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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0,000,000,000원, 제주항공 선수금 무려 …환불 요청에 경영 '비상등'
    260,000,000,000원, 제주항공 선수금 무려 …환불 요청에 경영 '비상등'
    기업 2025.01.02 06:38:09
    제주항공(089590)이 무안공항 참사 이후 예약 취소 급증으로 유동성 악화 우려에 직면했다. 선수금 환불과 불매운동 여파로 현금유출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선수금은 2606억원으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대 규모다. 이는 2위 티웨이항공(1843억원)보다 41.6% 많은 수준이다. 대부분 항공권 예약시 미리 받은 매표대가수금이 포함돼 있다. 참사 직후인 지난달 29일부터 30일 오후 1시까지 약 6만8000건의 항공권 취소가 발생했다. 대부분이 사고 발생 시점인 29일 오전 9시
  • '한국서 구경하고 일본서 산다'…한국인도 외면하는 K면세점
    '한국서 구경하고 일본서 산다'…한국인도 외면하는 K면세점
    기업 2025.01.18 14:19:46
    국내 면세 업계가 고사 위기에 처한 것과 달리 일본 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며 최대 호황을 맞고 있다. 명품 판매 및 중국인 보따리상(다이궁)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한국 면세점과 달리 일본에서만 살 수 있는 특화 상품을 갖춘 데다 엔저까지 더해지며 한국은 물론 중국·미국 등 글로벌 관광객을 빨아들이고 있다. 17일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2024년 12월 일본을 찾은 해외 관광객은 월간 기준 348만 9800명을 기록했다. 해당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64년 이후 월별 방일 외래 관광객 수가 340만 명을 돌파한 것은
  • 최태원 "방금 팔고왔다"…SKC 유리기판 엔비디아에 공급하나 [CES 2025]
    최태원 "방금 팔고왔다"…SKC 유리기판 엔비디아에 공급하나 [CES 2025]
    기업 2025.01.09 08:00:00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C(011790) 유리 기판의 엔비디아향 공급을 시사했다. SK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SKC의 유리 기판 실물을 전시하며 차세대 기판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는데 최 회장이 직접 나서 영업에 성공하면서 인공지능(AI) 반도체 밸류체인 선점에 한 발자국 가까워졌다. 8일(현지 시간) ‘CES 2025’ 전시장 내 SK그룹 부스를 방문한 최 회장은 SKC의 유리 기판 모형을 들어 올린 뒤 “방금 팔고 왔다”고 웃으며 말했다. 직접 고객사를 만나 유리 기판
  • 테슬라만 웃었다…현대차 '아이오닉5·9·GV70' 美보조금 제외 [biz-플러스]
    테슬라만 웃었다…현대차 '아이오닉5·9·GV70' 美보조금 제외 [biz-플러스]
    기업 2025.01.21 08:30:2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 등 전기차 3개 모델이 미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새로 건설한 미국 전기차 공장의 가동으로 현지 생산을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관련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테슬라 등 미국 전기차 제조사의 차량은 대거 포함돼 미국 우선주의 정책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21일 업계 등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는 최근 공개한 올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현대차의 아이오닉5, 아이오닉9,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
  • [단독] 삼성전자, 올해 파운드리 설비투자 '반토막'…이대로면 글로벌 2위도 '위태'
    [단독] 삼성전자, 올해 파운드리 설비투자 '반토막'…이대로면 글로벌 2위도 '위태'
    기업 2025.01.21 17:24:51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사업부가 올해 설비투자를 전년 대비 절반 이상 줄이는 계획을 세웠다. 고객사 수주 부진으로 생산 능력을 적극적으로 늘리지 못하는 상황에 봉착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파운드리는 올해 설비투자에 필요한 예산을 5조 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지난 한 해 동안 파운드리 설비에 투자한 10조 원대에서 반토막난 셈이다. 올해 예산은 2021~2023년 삼성 파운드리가 공격적인 투자를 했을 시기와 비교하면 더욱 적다. 평택 사업장을 중심으로 한 신규 투자가 활발했을 당시에는 파운
  • 마이크론 콕 집은 젠슨 황…K메모리에 견제구
