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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오픈AI에 100억 달러 투자 검토
국제기업 2025.12.17 16:55:11아마존이 오픈AI에 최대 100억 달러(약 14조 7950억 달러)를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 시간)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아마존과 오픈AI는 지난 10월부터 이 같은 내용의 투자 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번 논의는 오픈AI와 초기부터 핵심 후원자였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AI 기업구조를 개편하면서 새로운 파트너십 협약을 맺은 가운데 나왔다. 새 협약에서 오픈AI는 MS의 클라우드를 추가로 총 2500억 달러 규모로 이용하기로 했다. 대신 오픈AI는 MS 이외 다른 클라우드 업체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오픈AI는 클라우드 세계 1위인 AWS와 향후 7년간 총 380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이용 계약을 맺기로 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양사는 챗GPT를 활용한 온라인 쇼핑 등 서비스 제휴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투자가 최종 성사되면 오픈AI는 기업 가치를 최대 5000억 달러(약 739조 6500억 원)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오픈AI의 기업공개(IPO)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제미나이 3.0’을 앞세운 구글의 맹추격에 이달 ‘코드 레드(적색 경보)’를 발령한 오픈AI는 한 달 간격으로 신규 AI 모델인 GPT-2.5를 출시하는 등 절치부심하고 있다. 아마존으로서는 자체 개발한 AI 칩 ‘트레이니엄’의 대규모 판매처를 확보한다는 의미가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구글 텐서처리장치(TPU) 등 경쟁 제품을 추격해야 하는 아마존 입장에서 오픈AI에 대한 공급 계약은 큰 성과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아마존은 트레이니엄을 AI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한 핵심 ‘무기’로 삼고있다는 평가다. 오픈AI 입장에서는 트레이니엄 확보로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 오픈AI는 올 9월 엔비디아로부터 10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엔비디아의 GPU를 대량 구매하기로 하는 계약을 맺었지만, 이와 동시에 공급 다변화 역시 추진하고 있다. 오픈AI가 브로드컴과 AMD 등 다른 반도체 제조사와도 칩 공급 계약을 맺은 배경이다. 다만 이번 투자가 ‘순환 거래’ 논란을 다시 촉발할 수도 있다. 오픈AI가 아마존 투자를 받아 다시 아마존의 AI 칩을 구매하는 구조인 만큼, 이전에 엔비디아와의 1000억 달러 규모 AI 칩 거래와 유사한 형태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AI 회사 간 순환 거래는 최근 시장의 최대 변수로 떠오른 AI 거품론의 주요 근거 가운데 하나다. 블룸버그는 “월가는 순환 거래가 AI 투자의 위험도를 증가시킨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경찰, '한학자 측근' 통일교 관계자 소환조사
사회사회일반 2025.12.17 16:54:22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7일 통일교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 특별수사팀은 이날 오후 통일교 관계자 A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비서실에서 일한 최측근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서 이날 오전 서울구치소를 찾아 구속 수감 중인 한 총재를 상대로 약 3시간에 걸쳐 접견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지난 2018~2020년 무렵 전재수 의원과 임종성·김규환 전 의원 등에게 금품을 건넨 과정을 한 총재에게 보고했다는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 진술의 신빙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 총재의 개인 금고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진 280억 원 상당의 현금 뭉치 등이 정치권 인사 로비 용도로 사용됐는 지 등도 캐물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번 의혹의 ‘키맨’인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진술을 바탕으로 한 총재가 뇌물 전달의 최종 책임자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특별수사팀은 이달 15일 경기 가평 통일교 천정궁, 서울 용산구 통일교 서울본부, 서울구치소 내 한 총재 및 윤 전 본부장 수용실 등 10곳을 전방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통일교 행사 관련 축전 등 문건을 발견했지만 현금이나 전 전 장관에게 건넸다는 불가리 시계 등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
