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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0조 퇴직연금 환승 앞두고 분주한 증권사
    400조 퇴직연금 환승 앞두고 분주한 증권사
    금융정책 2024.10.04 06:00:00
    400조 원 규모의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을 앞두고 증권사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달 15일 시행되는 퇴직연금 실물이전은 퇴직연금계좌 포트폴리오 그대로 다른 금융사로 옮길 수 있는 제도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퇴직연금사업자 42곳의 퇴직연금 운용 금액 총합은 전년 동기 대비 14.02% 증가한 394조 3034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증권사들의 운용 금액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올 2분기 기준 퇴직연금사업자 증권사 14곳의 퇴직연금 운용 금액 총합은 전년 동기 대비 18.82% 증가한 94조 51
  • 올 상반기 금융지주 순익 14조 넘었다…건전성은 악화
    올 상반기 금융지주 순익 14조 넘었다…건전성은 악화
    금융정책 2024.10.04 06:00:00
    올해 상반기 금융지주회사가 거둔 순이익이 14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반년 새 0.2%포인트 가까이 상승하고 대손충당금 적립률도 크게 감소하는 등 자산 건전성 지표가 악화했다. 4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10개 금융지주회사(KB·신한·하나·우리·농협·DGB·BNK·JB·한투·메리츠)의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6월 말 기준 10개사의 총자산은 3672조 7000억 원으로 지난해
  • '늦지 않는다'던 ELS 제도개선…공전 끝에 공청회行
    '늦지 않는다'던 ELS 제도개선…공전 끝에 공청회行
    금융정책 2024.10.04 05:30:00
    금융 당국이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사태를 계기로 마련 중인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판매제도 개선방안’ 발표에 앞서 소비자 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연초 ELS 사태를 수습하며 늦지 않게 제도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이해관계자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며 답보 상태에 빠진 탓이다. 그만큼 불완전판매 근절과 소비자 선택권을 두고 의견 대립이 치열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하지만 금융 당국의 책임을 소비자에게 미루는 모습으로 비쳐질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르면 11월
  • 올해 보험계리사 126명·손해사정사 507명 최종 합격
    올해 보험계리사 126명·손해사정사 507명 최종 합격
    금융정책 2024.10.03 18:18:29
    금융감독원은 보험전문인 시험관리위원회를 열어 2024년도 제47회 보험계리사 및 손해사정사 최종 합격자를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올 7월 실시한 2차 시험에서 보험계리사 126명, 손해사정사 507명(신체 345명·차량 110명·재물 52명)이 최종 합격했다. 보험계리사 합격자는 전년(169명) 대비 감소하였고, 손해사정사 합격자는 전년(503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보험계리사 2차 시험의 과목별(5개) 합격자는 총 824명(중복합격 포함)으로 전년(812명) 대비 소폭 증가했다. 재물손해사정사 및 신체손
  • "수익률 우리가 앞서"…퇴직연금 환승족 노리는 증권사
    "수익률 우리가 앞서"…퇴직연금 환승족 노리는 증권사
    금융정책 2024.10.03 17:52:04
    퇴직연금계좌를 다른 금융사로 이전할 때 포트폴리오 그대로 다른 금융사로 옮길 수 있게 하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이 오는 15일로 임박하면서 증권사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은행·보험사 대비 고수익에 유리한 증권사로서는 이번 제도 시행을 계기로 약 400조 원 규모의 퇴직연금 대이동이 이뤄지는 만큼 비즈니스 확대로 연결 시키기 위한 고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퇴직연금사업자 42곳의 퇴직연금 운용 금액 총합은 전년 동기 대비 14.02% 증가한 394조 3034억 원
  • 7개월 끌더니 느닷없이 공청회…소비자에 떠넘긴 ELS 개선안
    7개월 끌더니 느닷없이 공청회…소비자에 떠넘긴 ELS 개선안
    금융정책 2024.10.03 17:49:38
    금융 당국이 ‘고위험 금융투자상품 판매제도 개선 방안’ 발표에 앞서 소비자 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연초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사태 때 “늦지 않게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수개월째 결론을 내지 못하다 느닷없이 “여론을 듣겠다”는 것이다. 그만큼 불완전판매 근절과 소비자 선택권을 두고 의견 대립이 치열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하지만 금융 당국의 책임을 소비자에게 미루는 모습으로 비쳐질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르면 11월께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판매제도
  • 금융당국, 연내 보험 보상금 한도설정 가이드라인 만든다
    금융당국, 연내 보험 보상금 한도설정 가이드라인 만든다
    금융정책 2024.10.03 15:03:27
    금융 당국이 올 연말까지 보험 상품의 보장 금액 한도를 설정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열린 ‘제3차 보험개혁회의’에서 금융 당국은 보험 보장 금액 한도 산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보험 상품 심사 때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실제 발생할 수 있는 평균 비용 등을 고려해 적정 수준으로 한도를 설정해야 한다. 아울러 동일 담보의 보장 한도를 감안해야 하며 소비자의 다른 회사 기존 계약 등도 확인해 고려해야 한다. 보험 업계는 지난해 3분기 간호·간병보험의 하루 보장 한도를 경
