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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美 이어 유럽도 특허장벽…국내 업체들 '난항'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美 이어 유럽도 특허장벽…국내 업체들 '난항'
    바이오 2025.10.16 07:00:00
    미국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오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출시 금지 소송이 유럽으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 소송에서 바이오시밀러 기업 대부분이 오리지널 개발사에 패소한 상황에서 유럽에서도 비슷하게 소송이 전개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한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 전략에도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네덜란드 헤이그 지방법원은 최근 삼성에피스와 리제네론간 진행된 아일리아 제형 특허(EP 2364691, EP 691) 무효 소송에서 리제네론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
  • 복지부, 인력난 겪는 부곡병원에 권역 트라우마센터 역할 확대
    복지부, 인력난 겪는 부곡병원에 권역 트라우마센터 역할 확대
    바이오 2025.10.16 06:30:00
    국립부곡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충원율이 여전히 20%에도 못 미치는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보건복지부는 부곡병원의 권역 트라우마센터 역할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인력난에 따른 기능 수행 한계가 우려되고 있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개 국립정신병원의 정신과 전문의 충원율은 2022년 36.25%, 2023년 40%, 2024년 48.71%, 올해 6월 말 기준 50.6%로 집계됐다. 3년 만에 14%포인트 상승하며 절반 수준을 넘어섰지만
  • 에임드바이오, 베링거인겔하임에 최대 1.4조원 규모 ADC 기술수출
    에임드바이오, 베링거인겔하임에 최대 1.4조원 규모 ADC 기술수출
    바이오 2025.10.15 22:04:07
    에임드바이오는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과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후보물질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2018년 삼성서울병원에서 스핀오프한 에임드바이오는 연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에임드바이오에 따르면 총 계약 규모는 선급금과 개발,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합산해 최대 9억 9100만 달러(약 1조 4000억 원)다. 매출 기반 로열티는 별도 지급된다. 구체적인 선급금 및 세부 계약 조건은 비공개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에임드바이오가 개발한 KRAS 변이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 선
  • '정신건강 인식개선 기여' 이해국 교수 근정포장
    '정신건강 인식개선 기여' 이해국 교수 근정포장
    바이오 2025.10.15 18:04:40
    이해국 가톨릭대 의대 교수가 정부의 정신건강 정책 자문과 인식 개선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이 교수를 비롯해 정신건강 증진 유공자 107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했다. 이경희 서울시 정신건강과장은 광역심리지원센터 설치·운영과 정신질환자 자립 지원 확대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숙자 아산병원 센터장은 정신질환자 인권 증진 공로로, 권미진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관은 인권침해 사례 조사와 차별 해소
  • "韓 세포치료 규제 완화해야…  항노화 산업·의료관광에 큰 기회"
    "韓 세포치료 규제 완화해야… 항노화 산업·의료관광에 큰 기회"
    바이오 2025.10.15 17:47:33
    “한국이 미국 플로리다주처럼 세포치료 규제 문턱을 낮춘다면 항노화 산업 발전은 물론 의료관광에도 엄청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세포치료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셀룰러리티(Celularity) 창립자인 로버트 하리리(사진) 박사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코리아(BIX) 2025’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BIX는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고 RX코리아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박람회다. 미국 플로리다주는 줄기세포 치료의 임상적 근거를 쌓기 위해 규제를 대폭 완화했
  • '의약품 안보' 팽개친 복지부…헛도는 원료 국산화
    '의약품 안보' 팽개친 복지부…헛도는 원료 국산화
    바이오 2025.10.15 17:47:04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을 위해 국산 원료의약품 사용 시 약가를 우대하는 정책이 시행 7개월을 맞았지만 신청한 제약사는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책의 실효성이 크게 떨어진 탓인데도 담당 부처인 보건복지부는 별다른 보완책을 내놓지 않은 채 6개월 넘게 정책을 방치하고 있다. 정부가 국민 건강을 위해 원료의약품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려는 의지 자체가 있는 지 조차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보건복지부의 '국산 원료약 약가우대 현황'에 따르면 올 3월 제도 시행 이후 약가우대 혜택을 신청한 제약사는 한
  • 유럽으로 번진 '아일리아 소송전'…국내사 불똥
    유럽으로 번진 '아일리아 소송전'…국내사 불똥
    바이오 2025.10.15 17:46:22
    미국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오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출시 금지 소송이 유럽으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 소송에서 바이오시밀러 기업 대부분이 오리지널 개발사에 패소한 상황에서 유럽에서도 비슷하게 소송이 전개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한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 전략에도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네덜란드 헤이그 지방법원은 최근 삼성에피스와 리제네론간 진행된 아일리아 제형 특허(EP 2364691, EP 691) 무효 소송에서 리제네론 손을 들어줬다. 재판
  • 광석 속 0.5% 핵심광물 찾아라…"초격차 기술로 자원 독립"
    광석 속 0.5% 핵심광물 찾아라…"초격차 기술로 자원 독립"
    바이오 2025.10.15 17:34:17