李 "발전사 왜 나눴는지 의문…대왕고래, 생산원가 계산도 안해봤나"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17 16:54:01이재명 대통령이 17일 한국전력산하 발전 공기업이 5개사로 나뉜 데 대해 “왜 이렇게 나눴는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의문을 표했다. 정부가 2040년 탈석탄을 추진함에 따라 발전 자회사 통폐합이 거론되는 가운데 공기업 구조조정에 속도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업무보고 자리에서 “(공기업) 사장만 다섯 명이 생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과거 2001년 전력 산업구조 개편 당시 발전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한전의 발전 부문을 떼내 남동·동서·중부·서부·남부발전 5개사 및 한국수력원자력으로 분리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당초 목적이었던 경쟁 촉진에 대해서도 의문을 표하며 “경쟁시키니 인건비를 줄이려고 해서 (발전사에서) 산업 재해가 많이 나고 그러는 것 아니냐”고도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허위 보고를 한 공기업들도 질타했다. 이날 오전 진행된 산업통상부·중소벤처기업부 등 업무보고 자리에서 “업무보고 자리에서 발언을 하고는 뒤에 가서 딴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정조준한 것이다. 이 사장은 12일 업무보고에서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해 이 대통령에게 질타를 받은 뒤 주요 언론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자회견을 통해 반박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자리가 주는 온갖 명예와 혜택은 다 누리면서도 책임은 다하지 않겠다는 그런 태도는 천하의 도둑놈 심보”라며 “정치에 물이 너무 많이 들어 있는 사람들이 있다”고 쏘아붙였다. 이 대통령의 질문 세례는 경제성 확인에 실패한 ‘대왕고래’ 시추탐사를 실시했던 한국석유공사도 피해가지 못했다. “생산 원가는 얼마로 추산했었냐”는 이 대통령 물음에 석유공사는 “변수가 많아서 추정치가 없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계산을 안 해봤다는 것인가. 변수가 많으면 개발을 안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아무 데나 막 파는 것이냐. 변수가 많아 개발 가치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사업에 수천억 원을 투입할 생각이었느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통령은 또 석유공사가 자산 20조 원, 부채 21조 원으로 자본잠식 상태라는 보고를 들은 뒤 “이를 벗어나기 위한 실현 가능한 방안이 뭐가 있느냐”고 질문하기도 했다. ‘부실 자산을 매각하는 등 강력한 구조조정을 하겠다’는 답변이 나오자 “불량 자산을 판다고 자산 상태가 개선될 것 같지 않다. 어차피 현재 자산 평가에도 (불량 자산이라는 점이) 반영돼 있지 않겠나”라고 꼬집었다. 통일교로부터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아 구속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따라다닌 채용 비리 의혹 기관인 강원랜드도 집중 타깃이 됐다. 도박 중독 폐해가 줄어들고 있다는 강원랜드의 보고를 받은 뒤 이 대통령은 통계적 근거를 물었지만 정확한 데이터를 제시하지 못하자 사장 직무대행에게 “연구는 하고 있느냐”고 묻고 폐해의 증감 여부와 정책적 노력을 대통령 비서실에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
두산, SK실트론 품는다…반도체 확대 '가속'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17 16:49:16두산(000150)이 세계 3위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인 SK(034730)실트론을 인수한다. SK㈜는 SK실트론 지분 매각을 위해 ㈜두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각 대상은 SK가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70.6%로 알려졌다. SK㈜는 측은 “세부적인 사항은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으로, 추후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설명했다. SK그룹의 반도체 웨이퍼 전문 제조기업인 SK실트론은 12인치 웨이퍼 기준 세계 시장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두산그룹은 반도체 테스트 기업 두산테스나와 자회사 엔지온을 인수하는 등 반도체 소재 장비 사업을 육성하며 사업 재편을 추진 중이다. 두산이 SK실트론을 인수할 경우 반도체 사업 분야 경쟁력은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기업공시[12월 17일]
증권증권일반 2025.12.17 16:48:40<코스피 시장> ▲LS에코에너지(229640)=특수관계인 LS전선에 자사주 29만 7303주 처분, 시설자금 조달 목적. 총 처분액 107억 원 시간외대량매매방식 ▲SK(034730)=블루오벌SK의 켄터키 공장 유형자산 9조 8862억 원 처분, 거래상대방 포드 모터 컴퍼니. 50% 유상감자 후 SK가 지분 100% 확보 ▲대원전선(006340)=대원합금, 종속회사 대원알텍에 대여해준 대여금 전액 53억 원 출자전환 ▲한화시스템(272210)=국방과학연구소와 M-SAM Block-Ⅲ 체계개발 다기능레이다 시제 계약, 계약금액 약 2006억 원 <코스닥 시장> ▲산돌(419120)=자기주식 41만 5145주 소각, 소각예정금액 약 44억 원 ▲코츠테크놀로지(448710)=본점 소재지 경기 성남에서 경기 과천으로 변경 ▲헝셩그룹(900270)=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를 통한 주가 안정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10대 1 주식병합을 결정 -
