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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연수원장에 이준수 전 금감원 부원장
    금융연수원장에 이준수 전 금감원 부원장
    금융정책 2024.09.10 10:56:06
    한국금융연수원이 이준수(사진)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신임 원장은 1992년 한국은행에 입사해 1999년 금융감독원으로 자리를 옮긴 뒤 은행감독국장, 은행 담당 부원장보, 은행·중소서민금융 담당 부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 원장의 임기는 11일부터 3년이다. 금융연수원 관계자는 “이 원장은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금융 전문가”라며 “은행 분야의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갖췄고, 합리적 사고와 강한 업무 추진 능력을 겸비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 우리은행 참여한 KCD뱅크…'한국소호은행'으로 명칭 확정
    우리은행 참여한 KCD뱅크…'한국소호은행'으로 명칭 확정
    금융정책 2024.09.10 09:56:27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추진 중인 제4인터넷은행 컨소시엄이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으로 명칭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소호은행의 소호는 소규모 사업형태(SOHO·Small Office Home Office)를 의미한다. 소상공인을 중심에 두는 인터넷은행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컨소시엄은 설명했다. 이날 웹사이트도 공개했다. 컨소시엄은 ‘소상공인을 위한 1번째 은행’이라는 지향점을 강조했다. 컨소시엄이 추구하는 금융서비스도 소개했다. 사업자의 사업 역량을 중심으로 한 신용 평가를 도입할 계획이다. 기존 개인 신용
  • 상반기 車보험 손익 40% 급감…손해율은 80% 넘어
    상반기 車보험 손익 40% 급감…손해율은 80% 넘어
    금융정책 2024.09.10 06:41:30
    국내 손해보험사들의 올 상반기 자동차보험 흑자 규모가 작년 대비 4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 인하와 지급보험금 증가 영향이 컸다. 손해율은 악화하며 손익분기점인 80%를 돌파했다. 1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자동차보험 사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12개 손해보험사의 상반기 자동차보험 매출액은 10조 5141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44억 원(1.2%) 줄었다. 흑자 규모는 3322억 원으로 2021년부터 시작한 흑자 기조를 유지했으나 작년 동기(555
  • 내년 금융위 예산 4.2조…서민·취약계층 지원 강화
    내년 금융위 예산 4.2조…서민·취약계층 지원 강화
    금융정책 2024.09.09 17:02:44
    금융위원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6% 늘어난 4조 2400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금융위는 내년도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올해보다 5.94%(2378억 원) 증가한 4조 2408억 원으로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번 예산안에서 서민·취약 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 금융 지원에 무게를 뒀다. 우선 소상공인 자영업자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 예산을 올해(3300억 원)에 비해 1700억 원 늘어난 5000억 원으로 편성했다. 저신용·저소득자에 대한 정책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
  • PG사 미정산자금 단계적 별도 관리…"경영지도 강제성 높이는 근거도 마련"
    PG사 미정산자금 단계적 별도 관리…"경영지도 강제성 높이는 근거도 마련"
    금융정책 2024.09.09 16:34:04
    금융 당국이 9일 전자금융거래법을 개정해 전자지급결제대행(PG) 업체에 정산대금 전액을 별도 관리하도록 한 것은 ‘티메프 사태’로 드러난 PG사의 자금유용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당국은 PG사의 경영 부담을 감안해 규제 도입 첫 해 대금의 약 60%를 별도 관리하게 한 뒤 매년 기준치를 높이기로 했다. PG사는 판매 대금을 규제 기준에 맞춰 예치하거나 신탁, 지급보증 형태로 보관해야 한다. 당국은 PG사에 재무 개선조치를 강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신설하기로 했다. 현행 감독 규정 상 당국은 부실 PG사에 ‘경영지
  • 10개월간 1500억…불법 사금융 ‘역대급 추징’
    10개월간 1500억…불법 사금융 ‘역대급 추징’
    금융정책 2024.09.09 16:22:05
    최근 10개월간 불법 사금융 세무조사를 통해 추징한 탈루 세액이 1500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금융권의 신규 대출 감소로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리는 서민이 늘면서 악성 탈루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9일 국세청이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불법 사금융 관련 동시 세무조사 추징액은 1574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은 지난해 11월 불법 사금융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해 올 2월까지 431억 원을 걷은 데 이어 2차 조사를 통해 1000억여 원을 추가 징수했다. 조사 대상
  • 금감원, ‘개인정보 부실관리’ 산림조합에 과태료
    금감원, ‘개인정보 부실관리’ 산림조합에 과태료
    금융정책 2024.09.09 15:42:17
    산림조합중앙회가 9만여 건에 달하는 개인 신용정보를 부실하게 관리해 금융 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9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상거래가 종료된 고객의 신용정보를 신용정보법에 따라 삭제하거나 분리 보관하지 않은 산림조합중앙회에 과태료 2040만 원을 부과했다. 현직 임원 1명과 퇴직자 1명에게는 각각 주의와 주의 상당의 제재 조치를 내렸다. 중앙회는 2019년 12월부터 2023년 12월 사이 개인 신용정보 총 8만 4274건이 상거래 관계 종료 5년이 지났는데도 삭제하지 않고 방치했다. 신용정보법에 따르면 신용정보
  • 금융위원장 “상호금융 외형성장 치중…건전성 감독 강화"
    금융위원장 “상호금융 외형성장 치중…건전성 감독 강화"
    금융정책 2024.09.09 13:30:30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9일 “상호금융권이 외형 성장에만 치중해 본연의 역할에 소홀하다는 지적이 많다”면서 “리스크 관리 역량과 자금 운용 능력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5개 상호금융중앙회 대표이사들과 만나 “상호금융이 수신 경쟁에 집중한 결과 자산 규모가 관리 역량을 크게 넘어서는 수준까지 확대됐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유리한 수신환경으로 자산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 예견되는데 운용 구조, 운용 방법 등에 대해 근본적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 PF펀드 '꼼수 매각'으로 연체율 낮춘 저축銀 적발