    깔때기 모양 분쇄기에 울퉁불퉁한 돌덩어리를 넣자 요란한 굉음이 울린다. 잘게 부서진 광석이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선별 장치로 옮겨진다. 섞여 있던 입자들이 두 갈래로 갈라져 떨어진다. 금속을 품은 유용광물은 한쪽으로, 경제적 가치가 낮은 맥석광물은 다른 한쪽으로 흘러간다. 맥석광물도 일부는 다시 가공돼 건설용 자재나 산업 원료로 재활용된다. 채굴된 돌덩이가 스마트폰과 전기차 배터리에 필요한 ‘핵심 광물’로 변신하는 과정이다. 이달 10일 서울경제신문이 찾은 대전 유성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선광·제련 일관작업장
  • 폐배터리서 금속 캔다…자원안보의 희망 '도시광산'
    폐배터리서 금속 캔다…자원안보의 희망 '도시광산'
    바이오 2025.10.15 17:32:56
    자원 고갈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도시광산(urban mining)’ 활용이 시급하다. 도시광산은 버려진 폐배터리나 산업 부산물 등에서 금속 자원을 다시 캐내는 ‘지상의 광산’이다. 스마트폰이나 전기차 배터리에는 니켈·코발트·망간 등 핵심 광물이 다량 포함돼 있다. 새로운 광산을 개발하는 대신 이미 사용된 제품 속에 남아 있는 희소 광물과 금속을 회수해 재사용하는 것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자원활용연구본부 산하 자원순환연구센터는 도시광산의 개념을 실제 산업화하기 위한 자원 순환 기술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자
  • “메디스태프 투자 미흡했다”… 두나무 오경석 대표, 국감서 사과
    “메디스태프 투자 미흡했다”… 두나무 오경석 대표, 국감서 사과
    바이오 2025.10.15 16:41:15
    오경석 두나무 대표가 전공의 복귀 방해 논란이 불거진 의료 플랫폼 ‘메디스태프’ 투자 논란과 관련해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사과했다. 오 대표는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은 “의정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상급종합병원의 암 수술이 17% 감소했고 장기이식 건수도 급감했다”며 “지난해 2월부터 7월까지 초과 사망자가 3100여 명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이어 “병원으로 복귀하려던 전공의와 학생들을 막은 주요 통로가 바로 메디스태프였다”며 “게시판에는 ‘복
  • 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호실적 기대에 주가 10% 급등[Why 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호실적 기대에 주가 10% 급등[Why 바이오]
    바이오 2025.10.15 15:14:59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분기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되며 주가가 10% 가까이 올랐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9.83%(10만 1000원) 오른 112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가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호실적 전망이 나온 점이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6462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28% 상회할 것"이라며 &
  • 셀트리온, 뉴질랜드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허가 획득
    셀트리온, 뉴질랜드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허가 획득
    바이오 2025.10.15 15:01:25
    셀트리온(068270)이 뉴질랜드 의약품의료기기안전청(MEDSAFE)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뉴질랜드에서 첫 번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다. 이번 허가 승인으로 스테키마는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뉴질랜드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한 승인을 확보했다. 승인 제형은 주사와 프리필드시린지다. 셀트리온은 국내를 시작으로 유럽(EC),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글로벌 주요 국가로부터 스테키마 허가를 획득하고 순차적 출시를
  •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 ‘범용 백신’ 임상 돌입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 ‘범용 백신’ 임상 돌입
    바이오 2025.10.15 14:58:05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코로나19를 포함한 다양한 코로나 바이러스 계열에 대응할 범용성을 지닌 ‘차세대 백신’의 임상을 시작한다고15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나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등과 같은 사베코 바이러스 계열을 표적으로 한 백신 후보물질 ‘GBP511’의 글로벌 임상 1/2상 시험계획을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워회(HREC)에 제출했다. 사베코 바이러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상위 계열로 현재의 다양한 변이주 뿐 아니라 앞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도 포함된다. GBP511의 임
  • 침 맞으면 허리디스크 호전될까…“AI로 치료 효과 예측 가능”
    침 맞으면 허리디스크 호전될까…“AI로 치료 효과 예측 가능”
    바이오 2025.10.15 14:23:17
    인공지능(AI) 머신러닝을 활용해 침, 약침, 한약 등 한의치료의 허리 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 치료 성과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됐다. 자생한방병원은 이예슬 척추관절연구소 원장 연구팀이 2017~2021년 5개 한방병원에서 침·약침, 한약 처방 등 한의통합치료를 받은 허리디스크 환자 6732명의 전자거낭기록(EHR)을 기반으로 치료 성과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분석 방법을 고안했다고 15일 밝혔다. EHR은 환자의 진료·검사·치료 이력 등을 디지털로 저장 및 공유해 의료 효율성과 진료
  • PA 간호사 과반 "전공의 복귀 후 부서 이동·업무조정 불안감"
    바이오 2025.10.15 13:15:37
    진료지원(PA) 간호사가 간호법 제정과 함께 합법화됐지만 전공의들이 복귀한 후 부서 이동, 업무 조정 등 가능성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이들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차원에서 이들의 근무 안정성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대한간호협회는 지난달 22~28일 전담 간호사 10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12일 공개했다. PA 간호사는 의사의 진료·처치·수술 등을 보조하는 간호인력으로, 간호법 시행과 함께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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