 현지 생산에 따른 비용 상승은 불가피하나, 미국 내 우호적인 환경 조성에 따른 수주 기회 확대와 매출 성장 속도가 이를 상회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
  • 정신병원에 한의과 진료 허용… 한의사 배치 기준 첫 마련
    정신병원에 한의과 진료 허용… 한의사 배치 기준 첫 마련
    바이오 2025.12.23 07:18:00
    정신병원 내에 한의과 진료과목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구체적인 기준이 마련된다. 정신질환 치료 과정에서 한의사 협진을 제도적으로 허용하는 첫 하위 규정으로 정신의료 체계의 진료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정신병원이 한의과 진료과목을 설치할 경우 한의사 1명을 배치하도록 하는 인력 기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개정된 의료법이 정신병원에 한의과 진료과목 설치를 허용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 AI 생산성 반영 놓고 평행선… 의대 정원 논의 또 미뤄져
    AI 생산성 반영 놓고 평행선… 의대 정원 논의 또 미뤄져
    바이오 2025.12.23 00:05:44
    2027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규모를 논의 중인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가 최근 정례회의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23일 밝혔다. 추계위는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의사 생산성 반영 여부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다음 주 추가 회의를 열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추계위는 전날 서울 소월로 T타워에서 제11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추계위 위원들은 전체 의료 이용량을 기준으로 한 추계 모형과 1인당 의료 이용량을 반영한 추계 모형 등 두 가지 시나리오를 놓고 검토를 진행했다. 특히 AI
  • 삼성바이오, 美GSK 공장 인수…관세 넘는다
    삼성바이오, 美GSK 공장 인수…관세 넘는다
    바이오 2025.12.22 17:43:3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미국 현지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인수해 미국 의약품 관세 리스크를 벗어나게 됐다. 설립 후 미국에 확보한 첫 생산거점이다. 이에 따라 의약품에 부과되는 15% 관세 리스크 해소는 물론 중국 바이오기업을 견제하는 국방수권법안(NDAA) 통과에 따른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GSK와 미국 메릴랜드주 락빌에 위치한 휴먼지놈사이언스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2억 8000만 달러(약 4147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수 주체는 삼성바이오
  • "제네릭 약가 인하땐 年 3.6조 손실·1.5만명 실직"
    "제네릭 약가 인하땐 年 3.6조 손실·1.5만명 실직"
    바이오 2025.12.22 16:52:44
    제약·바이오 업계가 제네릭(복제약) 가격을 최근 정부가 밝힌 방침대로 인하하면 국내 제약사들이 연간 최대 3조 6000억 원의 손실을 입고 1만 4800명의 고용 감소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신약개발조합, 한국제약협동조합 등 5개 단체로 구성된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22일 서초구 한제약바이오협회 본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약가 제도 개편안을 재검토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 서울대병원, 겨울 한파에 취약계층 후원…12년째 지속
    서울대병원, 겨울 한파에 취약계층 후원…12년째 지속
    바이오 2025.12.22 16:30:02
    서울대병원은 지난 16일 겨울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와 생활 안정을 위해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사회복지원각)를 찾아 방한내복 300벌을 전달하고,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 김치 2000kg을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2014년 ‘사랑나눔 겨울나기 생필품 전달식’을 시작으로 12년째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지속 중이다.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복지시설의 수요를 반영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박도중 대외협력실장은 “서울대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치료의 영역을 넘어
  • 피플바이오는 왜 하루 만에 27% 빠졌나 [Why 바이오]
    피플바이오는 왜 하루 만에 27% 빠졌나 [Why 바이오]
    바이오 2025.12.22 16:22:44
    피플바이오(304840) 주가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 철회 소식에 급락했다. 피플바이오는 22일 코스닥 시장에서 960원에 마감하며 전일 대비 355원(-27.00%) 하락했다. 주가 하락의 직접적인 원인은 약 9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무산이다. 피플바이오는 지난 19일 공시를 통해 유상증자 발행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당초 신주 인수자였던 이스턴네트웍스가 주금 납입일에 대금을 납입하지 않으면서 신주 발행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경영권 변경 관련 계약도 함께 해제됐다. 이번 이슈는 임상이나 사업 내용과는 직접적인 관
  •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만대사수술 5000례 달성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만대사수술 5000례 달성
    바이오 2025.12.22 16:20:21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김용진 비만당뇨수술센터장이 최근 비만대사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2009년 첫 수술을 시작한 이후 15년만의 성과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성인 비만 유병률은 38.4%로 집계됐다. 성인 3명 중 1명이 비만에 해당하는 셈이다. 그 중에서도 고도비만은 고혈압·지방간·관절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 위험에 노출되며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당뇨병 발병 위험은 일반인보다 4~5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만대사수술
  • CT 많이 찍는 한국…방사선 피폭량 '경고등'
    CT 많이 찍는 한국…방사선 피폭량 '경고등'
    바이오 2025.12.22 16:07:43
    의료영상검사(CT) 이용이 빠르게 늘면서 국민의 방사선 피폭량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사선 노출이 일정 수준을 넘을 경우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국제기구의 경고가 이어지고 있지만 의료방사선에 대한 국민 인식이 충분하지 않은 데다 치료 목적이면 급여가 적용되는 의료 구조상 CT 촬영이 빈번해지는 경향이 맞물리며 방사선 노출 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CT 이용 및 과다촬영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CT 촬영 인원은 591만 명에서 754만 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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