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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집중투표제 도입시 소수주주의 ‘캐스팅 보트' 역할 확고”
증권국내증시 2025.01.02 16:15:45고려아연(010130)이 이달 중 열릴 임시주주총회에서 안건에 오르는 집중투표제에 대해 “소액주주연대와 시민단체, 정부와 일부 정치권 등에서 도입을 권고하는 대표적인 소액주주 보호 제도로 도입시 이사회 다양성 강화 투명성 증대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2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MBK파트너스와 영풍 측이 연일 집중투표제 도입을 반대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며 이 같이 전했다. 이어 “MBK 측은 비난을 위한 비난과 이사회 장악에만 매몰돼 소수주주 보호 등 자신들이 내세웠던 ‘주주가치 제고’란 명분은 사라진 지 오래"라며 "여기에 최대주주가 자신들의 이익만을 앞세우는 행태를 보이면서 집중투표제를 통한 견제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려아연에 따르면 현재 방식은 이사 후보를 선출할 때 과반만 찬성하면 되는 일반투표제다. 회사 측은 “지배주주들의 영향력이 강력하며 이에 대한 견제가 쉽지 않다”면서 “특히 최대주주가 과반 지분을 확보하고 있거나, 과반에 가까운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면 사실상 이사회는 최대주주의 입맛대로 구성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MBK와 영풍이 이사회의 독립성과 다양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주장해온 거버넌스 개선을 오히려 매우 어렵게 하는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집중투표제 도입을 통해 소수 주주가 ‘캐스팅 보트’로서 영향력이 커질 수 있다는 게 고려아연의 입장이다. 집중투표제는 이사 후보 투표 시 소수주주는 의결권을 특정 후보 1명 또는 수인에게 집중적으로 행사함으로써 일반투표제 때보다 이사 후보 투표 과정에서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특정 주주나 집단의 이익만을 내세우는 후보의 이사회 진입을 막거나 반대로 다수의 이익을 대변하는 후보를 이사회에 진입시킬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는 셈이다. 고려아연 측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과 MBK, 영풍 등 지배주주들은 자신만을 위한 이사회 구성이 매우 어려워진다”면서 “소수주주를 포함한 일반 주주들의 이익에 부합하는 인물을 추천하고 이사회를 구성해야만 소수주주들의 집중투표 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려아연 이사회는 집중투표제 도입 외에 △소수주주 보호 정관 명문화 △액면분할 △분기배당 도입 △배당기준일 변경 등을 추진 중이다. 고려아연 측은 “MBK와 영풍도 회사의 발전이나 소수주주 보호를 도외시한 채 자신들의 이익 증대만을 위한 방식만을 고집해서는 안 된다”면서 “고려아연 이사회와 경영진, 임직원은 고려아연을 비철금속 세계 제1위에 올려놓은 열정과 열린 자세, 주주친화정책으로 국가기간산업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주주와 국민, 지역사회, 임직원, 고객사들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
한총리, 직무정지 상태서 맞는 민주화 이후 역대 최장 재임 기록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1.02 16:13:07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는 3일이면 1987년 민주화 이후 가장 재임 기간이 긴 '최장수 총리'가 된다. 하지만 탄핵안 가결에 따른 직무정지와 경찰의 내란 관련 수사에 빛이 바랬다. 2일 정부 등에 따르면 한 총리는 지난 2022년 5월 21일 윤석열 정부 초대 총리로 부임했으며, 3일이면 임기 시작 959일을 맞는다. 문재인 정부의 이낙연 전 총리가 보유한 역대 최장수 총리 기록(958일)을 넘어선다. 한 총리는 지난달 27일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라 직무정지됐지만, 여전히 총리직은 유지하고 있다. 노무현 정부의 마지막 총리를 지낸 한 총리는 총 재임기간도 역대 최장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 총리는 2007년 4월부터 2008년 2월까지 10개월여간 총리를 지냈다. 한 총리는 지난해 5월 취임 2년을 맞은 때에도 별도의 기념식 등 행사를 열지 않았다. 당시 한 총리는 총선에서 여당 참패의 책임을 지고 윤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하고, 해외직구 종합대책 등에 따른 논란 대처에 나서면서 기념식을 열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도 민주화 이후 역대 최장 재임 기록을 세웠지만 탄핵안 가결에 따른 직무정지에 대한 대응과 경찰의 내란 관련 수사에 대비하는 문제가 겹치면서 의미가 퇴색됐다. 한편 헌법재판소가 8인 체제를 갖추게 되면서 한 총리 등에 대한 사건 심리 속도를 낼 전망이다. 비상계엄 공조수사본부도 한 총리의 내란 혐의 수사를 위해 2차 출석을 요구한 상태다. -
우아한형제들, 김범석 신임 대표이사 선임…"성장 사업에 도전"