‘외로움 없는 서울’ 목표치 10배 성과…“시즌2 주인공은 중장년”
라이프점프정책 2025.12.17 16:46:11서울시가 추진 중인 고립·은둔 대응 정책 ‘외로움 없는 서울’ 프로젝트가 시행 1년 만에 주요 사업에서 목표치를 최대 10배 웃도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내년부터 중장년층을 핵심 대상으로 한 ‘외로움 없는 서울 시즌2’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17일 오후 관악구 성민종합사회복지관 내 서울마음편의점에서 ‘외로움 없는 서울 1주년 기념 현장 소통간담회’를 열고 사업 성과와 내년도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콜센터 상담사, 이용 시민, 치유활동가, 참여 업체 관계자 등이 그간의 경험과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외로움 없는 서울은 지난해 10월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발표한 외로움·고립·은둔 종합대책으로, 고독사 예방과 재고립 방지를 목표로 △함께 잇다 △연결 잇다 △소통 잇다 등 3대 전략과 7대 핵심 과제를 추진해왔다. 대표 사업인 365일 24시간 전담 콜센터 ‘외로움안녕120’은 올해 상담 목표 3000건을 크게 웃도는 2만9000여 건의 상담(4~11월 기준)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소통 공간인 ‘서울마음편의점’도 올해 목표 이용자 수 5000명의 약 10배인 5만2020명이 방문했다. 이외에도 일상 속 활동 참여를 유도하는 ‘365서울챌린지’에는 1만7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의사가 사회활동을 처방하고 활동가가 연계하는 ‘서울연결처방’에는 실인원 827명, 연인원 5970명이 참여했다. 자치구 마음상담소는 지난해 11곳에서 올해 16곳으로 확대해 총 1만9818건의 상담을 제공했다. 해당 정책은 영국 BBC, 가디언, 프랑스 르몽드 등 해외 유력 언론에도 소개됐다. 특히 중장년층의 참여율이 두드러졌다. 40~64세 참여 비율은 외로움안녕120 71.1%, 365서울챌린지 51.9%, 서울연결처방 42.3%로 타 연령대보다 높았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고독사 사망자 중 60대가 32.4%, 50대가 30.5%를 차지해 중장년층의 고독 문제가 두드러지는 상황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통계와 참여 양상을 반영해 내년 ‘외로움 없는 서울 시즌2’를 중장년층 맞춤형 사업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 성동구 일대에 소통과 치유를 위한 신규 거점 공간인 가칭 ‘서울잇다플레이스’를 조성하고, 서울마음편의점은 현재 4곳에서 자치구별 1곳씩 총 25곳으로 확대한다. 윤종장 복지시장은 “최근 중장년층의 고립위험도도 매우 높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기존 프로그램을 더 보완할 것”이라며 “서울마음편의점도 중장년층이 잘 이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외로움 없는 서울 프로젝트가 이웃과 여러 후원자의 도움으로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성과가 확인되고 있다”며 “시즌2는 우리 사회를 든든히 지탱해 온 중장년층의 외로움에 더욱 귀 기울여 진정으로 누구도 외롭지 않은 도시, 외로움 없는 서울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펀드로 송전망 깐다…12차 전기본에 반영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17 16:45:31정부가 113조 원에 달하는 국내 송전망 구축 비용의 일부를 국민펀드로 조달하는 방안을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담기로 했다. 송전망 건설·보수 비용을 전담해온 한국전력공사의 부채 규모가 205조 원이 넘는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후환경에너지부 업무보고에서 “부채가 많은 한전이 송전망 비용을 부담하기 어렵다면 국민펀드를 만들어 일정 수익을 보장해주고 국민들에게 투자 기회를 주면 좋겠다는 게 저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질의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12차 전기본에 국민펀드 조성 방안을 담겠다”고 답변했다. 다만 이번 국민펀드가 기존 국민성장펀드를 활용하는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펀드를 조성하는 것인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송전망 민영화를 우려하는 지적에는 “민간이 직접 운영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한편 기후부는 낮 시간대 태양광 발전량이 남아도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별 전기세 계절별·시간별 요금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주말 낮 요금을 인하하고 평일 밤 요금을 인상해 산업 전력 수요를 낮 중심으로 유도하는 방식이다. -
이지스자산운용 "국민연금으로부터 자산 회수 없다고 확인" [시그널]
