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오전 10:00 현재 코스피는 28:72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전기전자업(3.10%↓)
증권News봇 2024.09.04 10:00:074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2.98p(-2.74%) 하락한 2591.65로, 28(매도):7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의료정밀업(-4.54%), 기계업(-3.96%), 전기전자업(-3.1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전자업이 21:7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은 51:49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4,399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2,135억, 기관은 2,49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SK증권우(001515)가 29.88% 오른 2,760원을 기록 중이고, 갤럭시아에스엠(011420)(+13.51%), 한화투자증권우(003535)(+13.1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K스퀘어(402340)(-9.75%), 에이엔피(015260)(-8.88%), 이수페타시스(007660)(-7.6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869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이복현 “銀 가계대출 관리강화에 실수요자 피해없어야”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09.04 10:00:00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은행권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움직임과 관련해 “갭투자 등 투기수요 대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것은 바람직하나 대출 실수요까지 제약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가계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간담회’를 열고 “은행 자율적 심사 강화 조치 이전에 대출신청을 접수했거나 계약을 체결한 경우 고객 신뢰 보호 차원에서 예외 인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은행권 가계대출 관리와 관련해 실수요자와 은행 창구직원 등 영업 현장의 애로·건의사항을 듣고 부동산시장 전문가와 금융권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원장은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평균 상환액은 월 평균 약 12조 원으로 추산된다"며 "이를 감안할 때 실수요자에게 우선적으로 자금을 공급한다면 대출규모를 관리함과 동시에 실수요자에게 중단 없이 자금공급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은행권의 대출심사 강화에 따라 대출수요가 다른 업권으로 쏠리는 ‘풍선효과’ 방지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최근 대출 정보 유통속도가 빨라 금융회사 간 대출수요가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은행권 뿐만 아니라 보험·중소금융 등 전 금융권이 합심해 관리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이어 “보험, 상호금융권도 주담대 일일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는 등 전 금융권 대출 창구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금융회사 간 쏠림 현상도 방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재구조화 및 부실사업장 조기 정상화를 차질 없이 진행하는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공급’ 문제 관련 의견 역시 유관부처에 전달해 주택시장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최근 서울·수도권 중심 주택시장 회복,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가계대출이 큰 폭 증가해 대출수요가 적절히 관리되지 않을 경우 금융 불균형이 심화되고 주택 실수요자의 불안심리가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확고히 유지하고 이달부터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을 차질 없이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정부, 에티오피아 에너지·교통·보건의료 ODA 강화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9.04 10:00:00정부가 에티오피아에 에너지·교통·보건의료 분야 공적개발원조(ODA)를 강화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3일(현지 시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에티오피아 재무부·교통부·보건부·전력청 관계자들과 만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정책 협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DCF는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 제공하는 유상 원조다. 이번 정책 협의는 지난 6월 한국에서 개최된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다. 당시 한국 정부는 에티오피아 정부에 대한 EDCF 지원 규모를 3억 달러(2024~2028년 기준)에서 10억 달러로 늘린 바 있다. 기재부와 에티오피아 관계부처는 에너지·교통·보건의료를 EDCF 중점 협력 분야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경제협력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무상 원조 기관과의 협업 방안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에티오피아는 이집트와 탄자니아에 이어 아프리카 내에서 세 번째로 EDCF 지원 규모가 큰 국가다. 기재부는 이번 정책 협의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주요국과의 경제협력 정책 협의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
반도체·AI 구인 늘고 메타버스·IoT는 급감
