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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23일 국회서 체육회장 선거제도 개선 공청회 연다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12.18 00:19:00대한체육회장 선거제도 개선안의 취지와 기본 방향을 공식적으로 설명하기 위한 대한체육회장 선거제도 개선 공청회가 23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후원한다. 공청회에서는 김대희 국립부경대학교 교수와 김대년 체육단체 선거제도개선위원장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남기연 한국스포츠엔터테인먼트법학회장을 좌장으로 학계·법조계·행정기관·체육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체육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선수, 지도자, 동호인, 일반 국민 등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한편 체육회는 유승민 회장 당선 후 외부 전문가와 체육단체 관계자 등 11명으로 구성된 체육단체 선거제도개선위원회를 출범시켜 선거제도 개선 논의를 해왔다. 선거제도개선위원회는 등록 경기인 모두에게 선거권을 부여하는 직선제 도입을 비롯해 선거운동의 자유 확대, 모바일 투표 도입, 후보자 자격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제도 개편안을 마련하고 지난 9월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사회적 합의 형성과 현장 의견수렴을 추진하고자 하며 이를 바탕으로 최종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
[사설] 한은 총재 “현 환율은 위기”…비상체제·구조개혁 병행을
오피니언사설 2025.12.18 00:05:00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연일 고공 행진하는 원·달러 환율 수준에 대해 “위기라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17일 “국가 부도 위험이 있는 전통적인 금융위기는 아니다”라면서도 “물가 영향과 성장 양극화 등을 생각할 때 환율이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이날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장중 1480원을 돌파해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가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를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대로 가다가는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는 1500원 선을 뚫는 것도 시간문제일 수 있다. 장기화하는 고환율은 무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치명적이다. 당장 우려되는 것은 치솟는 물가다. 한국은행은 1470원대의 환율이 지속되면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현 전망치인 2.1%에서 2%대 초중반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환율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은 기업 성장에도 심각한 암초다. 특히 내수 기업과 자영업자의 피해는 막대할 수밖에 없다.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의 절반 이상이 내년 경영 환경에서 가장 우려하는 요인으로 ‘고환율 등 원자재·물류비 부담(50.7%)’을 꼽았다. 수출 대기업도 고환율을 반길 수 없다. 가격 경쟁력이 올라 매출은 늘어나겠지만 원자재·부품 수입으로 제조 원가가 뛰면 수익성은 떨어진다. 게다가 해외 투자 비중이 높아진 점도 수혜 효과를 상쇄한다. 나아가 사회 갈등까지 초래할 수 있다. 이 총재는 고환율로 이익 또는 손해를 보는 사람이 극명하게 갈리면서 “사회적 화합이 어려워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환율 안정의 ‘묘책’이 없다는 점이다. 다급해진 정부는 대기업들을 불러 모아 환 헤지 확대를 요구하는가 하면 국민연금의 국내 투자 비중 확대를 압박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연금과 수출 기업들의 팔을 비트는 사실상의 ‘관치’가 근본적 처방이 될 수는 없다. 지금의 원화 약세는 일시적 달러 수급 불균형이 아니라 취약한 경제 체질이라는 구조적 요인에서 비롯된 것이다. 정부는 외환 변동성의 단기 충격에 대비할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하는 등 시장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총력전을 펴야 한다. 동시에 구조 개혁과 규제 완화, 재정 건전성 강화 등을 통해 경제 체질을 개선해야 할 것이다. -
