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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83.83포인트(3.15%) 내린 2580.80 종료
증권국내증시 2024.09.04 15:34:45 -
[마감 시황] 기관의 '팔자' 기조.. 코스닥 731.75(▼28.62, -3.76%) 하락 마감
증권News봇 2024.09.04 15:34:21오전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전 거래일(760.37)보다 28.62p(-3.76%) 내린 731.75로 하락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125억, 외국인은 289억을 각각 순매수 했으나, 기관은 1,492억을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했다.업종별로는 오락·문화업(-6.14%), 기계·장비업(-5.02%), 기타서비스업(-4.37%)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8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툴젠(199800)(-19.38%), 씨유박스(340810)(-14.19%), 우정바이오(215380)(-13.38%) 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신라섬유(001000)(+29.96%), 셀루메드(049180)(+29.95%), 코데즈컴바인(047770)(+29.95%) 등은 상승 마감했다.금일 하락종목은 1507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120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마감 시황]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코스피 2580.80(▼83.83, -3.15%) 하락 마감
증권News봇 2024.09.04 15:34:09오전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전 거래일(2664.63)보다 83.83p(-3.15%) 내린 2580.80로 하락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9,862억과 7,307억을 각각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개인은 16,481억을 순매수 했다.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4.52%), 전기전자업(-4.09%), 기계업(-3.77%)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3.45% 내린 7만 0000원에 장을 마감한 가운데, 에이엔피(015260)(-13.50%), YG PLUS(037270)(-10.04%), SK스퀘어(402340)(-8.88%) 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SK증권우(001515)(+29.88%), 한전산업(130660)(+18.09%), 씨아이테크(004920)(+13.49%) 등은 상승 마감했다.금일 하락종목은 862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2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중간고사·수학여행 일정 어쩌죠"…국군의날 '빨간 날' 되자 학교는 '난감'
사회사회일반 2024.09.04 15:32:33정부가 국군의 날인 10월 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자 학교 현장에선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갑작스러운 휴일 지정에 10월 초로 예정됐던 중간고사 일정이 뒤엉켜 혼란을 겪고 있어서다. 정부는 지난 3일 올해 국군의 날을 약 한 달 남겨놓은 시점에서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이에 10월 첫째 주에 중간고사 일정을 잡아둔 상당수 학교는 긴급회의를 여는 등 혼란을 빚고 있다. 법적으로 학교에서는 한 해에 190일 이상 수업을 해야 한다. 이에 학교들은 시험, 행사 등 1년 치 학사일정을 미리 짜놓는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임시공휴일 결정으로 중대 행사인 시험 일정을 급박히 조정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해당 날짜에 시험을 보기로 했던 일선 중·고등학교는 시험을 일주일 앞당기거나, 일주일 미루는 방식으로 일정을 손보고 있다. 특히 9월 말에서 10월 초까지 중간고사를 보고, 10월 4일을 자율 휴업일로 정해놓은 학교가 많아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시험뿐 아니라 가을맞이 체험학습이나 수학여행 등을 계획했던 학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도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전교조는 “내달 1일 임시공휴일 지정은 학교 학사 일정 운영에 대한 배려가 없는 졸속 행정”이라며 “국민의 편의를 위해 공휴일을 지정했다면 학교 현장 목소리도 들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네이버페이, 소상공인 마통 출시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9.04 15:32:06네이버페이·전북은행·SGI서울보증이 4일 소상공인 대상 마이너스통장 ‘JB 사장님 마이너스대출’을 출시했다. 핀테크의 기술력과 지방은행의 특화된 신용평가 모델을 결합하고 보증 기업의 안정적 신용 보강까지 더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상품이 탄생했다. 사업 영위 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서 연 소득이 1000만 원 이상인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가 대상이다. 300만~10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이달 3일 기준 최저금리는 연 6.09%다. 상환 기간은 1년으로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는 네이버 검색과 지도에 오프라인 가게를 등록해 네이버 사용자들에게 영업시간과 메뉴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무료 플랫폼이다. 고객들은 SGI서울보증의 보증서를 담보로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대출 신청부터 서류 제출, 심사, 실행까지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대출이 실행되기까지도 하루면 가능하다.