증권증권일반 2025.12.17 16:45:00이지스자산운용이 17일 국민연금의 자금 회수는 없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확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국민연금이 이지스자산운용의 대주주 지분매각 절차와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새롭게 자산을 회수하려는 계획이 전혀 없다고 했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자산 회수’ 주장은 펀드 만기가 임박한 투자대상자산들에 대한 통상적인 매각 절차의 진행”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논의 중인 건들은 △펀드 만기가 1년 미만으로 남았거나 △펀드 만기 후 매각을 전제로 단기 연장 중인 건들이란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이지스자산운용은 “국민연금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새롭게 검토되거나 진행되는 자산 회수 건은 단 한 건도 없다’고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국민연금이 최근 진행한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 소집은 위탁 운용사 7곳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통상적인 정기 점검 절차라고 했다. 각 운용사에 대해 국민연금 기 투자 펀드 자산을 관리할 인력 현황과 향후 운용 계획을 확인하려는 목적이란 설명이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국민연금과는 펀드 운용과 관련해 자산운용사와 투자기관으로서 투명하게 소통하고 있다”며 “기존에 합의된 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자산 관리가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롯데케미칼, ‘Project LOOP Social’ 4기 성과공유회 진행
산업기업 2025.12.17 16:42:59롯데케미칼(011170)이 16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 ‘프로젝트 루프 소셜’ 4기의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를 비롯해 임팩트스퀘어, 롯데벤처스, TBT파트너스 등 기업이 참석했다. 성과를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사전 신청자, 벤처투자 등 일반 참여자도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선 소셜 벤처 4기 6개사의 성과를 공유하고, 부스를 통해 회사 및 기술을 소개했다. 또 네트워킹 및 우수 기업 시상이 이어졌다. 참여 기업인 에이트테크는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융합으로 폐플라스틱 선별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했고, 현장 데이터 기반 AI 비전과 정밀 로봇 제어로 공장 자동화를 지원하며 통합 솔루션 체계를 구축했다. 파운드오브제는 재활용 플라스틱 거래의 불투명성과 품질 기준 문제를 해결하고, 소재 유통∙검증∙제안을 디지털화한 데이터 기반 플랫폼인 ‘소재모아’를 론칭했다. 리플라는 특정 플라스틱 재질만을 선택적으로 분해하는 미생물 기술을 바탕으로, 복합 재질 플라스틱에서 단일 재질의 순도를 향상시켜 물리적 선별 한계를 극복했다. 포어시스는 해양 폐기물 수거∙전처리∙자원화까지 전 주기 솔루션을 제공하고, 섬유형 폐플라스틱을 고품질 재생 원료로 전환하며 엔지니어링 역량을 접목한 친환경 제품을 개발했다. 텍스타일리는 고분자 표적 추출 기술로 혼합 폐섬유에서 단일 소재를 선택적으로 분리시키고, 해당 원료를 의류/패션 소재로 재활용해 순환 구조를 실현했다. 마지막으로 아크론에코는 초음파·전기 가열 기반 연속 열분해 기술로 폐플라스틱의 고효율 자원화를 이뤄내고, 고함량 나프타 확보로 재활용 효율과 경제성도 극대화했다. 이들 6개 기업 중 지속 가능성, 자원 순환 기여도, 확장 가능성 측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포어시스가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2000만 원을 수상했다 텍스타일리는 롯데케미칼 총괄대표상 및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프로젝트 루프 4기 참여사들의 열정과 실행력이 자원 선순환 생태계 확장에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냈다”며 “모든 참여 기업이 순환경제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지속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속보] SK "SK실트론 지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두산그룹"
산업기업 2025.12.17 16:42:32두산이 세계 3위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 SK실트론을 인수한다. SK는 17일 SK실트론 지분 매각을 위해 두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다고 공시했다. 또한 "세부적인 사항은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으로, 추후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설명했다. 매각 대상은 SK가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70.6%로 알려졌다. 반도체 웨이퍼 전문 제조기업인 SK실트론은 12인치 웨이퍼 기준 세계 시장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두산그룹은 반도체 테스트 기업 두산테스나와 자회사 엔지온을 인수하는 등 반도체 소재 장비 사업을 육성하며 사업 재편을 추진 중이다. 두산이 SK실트론을 인수할 경우 반도체 사업 분야 경쟁력은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0월 두산은 SK실트론 인수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SK그룹은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SK실트론 매각을 추진해 왔다. -
