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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고위원 보선 대진표 확정…'친청 2명 vs 친명 3명'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12.17 21:43:10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세 명을 선출하는 보궐선거 대진표가 17일 친명(친이재명)과 친청(친정청래) 진영의 맞대결 구도로 윤곽을 드러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최고위원 보선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다섯 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친청으로 분류되는 후보군에는 문정복·이성윤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서 비당권파인 친명 후보에는 이건태·강득구 의원과 유동철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이 출마했다. 선거는 후보자가 일곱 명 미만이라 예비경선 없이 본경선만 진행된다. 본경선은 26일 토론 설명회를 시작으로 30일 1차 토론회, 2·3차 토론회는 내년 1월 5일과 7일 열린다. 합동 연설회와 투표는 내년 1월 11일 함께 진행된다. 한편 이성윤 의원과 문 의원의 출마로 공석이 된 당 법률위원장에는 이용우 의원이, 조직사무부총장에는 권향엽 의원이 임명됐다. -
중국 '메타X' 상장 첫날 693% 급등… IPO 흥행 성공
국제기업 2025.12.17 21:15:29중국의 반도체·인공지능(AI) 자립에 대한 기대 속에 그래픽처리장치(GPU) 제조업체 '메타X 집적회로 상하이'(이하 메타X) 주가가 상장 첫날 급등했다. 17일(현지시간)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메타X 주가는 이날 상하이 커촹판 증시 상장 첫날에 공모가(104.66위안) 대비 693% 상승한 829.9위안으로 거래를 마쳤다. 메타X는 공모가 대비 569% 상승으로 거래를 시작했고 장중 상승률 755%를 찍기도 했다. 이날 상승률은 올해 중국 본토 증시에 상장한 기업의 첫 거래일 성적 가운데 3번째로 높았다. 메타X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42억 위안(약 8831억 3400만 원)을 조달했는데, 이날 상승률은 최근 10년간 중국 내 IPO 규모 5억∼10억 달러 기업의 상장 첫날 성적표 가운데 최고이기도 하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이번 메타X의 성적표는 지난 5일 상장 첫날 425% 상승했던 무어스레드에 이어 중국 GPU 업체가 연이어 상장 첫날 주가 급등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무어스레드 IPO 당시 개인 투자자의 청약 규모는 배정 물량보다 2751배 많았는데 메타X의 경우 2986배에 달했다. SCMP는 메타X의 주가 급등과 관련, AI 서비스 구동에 필요한 GPU를 국산으로 대체하려는 중국의 목표에 투자자들이 반응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미국 정부가 최근 엔비디아 제품에 대한 수출 제한을 일부 완화했지만 투자 열기가 여전했다는 것이다. 화진증권의 리후이 애널리스트는 "메타X는 중국 고성능 GPU 제조업계의 선두 중 하나"라면서 "국산 대체에 따른 수혜를 완전히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피아니스트 임동혁, '극단 선택' 암시에…경찰 출동해 병원 이송
사회사회일반 2025.12.17 21:13:04유명 피아니스트 임동혁(41)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려를 낳는 글을 올린 뒤 경찰이 출동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임씨의 상태가 우려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서울 서초구 서초동 모처로 출동해 임씨를 구조했다. 임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앞서 임씨는 같은 날 오전 7시 34분께 인스타그램에 “평생 연주자로 살아오면서 지독한 우울증에 시달렸다”며 “그동안 여러분 덕분에 행복했고 감사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주변의 우려를 샀다. 임씨는 쇼팽·차이콥스키·퀸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등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주목받았고, 국내 클래식 음악계에서 최초로 대중적 팬덤을 형성한 연주자로 평가받는다. 한편 임씨는 2020년 서울 강남구 한 마사지 업소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9월 1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
"10살 여자아이, 응급실만 12군데 돌았다"…이송 중 심정지로 의식불명
