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기업공시[9월 4일]
증권국내증시 2024.09.04 16:51:23<코스피 공시> ▲두산퓨얼셀=2609억 원 규모 연료전지 시스템 장기보수계약 체결 ▲사조오양=푸디스트 양수대금 지급 완료 ▲기아=4분기 중 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 ▲현대모비스=4분기 중 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 ▲코오롱글로벌=806억 원 규모 전력구공사 수주 ▲한창=손동우 대표이사 사임 ▲카프로=완전자본잠식 해소로 상장적격성 심의대상 결정 <코스닥 공시> ▲엘오티베큠=30억 원 규모 자사주 취득 ▲아이스크림미디어=50억 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유일로보틱스=산업용 기계 제작 등 신규 사업 목적 정관 추가 ▲씨앤투스=배당재원 확대 위한 임시 주총 소집 ▲MIT=무궁화인포메이션테크놀로지 공개 매각 ▲선광=84억 원 규모 자사주 처분 ▲에스트래픽=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 ▲제테마='JTM201' 1차 임상시험 결과보고서 최종본 수령 ▲삼보판지=주당 60원 현금배당 결정 -
"항공권 최대 98% 할인"…할인 경쟁에 '늦캉스' 떠나볼까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9.04 16:51:10국내 주요 저비용항공사들이 하반기 해외여행 수요를 겨냥해 일본, 동남아 등 인기 노선 중심으로 대대적인 특가 경쟁에 나섰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이 잇따라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사이다 특가' 행사를 통해 일본과 동남아 전 노선을 최대 98% 할인 판매한다. 일본 노선의 경우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등 인기 도시를 비롯해 요나고, 다카마쓰 등 소도시 항공권도 최저 4만93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동남아 노선은 베트남 다낭, 나트랑, 신규 취항한 보홀 노선을 최저 7만9000원부터 제공한다. 이스타항공도 '아무 특가' 프로모션으로 국제선 항공 운임을 8400원부터 선착순 판매한다. 9월 5일부터 10월 26일 탑승 기준 편도 총액은 일본 5만800원, 대만 4만9800원, 중국 4만5800원, 동남아 6만4200원부터다. 10월 27일부터 12월 13일 탑승분은 일본 6만1400원, 동남아 8만58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8일까지 '월간 티웨이 9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국내선 4개 노선과 국제선 45개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티켓을 판매 중이다. 유럽 노선의 경우 인천-프랑크푸르트 28만300원, 인천-파리 31만300원, 인천-바르셀로나 41만3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동남아 노선은 인천-호찌민 11만800원, 인천-세부 10만800원, 대구-다낭 12만1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진에어는 신규 회원과 장기 미접속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1만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달 진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한 신규 회원에게는 국제선 1만원, 국내선 5000원 할인 쿠폰이 자동 발급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해외여행 수요 회복에 대비해 각 항공사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며 "특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아트캉스 오세요" 갤러리로 꾸민 신라호텔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9.04 16:50:23서울신라호텔이 4~7일 열리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국제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4’와 연계해 호텔 전체를 문화 예술 공간으로 꾸민다. 서울신라호텔은 이번 행사 파트너 호텔로서 로비, 아케이드, 야외 수영장 등 호텔 전역에 박서보, 박선기, 이배 작가 등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전시는 로비에서부터 시작된다. 은하수를 형상화한 박선기 작가의 ‘조합체’ 작품과 어우러지는 블랙 버전의 컬래버레이션 작품을 로비 곳곳에 설치했다. 블랙을 콘셉트로 새단장한 로비의 작품들은 지난해 새로 전시한 이 작가의 ‘붓질’ 시리즈와 조화를 이룬다. 지하 1층 아케이드에는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주도했던 박서보 작가의 묘법(그린 것처럼 긋는 방법)이 인상적인 작품 2점을 전시한다. 캔버스를 뒤덮은 물감이 마르기 전에 연필로 선을 긋고 물감으로 지워버리고 다시 선을 긋는 행위를 반복하며 동양 회화의 세계관을 담아낸 작품이다. 전시는 야외 수영장에서도 이어진다.