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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하던 좋은 분 먼저 보내"…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눈물 속 첫 발인
사회사회일반 2025.01.02 15:22:31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첫 발인이 5일 만에 거행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총 사망자 179명 중 21명이 유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2일 오전 광주의 한 장례식장에서는 60대 A씨의 발인식이 열렸다. 손자는 할아버지의 영정사진을 든 채 운구차량으로 발길을 옮겼고, 아들은 장례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아버지의 관 위에 국화다발을 놓았다. 유족들은 관이 운구차에 실리자 그제야 이별을 실감한 듯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렸다. 교계 관계자는 고인의 평안한 영면을 빌고 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기도를 했다. 한 조문객은 "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인품도 좋은 분이셨는데, 너무나도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는 고향을 방문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던 중 사고를 당한 태국인 B씨(45)의 발인이 치러질 예정이다. 현재까지 A, B씨를 포함해 21명의 희생자가 유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이 중 9명의 장례가 진행 중이다. 전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망자 179명의 모든 신원을 확인했으며, DNA 조사 등으로 신원이 확인된 신체 부위는 남아있는 편들만 따로 모아 합동 장례를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파주시민 1인당 10만원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지방정부 해야할 역할"
사회전국 2025.01.02 15:22:13경기 파주시가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내수 부진을 극복하고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고통받는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민생안정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파주시민 1인당 10만 원의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을 오는 21일부터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시의회는 오는 7일 본회의를 열고 시가 제출한 520억 원 규모의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려움에 처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방정부가 해야 할 역할을 지역 내에서 돈이 돌게 해 위기 상황에 내몰린 소상공인을 살리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주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이미 재원은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올해 제1호 공식문서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안을 결재했다. 그는 “최근 장기화된 경기침체에 이어 지난해 말 터진 비상계엄 쇼크로 정국까지 불안해지면서 파주시민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들의 삶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내수경기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파주시는 지난 2023년 1월 전국 최초로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 데 이어 이번 조치로 지역 경제에 훈풍을 불어 넣는다는 계획이다. 김 시장은 “지난해 파주페이 충전한도액을 100만 원까지 올린 조치 역시 오직 민생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라며 “올해 민생회복지원금을 파주시민 모두에게 지급하는 것은 팍팍한 가계경제에 보탬이 되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일이자 모든 시민이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밑바탕을 마련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금 전액을 현금 대신 지역화폐로 지급해 투입 자금이 지역 상권 내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재산이나 소득을 따지지 않고 파주시민 모두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보편 지원’ 방식을 택해 신속하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설 명절을 전후로 한 시기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최적의 시점으로 보고 있다. 시의회도 추경안 처리에 합의한 만큼 일정에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급 대상은 2024년 12월 26일 기준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내국인 51만 984명이다. 김 시장은 “내수 살리기에도 골든타임이 있기 때문에, 민생 안정을 위해 신속하게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라며 “민생을 최고의 가치로 파주시의회와 함께 설 명절 전후로 52만 파주시민 모두가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시행해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정기석 건보 이사장 "의료개혁으로 대규모 재정투입 예정… 건전성 유지해야"