‘여행자 중심’ 검역체계 만든다…“예방·정보제공 강화”
사회사회일반 2025.12.17 16:41:15질병관리청은 기존에 입국자가 옮길 수 있는 감염병 유입의 차단을 중심으로 했던 입국자 검역을 건강 예방 중심으로 확장·개편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유행(팬데믹) 발생 위기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검역 역량을 유지하되, 평상시에는 예방과 정보 제공 중심으로 검역 체계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발표된 여행자 건강 중심 검역체계 추진안에 따르면 내년까지 여행자에게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여행건강알림e' 서비스를 만들기로 했다. 여행 전후에 필요한 건강 정보를 이 통합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상담 기능도 넣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인다. 입국자 중심으로 제공하던 감염병·건강정보 문자는 내년 하반기부터 카카오톡을 활용해 출국자에게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시범운영 중인 호흡기 검사 서비스는 내년 2월부터 전체 검역소 13곳에서 확대 운영한다. 현재는 해외 입국자 가운데 1급 검역 감염병의 역학적 연관성은 없지만,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 중 희망자에게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연계해 자발적 신고에 기반해 검역에 대응한다. AI가 검역 조사를 지원하고, 외국인 국적별로 맞춤형 언어를 제공하는 AI 검역관을 개발해 내년 하반기부터 김해공항에서 실증 적용할 예정이다. 선박, 항공기 등 운송 수단에 대해서는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항공기의 경우 선박과 같이 보건 위생 관리를 위한 조사가 가능하도록 검역법 개정을 추진한다. 질병청은 신종 감염병 발생 전 과정에 대한 통합 검역 관리 지침을 마련하고, 검역법에 따른 법정 기념일로서 '검역의 날' 지정도 추진한다. 여행자 건강 중심 검역 체계는 감염병 위기 대응 체계를 개선한다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를 이행하는 것이다. 한편 질병청은 내년 1분기에 마버그열이 유행 중인 에티오피아를 포함해 총 24개국을 중점 검역관리 지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이 종료되며 이 질병에 대한 중점 검역 관리 지역에서는 해제되지만, 페스트 발생 상황을 고려해 페스트 중점 검역 관리 지역으로는 유지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엠폭스에 대한 국제 공중보건 위기 상황을 공식 종료함에 따라, 질병청도 내년 1월 1일부로 엠폭스를 검역 감염병에서 해제한다. -
설비용량 전국 2위 인천, 수소산업 육성 본격화
사회전국 2025.12.17 16:37:27인천시가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와 손잡고 수소연료전지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시는 16일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와 ‘인천시 수소연료전지산업 활성화와 인재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소연료전지 분야 상호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수소연료전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 육성 및 지원 △생태계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 지원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 지역 산·학·연과 연계한 수소연료전지 인재 양성과 수소산업 정책 홍보, 기술 동향 정보 공유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우리나라 발전용 연료전지 누적 설치량은 지난해 세계 처음으로 1GW를 돌파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설치량으로 글로벌 수소시장 선점에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2019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619㎿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 전력을 확보하기 위한 보급 계획을 마련했으며, 현재 239㎿ 규모를 운영 중이다. 인천은 2012년부터 수소연료전지가 보급되기 시작해 현재 설비용량 기준 전국 2위의 핵심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인천 동구에 위치한 인천연료전지 발전소는 한국수력원자력, 삼천리, 두산건설이 함께 추진한 프로젝트로, 연간 약 11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과 약 2만6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열을 생산한다. 특히 이 발전소는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공사가 중단됐던 프로젝트가 민관합의로 다시 공사를 재개한 최초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수소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정한 ‘수소전문기업’은 2022년 초 32개에 불과했으나 2024년 초 총 91개로 2년 만에 3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정부의 적극적인 수소산업 육성 정책으로 2019년 수소산업 내 사업체 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2021년까지 사업체 수가 56% 확대되고 산업 전체 매출액 474%와 고용 180%도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는 이날 시에 특·광역시 최초로 특별회원증을 수여했다. 