산업기업 2025.01.02 16:11:37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새 대표로 튀르키예 음식 배달 서비스 ‘트렌디욜 고’를 설립한 김범석 창업자가 임명됐다. 우아한형제들은 2일 지난달 임시 주주총회총에 이어 이날 이사회를 열고 김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국제관계학 및 경제학을 전공한 김 신임 대표는 글로벌 차량공유 플랫폼 우버의 튀르키예 법인설립을 비롯해 음식 배달앱 글로보, 트렌디욜 고 등 여러 스타트업 플랫폼 기업을 창업하고 경영한 바 있다. 우아한형제들 이사회는 “김 대표는 신규 시장에 우버, 글로보 등 플랫폼 사업을 안착 시키면서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빠른 성장을 이끌어 낸 경험을 가진 경영인”이라며 “글로벌 경험과 플랫폼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주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리더십으로 전환한 우아한형제들은 신성장동력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배달의민족의 본진이라고 할 수 있는 음식 배달을 넘어 새로운 로컬 커머스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대형 마트 및 편의점, 기업형 슈퍼마켓 등 유통 대기업과 주요 소비재 브랜드, 소상공인과 협업해 운영 중인 퀵커머스 혁신을 가속화 하는게 대표적이다. 김 대표는 “고객 경험 개선을 모든 것에 우선하는 가치로 놓아 배민의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새로운 성장 사업에 도전하겠다”며 “소비자 편익과 플랫폼 파트너들의 성장이라는 공동의 이익을 키우는 것이 배민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崔대행-대통령실 갈등 일단 봉합…정진석 실장 사의 접고 업무 수행
정치정치일반 2025.01.02 16:06:37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대통령실 참모진의 갈등이 국정 안정 차원에서 일단 봉합됐다. 사퇴하겠다던 정진석 비서실장은 수석비서관들의 의견을 수용해 업무를 계속하기로 했다. 다만 최 대행의 월권 논란을 둘러싼 갈등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면이 끝날 때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정 실장은 2일 정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사표 반려 과정을 설명했다. 정 실장은 전날 현충원 참배에서 최 대행에 수석급 참모 일괄 사의를 전했다. 이후 최 대행은 전화로 “실장님 사의만이라도 수리하겠다”고 통보했다. 하지만 최 대행이 이후 정 실장에 세 차례 전화해 “국정 혼란이 우려된다”며 사표 반려를 설득했다. 정 실장은 사무실 짐을 정리하고 2일 출근하지 않을 계획이었지만 국정 혼란을 최소화하려 출근해 회의도 했다. 수석비서관들도 “국정 안정을 위해 거취는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설득해 정 실장이 마음을 바꿨다. 다만 최 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에 반발하는 기류는 대통령실 내부에서 계속 감지된다. 한편 윤 대통령 직무정지 후 비서관으로는 처음 최진웅 전 메시지비서관이 지난달 27일 사직 후 윤 대통령 변호인단에서 메시지 업무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
나신평 "국고채 발행 지난해 대비 25% 급증…국가신용등급 하향될 수도"
증권국내증시 2025.01.02 16:05:57나이스신용평가가 국고채 발행 급증으로 국가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나신평은 2일 보고서를 내고 국고채 발행 급증으로 정부 채무 상환능력 지표가 악화할 수 있다며 정부와 금융 당국의 신중한 대응을 권고했다. 정부는 앞서 올해 국고채 발행 규모를 지난해(158조 4000억 원) 대비 24.7% 증가한 197조 6000억 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가능성도 남아 있어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 상승 폭은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혁준 나신평 금융SF평가본부장은 이날 보고서에서 “신용평가사는 일시적인 이벤트보다는 구조적인 채무상환능력 변화를 더 중시한다"며 "국고채 발행 급증에 따른 정부 채무상환능력 지표의 악화는 국가신용등급 하방압력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은 무디스가 2015년 ‘Aa2(안정적)’,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2016년 'A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한 이후 지금까지 변동 없이 유지 중이다. 국내외를 통틀어 신용평가사가 국가신용도에 대한 공개적인 우려를 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본부장은 경고 이유에 대해 “과거 한국은 경기가 둔화할 때마다 가계, 기업, 정부 등 3대 경제주체 중 하나가 레버리지(차입)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부양에 성공했지만 지금은 3대 경제 주체 모두 부채 부담이 커진 상황이라 추가적 차입 확대를 통한 성장률 제고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실제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D1) 비율은 2015~2016년 약 34%대 수준이었으나 2019년 문재인 정부의 재정 확장 정책과 팬데믹 등을 겹치며 현재는 47% 수준까지 상승했다. 이 본부장은 “국고채 발행 증가로 향후 은행을 포함한 금융회사의 글로벌 신용등급 하향 조정과 해외 조달 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면밀한 관리와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허은철 GC녹십자 대표 "알리글로 美 안착…글로벌 제약사 도약할 것”