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에서는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품들을 소개하는 갤러리 스탠과의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 경계없는 예술 영역을 보여주는 마우즈 작가의 그래피티 작품이 전시된다. 서울신라호텔은 프리즈 서울 특수도 기대하고 있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전세계 32개국 110여 갤러리가 참가하는 대규모 아트 페어이기 때문에 수많은 관중이 서울을 방문한다”며 “프리즈 서울이 개최된 2022년부터 행사 기간 동안 객실 투숙률과 식음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해의 경우 프리즈 서울 관련 투숙 인원은 2022년 대비 20% 증가했다. 올해도 지난해 대비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해 행사 기간 동안 식음 매출도 전년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한일친선협회중앙회, 제1회 ‘한일미래세대 포럼’ 11일 개최
사회사회일반 2024.09.04 16:47:13한일친선협회중앙회(회장 김태환·사)는 ‘제1회 한일 미래세대 포럼’을 이달 11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한일친선협회중앙회는 매년 한일관계를 진단하고 개선방향을 제안하기 위해 전문가 중심의 세미나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이러한 전문가 패널의 세미나와 별개로 한일 양국 대학(원)생들이 직접 토론자로 참석해 청년들의 시각에서 한일관계를 조명하고 바람직한 관계 구축을 위한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일 양국의 미래를 짊어질 미래 세대의 자유로운 토론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
요거트 열풍에 추석선물로 '이것' 뜬다…롯데百, 프리미엄 꿀 카테고리 확대
산업생활 2024.09.04 16:47:10롯데백화점이 추석 선물 세트로 꿀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추석 선물 세트 본 판매 기간(8월 26일~9월 1일) 중 꿀 선물 세트 매출은 올해 설 명절(1월 22∼28일) 때와 비교해 20% 증가했다. 앞서 지난 설에도 꿀 선물 세트 매출은 전년 대비 80% 뛰며 큰 각광을 받았다. 이 같은 인기는 최근 천연 감미료를 찾는 고객 중심으로 꿀 수요가 늘어난 데다 최근 꿀을 곁들여 먹는 요거트 제품이 유행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까지 전점에서 국내산 꿀부터 뉴질랜드 마누카꿀까지 다양한 꿀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1956년부터 3대째 가업을 이어온 ‘임형문 꿀’의 완숙봉밀 벌집꿀, 샤베트꿀 등이 있다. 해외 유명 프리미엄 꿀 선물 세트로는 뉴질랜드 콤비타 마누카꿀, 멕시코 찔찔체꿀, 독일 랑네제 아카시아 허니콤 등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안상규 벌꿀의 ‘챕터 82 반고흐 뮤지엄 특별 에디션’도 선보인다. 15g씩 소포장한 꿀 스틱을 반고흐 작품이 그려진 패키지에 담은 컬래버 상품이다. 또 2030세대를 겨냥한 이색 꿀 선물 세트도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우리나라 프리미엄 꿀 브랜드 ‘조선양봉’의 ‘금성옥진 프리미엄(11만 9000원)’과 ‘금성옥진 세트(6만 8000원)’로 최고 등급의 벌꿀을 위스키를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병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금성옥진 세트’는 아카시아꿀부터 야생화꿀, 옻나무꿀, 밤꿀 중 취향에 따라 2가지 꿀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더욱 다양한 구성이 가능하다. 윤민석 롯데백화점 그로서리팀 꿀 담당 바이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꿀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차세대 건강 대표 상품군으로 꿀을 꼽고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추석에는 꿀 관련 선물 품목 수를 대폭 늘려 준비했으며, 향후 매장내 꿀 전문 코너를 신설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지방은 미분양 심각…주담대 규제 차등 적용해야"
부동산정책·제도 2024.09.04 16:46:58“지방은 서울과 달리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돌지 않았고 미분양이 해결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정부가 스트레스 2단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제도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지방도 서울과 똑같이 적용하겠다고 하는 게 현실에 맞습니까?” 4일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와 10대 건설사 마케팅 포럼이 주최한 정책 간담회에서 수도권 집값 안정에만 초점을 둔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두고 비판이 쏟아졌다. 