시는 협회가 수소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인천광역시장상을 수여하며 상호 간의 견고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오늘 체결된 양해각서는 인천의 수소연료전지 산업 활성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수소연료전지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산업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수소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포스코이앤씨, ISO37301 인증 획득…"경영 시스템 글로벌 스탠다드 부합"
부동산정책·제도 2025.12.17 16:36:33포스코이앤씨가 국제 공인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윤리준법경영인증원으로부터 ISO 37301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ISO 37301은 조직이 법령과 윤리, 내부규정 등 다양한 준수 의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리스크를 예방·통제하는 경영시스템을 갖추었는지를 검증하는 국제표준이다. 포스코이앤씨는 2003년 건설업계 최초로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제도를 도입한 이후, 협력사와의 공정거래 문화 확산과 내부통제 강화를 지속해 왔다. 그 결과 2023년과 2024년 공정거래위원회 주관 CP 평가에서 업계 최초로 최고등급 AAA(최우수)를 2년 연속 획득했다. 이번에 획득한 ISO 37301 인증은 이러한 CP 운영 기반을 한 단계 확장한 개념이다. 공정거래에 국한된 준법관리 범위를 넘어 부패방지, 인권, 환경, 공급망 등 기업 전 영역의 리스크를 통합 관리하는 전사적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포스코이앤씨의 컴플라이언스 경영 시스템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단순한 규제 준수를 넘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준법 경영을 강화해 모든 이해 관계자로부터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LG디스플레이, OLED 기술 브랜드 ‘탠덤’ 통합…초격차 굳힌다
산업기업 2025.12.17 16:36:00LG디스플레이(034220)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브랜드를 통합 론칭하고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선다. 독자적인 적층 기술인 ‘탠덤’을 전면에 내세워 중국 등 경쟁사와 기술 격차를 명확히 하겠다는 의도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대형과 중소형으로 나뉘던 OLED 기술 명칭을 각각 ‘탠덤 WOLED’와 ‘탠덤 OLED’로 재편했다. 2013년 세계 최초로 대형 OLED 패널 양산에 성공한 지 13년 만에 이뤄진 브랜드 체계화다. 핵심은 유기발광층을 겹쳐 쌓는 탠덤 기술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탠덤 기술 적용 이후 LG디스플레이의 OLED는 기존 대비 수명과 화면 밝기(휘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대형 패널에 적용하는 ‘탠덤 WOLED’는 적·녹·청(RGB) 소자를 독립층으로 쌓고 화이트(W) 광원을 결합한 기술이다. TV와 모니터 등 대형 화면에서도 균일하고 밝은 빛을 내는 데 최적화됐다. 중소형 제품군은 ‘탠덤 OLED’로 통칭한다. 차량용 디스플레이와 태블릿 노트북 등에 탑재되는 이 기술은 RGB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는 방식이다. 기존 1개 층 방식 대비 수명은 2배 휘도는 3배까지 향상되며 소비전력은 최대 40% 절감된다. 배터리 효율이 중요한 모바일 기기에 적합하다. LG디스플레이는 2019년 세계 최초로 차량용 탠덤 OLED 양산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애플 아이패드 프로 등 IT 기기로 적용 범위를 넓히며 시장 표준을 주도하고 있다. 새로운 브랜드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6’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
[속보]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연임 성공…득표율 78.9% 당선
경제·금융보험 2025.12.17 16:31:08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이 금고 건전성 제고와 안정화 노력을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7일 충남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에서 김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투표수 1167표 중 921표(득표율 78.9%)를 얻으며 도전장을 내민 유재춘 서울축산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장재곤 종로광장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여유 있게 제치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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