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가 네이버페이를 통해 대출을 신청하면 전북은행의 대출 심사와 SGI서울보증의 보증 심사를 거쳐 최종 실행된다. 이 상품은 핀테크와 지방은행의 이익이 맞아떨어졌다. 네이버페이는 전북은행의 신용평가 모형을 활용한 다각도 평가를 바탕으로 대출 상품을 취급할 수 있게 됐다. 전북은행 입장에서는 지방은행의 한계를 넘어 네이버페이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층과 영업망을 전국으로 확대할 기회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전북은행은 지역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중금리 대출에 오랜 업력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활용해 소상공인에게 자금을 지원하고 향후 플랫폼 내 거래액 확대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페이는 앞으로 금융사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스마트플레이스와 스마트스토어 등 네이버 생태계의 사업자를 위한 포용적·혁신적 금융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
[단독] '中에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페이, 경찰 조사 받는다
사회사회일반 2024.09.04 15:32:05카카오페이가 약 547억 건에 달하는 신용정보를 중국 알리페이에 고객 동의 없이 넘겨준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전·현직 카카오페이 대표에 대한 사건을 배당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달 9일 해당 의혹과 관련 수사기관에 고발장을 접수한 시민단체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13일 카카오페이가 중국 알리바바 산하 금융 결제 업체인 중국 알리페이에 547억 건의 고객 정보를 동의 없이 넘겨준 사실이 포착됐다고 발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2018년 4월부터 6년여 동안 한 번이라도 카카오페이를 이용한 사람 전원(4045만 명)의 카카오페이 ID와 휴대폰 번호, e메일 주소, 카카오페이 가입·거래 내역이 넘어갔다. 이후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와 류영진 전 대표를 신용정보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으나 검찰은 지난달 24일 사건을 경찰로 넘겼다. 이번 의혹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은 형사 고발 절차와 별개로 신용정보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고 조사하는 한편 수사 의뢰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카카오페이 측은 해당 정보 이전은 고객 동의가 필요 없는 정상적인 업무 위수탁에 해당한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한편 카카오의 사법 리스크는 끊이지 않고 있다. SM엔터 인수전에서 시세조종에 공모한 혐의로 지난달 기소된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 홍은택 전 카카오 대표, 김성수 전 카카오엔터 대표, 강호중 카카오 투자전략실장의 첫 재판은 11일에 열린다. -
옵티머스 프라임과 메가트론의 과거…'트랜스포머 ONE' 스토리 예고 스틸 공개
서경스타영화 2024.09.04 15:31:35영화 '트랜스포머 ONE'이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4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트랜스포머 ONE'(감독 조시 쿨리)의 주역 로봇들 모습이 포착된 스틸을 공개하며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트랜스포머 ONE’은 사이버트론 행성의 지하 광산에서 일하는 하급 로봇 오라이온 팩스와 D-16이 출입이 금지된 지상으로 나가 변신 능력을 얻으며 행성의 운명을 건 전쟁에 참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스틸은 사이버트론 행성의 지하 광산에서 일하는 하급 로봇 오라이온 팩스(옵티머스 프라임)와 D-16(메가트론)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두 로봇은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어디든 함께 달려가는 모습으로 끈끈한 우정을 나누는 친구 사이라는 사실을 드러낸다. 이어 오라이온 팩스와 D-16을 비롯해 카리스마 넘치는 엘리타 원(엘리타), 쾌활한 수다쟁이 B-127(범블비)까지, 출입이 금지된 지상으로 나가게 된 로봇들의 스틸은 이들이 펼칠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다른 동료들과 떨어져 차가운 눈빛을 드러내는 D-16, 그리고 변신 능력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코그를 장착한 뒤 강렬한 빛을 뿜어내는 오라이온 팩스의 모습이 이어지며 이들 사이에 어떤 사건이 발생하는 것인지, 그리고 무엇 때문에 서로 등을 지며 영원한 숙적이 되는 것인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영화 ‘트랜스포머 ONE’은 오는 25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
폐광지역 산업재해 감축 나선다…강원랜드, 중대재해예방 컨설팅 시행
사회전국 2024.09.04 15:31:12강원랜드는 폐광 지역 산업재해 감축을 위해 중소규모사업장 대상 중대재해예방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고용노동부 영월출장소 안전보건관리자협의체를 통해 컨설팅 신청을 받은 강원랜드는 오는 연말까지 대상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대재해예방 컨설팅은 △사업장 안전보건점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중대재해처벌법 이행사항 점검 등 세 가지 분야를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보다 안전한 사업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 사업체간 네트워크 형성 및 도급, 용역, 위탁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표준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랜드는 지난달 정선에 위치한 충무화학을, 지난 3일에는 오미아코리아를 방문해 대상 사업장 현장점검을 모두 마쳤으며, 오는 11월 최종 점검을 통해 개선결과 확인 후 연말까지 미흡사항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김효열 강원랜드 안전총괄실장은 “강원랜드는 지난해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하는 등 안전관리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강원랜드뿐 아니라 폐광 지역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컨설팅을 실시하게 됐고, 향후 대상 기관을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이날 원주시, 안전보건공단 강원지역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석탄공사, 한국도로교통공단 등이 참여하는 고용노동부 원주지청 주관 ‘원주권역 공공기관 안전 공동선언’에 안전보건관리 우수 기관으로 참석하는 등 공공기관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