지방 미분양 문제가 심각한 데 8·8 공급 확대 대책 등을 통해 드러난 정부의 관심은 오직 서울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만 쏠려 있다는 불만이다. 한 부동산마케팅사의 관계자는 “서울 부동산 시장이 좋다 보니 지방에 있는 분들이 돈을 들고 상경해 서울 아파트를 사고 있다”며 “결국 지방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 돼야 미분양 문제가 해결이 되는데 정부는 손을 놓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지방의 준공후 미분양 물량은 7월 기준 1만 1318가구로 전월 대비 9.8% 증가했다. 참석자들은 지방의 스트레스 2단계 DSR 배제 등 등 미분양 해결을 위한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2008년 금융위기 때 현재처럼 지방의 미분양 문제가 부각되자 당시 정부는 지방 아파트 매매에 대한 취득세, 양도세 완화 정책을 시행했다”며 “정부가 이런 대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서울에 공급만 하려하지 말고 지방의 수요 진작책도 발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다른 건설사 관계자는 “지방도 똑같이 DSR를 적용하겠다는 것은 무리”라며 “지방의 경우 수도권 근로자보다 소득이 낮은데 가뜩이나 한도를 줄여버리면 공사비 상승으로 분양가가 높아진 지방 아파트를 도저히 구매할 여력이 되지 않아 지방의 경우 DSR 제도 과정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분양 물량 해결을 위해 정부가 컨트롤 타워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 참석자는 “지자체에서 공급을 승인하는데 미분양 나면 관리를 안 한다”며 “국토부나 정부에서 컨트롤타워를 만들어 인구 변화 등에 따른 공급 적정량을 조절해야 미분양 문제가 해결된다”고 말했다. 청약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또 다른 참석자는 “현재 3~4인 가구가 보편적인 가족 형태가 됐고 1~2인 가구도 증가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여전히 5인가구부터가 당첨 안정권으로 형성되고 있어 핵가족화 된 사회 구조에 맞게 가점제를 새롭게 마련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분양가상한제 폐지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잇따랐다. 한 부동산마케팅사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에 시세보다 저렴한 '로또 청약'으로 인해 과열된 청약시장과 투기 수요가 발생하는 부작용이 있다"며 “분양가상한제가 장기적으로 주택 공급을 위축시키고, 투기 수요를 자극해 집값 상승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
野 '독주 본색'…채상병 특검법 법안소위 전격 회부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9.04 16:45:54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4일 야당이 세 번째로 발의한 채 상병 특검법을 단독으로 법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했다. 야당이 채 상병 특검법에 다시 속도를 내면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고심은 한층 깊어지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등 야당은 이날 단독으로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달 8일 발의했던 채 상병 특검법을 상정하고 법안심사소위로 넘겼다. 국민의힘 측은 “일방적인 채 상병 특검법 상정에 반대한다”며 회의에 불참했다. 여당은 민주당이 이날 특검법 소위 회부를 밀어붙인 것은 전날 야 5당이 발의한 ‘제3자 추천 특검법’의 본회의 직회부를 노린 전략이라고 보고 있다. 법사위 여당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상정한 특검법을 소위에 회부하면 (야 5당이) 어제 발의한 특검법을 20일의 숙려 기간 없이 바로 병합해 상정할 수 있다”며 “(거대 야당이) 특검법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꼼수를 부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4차 채 상병 특검법은 한 대표가 제안한 대법원장의 특검 후보 추천 방식을 반영했지만 야당이 국회의장을 통해 후보 재추천을 요구할 수 있는 일종의 ‘거부권’을 갖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판사 출신인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 소속인 국회의장이 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 비토권’을 행사할 수 있게 한 것은 결국 민주당 입맛대로 특검을 고르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친한계 박정훈 의원도 이날 라디오에 나와 야 5당이 발의한 특검법에 대해 “수박 특검법”이라며 “독소 조항이 많아 친한계로 꼽히는 의원들도 받아들일 생각이 1도 없다”고 각을 세웠다. 야당이 채 상병 특검법에 재차 속도를 높이면서 여당의 셈법도 복잡해졌다. 