[사설] AI 벤처 투자 9위 그친 韓…규제 완화 팔 걷은 美·EU
오피니언사설 2025.12.18 00:05:00글로벌 벤처 투자 자금이 인공지능(AI) 분야로 몰려들고 있지만 한국의 투자 유치 규모는 세계 9위, 비중은 전체의 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호기롭게 표방한 ‘AI 3강’을 통한 성장률 제고라는 청사진과는 동떨어진 모양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 세계 AI 분야 벤처 투자액은 1584억 달러에 달했다. 이 중 한국 기업에 대한 투자는 15억 7000만 달러로 전체의 1%에 불과했다. 미국이 1140억 달러(72%)로 1위를 차지했고 영국(115억 달러·7.3%), 중국(90억 달러·5.7%)이 뒤를 이었다. AI 산업은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분야다. 시장을 선점한 국가와 기업만이 과실을 독식한다. 오픈AI가 450조 원을 투입해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구글·메타 등 빅테크들이 데이터센터 건설에 7000조 원의 천문학적 자금을 투입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주요 경쟁국들은 ‘쩐의 전쟁’에 더해 규제를 대거 풀어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AI 규제의 선봉에 섰던 유럽연합(EU)은 방향을 틀어 지난달 규제 완화 방안을 담은 ‘디지털 간소화’ 정책을 공표했다. AI 규제 적용 시점도 당초 내년에서 2027년 말로 늦춘다고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 주정부의 개별 AI 규제를 차단하고 연방정부 차원의 단일 기준을 마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일본도 올해 6월 규제가 아닌 기술 진흥에 초점을 둔 AI진흥법을 마련했다. 우리는 이런 글로벌 흐름과는 딴판이다. 정부는 규제 범위가 포괄적이고 행정처분이 과하다는 지적을 받는 AI기본법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할 태세다. AI 스타트업의 98%가 “준비되지 않았다”고 호소하는 데도 밀어붙이겠다는 것이다. 이름에 걸맞은 AI 강국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자금 지원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규제를 혁신적으로 푸는 일이다. 신생 벤처기업들이 AI 분야에 과감히 도전하고 국내외 자금이 이들 기업에 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줘야 한다. 규제 완화 없는 AI 3강은 공허한 메아리로 끝날 수 있다는 지적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다. -
[사설] 李 “탈모 건보 적용”… 즉흥 지시 반복 땐 정책 신뢰 훼손
오피니언사설 2025.12.18 00:05:00이재명 대통령이 생중계된 부처 업무보고에서 충분한 숙의 없이 즉흥 지시를 내리면서 정책 신뢰 훼손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16일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가 옛날에는 미용 문제라고 봤는데 요즘은 생존 문제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며 탈모약에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연금공단을 향해서는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을 높이고 의결권을 제대로 행사해 원시적·후진적 경영 행태를 보이는 기업을 확실히 통제하라고도 했다. 복지부는 대통령 지시대로 탈모·비만 치료 등에 대한 지원 검토에 착수했다. 국민연금공단도 내년에 기금운용위원회를 열어 투자 지침을 변경하기로 했다. 국정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이 국민들 삶과 정책 디테일에 관심을 갖는 것은 바람직하다. 문제는 대통령이 던진 아이디어가 예산 마련, 실효성 등에 대한 검토 과정 없이 정책 가이드라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암이나 희귀난치병 등 중증질환에 대한 건보 보장조차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무엇보다 탈모 치료에 혜택을 줄 경우 내년이면 7년 만에 적자로 전환되는 건보 재정이 더 악화되게 된다. 급여 적정성 평가와 재정 영향 분석 등 건보 운영의 원칙과 절차를 훼손할 수 있다는 점도 우려스러운 요인이다. 일각에서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당 지지도가 낮은 젊은 층을 겨냥한 ‘모(毛)퓰리즘’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연금의 국내 투자 비중 확대도 그 파장을 충분히 고려해야 할 것이다. 국민연금은 국민 노후의 최후 보루다. 주가 부양이나 환율 방어를 위한 도구로 사용했다가 손실이 발생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 국민연금의 의결권 적극 행사도 연금의 정치화로 인한 기업 경영권 위축을 부를 수 있다. 부처 업무보고는 정책을 점검하고 실질적 성과를 내는 자리가 돼야 한다. 지금처럼 대통령의 만기친람식 아이디어의 장이 돼서는 곤란하다. 대통령 발언이 공직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하면 일방적 업무 지시에 따른 부작용은 불을 보듯 뻔하다. 사회적 합의와 정교한 시스템으로 운영돼온 건보·연금 제도가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바뀐다면 정책 신뢰만 떨어지게 된다. -