산업중기·벤처 2024.09.04 09:59:53수퍼 사이클에 접어든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의 채용공고가 최근 들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둔화의 여파로 올해 상반기 채용 공고가 대부분 업종에서 줄어든 것과 상반된 흐름이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은 AI 랩(LAB)이 분석한 올해 상반기 기준 산업별 공고 및 이력서 변화 현황을 4일 발표했다. 먼저 공고는 경기 둔화의 여파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0개 업종 중 3개만 증가했다. 서비스업이 9.3%로 가장 많이 늘었으며, 의료·제약·복지(2.2%), 교육업(1.1%)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감소한 업종의 경우 IT·웹·통신이 -15.5%로 1위를 차지했으며, △기관·협회(-9%) △미디어·디자인(-9%) △건설업(-6.8%) △은행·금융업(-4.3%) △제조·화학(-2.6%) △판매·유통(-1.4%) 순으로 낙폭이 컸다. 팬데믹을 기점으로 각광 받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메타버스, 반도체 등 세부 직무 공고를 살핀 결과, 기술 트렌드에 따른 공고와 지원자 비율 편차가 뚜렷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도체 공고는 18.8%, AI 공고는 4.2% 늘었다. 반대로 메타버스 공고는 52.5% 감소했다. 사물인터넷(IoT)과 클라우드는 각각 -12.4%, -1.9%로 소폭 줄었다. 사람인 관계자는 “세계적인 수퍼사이클이 도래한 반도체는 공고와 이력서 모두 크게 늘었다”면서 “전 산업분야로 저변이 확대되는 AI도 공고와 이력서가 고루 증가하는 모양새다. 반면 팬데믹 당시 언택트 열풍으로 주목 받은 메타버스는 공고가 크게 감소하고, 인력의 진입 역시 다른 유망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구직난으로 이력서는 모든 업종에서 증가했으나 업종별로는 차이가 있었다. △교육업(140.6%) △의료·제약·복지(139.4%) △기관·협회(135%) △제조·화학(126.6%) △미디어·디자인(122.1%) △건설업(119.9%) △IT·웹·통신(115%) 등이 업종에서 이력서가 눈에 띄게 늘었다. △판매·유통(95.7%) △은행·금융업(82%) △서비스업(71.8%)은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작았다. 2014년 업계 최초로 설립된 AI 연구조직 사람인 AI LAB은 축적된 공고와 이력서 빅데이터를 분석해왔다. △HR 도메인(분야)에 특화된 알고리즘 개발과 이를 적용한 추천 및 검색 고도화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 개발 등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
한국 문화 인기에…'K메이크업 배우기' 관광 상품까지
산업중기·벤처 2024.09.04 09:59:21전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가 인기를 끌며 한국식 화장법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자 여행 업계가 K뷰티를 전문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들의 수요를 겨냥한 상품을 내놓았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바운드’ 관광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은 올 6월 서울 강남구의 한 메이크업 업체와 손잡고 메이크업 자격증 수료 과정을 관광 상품으로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수강생들은 5일 동안 ‘퍼스널 컬러(개인에게 맞는 색조)’를 찾는 데 기초가 되는 색채 이론을 포함해 최신 K뷰티 트렌드 등을 배웠다. 크리에이트립은 ‘K메이크업(한국식 화장법)'에 대한 외국인 관심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아이돌 메이크업 전담 뷰티숍 및 두피 문신 전문 기관과 연계해 한 달 동안 한국의 뷰티 트렌드·기술을 배울 수 있는 상품도 마련됐다. 교육이 한 달에 걸쳐 진행되는 만큼 한국을 좋아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 달 살기’ 로망을 실현하면서 K뷰티를 자세히 공부할 수 있다. 수강생은 BC카드의 지원을 통해 교육 기간 중 머무는 숙박 시설 할인을 받고 면세점 할인권 등 각종 관광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많은 대만 관광객에 한해 시범 운영 중이지만 운영 성과에 따라 서비스 대상 국가를 늘릴 수 있다. 여행 업계 관계자는 “과거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 방문해 뷰티 서비스를 구매하는 데에 그쳤다면 이제는 퍼스널컬러 진단, 메이크업 기술 등을 직접 배워 K뷰티 전문가로 거듭나고자 하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며 “한국에서 기술을 배운 뒤 본국으로 돌아가 메이크업 가게를 열려 하는 이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현지 창업을 염두하고 한국의 뷰티 기술과 노하우를 직접 배우러 오는 외국인들이 많다”며 “한국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 과정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
LGU+, 금오공대와 오픈랜 기술 공동개발
산업IT 2024.09.04 09:55:49LG유플러스(032640)가 국립금오공대와 오픈랜(Open RAN) 관련 개방화·가상화·지능화 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 오픈랜 상용화에 앞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오픈랜 실증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와 금오공대는 2020년 5세대(5G) 이동통신 정부업무망 모바일화 실증사업을 공동 수행하기도 했다. 오픈랜은 무선접속망 구성 장비를 표준화해 다수의 장비제조사에 개방하는 기술이다. 네트워크 생태계에 혁신을 가져올 중요 기술로 향후 5G 어드밴스드, 6G에서 특히 중요성이 기대된다. LG유플러스와 금오공대는 오픈랜 기술 연구를 강화해 네트워크 구축 시 효율성과 유연성을 확보하고 관련 생태계에 다양한 기술 혁신을 유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나아가 양 기관은 산학협력 연구 수행과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교류 활동을 통해 산학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롱텀에볼루션(LTE), 5G의 성공 경험을 6G에서도 이어가기 위해 기반기술의 연구와 실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장비사, 금오공대와 같은 학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6G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안철수 "관료들, 보여주기식 병원 방문해 尹에 보고"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9.04 09:55:36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의료 대란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잘못된 보고를 받고 있다며 “정부 고위직이 보여주기식 병원을 방문하신 것이 아닌가 한다”고 지적했다. 