산업산업일반 2025.01.02 16:05:54GC녹십자(006280)가 글로벌제약사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비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2일 을사년 신년사에서 “급변하는 세계정세와 불안정한 국내 환경에도 불구하고 양 날개로 날아오르기 시작한 GC녹십자의 견고한 힘을 믿기 때문에 올해는 작년보다 더욱 기대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 대표는 “글로벌 진출 원년이었던 지난해에는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미국 시장 안착이라는 전사적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역량을 집중했고, 첫 열매를 거둘 수 있었다”며 “모든 성과는 지난 한 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의 공이며 우리 모두의 자부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백신과 혈액제제라는 전통적인 두 기둥, 일반의약품(OTC)과 만성질환 등 일차 진료라는 도전적인 두 영역, 국내와 글로벌이라는 확장된 두 개의 그라운드가 상호 보완하면서 위기를 넘고 성장을 이끄는 강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 대표는 “그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만들기 힘든 약, 그러나 꼭 필요한 약’을 개발한다는 사명감으로 글로벌 기업의 자리까지 올라왔다”며 “아직 규모와 경험 면에서 부족함이 있더라도 격차는 빠르게 좁혀질 것이며 우리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때가 곧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대표는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선도하는 것”이라며 “제2, 제3의 신약이 연이어 해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전 세계가 우리의 일터가 돼 마침내 선진 글로벌 제약사로 자리매김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말했다. -
악성임대인 명단 공개 1년…19살 집주인도 6억 보증금 떼먹어
부동산정책·제도 2025.01.02 16:01:15세입자의 전세 보증금을 상습적으로 돌려주지 않은 '악성 임대인'이 공개 1년 만에 1180명(법인 포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떼어먹은 전세금은 모두 1조9000억 원에 이른다. 악성임대인에는 10대도 있었다. 2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안심전세포털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이름과 신상이 공개된 '상습 채무 불이행자'는 개인 1128명, 법인 49개사다. 정부는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2023년 12월 27일부터 상습적으로 보증금 채무를 반환하지 않은 임대인의 이름, 나이, 주소, 임차보증금 반환 채무, 채무 불이행 기간 등을 공개하고 있다. HUG가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대신 돌려주고서 청구한 구상 채무가 최근 3년간 2건 이상이고, 액수가 2억원 이상인 임대인이 공개 대상이다. 명단이 공개된 악성 임대인의 평균 연령은 47세이며, 1인당 평균 16억1000만 원의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는 50대가 273명(23.2%)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256명(21.8%), 40대는 222명(18.9%)이었다. 이어 60대(201명·17.1%), 20대(122명·10.4%), 70대(44명·3.7%) 순이었다. 최연소 악성 임대인은 서울 강서구에 사는 19세 A씨로 보증금 5억7000만원을 1년 가까이 반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령자는 경기 파주시에 거주하는 85세 B씨로 3억6000만원을 돌려주지 않았다. 떼어먹은 보증금 규모가 가장 큰 악성 임대인은 울산 남구에 거주하는 51세 C씨로 임차보증금 반환채무가 862억 원에 달했다. 임차보증금을 300억원 넘게 돌려주지 않은 악성 임대인만 10명으로 집계됐다. 악성 임대인 거주지를 보면 전세사기가 다수 발생한 지역에 몰려 있었다. 경기 부천시를 주소지로 둔 악성 임대인이 63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강서구 53명, 인천 미추홀구 48명, 인천 부평구는 34명이었다. 악성 임대인 명단 공개를 시작한 지 6개월이 지났을 때만 해도 올라온 이름은 126명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하반기 급격히 늘었다. 명단 공개의 근거를 담은 개정 주택도시기금법 시행일인 2023년 9월 29일 이후 전세금 미반환 사고가 1건 이상 발생해야 공개 대상이 되는데 지난해 한 해 동안 미반환 문제가 계속해서 되풀이되고 있다는 뜻이다. 지난해 1∼11월 HUG의 전세보증 사고액은 4조2587억 원, 사고 건수는 1만9803건이다. 보증사고 규모는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1∼11월(3조9656억 원)보다 7.4% 증가했다. -