한화, 맑은학교 만들기 대상학교 6곳 선정
사회피플 2025.12.18 00:00:00한화그룹이 16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모차르트홀에서 ‘2026 맑은학교 만들기 선정식’을 열고 대상 학교 6곳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맑은학교 만들기는 올해 5년 차를 맞는 한화그룹의 사회 공헌 사업으로 환경재단과 함께 초등학교 교육 환경을 개선한다. 한화그룹은 맑은학교 만들기를 통해 공기 질 개선 설비 및 태양광발전 시스템 설치, 환경 교육 등을 실시해 전국 21개 학교, 1만 5000명의 학생에게 친환경 교육 인프라를 제공했다. 올해에는 총 54개 학교가 지원한 가운데 서울 토성초, 수원 연무초, 대전 산성초, 논산 연무초, 나주 영강초, 하동 진교초 등 총 6곳이 대상 학교로 뽑혔다. 이번에 선정된 6개 학교에는 친환경 돌봄 교실 ‘맑은봄,터’가 조성된다. 맑은봄,터는 돌봄 교실을 중심으로 창문형 환기 시스템과 벽면 녹화가 적용되는 등 놀이와 학습·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학교별 맞춤형 공간이다. 한화그룹은 학교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해 필요 전력 자체 생산과 친환경에너지 이용 활성화도 꾀할 계획이다. -
"근로계약서 쓴다더니"…박나래 전 남친, 매니저 주민번호 무단 제출 의혹에 고발
사회사회일반 2025.12.17 22:19:21코미디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가 매니저들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당했다. 17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박나래 전 남자친구 A씨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는 고발장이 접수됐다. A씨는 지난 4월 박씨 자택 도난 사건 당시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에게 근로계약서 작성 명목으로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을 자필로 받은 뒤 이를 경찰에 참고자료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니저들은 A씨가 근로계약서 작성을 이유로 개인정보를 수집했지만 실제로는 도난 사건 참고자료로 경찰에 넘긴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고발장에는 A씨 외에도 공범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피고발인으로 포함됐다. 용산경찰서는 박씨가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한 사건도 함께 수사 중이다. 앞서 박씨의 전 매니저들은 직장 내 괴롭힘, 폭언, 특수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이유로 박씨를 특수상해와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한 바 있다. -
"샤워 절대 '이렇게' 하지 마세요"…'온몸 비누칠'이 오히려 피부 망친다는데 [건강UP]
문화·스포츠헬스 2025.12.17 22:18:48몸·마음·생활… 무분별한 정보는 많고 건강해야 할 곳도 많습니다. 어려운 건강 지식도 쉽고 정확하게 UP! 해드립니다 <편집자주> 샤워할 때 온몸을 거품으로 문질러 닦는 습관이 오히려 피부 장벽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 건강매체 ‘헬스데이 뉴스’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플루언서들이 보여주는 이중 세안, 과도한 각질 제거, 향 강한 바디워시 등과 같은 복잡한 샤워 루틴이 피부 건강을 해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피부는 외부 물질을 막는 장벽이므로 과한 세정보다 장벽 보존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아이오와대 의대와 피츠버그대 의대 피부과 전문의들 역시 “짙은 메이크업을 지울 때를 제외하면 이중 세안은 불필요”하다고 경고했다. 건성·습진 피부는 알갱이 스크럽이나 거친 루파(샤워 스펀지)가 자극을 키울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대신 미지근한 물과 무향(무향료) 세정제로 짧고 간단하게 샤워하는 방식이 피부에도, 환경에도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비누칠이 필수인 부위도 따로 있다. 