사회사회일반 2025.12.17 21:10:26부산에서 소아과 치료 중 쓰러진 10세 여아가 10여 차례의 병원 수배 끝에 간신히 이송되는 과정에서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최근 부산에서 응급실을 찾지 못한 환자들의 사망 사고가 잇따르자 정부가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쯤 부산 사하구의 한 소아청소년과 의원에서 감기 증상으로 수액 치료를 받던 10세 여아가 의식 저하 증세를 보였다. 의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아이를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을 수배했지만 12곳 중 대부분이 수용 불가 의사를 밝혔다. 한 2차 병원에서 환자를 받겠다고 해 이송 중이던 여아는 갑자기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병원 도착 후 응급 처치로 맥박과 혈압은 돌아왔으나 의식이 회복되지 않아 결국 3차 병원으로 재이송됐다. 소방 당국이 병원 수배를 시작한 시점부터 3차 병원 도착까지 1시간 20분이 소요됐다. 부산에서는 최근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관련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경련 증세를 보이던 고등학생이 부산과 경남 지역 병원 9곳에 14차례 연락했으나 모두 거절당했다. 구급차 안에서 1시간 가까이 대기하던 학생은 심정지 상태에 이른 뒤 뒤늦게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당시 병원들이 환자를 받지 못한 이유 등에 대한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정부도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환자가 응급실을 찾지 못해 길 위에서 전전하는 문제 해소를 위한 적극적 대책을 주문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도 전날 고등학생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참모들에게 실질적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의료계에서는 소아과·응급의학과 전문의 부족과 낮은 수가, 의료진 근무 여건 악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
"술 자주 마시면 주량 늘어요"…말하는 사람 많은데, 의사가 밝힌 진실은?
문화·스포츠라이프 2025.12.17 21:08:49송년회 시즌을 맞아 음주 빈도가 급증하면서 간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의료계는 격일로 이어지는 술자리가 간과 소화기관은 물론 전신 건강을 위협한다고 경고한다. 알코올이 체내에서 분해될 때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유해 물질이 만들어진다. 이것이 온몸에 염증 반응을 촉발하고 여러 질병의 씨앗이 된다. 부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소화기내과 김형준 과장은 "이 독성 물질로 인한 세포 손상이 누적되면 변이를 거쳐 암세포로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술을 마셨을 때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은 알코올 분해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하다는 의미여서 더욱 조심해야 한다. 김 과장은 "자주 마시면 술이 는다는 말은 근거 없는 속설"이라며 "분해 효소 활성도는 유전적으로 결정되며 음주 횟수와는 무관하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의학적 관점에서 안전한 음주량 같은 것은 애초에 없다"고 강조했다.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나 간경화 진단을 받은 환자는 조금만 마셔도 간에 치명적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간경변 환자도 술을 완전히 끊으면 간 기능 개선 사례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노인은 근육 감소로 알코올 처리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젊었을 때 주량을 기준 삼아서는 곤란하다. 폐경 후 여성 역시 호르몬 변화로 근육이 줄면서 같은 술량이라도 남성보다 훨씬 큰 타격을 입는다. 불가피하게 술을 마셔야 한다면 지킬 것들이 있다. 우선 일주일에 한 번을 넘기지 말고, 술을 마신 뒤에는 최소 2~3일은 쉬어야 간이 재생될 여지가 생긴다. 대한간학회는 남성 기준 소주 4잔, 여성은 2잔까지를 권장 상한선으로 제시한다. 주 2회 이상, 혹은 한 자리에서 소주 반 병이나 맥주 500cc를 초과하는 패턴은 위험하다. 해장국이나 숙취 해소 제품이 일시적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는 있으나, 근본 해결책은 애초에 덜 마시는 것뿐이다. 한 가지 더, 근육에서도 알코올이 대사되므로 평소 운동으로 근육량을 유지하면 알코올 처리 역량을 높일 수 있다. 다음 증상이 하루 이상 계속되거나 자주 반복된다면 소화기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구토를 자주 한다면 식도가 위산에 반복 노출돼 손상되고 있다는 뜻이며, 방치 시 식도암 발병 위험이 커진다. 속이 쓰리거나 복부에 날카로운 통증이 있다면 위염이나 위궤양, 심하면 위암 신호일 수 있다. 알코올은 위벽 보호막을 파괴해 궤양을 만든다. 술 마신 다음 날 설사가 잦으면 대장암 위험과 연관될 수 있다. 만성 음주는 대장 선종 발생률을 최대 30%까지 끌어올린다. 과음 후 갑자기 극심한 복통이 온다면 급성 췌장염일 가능성이 크다. 이는 응급 상황이다. 김형준 과장은 "송년 분위기에 떠밀려 건강 신호를 무시하기 쉽지만, 음주량을 줄이고 간에 충분한 회복 시간을 주는 것이야말로 장기적 건강 유지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