문화·스포츠헬스 2025.01.02 15:21:40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건강보험 재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업무 전반에 공단만의 원칙과 기준을 세우고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체질과 문화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 이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올해는 초고령사회 원년으로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사회로 변화한다”며 “보험재정 위기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 속에 내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역할과 업이 확장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필수의료 보상 등 본격적인 의료개혁 추진으로 대규모 재정투입이 예정돼 있다”며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재정 건전성을 계속 유지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작년 한 해 성과에 대해서는 “비상진료체계 지원과 수련병원 선지급으로 예기치 못한 재정 지출이 있었지만 자금운용을 다변화하고 전사적인 재정건전대책을 통해 안정적 재무성과를 달성했다”고 자평했다. 정 이사장은 올해도 특별사법경찰제 도입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정누수를 방지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특사경에 대해 “불법개설기관 근절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올해는 좀 더 다각적인 소통 노력으로 법안 통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생산가능 인구 감소와 경제 불확실성 증가로 앞으로도 건보료 인상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부과재원을 발굴하거나 다양한 징수 방법을 개발하는 등 재정수입 확충에도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대책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올 하반기 오픈하는 등 건강검진 체계도 내실화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정 이사장은 “생애주기별로 개인별 위험 질환과 건강관리 방안을 맞춤형 콘텐츠로 제공할 것”이라며 “국민 누구나 휴대폰 하나로 쉽고 편리하게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모바일 앱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 검진항목 재평가와 효과성이 낮은 일부 검진항목에 대한 개선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더 나아가 전국민 진료기록과 검진결과 등 방대한 데이터를 토대로 건보 급여 분석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 현장의 적정 진료를 유도하고 국민들이 올바른 의료이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급여지출 효율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
오후 3:20 현재 코스닥은 34:6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타 제조업(0.87%↑)
증권News봇 2025.01.02 15:20:412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8.44p(+1.24%) 상승한 686.63로, 34(매도):6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장비업(+5.32%), 건설업(+5.00%), 의료·정밀기기업(+4.37%)이며, 약세업종은 금융업(-1.29%), 기타서비스업(-1.17%), 오락·문화업(-1.0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타 제조업이 85:15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0:100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1,054억, 기관은 247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324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하이젠알앤엠(160190)이 30.00% 오른 17,420원을 기록 중이고, 에스피시스템스(317830)(+30.00%), 에스비비테크(389500)(+30.0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카이노스메드(284620)(-14.98%), 드래곤플라이(030350)(-10.07%), 삼륭물산(014970)(-9.1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해 1199개, 하락종목은 44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3:20 현재 코스피는 43:57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의료정밀업(3.65%↑)
증권News봇 2025.01.02 15:20:232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7p(+0.06%) 상승한 2400.86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업(+5.45%), 의료정밀업(+3.65%), 운수창고업(+3.62%)이며, 약세업종은 전기가스업(-2.13%), 의약품업(-2.05%), 서비스업(-1.3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료정밀업이 72:28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건설업은 28:72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3,524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353억, 기관은 1,99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동원금속(018500)이 29.92% 오른 2,475원을 기록 중이고, 두산로보틱스(454910)(+29.25%), 일성건설(013360)(+24.04%)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흥국화재우(000545)(-12.38%), 일동홀딩스(000230)(-7.86%), 금양(001570)(-7.7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55개, 하락종목은 43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차세대 빙속여제 김민선 "행운의 스케이트화로 AG 4관왕 도전"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1.02 15:19:41‘빙속 여제’ 이상화(36·은퇴)가 선수 시절 ‘꼬맹이’라고 부르며 유독 아꼈던 어린 후배 선수가 있었다. 꼬맹이는 18세 나이에 이상화가 세운 세계주니어신기록을 10년 만에 깨뜨리며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새로운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세월이 흘러 18세의 선수는 더 이상 꼬맹이가 아닌 ‘새로운 빙상 여제’로 불리며 다가오는 2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과 3월 하마르 세계선수권,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의 유력 메달리스트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김민선(26·의정부시청) 이야기다. 2일 서울 태릉빙상장에서 만난 김민선은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세계 대회가 예정돼 있는 올해를 기다려왔다고 설레어 했다. 