의사 출신의 안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실제로 응급실을 방문해서 반나절 정도 계시면서 환자들과 이야기도 나눠보고 아니면 응급차를 함께 동승하면서 현장들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단이 정확해야 처방이 정확한 것”이라며 관료들이 실제와 다른 병원 현장을 찾은 후 윤 대통령에게 상황을 보고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서울보다 지방의 응급실 사정이 심각하다고 분석한 안 의원은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단국대병원들 곳곳에서 문을 닫거나 제대로 작동을 하지 못하고 그러다 보니까 응급환자들이 경기 남부로 올라온다. 그게 아주대병원”이라며 “아주대에서 제가 알고 있기로 열네 분의 응급의사들이 계셨는데 6개월 동안 그래도 사명감으로 버티다가 지치셔서 절반 정도가 사표를 내셨다”고 전했다. 안 의원은 2025년 의대 증원 유예 필요성에 동의했다. 그는 “현재 의료대란이 일어난 이유가 의과대학생들과 전공의들이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라며 “이들이 다시 복귀할 수 있는 ‘그것’이 필요한데 이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2026년이 아니다. 2025년이다”라고 강조했다. 유예 시 입시 현장의 혼란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느 선택을 해도 엄청나게 큰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이런 상황이 되게 됐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정부에서 국민을 위해서 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 두 가지를 꼽으면 죽고 사는 일과 먹고 사는 일”이라며 “그러면 그중에 뭐가 중요한가? 죽고 사는 일이 당연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결국은 의료시스템들을 보존하는 더 나은 방법”이라며 입시 현장의 혼란이 불가피하지만 내년도 의대 증원을 유예하는 방안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
불안한 중고 거래? 서울 강서구는 안심거래존!
사회사회일반 2024.09.04 09:53:54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중고물품을 안심하고 직거래할 수 있는 공간인 ‘강서구 안심거래존’을 운영한다. 최근 고금리·고물가로 인해 중고거래가 활발해짐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사기피해를 예방하고, 구민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안심거래존을 등촌3동·화곡1동·발산1동 주민센터 3곳에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등촌3동과 화곡1동은 동주민센터 정문 입구에, 발산1동은 정문 옆 정자안에 조성됐다. 안심거래존은 실시간 녹화되는 CCTV와 야간조명이 설치돼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등촌3동과 화곡1동에서는 평일 근무 시간 동안 안전요원이 배치돼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거래존 벽면엔 중고 거래 시 주의사항도 부착했다. 현장에서 물건 확인하기, 시세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 의심해보기, 채팅창 삭제하지 않기 등 초보 거래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안내한다. 안심거래존은 연중 24시간 운영되며, 사용자는 이곳을 직거래 장소로 활용하거나, 중고 거래 앱에서 거래 희망 장소로 선택할 수 있다. 앞으로 구는 시범운영 만족도 조사 및 성과평가를 통해 안심거래존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중고거래는 자원 절약과 재활용의 측면에서 매우 가치 있는 소비방식”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체감형 사업을 발굴·추진해 구민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자원순환과로 하면 된다. -
30살 어린 동료에게 “좋아한다”며 계속 연락한 경찰…‘스토킹’ 유죄 인정됐지만
사회사회일반 2024.09.04 09:53:07과거에 같이 근무했던 30살 어린 여성 동료에게 수시로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연락한 50대 경찰 공무원이 스토킹 혐의로 유죄를 선고 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균 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최근 벌금 3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A씨는 20대인 B씨와 2023년 8월에 함께 근무했는데 A씨는 그때부터 B씨에게 연락해 이성적으로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B씨는 A씨의 고백을 거절했고 다시는 연락을 하지 말라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A씨는 2023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47회에 걸쳐 전화와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보내 피해자에게 불안감과 공포심을 불러 일으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30세 가량 어린 직장동료의 의사에 반해 전화하거나 메시지를 보냈다”며 “상관인 피고인으로부터 원치 않는 연락을 받은 피해자는 상당한 심리적 불안감과 불쾌함을 호소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다만 “피고인이 수사 과정에서 잘못을 모두 인정했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고 있다”며 “피고인이 뉘우치는 정상이 뚜렷하다고 판단되므로 이번만 피고인에 대한 형의 선고를 유예한다”고 판시했다. -