전문가들은 겨드랑이, 사타구니·생식기 주변, 엉덩이 사이(항문 주변), 여성의 유방 아래, 발가락 사이, 귀 뒤, 배꼽 등 땀·분비물이 고이고 통풍이 잘 안 되는 부위를 꼼꼼히 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팔·다리·등·복부 등 나머지 부위는 물로만 씻어도 충분하다. 이들 부위는 피지 분비가 적거나 에크린샘 중심의 수분성 땀을 주로 배출하기 때문에 거친 세정이 필요 없다. 핵심은 ‘피부 장벽’ 보호다. 각질세포와 지질로 이루어진 각질층은 외부 침입을 막고 수분을 붙잡아두는 방패다. 계면활성제나 알칼리성 비누는 시멘트 역할을 하는 이 지질을 녹여 장벽을 허물 수 있고, 그 결과 수분 손실이 늘어 건조증·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과도한 비누 사용은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균형을 깨뜨릴 수도 있다. 피부 유익균은 병원성 세균을 견제하고 면역을 돕는데, 항균 비누로 멸균하듯 씻으면 유익균까지 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UC 샌디에이고 캠퍼스(UCSD) 연구에서는 ‘지나친 위생’이 아토피·건선 등 피부질환과 관련될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샤워 빈도 역시 줄이는 추세다. 미국피부과학회(AAD)는 심한 오염이 없다면 주 2~3회 샤워로도 충분하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특히 피지선이 적은 팔다리는 비누 사용을 최소화해야 노년기 가려움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샤워 직후의 ‘마지막 한 수’도 중요하다. 물기가 남아 있을 때, 3분 이내 보습제를 발라 수분을 가두는 ‘밀폐요법’을 실천하라는 조언이다. 오일만 단독으로 바르기보다 로션과 병행하면 보습 지속력이 올라간다. -
과기부총리 "쿠팡 영업정지 이미 공정위와 논의…위법행위 확인중"
산업생활 2025.12.17 22:02:45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쿠팡의 영업정지 가능성을 이미 공정위와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배 장관은 “쿠팡의 위법행위가 확인되면 영업정지까지 고려하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황정아 민주당 의원이 “공정위가 쿠팡의 영업정지에 미온적이면 어떻게 할 것이냐. 국무회의에서 강하게 요청할 것이냐"는 질문에 배 장관은 “빨리 조사 결과를 만들어서 공정위와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배 장관은 앞서 이날 오후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적 불안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영업정지를 좀 더 적극적으로 논의할 생각이 없냐"고 질의하자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전자상거래법상 쿠팡이 영업중지 처분을 받으려면 계정 도용으로 인해 재산상의 손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사업자가 피해 회복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지 등 요건을 고려해야 한다. 한편 이날 김범석 미국 쿠팡Inc 이사회 의장이 2020년 10월 심근경색으로 숨진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 장덕준 씨의 고강도 노동 실태를 축소하라고 쿠팡 전 임원에게 지시했다는 보도가 청문회에서 다뤄졌다. 이와 관련 황 의원이 “이 사실을 알고 있느냐”고 묻자,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는 “아는 바가 없다”면서도 “지금 화면에서 보고 있는 내용은 5년 전 심각한 비위행위로 해고가 됐던 임원이 주장하는 내용인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
정부, 론스타 국제투자분쟁 소송비용 74억 원 전액 환수
사회사회일반 2025.12.17 21:59:33법무부가 17일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 측으로부터 투자자·국가분쟁해결(ISDS) 중재판정 취소 절차에 든 소송비용 총 74억 7546만 원을 전액 환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론스타 사건 취소 절차에서 정부가 완승하면서 취소위원회로부터 얻어낸 비용 지급 명령을 집행하기 위해 법무부를 중심으로 선제적인 변제 요구를 한 결과다. 이번에 환수한 금액은 정부가 그동안 ISDS 사건에서 환수한 소송비용 중 역대 최고액이다. 앞서 론스타는 2012년 한국 정부가 외환은행 매각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해 46억 7950만 달러(약 6조 1000억 원)의 손해를 봤다며 ISDS를 제기했다. 