    마이크론 콕 집은 젠슨 황…K메모리에 견제구
    기업 2025.01.07 16:36:08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5’ 기조연설에서 메모리 회사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의 협력을 과시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한국 메모리 업계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한 의도된 발언으로 풀이된다. 6일(현지 시간) 황 CEO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에서 진행된 CES 2025 기조연설에서 회사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신제품인 지포스 RTX 50 시리즈를 공개했다. 그는 이 제품의 스펙을 소개하면서 “마이크론의 GDDR7을 탑재한다”며 "초당 1
  • [단독] 현대차 '전기차 3개 모델' 美 보조금 제외…기아 2개만 포함
    [단독] 현대차 '전기차 3개 모델' 美 보조금 제외…기아 2개만 포함
    기업 2025.01.20 17:51:49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 등 전기차 3개 모델이 미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새로 건설한 미국 전기차 공장의 가동으로 현지 생산을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관련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으로 보조금 폐지 등 전기차 지원책의 축소가 예상되면서 대응책을 찾는 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일 업계 등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는 최근 공개한 올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현대차의 아이오닉5, 아이오닉9,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등 전기차 3개
  • [영상]삼성, 상반기 AI 로봇 볼리 출시… 한종희 "100년 혁신 리더십 선도" [CES 2025]
    [영상]삼성, 상반기 AI 로봇 볼리 출시… 한종희 "100년 혁신 리더십 선도" [CES 2025]
    기업 2025.01.07 10:43:10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인공지능(AI) 로봇 ‘볼리’를 출시한다고 6일(현지 시간) 밝혔다. 삼성이 그동안 콘셉트 형식의 가정용 AI 로봇을 공개한 적은 있었지만 실제 시장에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란 공처럼 생긴 볼리는 소비자의 사용 패턴을 지속적으로 학습해 스스로 진화하는 AI 로봇이다. 집 안에 있는 다양한 가전 기기를 직접 컨트롤하고 아이와 반려동물을 보살피다가 이상이 생길 경우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해 대화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자율주행을 통해 소비자가 부르
  • LG엔솔 13개·SK온 8개…美 보조금 대상 87%가 'K배터리'
    LG엔솔 13개·SK온 8개…美 보조금 대상 87%가 'K배터리'
    기업 2025.01.12 17:18:35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이 발표되면서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전기차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상황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의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은 다수 포함돼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에너지부가 발표한 올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보조금 지급 대상 중 순수 전기차는 총 24개 모델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국내 제조사의 배터리를 사용하는 모델은 21개로 87.5% 비중을 차지한다. 전체 보조금 지급 대상이 지난해 42개 전기차
  • [단독] SK, 올 HBM 캐파 月17만장까지 확대
    [단독] SK, 올 HBM 캐파 月17만장까지 확대
    기업 2025.01.06 17:25:16
    SK하이닉스가 올해 고대역폭메모리(HBM)용 D램 생산 능력을 12인치 웨이퍼 기준 월 17만 장까지 확대한다. 최대 고객사인 엔비디아 외에도 굴지의 인공지능(AI) 칩 회사들의 수요 폭증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경영진은 지난해 월 10만 장이었던 HBM용 D램 생산 능력을 올해 말까지 70% 늘리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4분기 중반께만 해도 올해 14만 장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였으나 최근 3만 장을 추가 증설하는 전략을 택한 셈이다. 연도별 생산 능력을 보면 2023년 3만 장→2024년 10만 장→올