하남교산 신도시 'AI 앵커기업' 선정…PSC인공지능클러스터 등 컨소시엄
사회전국 2025.12.17 21:05:15하남교산 신도시에 입주할 AI 앵커기업 공모에서 PSC인공지능클러스터(포스텍·카네기멜런대·싱가포르국립대), KT클라우드, KT투자운용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경기도는 17일 공공주택지구 기업유치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기업 역량, 사업 타당성, 재원 조달계획, 기여 방안 등을 종합 평가해 도지사 추천기업으로 이 같이 선정했다. 해당 컨소시엄은 자족시설용지 5블록(면적 7만1443㎡)을 공급받아 토지비 등 3조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규모 AI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게 된다. AI 혁신클러스터에는 카네기멜론대&싱가포르국립대 글로벌 멀티캠퍼스, 포스텍 AI+X대학원, 슈퍼컴 AI 센터 등 핵심기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스타트업 육성 벤처센터, AI 트레이닝센터 및 사이버보안센터, BIO 벤처센터, 넷제로 디지털트윈센터, 첨단의료정보센터 등도 둥지를 튼다. 2027년 상반기 착공해 2030년 완공 예정으로, 2만명 이상의 고용과 6조원대 생산 유발효과가 기대된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하남 유니온타워에서 열린 AI 앵커기업 선정 발표·간담회에서 "하남의 경제 지도가 바뀌고 하남의 삶의 지도가 바뀌도록 하겠다"며 "앵커기업 본사 유치 등 할 일이 많은데 하남시민들의 여러 가지 의견을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배경훈 과기부총리 “KT 해킹 조사, 연내 마무리… 조사 인력 쿠팡에 투입”
산업생활 2025.12.17 21:00:46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먼저 진행 중인 KT 해킹 조사 결과를 연내 발표하고, 조사 인력을 쿠팡에 투입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배 장관은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의 “쿠팡의 민관 합동조사단 출범 이후 아무 소식이 없다”는 지적에 “6월 24일 이후의 로그 데이터들을 분석하고 있는데, 조사 대상 데이터가 약 500테라바이트(TB)에 달한다"며 “추정하자면 실제로 1페타바이트(PB)가 넘어설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 장관은 “현재 인력이 많이 투입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KT 해킹 사건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며, 이후 그 조사 인력들을 쿠팡 조사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배 장관은 “모의 해킹 결과를 빨리 받아서 추가 조사를 할 것”이라며 “집중 조사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배 장관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스미싱 등 2차 피해와 관련해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실제 2차 피해는 아직 확인 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
과방위, 김종철 방미통위원장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12.17 20:25:0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17일 김종철 초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과방위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안건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보고서에는 “김 후보자가 전문성을 토대로 방송미디어 분야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방송미디어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 및 법제를 정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더불어민주당 측의 적격 의견이 담겼다. 이와 함께 “공영방송의 지배구조 문제 등 정치적 논쟁에 휩쓸려 중심을 잡지 못할 우려가 있어 방미통위 위원장 업무를 수행하기 적합하지 않다”는 국민의힘의 부적격 의견도 포함됐다. -
"길바닥에 저게 다 뭐야?" 처치 곤란 일회용컵…이제 '돈 내고' 사게 바뀐다