이에 국제투자분쟁해결기구(ICSID)는 2022년 8월 31일 한국 정부에 론스타가 청구한 손해배상금의 4.6%에 해당하는 2억 1650만 달러(약 2800억 원·환율 1300원 기준)를 지급하라고 판정했고, 우리 정부의 정정 신청을 거쳐 배상금은 2억 1601만 8682달러로 판정됐다. 그러나 최근 론스타 ISDS 취소위원회는 우리 정부가 낸 중재판정 취소 신청 사건에서 2022년 8월 중재판정이 인정한 배상금 원금과 이자 지급 의무를 모두 취소하고 ‘대한민국 승소’ 결정을 내렸다. 또 한국 정부가 그간 취소 절차에서 지출한 소송비용 약 73억 원을 30일 안에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번 소송비용 환수를 통해 2012년부터 13여 년간 이어진 론스타와의 법적 분쟁이 대한민국 정부의 완전한 승소로 일단락됐다”며 “이는 대한민국 정부가 끝까지 최선을 다해 얻어낸 귀중한 결과”라고 말했다. -
고함량 활성비타민에 간 기능 개선, 말초신경병증 치료 성분까지 한 알에 쏙
산업바이오 2025.12.17 21:55:17종근당은 국내 최초로 말초신경병증 치료 성분 ‘메코발라민’과 간 기능 개선 성분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60㎎을 동시에 함유한 고함량 활성비타민 ‘벤포벨 에스’를 판매하고 있다. 추위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한 겨울철 하루 한 알로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 성분을 고루 섭취하고 피로회복과 체력 증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의약품 표준제조기준을 개정해 일반의약품에 사용할 수 있는 신규 성분을 추가하고 기존 성분도 1일 최대 사용 가능한 분량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활성비타민을 포함한 일부 영양 성분의 함량 상한선이 조정되면서 소비자는 고함량의 비타민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벤포벨 에스는 이같은 표준제조기준 개정을 반영해 기존 제품의 함량을 크게 늘렸다. 기존 제품 대비 비타민 B군을 강화하고 육체피로, 간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성분을 추가했다. 또 손상된 신경세포를 재생해 말초신경병증을 치료할 때 전문의약품으로 처방되던 메코발라민 성분을 500㎍ 추가했다. 아울러 활성비타민 벤포티아민 100㎎ 외에도 뇌혈관장벽을 통과해 뇌의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주는 비스벤티아민 30㎎을 함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약물로 알려진 우르소데옥시콜산의 함량은 비타민 표준제조기준의 최대치인 60㎎으로 높였다. 이같은 성분들 외에도 타우린, 메티오닌, 오르트산 등도 함유해 간 기능 저하로 인한 육체피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회사 관계자는 “벤포벨 에스는 스트레스, 음주, 흡연, 영양불균형 등으로 현대인들에게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 B군과 간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하루 한 알로 보충해 주는 제품”이라며 “성분과 함량을 강화해 피로회복 효과를 극대화한 벤포벨 에스가 지속 성장하고 있는 고함량 활성비타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무기력증 심해지는 겨울, 24가지 성분 한 팩에 담은 비타민으로 관리
산업바이오 2025.12.17 21:55:07찬바람이 부는 겨울에는 난방으로 인해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고 실내외 온도 차가 커져 체온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 소모가 늘어난다. 이에 따라 몸의 회복 속도가 떨어지기 쉬운데, 연말 모임과 회식으로 인한 음주·불규칙한 식사·수면 부족이 겹치면 간 건강과 에너지 대사에 부담이 커져 피로감·무기력·면역력 저하가 나타나기 쉽다. JW중외제약은 겨울철 누적된 피로와 연말 시즌 생활 패턴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된 올인원 종합 비타민 ‘데일리 에너지 올인원 끌올팩’을 출시했다. 제품명 ‘끌올’은 ‘끌어올리다’의 줄임말로 지친 일상 속에서 활력을 끌어올리고 에너지 레벨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루 한 팩 섭취만으로 총 24가지 성분을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다.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밀크씨슬 추출물(실리마린 130mg), 체내 에너지 생성·탄수화물·단백질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B군 8종(고함량) 등을 함유해 피로 회복과 활력 증진을 동시에 고려했다. 이 외에도 에너지 생성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수인 마그네슘, 항산화와 면역 기능·뼈와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A·D·E·K 등을 담았다. 