특히 ‘제3자 추천 특검법’을 직접 띄운 한 대표가 짊어질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 나와 한 대표를 향해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어서 국민들께 진정성을 의심받는 것은 곤란한 일”이라고 결단을 압박했다. 한 대표는 이날 3선인 윤한홍·이양수·성일종 의원 등과 오찬 회동을 갖고 채 상병 특검법 등 당내 현안에 대한 의견 조율에 나섰다. . 한편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가 파행으로 점철돼 우선 처리 안건으로 예정됐던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 채택은 불발됐다. 법사위는 5일 오전 11시 전체회의에서 심 후보자 청문 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
"시장 성장 핵심은 스타트업…대형 기관과 협업 늘려야"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9.04 16:41:50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2024)’에는 동남아시아 웹3 기업들이 모여 동남아 시장의 규제 환경을 논의했다. 이들은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대형 기관의 협업을 강조하며 블록체인에 대한 열린 시각을 바탕으로 명확한 규제가 전제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오기 라그 CMT디지털 아시아 헤드는 이날 행사에서 “블록체인 서비스가 온보딩 된다고 해서 사람들이 무조건 관심 갖진 않는다”며 “이러한 이유로 최근 동남아 프로젝트들은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실험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블록체인 업계에서 기대를 걸 수 있는 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라며 “실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과 기업이 협력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탄탄한 이용자를 확보한 대형 기업이 힘을 합쳐야 시장이 활성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블록체인에 대한 열린 시각도 동남아 시장의 강점으로 꼽혔다. 이날 토론에 함께한 샤빈 베인두르 사이슨캐피탈 실장은 “(허가된 일부만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대부분 채택한 일본과 다르게 싱가포르의 공공·민간 기관들은 퍼블릭 블록체인을 많이 사용한다”며 “얼마나 많은 검증인(노드)이 참여했는지가 사람들의 관심사”라고 전했다. 그는 “유니스왑 등 탈중앙화 거래소(DEX)와 전통 금융의 장점을 결합하려는 시도도 있다”며 “기관투자가가 큰 관심을 보이는 만큼 (동남아 시장은)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명확한 규제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그 헤드는 “싱가포르는 가상자산 친화적인 규제는 아니지만 명확한 규제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드 푸아드 알합시 할로젠캐피탈 전무이사는 “말레이시아도 2019년부터 관련 제도가 정립되며 가상자산 기업들이 크게 성장했다”며 “많은 기관이 블록체인 사업에 뛰어들게 된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
고개 든 경기침체 우려에 국채 금리 반락…3년물 연 2.931%
증권국내증시 2024.09.04 16:39:52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한 달 만에 고개를 들자 상승세를 보이던 국고채 금리가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5.0bp(1bp=0.01%) 내린 연 2.931%에 거래를 마쳤다. 10년물의 금리도 전날보다 연 3.052%로 마감하면서 전날보다 6.8bp 내렸다. 최근 한 달 간 상승세를 이어오던 국고채 금리가 꺾인 것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경기침체 국면에서는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국채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어나 그만큼 금리가 하락하기 때문이다. 금리가 내렸다는 것은 그만큼 채권 가격이 올랐다는 뜻이다. 국고채 금리는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가 극에 달했던 지난달 5일 연중 최저 수준인 연 2.806%까지 하락했다. 이후 침체 우려가 소폭 줄어들고 기획재정부가 국채 발행량을 늘리겠다고 밝힌 탓에 조금씩 금리가 오르기 시작해 직전 거래일인 3일에는 연중 최고치인 연 2.989%에 근접한 2.981%까지 상승했다. -
KB증권, 국내 주식 거래 수수료 혜택 이벤트