"결국 일 터졌네"…응급실 5곳, 부분중단 나섰다
사회사회일반 2024.09.04 15:30:13의정갈등 장기화 속 응급실 운영을 부분 중단했거나 중단할 예정인 병원이 총 5곳으로 집계됐다. 순천향천안병원은 소아응급의료센터를 주 3회·주간에만 열기로 했다. 정부는 응급의료 역량에 전반적으로 어려움이 더해지는 것으로 판단하고, 4일부터 군의관의 응급실 파견을 시작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4일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4일 기준 응급실을 부분 운영 중단하거나 중단 예정인 병원은 총 5곳이다. 건국대충주병원, 강원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 이대목동병원 4곳은 응급실을 단축 운영하고 있다. 순천향천안병원의 경우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운영하지만, 소아응급의료센터는 주 3회 주간만 진료하고 있다. 이 병원은 현재 소아응급 전문의를 채용 중이다. 박 차관은 "2월부터 비상진료체계가 지속됨에 따라 한정된 인력으로 중증 환자를 최우선으로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에 의료진 이탈, 피로도 심화로 일부 응급의료기관이 부분 운영을 실시하는 등 평상시보다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학병원 인력 이탈로 위기감이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으나, 종합병원 등에서 인력을 충원해 대응하고 있다"며 "다만 전반적인 응급의료 대응 역량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부터 응급실 인력 보강을 위해 군의관 8차 파견을 시작했다. 총 파견 인원 250명 중 15명은 의료 인력이 시급히 필요한 집중 관리 대상 의료기관 5곳에 이날 배치된다. 병원별로는 강원대병원 5명, 세종 충남대병원 2명, 이대목동병원 3명, 충북대병원 2명, 아주대병원 3명이다. 복지부는 이달 9일까지 나머지 235명의 인력도 배치할 계획이다. -
1004섬 신안에 청년 농업인 육성 위한 '망고 학교' 활짝
사회전국 2024.09.04 15:30:091004섬으로 불리는 전남 신안군에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경영실습 임대농장 ‘망고 학교’가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신안군에 따르면 임대농장은 환경 설정에 따라 시설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복합환경제어시스템과 전기난방 설비 및 재배작물과 환경을 관리할 수 있는 관리실 등 내재해형 스마트 온실을 갖추고 2023년 준공됐다. 이번 경영실습 임대농장에 참여한 5명의 청년 농업인은 애플망고 2000주를 재배한다. 신안군이 청년어선 구입 임대사업에 이어 청년 농업인을 위한 경영실습 임대농장 사업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대응해 미래 먹거리인 시설 농업의 육성과 인구소멸, 지역소멸이라는 사회적 재난 상황속에서 청년들이 지역에 머무를 이유를 찾아주기 위해서다. 지난 3일 열린 개소식에는 박우량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5명의 청년 농업인과 청년농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소식을 연 ‘망고 학교’는 지도읍에 소재한 군유지에 6600㎡ 규모의 하우스형 임대농장 2개소를 건축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금 여기에 계신 5명의 청년농업인이 미래 신안군 농업의 주춧돌이 될 것으로, 실패라는 두려움에 도전하지 못했던 꿈을 실패와 성공을 떠나 호기 있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우리들의 몫이다”며 “어엿한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전국 최대 규모인 총 면적 4만2328㎡의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28명의 청년 농업인이 커피, 바나나, 애플망고, 딸기 등을 재배하고 있다. -
경제계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대폭 손질해야"
산업산업일반 2024.09.04 15:27:16경제계가 한국회계기준원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초안에 대해 “기본적인 공시 원칙도 지키지 않았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합리적 지속가능성 공시를 위한 경제계 공동 세미나'를 열고 공개 초안의 대폭적인 손질을 요구했다. 이들 경제단체는 “지금의 공개초안 수준으로는 공시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정확성, 완전성, 투명성, 일관성, 유용성 등 기본적 공시원칙을 담보할 수 없다”며 "공개 초안을 대폭 손질하고 정부는 신중하게 제도를 추진하라"고 주장했다.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배출이 상대적으로 많은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라며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복잡한 기업간거래(B2B) 생태계를 형성해 공급망 전체의 일사불란한 정보공시 대응에 한계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제도화 단계에서는 가급적 모든 상장회사에 적용할 수 있는 기준으로 많은 상장회사가 동참할 수 있는 시점을 택해 공시 로드맵을 확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문철우 성균관대 경영대학 교수는 "공시기준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고 객관적 방법론도 제시하지 못해 기업들은 자체 활용보다 외부 컨설팅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대로 공시 의무화가 추진되면 기업은 준비 과정에서의 불확실성과 과도한 비용, 공시 이후 무분별한 소송과 업무 비효율 등 악순환 고리에 지속해서 노출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정부와 관계기관이 지속가능성 공시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국가마다 정치·경제, 법 제도가 서로 다른 상황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견해도 나왔다. 