이처럼 다양한 성분을 한 팩에 담아 여러 제품을 번갈아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바쁜 현대인의 생활 패턴에 맞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멀티 PTP 포장으로 제작돼 휴대성과 보관성이 뛰어나 출퇴근길이나 출장, 명절 귀성길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건강 관리 루틴을 이어갈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겨울철은 일조량 감소, 낮은 온도, 연말 잦은 모임 등으로 인해 체력 소모가 심하고, 간 건강에도 부담이 커지는 시기”라며 “바쁜 겨울철 일상 속에서도 데일리 올인원 끌올팩은 하루 한 팩 섭취만으로 영양 균형을 맞출 수 있다"고 말했다. -
이틀만에 또 카카오 폭발물 설치 협박… 야근 직원 대피
산업중기·벤처 2025.12.17 21:54:37카카오에 이틀 만에 또다시 폭발물 테러 협박이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야근 중이던 카카오 직원들은 긴급 대피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쯤 카카오 고객센터에 ‘카카오 판교 사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카카오는 해당 내용을 확인한 이후 즉시 경찰에 신고했으며 근무 중이던 직원들에게는 퇴근 공지를 내렸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경찰관 40여 명을 투입해 카카오 사옥 건물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앞서 이달 15일에도 카카오 고객센터를 통해 판교 사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글이 접수된 바 있다. 당시에도 카카오의 신고로 경찰과 군 등이 건물 수색에 나섰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
혈액순환 개선 브랜드 1위…은행잎추출물로 혈관 내 염증 줄여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12.17 21:51:31최근 한 방송인이 심혈관질환으로 치료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혈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심혈관질환 환자는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132만 명을 넘어섰다. 50대 이상 환자수가 3배가량 급증했고, 30~40대 젊은 층의 발병률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은 대부분 혈행 문제에서 비롯된다. 혈관 탄력이 떨어지거나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액순환이 방해받으면 뇌와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저하되면서 이상이 발생한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오르면서 혈관벽에 가해지는 부담이 더욱 커진다. 30~40대는 불규칙한 식습관과 수면 부족, 만성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지만 관리를 소홀히 하기 쉽다. 심뇌혈관질환은 뚜렷한 통증보다 일상적인 불편감으로 시작돼 초기 발견이 어렵고, 대부분 혈관이 70% 이상 막힌 후에야 증상을 인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이와 관계없이 평소 혈관 관리가 필요한 이유다. 혈관 건강을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우선이다. 스쿼트 등 하체 근력운동은 체내 혈관의 약 70%가 집중된 하체 근육을 활성화시켜 혈액순환을 돕는다. 건강기능식품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동아제약의 혈행 건강 전문 브랜드 '써큐란'은 1994년 출시 이후 30여 년간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를 받으며 혈액순환 개선 인지도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대표 제품인 '써큐란 알파'는 혈행 개선 및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은행잎추출물이 주성분이다. 은행잎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을 묽게 하며 혈관 내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원활한 혈액순환 환경을 만드는 대표적인 기능성 원료다. 여기에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및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감마리놀렌산 함유 유지를 더해 혈류 개선을 돕는다. 또한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B6도 함유해 활력 넘치는 일상을 만들어준다. -