증권증권일반 2024.09.04 16:39:12KB증권이 오는 10월 31일까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웹트레이딩시스템(WTS)을 통해 국내 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에게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KB증권은 이번 이벤트에서 ‘마블미니(M-able미니)’와 ‘마블와이드(M-able와이드)’를 통해 비대면·은행연계 주식거래 가능한 위탁계좌에서 국내 주식 거래 체결시 혜택 수수료를 제공한다. 이벤트 대상 계좌는 별도 신청없이 자동으로 수수료 혜택이 적용되며, 이벤트 대상 종목 및 혜택 수수료율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벤트 대상 계좌는 이벤트 페이지의 ‘혜택수수료 계좌 확인하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 상품별 유관기관 수수료는 부과되며, 기존 협의수수료 적용 계좌 등 대상에서 일부 제외되는 계좌가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KB증권은 이밖에도 투자 지원금 혜택을 제공하는 국내 주식 타사대체 입고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
"국민 입국심사대, 결혼이민자·재외동포도 이용 가능해요"
사회사회일반 2024.09.04 16:38:18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4일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을 방문해 이민자 멘토단과 함께 현재 시행 중인 출입국심사 제도를 홍보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영주자격 소지자는 외국인 입국심사대 외에 국민 입국심사대도 이용할 수 있다. 이전에는 결혼이민자가 한국인 자녀와 동반하여 입국하는 경우 결혼이민자는 외국인 입국심사대를, 한국인 자녀는 국민 입국심사대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17세 이상 국민, 외국인등록 또는 거소신고를 한 17세 이상의 외국인은 사전 등록 없이도 입·출국 시 자동출입국 심사대 이용이 가능하다. 입국할 때 지문과 얼굴 정보를 제공한 17세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 역시 출국 시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다. 법무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승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출입국심사 제도를 알지 못해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엔비디아, 일본 유니콘 기업 '사카나AI' 최대 투자자로
국제정치·사회 2024.09.04 16:37:56엔비디아가 미국 구글의 인공지능(AI) 연구원이었던 라이언 존스가 일본에서 창업한 사카나AI에 수십억엔을 투자하기로 했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2분기에 유니콘 기업으로 올라선 사카나AI가 엔비디아 등 여러 기업들로부터 총 200억엔의 투자금을 받게 된다. 이중 엔비디아가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해 최대 투자자가 될 전망이다. 이날 사카나AI의 시리즈A(시장 진출을 앞두고 초기 단계에서 받는 대규모 자금)에 참여한 기업은 미국 벤처캐피털(VC) 뉴엔터프라이즈어소시에이즈(NEA)와 코슬라벤처스, 럭스캐피털에 이어 엔비디아도 포함됐다. 엔비디아는 투자 뿐만 아니라 연구 개발이나 일본에서의 AI 인재 육성 등 다양한 부문에서 사카나AI와 협업할 예정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사카나AI는 병렬처리에 강한 우리 플랫폼을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설립된 사카나AI는 올해 1월에도 소니 그룹, 코슬라등으로부터 약 45억엔을 조달했다. 이번 투자로 사카나AI의 기업 가치 평가액은 11억달러(약 1600억엔)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카나AI는 소규모 생성 AI 모델을 조합해 효율적으로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기술에 강점이 있다. 대량의 학습 데이터로 대규모 AI를 생성하는 오픈AI나 구글과 비교해 전력 소비와 비용 관리가 수월하다. -
20대 10명 중 9명 토스 가입…"40대 이후 활발한 소비 기대"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9.04 16:37:0720대 10명 중 9명이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바리퍼블리카(토스)는 4일 자사 광고 서비스 '토스애즈' 사용자의 연령대별 특성을 분석한 '토스애즈 오디언스 분석 리포트'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토스가 광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2년 만에 처음 공개하는 사용자 분석 결과다. 20대는 전체 인구 중 94% 이상이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에 가입했다. 앱 내 활동이 가장 많은 사용자층일 뿐만 아니라 재방문율도 88%에 달했다. 20대가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는 '송금'과 '토스페이'다. 10대 사용자의 경우 토스 앱 재방문 비율이 90% 이상으로 가장 높았다. 30대는 안정적인 소득과 구매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비활동을 하며 개인화된 서비스와 혜택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했다. 