그는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왔기 때문에 아시안게임·세계선수권 등 큰 대회를 앞두고 있지만 긴장보다 설레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포스트 이상화’로 주목받았지만 이후 김민선의 커리어는 생각보다 순탄치 않았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16위에 머물렀고 올림픽 후에는 허리 부상으로 2년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치료와 재활을 받으며 보냈다. 김민선은 당시에 대해 “국내에서 열렸던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은 마음에 무리를 해 탈이 났다”며 “선수 생활 통틀어 가장 힘든 시기였는데 ‘내가 다시 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 때문에 더 괴로웠다. 그래도 응원과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주위에 있어 잘 극복했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부상 이후 부진하던 김민선이 반전을 써 내려간 것은 2022년 11월부터다. 노르웨이에서 열린 시즌 첫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선 김민선은 기세를 몰아 2023년 1월 미국에서 열린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3관왕(500m, 1000m, 혼성 릴레이)을 달성하며 날아올랐다. 2022~2023시즌에는 1~6차 월드컵 여자 500m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를 휩쓰는 무결점의 활약을 선보였고 지난해 세계선수권 여자 500m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김민선은 최고의 순간에도 만족하지 않았다. 더 나은 기량을 위해 과감한 변화를 택했다. 2023~2024시즌 후에는 요한 더빗, 예룬 릿벨트 등 네덜란드 코치진이 지도하는 국제 훈련팀 ‘팀 골드’에 합류해 더 체계적인 훈련을 받았다. 운동선수가 자신이 해오던 훈련 방식을 바꾸는 것은 그 자체로 큰 모험이지만 김민선은 주저하지 않았다. 그는 “원하는 목표를 위해 조금이라도 발전하려면 반드시 변화를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데이터에 기반을 두고 모든 훈련의 과정과 성과를 확인하며 진행하는 훈련 방식이 체계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스케이트화를 바꾼 것도 그가 시도한 변화 중 하나다. 김민선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스케이트화를 교체했는데 생각보다 성적이 나오지 않아 가장 좋았던 2022~2023시즌에 신던 스케이트화로 바꿨다. 그 이후 심적으로도 편한 느낌이고 훈련할 때도 전보다 잘 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2025년을 최고의 해로 만들기 위해서는 하얼빈에서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게 중요하다. 김민선도 이점을 충분히 의식하고 있다. 그는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아시안게임이라 꼭 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 주 종목인 500m 외에도 1000m, 100m, 팀 스프린트까지 4관왕을 달성해 2025년이 ‘김민선의 해’가 될 수 있게 만들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각오를 밝혔다. -
"갑자기 불어난 밀물에"…을왕리해수욕장 갯바위에 고립된 10대 남녀 구조
사회사회일반 2025.01.02 15:18:59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 있던 10대 남녀가 갑자기 불어난 밀물에 고립됐다가 해양경찰에 구조됐다. 2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6분께 중구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 15세 A군과 B양이 고립돼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 당국으로부터 신고 내용을 전달 받은 해경은 고무보트를 투입해 20여분 만에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A군과 B양 모두 건강 상태에는 이상이 없었다. 해경은 이들이 걸어서 갯바위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불어난 밀물에 고립된 것으로 추정했다. 을왕리해수욕장이 있는 서해안 일대는 밀물과 썰물 때 수위 차이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이번 사고처럼 썰물 때 해안가의 갯바위, 갯벌에 갔다가 밀물 때 고립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
[단독] 절대 안 잡힌다고 '자신만만'…텔레그램 악질사채업자 구속
사회사회일반 2025.01.02 15:17:26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에게 접근해 수천 %의 고리대출을 내준 뒤 불법 추심을 일삼은 범죄 조직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텔레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주무대로 활동하며 전국 각지에서 수백 명의 피해자를 양산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본지 2024년 12월 5일자 25면 참조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불법 사금융 조직 총책 박 모 씨를 대부업법 및 채권추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지난해 12월 30일 구속 기소했다. 주요 가담자인 이 모 씨와 김 모 씨도 각각 대부업법 위반, 대부업법 위반 방조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일당을 최초 검거한 서울 마포경찰서가 같은 달 12일 사건을 검찰로 넘긴 지 약 20일 만이다. 일당은 텔레그램과 카카오톡에서 ‘만실장’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피해자들에게 연 수천 %의 폭리를 적용해 소액을 빌려준 혐의를 받는다. 상환이 늦어지거나 요구했던 만큼의 돈을 받지 못할 경우에는 불법 추심을 동원해 연체료까지 추가로 요구했다. 이들의 추심 행각은 사채업자들 사이에서도 강도 높기로 유명했다. 피해자 지인들에게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의 스팸 문자를 대량 발송하고 심지어는 지인들의 신상까지 캐내 이들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기도 했다. 