  • 수은, 부실채권 2300억 캠코에 매각
    수은, 부실채권 2300억 캠코에 매각
    금융정책 2024.10.03 14:30:43
    한국수출입은행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부실채권 효율적 정리 및 수출기업인 재기 지원 등 포괄적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수은 보유 부실채권의 효율적 정리 △수출기업인 재기 지원을 위한 정보 공유 및 협력 △민간기업 해외 진출 지원 관련 협력을 하기로 했다. 특히 수은은 보유 중인 특수채권을 단계적으로 캠코에 매각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시범적으로 2300억 원 규모의 특수채권을 캠코에 매각한다. 특수채권은 재무상태표에서 대손상각(제거)된 부실채권으로 매각 채권이 캠코의
  • 신한·광주銀, '신용 대신 사업성 평가 대출' 1위
    신한·광주銀, '신용 대신 사업성 평가 대출' 1위
    금융정책 2024.10.03 12:00:00
    신한은행과 광주은행이 관계형 금융 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 관계형 금융 잔액은 올 상반기 18조 원을 넘어서며 지속 성장하는 추세다. 금융감독원은 3일 ‘2024년 상반기 관계형 금융 취급 실적 및 우수 은행 평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대형 그룹에서는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을 각각 1, 2위로 선정했다. 중소형 그룹에서는 광주은행과 아이엠뱅크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금감원은 “신한은행은 누적 공급 금액, 신용대출 비중 등이 뛰어났고 국민은행은 업무협약 체결 건수, 저신용자 대출 비중 등이 우수했다”며 “광주은행은 업무협약 체결 건수와 컨
  • 수천만원 토해내도…주택연금 줄줄이 깼다
    수천만원 토해내도…주택연금 줄줄이 깼다
    금융정책 2024.10.03 05:30:00
    최근 직장인 A 씨는 60대 아버지가 지난해 초 10억 원가량의 서울 아파트를 담보로 주택연금(역모기지 상품)에 가입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퇴직 후 생각보다 생활비가 부족했는데 자녀에게는 부담을 주기 싫어 아들에게 따로 말하지 않고 가입한 것. 지난해 초만 해도 집값이 더 떨어지기 전에 가입해 더 많은 연금을 받겠다는 게 아버지의 판단이었다. A 씨는 최근 아버지께 “용돈을 따로 드릴 테니 주택연금을 해지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주택연금을 해지하면 지난달까지 받은 월 지급금 총 5000만 원(월 250만 원 수준)에 이자
  • 빚 못갚는 고령자·장애인, 원금 최대 15% 깎아준다
    빚 못갚는 고령자·장애인, 원금 최대 15% 깎아준다
    금융정책 2024.10.02 17:42:46
    대출자금을 갚지 못해 연체하고 있는 70세 이상 고령자·기초수급자·중증장애인의 채무 원금을 최대 15%까지 줄여 재기를 돕는다. 자영업 소상공인에는 총 11조 1000억 원의 유동성을 추가로 투입해 영업을 지원한다. 금융위원회는 2일 경제장관회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서민 등 취약 계층 맞춤형 금융 지원 확대 방안’을 확정했다. 금융 당국은 우선 70세 이상 노인·기초수급자·중증장애인이 대출을 갚지 못한 기간이 30일 이하인 경우 채무 조정을 신청하면 원금을 최대 15% 감면하기
  • 6000억 규모 ‘대형 K콘텐츠’ 전략펀드 협약…유인촌 “문화국력 커질 것”
    6000억 규모 ‘대형 K콘텐츠’ 전략펀드 협약…유인촌 “문화국력 커질 것”
    금융정책 2024.10.02 17:01:01
    K콘텐츠 지원을 목적으로 한 대규모 전략펀드가 결성된다. 이번 전략펀드는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한 대형 콘텐츠 제작에 지원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산업은행과 중소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 CJ ENM, KBS, 중앙그룹 컨소시엄(SLL),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콘텐츠·미디어 6개 기업, 모펀드 운용사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등 총 11개 기관은 2일 조성목표 약 6000억 원 규모의 ‘K콘텐츠·미디어 전략펀드’ 조성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체부와
  • 금융위 상임위원에 김범기 태평양 변호사
    금융위 상임위원에 김범기 태평양 변호사
    금융정책 2024.10.02 16:55:00
    금융위원회는 김범기(사진)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변호사를 금융위 상임위원에 임명한다고 2일 밝혔다. 김 신임 상임위원은 1968년생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나왔다. 사법연수원 26기로 부부장 검사이던 2010년 금융위 파견을 나갔고 이후 대전지검 특별수사부장,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장, 서울남부지검 2차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남부지검 2차장을 지내던 2019년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사건을 지휘했다. /김우보 기자 ubo@@sedaily.com
  • [인사]금융위원회
    금융정책 2024.10.02 16:13:03
    ◇금융위원회 <임명> △상임위원 김범기
  • 금감원·전북도·전북교육청, '도내 금융교육 강화' MOU
    금감원·전북도·전북교육청, '도내 금융교육 강화' MOU
    금융정책 2024.10.02 11:00:00
    금융감독원은 2일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 교육청 및 전북 시장·군수협의회와 전북도민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이복현 원장과 김관영 전북지사, 서거석 전북교육감, 정헌율 전북 시장·군수협의회장이 참석했다. 금감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상호 협력해 도내 실용금융교육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전북도와 전북교육청 등은 금감원의 금융교육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학생, 청년, 취약계층 등 전북도민 대상 맞춤형 교육을 강화한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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