한미 외교차관 “한미동맹 초당적 지지 굳건”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9.04 09:51:35한미 외교차관이 회담을 갖고 “한미 동맹에 대한 초당적 지지는 흔들림 없이 굳건하다”고 평가했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3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DC에서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과 한미 외교차관회담을 갖고 양국 동맹, 한미일 협력, 북한 문제 관련 한미간 공조 방안 및 양국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4일 밝혔다. 이날 양측은 그동안 한미 글로벌 포괄전략동맹으로서 도출해온 성과들을 성공적으로 관리하고 최상의 정책공조도 지속될 수 있게 고위급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북한의 도발과 러북군사협력 등에 대해서도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김 차관은 ‘자유롭고 평화로운 한반도’의 목표를 담은 ‘8.15 독트린’을 설명했고 캠벨 부장관은 북한과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의 길을 열려는 윤석열 대통령의 목표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재확인했다. 양측은 또한 최근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 1주년을 맞아 한미일 협력이 이룬 성과에 대해 만족을 표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이날 양측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만나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
IBK투자증권, 생성형AI 기반 대화형 서비스 'AI투자챗봇' 오픈
증권증권일반 2024.09.04 09:50:52IBK투자증권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AI투자챗봇’ 서비스를 자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AI투자챗봇 서비스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국내와 미국의 주식 투자 정보를 대화형 서비스로 제공한다. 고객이 주식 및 시장에 대한 간단한 질문을 하면 시장 동향뿐만 아니라 최근 종목 뉴스 요약, 종목별 수익지표, 가치평가, 차트 등 다양한 정보를 알려준다. IBK투자증권은 고객이 챗봇 이용에 참고할 수 있도록 예시 질문도 마련했으며, 해당 서비스를 MTS 메인 화면과 개인별 관심종목 화면에 배치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AI투자챗봇 서비스는 IBK투자증권이 핀테크 전문기업과 협업해 공동으로 개발했다. 지난 6월 도입한 알고리즘 AI 서비스에 더해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한층 고도화된 MTS를 선보이게 됐다는 게 IBK투자증권의 설명이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주식시장에서 생성형 AI를 통해 고객의 편리한 투자를 돕고자 AI투자챗봇을 도입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IBK투자증권이 증권업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코>클리노믹스, 장중 신저가 기록.. 1,010→1,000(▼10)
증권News봇 2024.09.04 09:46:58오전 9시 46분 현재 클리노믹스(352770)가 4.94% 내린 1,000원(▼52)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1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27일 기록한 1,010원이다. 체결강도는 59%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36,239주, 총매도체결량은 61,674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억625만, 거래량은 10만5,229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63(매도):37(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십7만7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6십7만4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한일단조, 장중 신저가 기록.. 1,922→1,855(▼67)
증권News봇 2024.09.04 09:46:58오전 9시 46분 현재 한일단조(024740)가 4.87% 내린 1,855원(▼95)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67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27일 기록한 1,922원이다. 체결강도는 14%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12,435주, 총매도체결량은 91,680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억9,483만, 거래량은 10만3,16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88(매도):12(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9만5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5십4만2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돌아온 웨딩 성수기' 신세계까사·LG전자, 신혼부부 공략 맞손
산업중기·벤처 2024.09.04 09:46:52신세계까사가 가을 웨딩 시즌을 맞아 혼수를 준비하는 신혼부부들을 위해 LG전자와 함께 ‘까사미아 X LG오브제컬렉션 클럽’ 프로모션을 내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까사미아 X LG오브제컬렉션 클럽’ 프로모션은 까사미아의 웨딩 멤버십 제도인 ‘웨딩클럽’과 LG전자의 통합 제휴 서비스인 ‘LG오브제컬렉션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양사 멤버십 가입 후 까사미아와 LG전자 베스트샵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구와 가전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기본 멤버십 혜택은 물론 추가 혜택까지 제공한다. 신세계까사는 구름 위에 앉은 듯한 편안함과 모듈 기능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까사미아의 베스트셀러 소파 ‘캄포 플러스’와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의 친환경 인증 매트리스 ‘마테라소 포레스트 컬렉션’을 추천한다. LG전자 추천 제품은 뛰어난 이동성과 터치 스크린, 다양한 OTT 지원으로 인기 몰이 중인 ‘스탠바이미’와 혼수 필수 가전으로 부상한 빨래건조기, 식기세척기, 로봇 청소기 ‘로보킹’,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등이다. 