지인들의 사진을 ‘게이클럽 회원’ ‘성매매 종사자’ 등 문구와 악의적으로 합성한 뒤 전단지 형태로 만들어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올리는 식이다. 피해자 A(26) 씨는 “(만실장이) 중국 업자에게 의뢰해 지인 신상을 캐냈다며 의뢰비까지 내놓으라고도 했다”며 “직장도 그만두고 지인들로부터 개인정보 유출로 고소까지 당했다”고 한탄했다. 일당은 경찰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모든 대출 과정을 철저히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인스타그램 타깃 광고를 동원해 전국에서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을 모집한 뒤 카카오톡과 텔레그램을 통해서만 대출 상담을 했고 추심에도 문자와 SNS 등 비대면 채널만을 활용했다. 텔레그램 프로필에는 주소를 베트남 푸꾸옥으로 기재해놓고 해외에 머물고 있는 것처럼 위장하기도 했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도 “(본인들이) 해외에 있어서 절대 안 잡힌다”고 주장하며 악질적인 추심 행각을 이어갔지만 결국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이들로부터 피해를 입은 채무자들만 전국 400~500명에 달한다. 현재 피고인 측 가족이 변호사를 선임, 피해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연락해 합의를 시도하고 있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처벌불원서를 작성하는 대가로 인당 10만 원을 지불하겠다는 조건을 내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해 9월 불법 추심에 시달리던 30대 싱글맘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후 경찰이 수사력을 집중한 결과 검거 성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은 지난해 12월 20일 불법 사채 범죄 조직 구성원 한 명을 추가 검거해 서울중앙지검으로 구속 송치했다. ‘번개추심단’으로도 불린 이 조직은 약 4년간 전국에서 수백 명의 피해자를 상대로 불법 추심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나타났다. -
산은 회장 "첨단전략산업 3년간 100조 지원"
경제·금융금융정책 2025.01.02 15:15:48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은 2일 “향후 3년간 첨단전략산업에 총 100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하게 될 '대한민국 리바운드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고, 경제 재도약을 이끄는 첨병이 되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강 회장은 금융 지원을 뒷받침할 수익 기반도 구축해야 한다고 전했다. 강 회장은 “어떠한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정책금융 수행을 위해서 수익성 향상, 면밀한 손익 점검 및 선제적 부실 발생 예방, 촘촘한 유동성 관리 등 각 부문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전 임직원은 경제 상황을 지속해 모니터링하면서 각자가 맡고 있는 분야에서 위기 대응 능력을 제고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올해 산업은행의 CI를 'KDB산업은행'에서 '한국산업은행'으로 변경한다 밝혔다. 강 회장은 "산업은행의 정책금융 효과를 고객과 국민이 모두 체감할 수 있는 2025년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
김한길 통합위원장 현충원 참배 "선열 헌신 기리고 국민 통합 다짐"
정치정치일반 2025.01.02 15:15:12국민통합위원회는 김한길 위원장이 2일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통합위 관계자들과 참배 후 방명록에 “선열의 헌신을 기리며 ‘국민 통합’을 다짐합니다”라고 적었다. 국민통합위원회는 국민 통합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담당하는 대통령 직속 기구다. 2022년 5월 출범했는데 김 위원장이 3년 째 조직을 이끌고 있다. -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 "작년 최고 실적…혁신 신약으로 글로벌 기업 도약"
산업산업일반 2025.01.02 15:14:57대웅제약(069620)이 2025 시무식을 열고 5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대웅제약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시무식을 개최하고 지난해 경영 성과와 올해 대웅제약의 경영방침을 공유했다고 2일 밝혔다. 박성수 대표는 이날 신년사에서 “2024년 대웅제약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3대 혁신 신약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를 중심으로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또 회사 내 최초 항암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비만치료제 등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확보했으며 마이크로니들, 장기지속형 주사제 등 제제 분야도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 대표는 올해 5대 경영방침으로는 △고객 가치 향상 △글로벌 인재 육성 △혁신 신약 개발 통한 글로벌 리더 도약 △1품 1조 글로벌 신약 육성 △디지털 신사업 집중 육성을 제시했다. 그는 “고객가치 향상은 대웅제약이 단순한 제약회사가 아니라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가장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는 취지”라며 “또 경영방침을 통해 전 임직원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위장질환, 대사섬유증, 암, 자가면역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1품 1조는 단순한 매출 목표를 넘어 글로벌에서 K-제약바이오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인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 3대 혁신 신약을 중심으로 개별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AI) 발전으로 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의약품 중심 치료를 넘어 데이터에 기반한 포괄적인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고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박 대표는 모든 임직원이 서로 협력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모든 임직원은 서로 '환하게' 제도의 핵심 내용, 기준, 성공 사례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효율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적의 도구들을 활용해 '편리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모든 직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소통하며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 나가자"고 덧붙였다. -