정치정치일반 2025.12.17 20:23:38정부가 플라스틱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앞으로 카페·식당 등에서 음료를 일회용컵에 담아갈 때는 ‘컵값’을 따로 내게 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7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컵을 따로 계산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플라스틱 일회용 컵을 지금처럼 무상으로 제공하지 못하게 하고 유상으로 구매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다만 플라스틱 빨대의 경우 고객이 요청하면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플라스틱 일회용 컵 가격을 얼마나 받을지 가게가 자율적으로 정하되, '100∼200원' 정도는 되도록 생산원가를 반영한 '최저선'은 설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개인 텀블러 이용 시 할인 가능성도 언급했다. 현재 일회용 컵 사용량을 줄이는 정책으로는 '일회용 컵 보증금제'가 있다. 카페 등에서 음료를 일회용 컵에 받으려면 보증금(300원)을 내고, 컵을 매장에 되돌려주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제도다. 컵 보증금제는 문재인 정부 때 추진돼 2022년 6월 전국에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소상공인이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같은 해 12월 세종과 제주에서만 시행됐다. 이후 윤석열 정부 들어 전국에 확대하지 않기로 하면서 사실상 폐지 수순을 밟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기후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일회용컵은 정권 바뀔 때마다 싸움이 난다"며 컵 보증금제에 대해선 ‘탁상행정’ 느낌이 난다고 지적했다. 기후부는 제조·유통·사용·폐기 등 전(全) 주기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게 제품을 설계하도록 하는 '한국형 에코디자인'을 도입하는 방안도 탈플라스틱 종합대책에 넣기로 했다. 기후부는 다음 주 초 탈플라스틱 종합대책 초안을 내놓고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
‘음주운전 뺑소니’ 김호중, 성탄절 가석방 불발… 심사 부적격
사회사회일반 2025.12.17 20:09:02음주운전 사고 후 도주한 혐의로 실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의 성탄절 특사 가석방이 불발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산하 가석방심사위원회는 이날 가석방 대상 수용자들에 대한 적격 여부를 검토했다. 그 결과 김씨는 부적격 판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형법상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사람은 형기의 3분의 1이 지나면 가석방될 수 있다. 이날 적격 판단을 받은 수용자들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전국 55개 교정시설에서 출소하게 된다. 김씨는 지난해 5월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음주운전 중 반대편 도로에 있던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이후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하도록 시킨 혐의도 받았다. 김 씨는 1심과 2심에서 모두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김 씨가 상고를 포기하면서 징역 2년 6개월 형이 확정됐다. 김 씨의 출소 예정일은 2026년 12월 24일이다. -
최중경 전 장관, 국제회계기준 재단 이사회 이사 선임
증권정책 2025.12.17 20:03:53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 이사(Trustee)로 선임됐다. 1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IFRS는 이달 17일(현지시간) 이석준 현 이사(2023년 1월~2025년 12월)에 이어 차기 IRFS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이사로 최 전 장관을 선임했다. 최 전 장관의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이번 선임으로 한국은 4차례 연속 IFRS 아·태지역 대표에 인사를 배출하게 됐다. IFRS 재단 이사회는 재단 내 산하조직인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등에 대한 관리·감독 및 위원 임명, IFRS 재단의 정관 개정, 예산 승인 등을 총괄하는 의사결정기구다. 최 전 장관은 공인회계사로서 재정경제부 1차관, 지식경제부 장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세계은행 상임이사, 주필리핀 대사, 한미협회장, 한미동맹재단 고문, 국제투자협력대사로 재직하면서 국제사회 네트워크도 보유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 전 장관의 이사 선임에 대해 “IFRS 회계기준 해석 및 지침 제정 과정에서 국내 기업들의 특수성을 반영하거나 이해관계자 요구사항 등을 더욱 효과적으로 개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제정 등 현안 관련 우리 자본시장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국제사회에 적극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李대통령, 18일 대전·충남 與 의원 오찬…충청권 통합 논의 주목