  • 쿠팡 물류에 32세 인사팀장…2030 파워 승진
    쿠팡 물류에 32세 인사팀장…2030 파워 승진
    기업 2025.01.20 10:38:31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2030세대 청년들에게 빠른 취업과 승진 기회를 제공하면서 지난해 최연소 인사팀장이 탄생했다. 20일 CFS에 따르면 김성태(32) 씨는 2019년 인사관리팀에 사원급으로 입사한 지 5년 만인 지난해 인사팀장으로 승진했다. CFS의 인사팀 리더 60여 명 중 최연소로 이들과 함께 전체 인력 5만 명이 넘는 CFS의 인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김 팀장은 CFS 입사 이후 쿠팡 물류센터 신규 채용 프로그램 운영과 전국 물류센터의 1000여 개가 넘는 출퇴근 버스 노선 관리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 [단독] 삼성전기, 솔브레인과 협업…'유리기판 동맹' 확대
    [단독] 삼성전기, 솔브레인과 협업…'유리기판 동맹' 확대
    기업 2025.01.14 16:49:31
    삼성전기(009150)가 토종 재료 회사인 솔브레인(357780)과 유리기판용 소재 개발에 나섰다. 삼성전기는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 부품으로 꼽히는 유리기판을 2027년에 양산하기 위해 공급망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와 솔브레인은 유리기판 제조에 활용되는 식각액에 관한 연구에 착수했다. 식각액은 유리 공정에서 미세한 구멍을 뚫거나 공정 이후에 발생한 각종 불순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솔브레인은 한국 최대의 정보기술(IT) 기기용 화학재료 회사다. 이 회사는 삼성디스플레이에 유
  • 엔비디아와 동맹 넘어 혈맹 맺는 SK…HBM‧유리기판서 전방위 협력 [biz-플러스]
    엔비디아와 동맹 넘어 혈맹 맺는 SK…HBM‧유리기판서 전방위 협력 [biz-플러스]
    기업 2025.01.10 06:00:00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이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엔비디아와의 인공지능(AI) 반도체 혈맹을 확고히 했다. 최 회장은 9개월 만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직접 만나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 속도가 크게 성장했다는 평가를 이끌어낸 데다 AI 패권 다툼의 종착역으로 불리는 ‘피지컬 AI’에서도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최 회장은 엔비디아에 SKC(011790)의 유리기판을 공급하기로 했다는 점도 시사하며 협력 범위가 점차 확대되는 양상이다. 9개월만 만난 두 수장…SK하이닉스(00066
  • 삼성전자·SK하이닉스 "2년 후 '커스텀 HBM' 시대 막 오른다" [biz-플러스]
    삼성전자·SK하이닉스 "2년 후 '커스텀 HBM' 시대 막 오른다" [biz-플러스]
    기업 2025.01.13 07:30:00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고대역폭메모리(HBM) 회사가 맞춤형 칩인 ‘커스텀 HBM’ 시장이 2027년 이후 활짝 열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인공지능(AI) 시장이 다변화하고 HBM 사용자들의 스펙 요구가 점차 다양해지면서 두 메모리 회사 모두 고객사에 다양한 선택지를 제안할 수 있는 반도체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김인동 삼성전자 상무와 강선국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지난해 말 세계적인 팹리스 회사 ‘마벨’이 미국에서 주최한 애널리스트 행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강 부사장은 “8
  • "자회사 위해 자산 팔았더니 稅폭탄…여야 합의한 조특법 등 조속 통과를"
    "자회사 위해 자산 팔았더니 稅폭탄…여야 합의한 조특법 등 조속 통과를"
    기업 2025.01.13 15:32:36
    자금난을 겪고 있는 한계 건설사에 주어지는 세금 감면 혜택이 모(母)기업에도 동일하게 적용돼야 한다는 경제단체의 지적이 나왔다.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모회사가 자회사를 지원하려다 자칫 도미노 도산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 같은 세법 개정안은 지난해 이미 여야 간 합의가 도출됐는데도 최근 정치적 진공상태 속에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어 향후 더 큰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조세 개편 과제 7선’을 13일 발표했다. 당장 최악의 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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