소공연 "경제정책방향 환영…민생경제 회복 신호탄 되길"
산업중기·벤처 2025.01.02 15:12:49소상공인연합회가 정부의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소상공인·민생경제 회복의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소공연은 2일 논평을 내고 “이번 경제정책방향은 범정부 차원으로 우리 앞의 경제 위기를 총력 대응하겠다는 의지의 발로”라고 평가했다. 소공연은 이번 경제정책방향에 “소상공인 살리기 측면에서 소상공인 사업장 소득공제 확대 등 그동안 소공연이 강력하게 건의해 온 사안들이 상당 부분 담겨 있다”며 “민간 영역에서 소비촉진의 효과가 신속하게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소공연은 △숙박쿠폰 100만 장 배포 △미리온 동행세일 △농축수산물할인 지원 △착한가격 업소 확대 등의 시책에 있어 소공연 소속 대한숙박업중앙회를 비롯한 전 회원사 및 지역연합회와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공연은 또 “골목형 상점가 육성, 노후청사 복합개발에 청년 소상공인 지원 등에 있어서도 전국에 실핏줄처럼 구축된 소공연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조직화 사업에 나서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했다. 아울러 소공연은 “환율이 1500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고, 이로 인해 가뜩이나 고물가로 신음하는 소상공인들은 이번 대책이 경기보강과 민생 신속지원을 축으로 민생경제 회복의 신호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침으로 766만 소상공인들에게 경제활력의 온기가 신속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민간영역의 힘을 모아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
<코>수젠텍, 상한가 진입.. +29.83% ↑
증권News봇 2025.01.02 15:10:57오후 3시 10분 현재 수젠텍(253840)이 +29.83% 오른 6,920원(▲1,59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237억7,554만, 거래량은 366만4,919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수젠텍은 전일 상승(5,330원, ▲230, +4.51%)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수젠텍은 상승 16회, 하락 13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22.26%였다. 이 기간 '제약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0.11%를 기록했다.현재 '제약업' 총 127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75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 +11.73%, 샤페론(378800) +10.00%, 씨젠(096530) +9.65%)[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 조문
산업중기·벤처 2025.01.02 15:06:22중소기업중앙회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고 2일 밝혔다. 김기문 중앙회장은 이날 서울시청 본관 앞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의를 표했다. 앞서 이날 오전 김 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 2025년 시무식에서 “지난해 연말 무안공항에서 생긴 예기치 못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며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중기중앙회는 3일 열리는 ‘2025년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이 모두 근조리본을 착용하고 참사 피해자의 넋을 기리며 묵념하는 등 애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위기는 기회' 역발상 경영 필요"
부동산정책·제도 2025.01.02 15:04:47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위기는 기회다'라는 역발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지난해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좋은 실적을 달성했다”면서도 “올해의 키워드를 한 마디로 정리하면 ‘어렵다’, ‘앞이 안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 올해가 일본의 을사늑약(1905년) 체결 120년이 되는 해라는 점을 강조하며 “당시 국왕을 비롯한 지도층의 무능과 국제 정세에 대한 무지가 국권을 잃는데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했다는 것이 역사학자들의 정설이다. 을사년의 역사적인 교훈은 작금의 우리나라 상황에 대해서도 반면교사의 교훈을 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탄핵 정국으로 유발된 국내 정치와 리더십의 불안정, 급변하는 국제정치와 안보환경, 경제환경의 악화 등으로부터 야기되는 불확실성으로 인해 성장 동인이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올해의 중요 경영 목표로 역발상 경영을 꼽았다. 김 회장은 “어렵고 힘든 위기 상황에서도 기회는 항상 있는 법”이라며 “주의 깊게 주위를 살펴보면 도처에 기다리고 있는 많은 기회를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예로 부실기업 인수합병(M&A), 부실자산 투자,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사업을 들었다. 또 김 회장은 “불황기에는 특히 신뢰받는 기업에 일이 집중되기 마련”이라며 “탁월성과 차별화가 신뢰의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 밖의 경영 목표로 △전략적 유연성을 담보한 시나리오 경영,△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한 조직원 결속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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