정치청와대 2025.12.17 20:01:04이재명 대통령이 18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충남 지역구 의원들과 오찬을 갖는다. 최근 대전과 충남의 행정통합 논의가 이어지는 만큼 오찬에서 관련 언급이 나올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일 충남 타운홀미팅에서 “국정을 책임지는 사람의 입장에서 충남과 대전을 모범적으로 통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다만 “행정통합 논의를 위해 만들어진 자리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 현안을 골고루 듣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
"수영장·헬스장 이용료 30% 공제"…자녀 공제 10만원 '쑥', 13월 보너스 커진다
경제·금융정책 2025.12.17 19:46:00올해 연말정산부터 자녀 세액공제 금액이 자녀 1명당 10만 원씩 늘어난다. 올해 결혼한 신혼부부는 부부 합산 최대 100만 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올해 7월 이후 수영장과 헬스장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한 이용료에는 30%의 소득공제율이 적용된다. 국세청은 내년 1월 15일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개통을 앞두고 올해 귀속 연말정산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공제·감면 사항을 17일 공개했다. 가장 달라진 점은 자녀 세액공제 확대다. 8세 이상 20세 이하 기본공제 대상 자녀 수에 따른 자녀 세액공제 금액이 지난해보다 일괄적으로 10만 원씩 상향된다. 자녀가 1명인 경우 25만 원, 2명인 경우 55만 원, 3명은 95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올해 결혼한 신혼부부가 이달 말까지 혼인신고를 마치면 부부 합산 최대 100만 원의 혼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단 혼인신고 연도에 한해 생애 한 번만 공제가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건강관리를 위해 지출한 금액에 대한 공제 혜택이 늘어난다.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자가 7월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수영장이나 헬스장에서 신용카드 등으로 지출한 이용료에 대해 30%의 소득공제율이 적용된다. 기존에는 도서, 공연, 영화 관람, 미술관 이용료 등에 적용됐던 문화비 소득공제가 체육 시설로 확대된 것이다. 무주택 세대의 주택저축 공제 문턱도 낮아졌다. 무주택 세대주의 배우자도 총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자라면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납입한 금액(연 300만 원 한도)의 40%를 소득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세대주 본인만 가능했지만 맞벌이 부부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적용 대상을 넓혔다. 국세청은 이날 연말정산 절세 전략과 함께 자주 하는 실수를 줄이는 방법도 공개했다. 우선 맞벌이 부부라면 내년 1월 18일부터 개통되는 ‘편리한 연말정산’에서 맞벌이 근로자 절세 안내 서비스를 이용해볼 만하다. 부양가족이 있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고소득 근로자가 부양가족 공제를 받는 것이 전체 세 부담 절감에 유리하지만 의료비·신용카드 공제는 급여가 적은 근로자가 적용받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소득 기준을 초과한 부양가족을 등록해 공제받을 경우 가산세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인적공제 대상으로 신고한 부양가족은 연 소득 금액이 100만 원(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총급여 500만 원)을 넘어선 안 된다. 주택 관련 공제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주택마련저축과 전세자금대출 원리금 상환액 공제, 월세 세액공제는 원칙적으로 무주택 세대주만 가능하다. 세대주가 공제받지 않을 경우에만 세대원이 공제받을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 이자 상환액 소득공제는 1주택 세대주도 적용받을 수 있지만 취득 당시 기준 시가가 6억 원 이하여야 한다. -
"물가 '쭉쭉' 오르는데 '최고급' 생필품만 쓰자는 아내, 이게 맞나요?"