행사 기간 내 양사 제품을 동시 구매하면 경품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선발된 고객에게는 △LG 스탠바이미 TV(1명) △까사미아 몰타 테라조 티테이블(10명) △CJ 기프트카드 3만원권(20명)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 경품 당첨 여부와 상관없이 상품권도 지급한다. 구매 금액이 200/300/500/700/1000만원 이상이면 4%에 해당하는 8/12/20/28/40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양사 추천 상품을 각각 최소 1개씩 동시 구매한 경우에는 7만원 상당의 스탠드 조명 또는 5만원 캐시백 등의 사은 혜택과 함께 2만원 상당의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추가로 증정한다. 한편 까사미아 웨딩클럽은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 전용 멤버십 제도로 회원 가입 시 신세계까사의 브랜드 전품목을 정상가 기준 1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LG 오브제컬렉션 클럽은 가구·이사, 육아, 여행, 생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통합 제휴 서비스로, LG전자 공식 홈페이지나 멤버십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본격적인 가을 웨딩 시즌을 맞아 혼수 준비에 꼭 필요한가구와 가전을 혜택과 함께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LG전자와의 협업을 추진했다”며 “예비 신혼부부들이 아름다운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두 브랜드의 제품들로 꿈에 그리던 예쁘고 행복한 보금자리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올해 울산시건축상 대상에 SK케미칼 공장 사옥 '더 브릭 월'
사회전국 2024.09.04 09:43:23울산시는 2024년 울산광역시 건축상 심사 결과 대상으로 SK케미칼 공장 사옥 ‘더 브릭 월(The BRICK Wall)’이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주거·공공·일반 3개 분야별 ‘네지붕집’, ‘울산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시하온(SIHAON)’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탄탄가’, 신진건축사상은 ‘신정동 주택’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더 브릭 월[The BRICK Wall(G-HOUSE)]’(정림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 김동관·사진 윤준환)은 산업도시 울산 공장의 새로운 유형을 보여주는 선진적인 건축물이다. 내부와 외부공간을 조경으로 연계해 공장 속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수직벽을 활용한 디자인의 독창성, 공장 근로자들을 배려한 공간 구성으로 수많은 공장의 선례가 되는 건축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붉은 벽돌을 사용해 회색빛 공장의 틀을 깨는 특색있는 건축물로 산업단지 경관을 개선하는 선진적인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심사위원들은 평가했다. 주거 부문의 최우수상인 북구 송정동의 ‘네지붕집’(디오건축사사무소 정아름·사진 윤준환)은 도심 속 상가주택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작품이다. 부족한 외부공간을 중정 등을 활용해 각 실에서의 쾌적함을 확보했고, 입면 디자인의 변화, 연속된 박공지붕을 통한 조형적 완성도가 높고, 수직적인 공간 배치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공공 부문의 최우수상인 중구 약사동의 ‘울산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엠피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김원효, 아이엔지건축사사무소 조현석·사진 김창묵)는 경사 지형을 잘 활용하여 내부와 외부를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계단을 통한 개방적 공간 구성과 외부 디자인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일반 부문의 최우수상인 울주군 상북면 천전리 ‘시하온(SIHAON)’(건축사사무소 청담 오미경, 스페이스차 차경민·사진 홍기웅)은 주변 자연환경과 잘 어울리는 입면을 연출했다. 특히 칼라콘크리트를 활용하여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소규모 결혼식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다양한 공간 연출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우수상에는 울주군 삼남읍 방기리의 ‘탄탄가’(건축사사무소 1458, 최새벌·사진 김명구)가 선정됐다. 하나의 공간 안에서도 업무공간과 부모세대, 자녀세대가 각각 분리돼 사생활이 보장되는 공간 구성이 우수하고, 장소 특성을 반영한 색채와 마감재 사용으로 편안한 이미지 연출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올해부터 지역의 젊은 건축사를 양성·발굴하기 위해 신설한 신진건축사 부문에는 ‘신정동 주택’(라키텍처건축사사무소, 최락준·사진 최진보)이 수상했다. 동네의 작은 대지에 짜임새 있고 효율적인 공간 활용, 벽면과 창호의 입면 구성·비례를 통한 조형적 이미지가 우수하며, 신진건축사의 노력과 열정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울산시는 지난 5월 3일부터 8월 2일까지 접수된 주거, 공공, 일반, 신진 4개 부문 47개 출품작에 대해 시민과 전문가 등 12명으로 구성된 ‘2024년 울산 건축상 심사위원회’에서 창의성, 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6개 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수상 건축물에는 동판을 부착하고 건축주와 설계자에게는 상패를 수여한다. 또한, 오는 10월 제8회 울산건축문화제 기간(10월 17일~20일) 중 수상 작품의 모형과 사진을 전시하고, 건축상 작품을 직접 보길 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건축상 수상 건축물 탐방’을 실시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광역시 건축상이 더욱 가치있는 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우수 건축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며 “지속적으로 아름답고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 홍보해 울산의 도시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