경총과 대한상의, 한경협은 이번 공동 세미나를 열기에 앞서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 초안에 대한 의견을 각각 회계기준원에도 제출했다. 이들 경제단체는 의견서를 통해 공급망 내 모든 간접적 배출을 포함하는 '스코프3' 배출량을 공시 항목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속가능성 공시 제도는 국내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과 노력을 평가할 수 있게 관련 정보와 산업 지표 등의 공시를 의무화하는 게 골자로, 'ESG 공시'로도 불린다. 지난 4월 공시 기준 초안이 공개됐다. -
ASF 발생한 김포시…신속한 초동대응에 추가 피해 없어
사회전국 2024.09.04 15:25:00경기 김포시가 지난달 30일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초동대응에 신속히 나서면서 추가 피해를 막았다. 4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ASF 발생 농가의 가축 4183두를 가스법으로 생명중단 처리 후 다음날 저장조에 매몰을 완료했다. 전날에는 호기성 미생물 발효 장치를 가동 중이다. 병원체 전파를 막기 위해 통제초소 2곳을 설치, 기존 거점소독소 1곳을 24시간 운영으로 전환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거점소독소를 추가 운영 중에 있다. 시는 현재 긴급 방역 시설 구축을 완비해 철저한 대응과 확산 예방을 병행해 나가고 있다. 신속한 조치로 방역대 내 양돈농가에 대한 검사 결과 양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시는 만일의 상황에도 완벽히 대응하고자 방역차량 5대를 동원해 접경지역의 도로부터 축산농장 주변지역까지 꼼꼼히 집중 소독하는 등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외에도 최근 이천시에서 발생한 소 럼피스킨 예방에도 함께 적극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흡혈매개곤충에 의한 전파를 막고자 현재 방제 소독에 나서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9월에 추석 명절이 있어 병원체 전파 위험이 높고, 야생멧돼지에서 병원체도 발견되는 한편 흡혈곤충의 활동도 활발해 재난성 가축전염병이 추가 발생될 위험이 있는 상황"이라며 "시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방역 상황 해제시까지 총력을 다해 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
베니스국제영화제 초청작 '조커: 폴리 아 되'…파격 비주얼 담은 포스터 공개
서경스타영화 2024.09.04 15:21:32영화 '조커: 폴리 아 되'가 주연 배우 호아킨 피닉스와 레이디 가가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4일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조커: 폴리 아 되'(감독 토드 필립스) 속 조커(호아킨 피닉스)와 할리 퀸(레이디 가가)의 모습을 포착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조커: 폴리 아 되'는 조커와 할리 퀸의 운명적인 만남을 다룬 작품이다. 조커는 코믹북에서부터 보여진 캐릭터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초록빛 머리카락과 형형색색의 분장만으로 압도감을 선사한다. 이에 결연하고 비장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그의 모습은 고담시를 충격에 빠뜨린 사건 이후 진정한 조커로 거듭나며 펼쳐낼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질주를 예고한다. 이번 작품에 새롭게 합류한 레이디 가가가 탄생시킨 할리 퀸은 포스터 속에서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쳐다본다. 아캄 수용소에 수감된 조커와의 운명적인 만남 이후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화제작이 된 '조커: 폴리 아 되'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
[사진] 한미일 경제대화에서 발언하는 정의선 회장
산업산업일반 2024.09.04 15:21:19 -
오후 3:21 현재 코스닥은 39:61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제약업(3.07%↓)
증권News봇 2024.09.04 15:21:094일 오후 3시 21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28.41p(-3.74%) 하락한 731.96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오락·문화업(-6.12%), 기계·장비업(-5.00%), 기타서비스업(-4.3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제약업이 26:7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은 81:19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1,107억, 외국인은 321억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1,493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신라섬유(001000)가 29.96% 오른 1,297원을 기록 중이고, 셀루메드(049180)(+29.95%), 코데즈컴바인(047770)(+29.95%)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이티세미콘(089530)(-20.00%), 툴젠(199800)(-19.38%), 씨유박스(340810)(-13.8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508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12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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