사회사회일반 2025.12.17 19:35:14화장지·세제·생수 등 기본 생필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생활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본 소비재까지 고가 브랜드만 고집하는 가족의 소비 성향을 두고 고민하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시장조사국이 발표한 ‘집중관리 10대 품목 및 다소비 가공식품 가격동향’(2025년 1~11월)에 따르면, 화장지 1롤당 평균 가격은 1월 767원으로 가장 낮았으나 6월에는 909원까지 오르며 최고점을 찍었다. 이후에도 하락 폭은 크지 않아 11월 기준 851원으로 연초 대비 뚜렷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세탁세제 역시 브랜드별 가격 차이가 컸다. 같은 액체 세제 기준으로 액츠 퍼펙트 실내건조 겸용(3L)은 평균 1만1925원, 퍼실 파워젤 액체 겸용(2.7L)은 평균 2만7518원으로 두 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생수 가격은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100ml당 가격은 11개월 동안 71~75원 선을 유지했다. 다만 고물가 흐름 속에서 누적 부담은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2.4% 상승했다. 이처럼 기본 생활물가가 전반적으로 비싸지는 가운데, 생필품 소비를 둘러싼 부부 간 인식 차이로 고민에 빠진 남성의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기본 생필품을 최고급으로 고집하는 게 맞아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글쓴이 A씨는 “집에서 쓰는 휴지, 세제, 생수 어느 정도 가격대 제품 쓰나. 사실 저는 혼자 살 때는 생필품은 무조건 싼 거 썼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자꾸 아내는 비싼 브랜드 제품을 쓴다. 아내한테 ‘소비재 생필품은 저렴한 거 쓰면 되지 않냐’고 하자 아내는 ‘몸에 바로 닿는 거라 돈 더 주고 비싼 게 좋지 않겠냐’고 하더라”고 주장했다. A씨는 “아내 말도 일리는 있지만 생수나 휴지 같은 거 비싼 브랜드 제품이 정말 효과가 좋나. 아니면 그냥 브랜드값이냐”며 “여러분들은 집에서 생필품 쓰는 비용이 어떻게 되냐”고 의견을 물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글쓴이는 경제관리하고 한 달 식비만 아내에게 주세요”, “남편이 잘 벌든 안 벌든 요즘 물가에 저렇게 사진 않는다”, “기본 생필품도 저 정도라면 먹는 거나 남들에게 보이는 건 말 안 해도 알겠네”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반면 “나도 브랜드값이라 생각해서 가격 비교하고 저렴한 거 구매한다. 써보고 별로면 갈아타면 되고 세탁 잘 되고 실용성 있으면 된 거 아닌가”라며 공감하는 반응도 나왔다. -
"그 돈이면 차라리 일본 여행 간다"…이런 사람 많아지자 한 달 빨리 시작했다
사회사회일반 2025.12.17 19:34:42관광 비수기로 꼽히는 겨울철 소비를 끌어올리기 위한 대규모 쇼핑·관광 행사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막을 올렸다. 1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내년 2월 22일까지 '2026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항공·숙박·쇼핑·식음·체험·편의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참여를 바탕으로 2011년부터 이어져 온 한국의 대표 쇼핑관광축제다. 이번에는 개최 시기를 예년보다 앞당겨 12월에 시작하고, 행사 기간도 기존 45일에서 68일로 늘려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75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대한항공 등 국내 항공사 10개사는 해외발 한국행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96% 할인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호텔업계는 체험 결합형 숙박 상품을 선보인다. 예를 들어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서울은 아이스링크 무료입장과 궁궐 통합관람권을 제공하고,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은 '디스커버 K-뷰티 패키지' 이용객에게 올리브영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전국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 아웃렛, 대형마트, 편의점 등 대형 유통사들도 구매 금액별 사은품, 금액 할인권, 멤버십 상향, 무료 음료 이용권 등 매장별 전용 혜택을 확대했다. CJ올리브영과 가히, 무신사 스탠다드, 삼진어묵, 케이타운포유 등 외국인 관광객 선호 브랜드와 협업해 온오프라인 쇼핑 기획전을 운영하고, 최대 90% 할인과 체험프로그램, 특별 기념품 등도 제공한다. 지역관광 연계도 확대한다. 서울에서 전북 전주와 강원 태백·동해안으로 가는 'K-트레인' 상품을 통해 지역 축제와 미식, 체험을 결합한 당일·개별 여행을 제공한다. 또한 열차 안에서는 'K-푸드' 시식과 'K-콘텐츠'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1~10월 해외로 출국한 대한민국 국민은 2433만 5383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2% 늘었다. 국제선 운항 편수 역시 34만 9919편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아고다 자체 분석에서도 올해 한국인의 해외여행 관심도는 전년 대비 15%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흐름은 내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아고다가 발표한 ‘2026 트래블 아웃룩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응답자의 39%가 내년 주요 여행 계획으로 해외여행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아시아 지역 평균(24%)보다 15%포인트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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