일본 여행 필수템 '동전파스', 이제 동네 약국에서 구매하세요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12.17 21:51:08일본 여행객들 사이에서 쇼핑 필수품으로 꼽히던 '동전파스'를 이제 국내 약국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일동제약이 일본 니치반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동전파스의 원조 제품인 '로이히츠보코'를 국내 약국에 독점 유통하기로 했다. 로이히츠보코는 500원짜리 동전만 한 크기에 둥글고 납작한 외관으로 인해 '동전파스'라고 불린다. 소염·진통·진양·수렴 작용을 하는 첩부제 형태의 일반의약품이다. 크기는 작지만 얼얼하면서도 뜨끈한 느낌을 주는 온감 자극이 특징이다. 로이히츠보코에는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완화하는 살리실산메틸을 비롯해 진통 작용과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L-멘톨 및 dl-캄파, 온감을 자극해 혈액 순환을 돕는 노닐산바닐릴아미드 등이 함유돼 있다. 이 성분들은 관절통, 근육통, 어깨결림, 요통, 타박상, 삠, 골절통, 동창(언 상처) 등 다양한 증상에 진통 및 소염 효과를 발휘한다. 현재 일본 내 동전파스류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독보적인 위치를 자랑한다. 로이히츠보코의 역사는 193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초기에는 스코폴리아 추출액, 이크타몰, 히노키티올이 주성분인 고약 형태였다. 세 성분의 첫 음절과 고약을 뜻하는 '코(膏)'를 합쳐 '로이히코'라는 이름이 붙었다. 1989년 정곡·혈을 의미하는 '츠보(つぼ)'를 더하고 현재와 같은 동전 모양의 첩부제로 재탄생하면서 로이히츠보코가 탄생했다. 동전파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로이히츠보코는 근육이나 관절 등 특정 국소 부위에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다. 통증과 염증이 심한 부위를 중심으로 부착 위치와 개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다. 원형이라는 특성상 모서리가 없어 옷이나 피부와의 마찰로 인한 벗겨짐이 적다는 것도 장점이다. 여기에 내구성이 뛰어나고 습기에 강한 원단을 적용해 부착력을 높였으며,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특수 점착제를 사용했다. 지름 2.8cm의 작은 파스 하나에 오랜 연구를 통해 축적한 기술력이 담겨 있는 셈이다. -
日 총리 “中과 정상급 포함 모든 대화에 열려 있어”
국제정치·사회 2025.12.17 21:48:05‘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으로 중일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중국과 정상급을 포함해 모든 대화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임시국회 회기 종료를 맞아 총리 관저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전날 참의원(상원)에서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이 기존 정부 입장을 넘어서는 것으로 받아들여진 것을 반성한다고 말했던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도 “(해당 발언은) 종래 입장을 바꾸는 것이 아니다”라고 재차 해명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수준에서 중국 및 국제사회에 끈질기게 설명해 나갈 생각”이라며 “정상급을 포함해 모든 수준에서 중국과 다양한 대화를 하는 데 일본은 개방적”이라고 강조했다. 다카이치 총리가 악화 일로인 중일 관계를 의식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으로 관측된다. 정상 간 대화로 갈등을 풀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이다. 현재 중국은 다카이치 총리가 대만 관련 발언을 철회하지 않으면 관계 개선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다만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 이후 군 함재기가 일본 자위대 전투기를 ‘레이더 조준’하는 등 강경 대응을 쏟아내고 있는 중국이 쉽게 정상회담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라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 역시 주요국 국방부 장관들과 잇따라 접촉해 자국의 입장을 전달하고 다카이치 총리가 19~20일 중앙아시아 5개국과의 정상회의 등 외교전을 펼치는 등 중국과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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