    PF펀드 '꼼수 매각'으로 연체율 낮춘 저축銀 적발
    금융정책 2024.09.09 12:00:00
    상상인·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 스스로 자금을 출자해 조성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펀드로 PF채권을 파킹(이연), 당기순이익을 총 130억 원 가량 부풀리고 연체율 역시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꼼수 매각’을 통한 착시효과를 제거하도록 지도하고 펀드 운용사인 오하자산운용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상상인저축은행과 오하자산운용을 대상으로 PF 대출채권 매각 관련 수시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9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 6월 상상인저축은행은 일명 ‘PF 정상화
  • 韓은 난리인데…유럽 올 주담대 증가율, 10년 만에 '0%' 전망
    韓은 난리인데…유럽 올 주담대 증가율, 10년 만에 '0%' 전망
    금융정책 2024.09.09 10:27:24
    한국의 주택담보대출이 매달 수 조원씩 급증하며 비상이 걸렸지만 올해 유럽 은행들의 주담대 증가율은 10년 만에 정체될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가 가파르게 올라 유럽인들이 주담대를 일으키지 않은 여파다. 8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업체 EY는 유럽은행감독청(EBA), 독일과 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의 은행들의 자료를 토대로 올해 유럽은행들의 주담대 증가율이 '0%'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는 2022년 4.9%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가파른 둔화
  • “거래때마다 현금 드려요”…케뱅 ‘입출금통장 3.0’ 출시
    “거래때마다 현금 드려요”…케뱅 ‘입출금통장 3.0’ 출시
    금융정책 2024.09.09 09:45:53
    케이뱅크가 입출금만 해도 혜택을 주는 ‘케이뱅크 입출금통장 3.0’을 9일 출시했다. 이 통장은 입출금할 때마다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거래를 할 때마다 즉시 현금(블루카드) 또는 체크카드 캐시백 쿠폰(골든카드)이 담긴 ‘리워드 카드’를 제공한다. 리워드 카드에는 최대 1000원 현금 또는 최대 1만 원 캐시백 쿠폰이 들어 있다. 리워드 카드를 받은 고객은 다음 날까지 오픈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동이체 출금, 파킹통장 ‘플러스박스’ 거래를 해도 리워드카드가 지급된다. 한 달 동안 최대 152개
  • '상환능력'에 초점…신용대출 年소득 이내로
    '상환능력'에 초점…신용대출 年소득 이내로
    금융정책 2024.09.08 17:52:20
    금융 당국이 집값 상승에 따른 가계대출 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해 그야말로 ‘뷔페식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다양한 카드를 미리 준비해놓고 시장 상황에 따라 적절한 방안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출을 받는 사람의 상환 능력에 맞게 총량을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도 이달 6일 기자 간담회에서 “모든 옵션을 다 올려놓되 기본적으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중심으로 상환 능력에 맞춰 대출을 받아야 한다는 기조를 확대하고 내실화하는 방향으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대출이 상황에 따라서 집중적으로 늘어나
  • [단독]은행 평균 DSR 5%P 하향…소액 신용대출까지 조인다
    [단독]은행 평균 DSR 5%P 하향…소액 신용대출까지 조인다
    금융정책 2024.09.08 17:41:56
    금융 당국이 가계부채 조절을 위해 은행별 평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일괄적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한다. 주요 금융사의 대출 총량을 지금보다 줄여 가계부채의 고삐를 죄려는 것이다. 아울러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신용대출로 ‘영끌’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카드론 규제 같은 ‘핀셋 대책’도 살펴보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 당국은 은행별 평균 주담대 DSR을 일괄적으로 5%포인트가량 낮추고 고 DSR 차주 관리를 보다 촘촘히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은행별 평균 DSR은 은행 차주들의 DSR 평균이다. 은행들은 평균
  • 혼선 커지자 긴급진화…"획일적 기준보다 은행 자율관리 중요"
    혼선 커지자 긴급진화…"획일적 기준보다 은행 자율관리 중요"
    금융정책 2024.09.06 17:49:45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6일 예정에 없던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기조는 변함이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수차례 반복했다. 김 위원장은 당초 다음 주 중 현안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금융 당국의 대출 기조를 둘러싼 시장의 혼선이 두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커진 터라 일정을 급히 앞당겨 수습에 나섰다. 윤석열 정부의 ‘실세’로 통하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말 한마디에 은행들의 대출 정책이 오락가락해 소비자들의 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방관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이 이날 전면에
  • 김병환 금융위원장 "대출규제 후퇴없어…빚 늘면 추가 조치"
    김병환 금융위원장 "대출규제 후퇴없어…빚 늘면 추가 조치"
    금융정책 2024.09.06 17:44:28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를 재확인하고 부채가 지금보다 늘면 과감한 추가 조치를 내놓겠다고 6일 밝혔다. 아울러 정부의 획일적 통제보다 은행권의 자율적인 관리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이달 4일 대출 규제 속도 조절을 시사한 지 이틀 만이다. 이 원장의 정제되지 않은 발언으로 가계대출 정책의 혼란이 커지자 경제·금융수장들이 ‘거시경제금융회의(F4)’를 열고 이같이 입장을 조율한 것이다. 김병환(사진) 금융위원장은 이날 거시경제·금융 현안 간담회를 마친 뒤 정부서울청사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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