이용하는 서비스도 가장 다양해 여러 업종에서 효과적으로 타깃팅할 수 있는 주요 소비자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구매 전환율은 고연령일수록 높았다. 40·50대는 수요에 맞춘 광고 전략을 수립할 경우 탁월한 광고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40대 사용자는 새로운 트렌드와 기술을 빠르게 수용하며 홈쇼핑과 온라인 구매 빈도가 높은 특징을 보였다. 토스 앱 내에서도 '토스쇼핑' 서비스를 가장 활발하게 이용했다. 50대 사용자는 광고에 가장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광고가 클릭된 횟수를 광고가 게재된 횟수로 나눈 값인 고유 CTR(클릭률)은 70%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토스에서 주로 '만보기'와 '함께 토스 켜고 포인트 받기' 등 앱테크(앱+재테크)형 서비스를 많이 사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플랫폼 편의성과 특색 있는 상품으로 젊은 고객들을 확보해 왔다"며 “이들이 수십 년 후 성공적으로 충성 고객으로 안착할 경우 활발한 구매력을 바탕으로 광고 수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
긍정쬬부터 탕후루쬬까지…카카오프렌즈, '쬬르디' 32종 출시
산업IT 2024.09.04 16:36:39카카오는 인기 캐릭터 ‘죠르디’를 기반으로 한 32종의 새로운 캐릭터 군단인 '쬬르디'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쬬르디는 죠르디를 스핀오프해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새롭게 변형한 캐릭터다. 짠내와 공감의 상징이었던 죠르디와는 다르게 다채로운 설정을 활용해 캐릭터 세계관을 넓혔다고 카카오측은 설명했다. 카카오는 쬬르디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최애 쬬르디 발굴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첫인상이 가장 마음에 드는 쬬르디 3종에 투표하면 쬬르디 32종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체험판 이모티콘을 지급한다. 23일에는 카카오프렌즈 공식 스토어에서 랜덤 인형 키링과 아크릴 참 등 쬬르디 아이템을 출시한다. -
방심위만 신경쓰는 텔레그램…디성센터 "딥페이크 삭제 요청 회신 없어"
사회사회일반 2024.09.04 16:35:25딥페이크 등 성착취물 유포와 관련해 텔레그램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직접 소통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정작 성착취물 삭제를 전담하는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타 유관기관의 연락에는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성혜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디성센터장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의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 참석해 “디성센터에서 허위 합성물 66건에 대한 삭제 요청을 텔레그램 e메일로 보냈지만 회신 통보가 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전날 텔레그램 동아시아 관계자가 방심위 측에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전용 e메일을 제공하고 성착취물을 삭제하는 행동을 취했지만 타 기관과의 소통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는 것이다. ‘전용 e메일을 유관기관들과 공유해야 한다’는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방심위 관계자는 “각 기관 차원에서 해결이 되고 있지 않은 것은 방심위 쪽으로 심의 요청을 하고 있다”며 “급한 사안들은 방심위에 요청하면 즉시 텔레그램에 삭제 요청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여가위는 10대 청소년을 중심으로 딥페이크 범죄 피해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이날 전체회의에서 긴급 현안질의를 개최했다.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를 비롯해 법무부·경찰청·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련 부처 관계자들까지 이례적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신영숙 여성가족부 장관 직무대행(차관)은 피해자의 이름·직장·학교 등 신상정보가 유포된 경우에도 삭제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신 차관은 “과기정통부와 협업해 이미지 합성기술을 탐지하고 사진 한 장으로도 성적 허위 영상물을 추적할 수 있도록 디성센터의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가부에 따르면 디성센터에 접수된 허위 영상물 피해 건수는 2019년 144건에서 지난해 423건으로 약 3배 증가했다. 올해는 올 6월까지 총 726건이 접수돼 이미 전년도 피해 건수를 훨씬 넘어섰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