"시골 할아버지 무시하나"…'오늘N' 제작진 막말 논란에 결국 고개 숙여
서경스타TV·방송 2025.01.02 15:57:51'오늘N' 제작진이 출연자를 향한 부적절한 언행으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2일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오늘N'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일 방영된 '좋지 아니한가' 코너에서 담당 PD의 부적절한 언행이 있었음을 인정한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제작진은 즉각 해당 영상을 수정 조치하고 출연자에게 개별 사과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문제가 된 방송분에서 제작진은 69세 귀촌인을 향해 "눈썹 문신을 했냐", "돈이 많으세요?"등 무례한 발언을 이어갔다. 특히 출연자가 정성스레 준비한 느타리버섯과 숯불구이 닭에도 "서울 마트에 다 있다", "튀긴 것만 좋아한다" 등 비하성 발언으로 일관해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방송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제작진의 태도를 비판하는 댓글이 쇄도했다. 시청자들은 "도시와 농촌의 이분법적 시각이 드러난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MBC 측은 "향후 촬영 현장과 편집 과정에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방송가 관계자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의 제작 윤리가 도마 위에 오른 만큼, 제작진의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BNK금융 "혁신으로 지역사회에 환원"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1.02 15:55:55“그룹 임직원 모두가 혁고정신의 마음으로 기존의 방식을 뛰어넘는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꿔 편리함으로 고객과 지역사회에 풍요로움을 줄 수 있는 금융을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 BNK금융그룹은 2일 그룹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 푸른 뱀의 해 을사년의 새해 업무를 시작하면서 이같이 다짐했다. BNK금융은 전사적인 시무식을 취소하는 대신 국가 애도기간에 뜻을 함께하고자 전 임직원에 검은 리본을 지급해 패용했다. 계열사 대표 및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행사는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각 부문별 업무보고와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경영진 윤리경영실천 서약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각 부문별 업무보고에서는 2024년의 성과를 되짚고 2025년 목표와 실행 전략을 논의하며 금융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이어진 경영진 윤리경영실천 서약식에서는 솔선수범 자세로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직위를 이용한 부당한 업무지시 금지와 청렴 등의 내용을 서약하는 등 신뢰받는 ‘바른 BNK’ 경영진으로서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결의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기보다는 비효율을 과감하게 개선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를 향한 보폭을 넓혀가기 위해 2025년 그룹의 경영방침을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로 정했다”고 말했다. -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인천 공장 방문…"현장 운영 안정화 강조"
산업산업일반 2025.01.02 15:52:18동국제강그룹은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이 2일 새벽 동국제강 인천공장을 방문해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제강·압연 현장 근로자들과 새해 인사를 한 뒤 노조위원장 등과 구내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함께했다. 장 부회장은 “신입사원이 현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 훈련 시스템을 연구해 보라”며 “교대 조 등 현장 운영 안정화에 최대한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건강하고 기분 좋게 회사 생활을 해야 조직도 활기차게 돌아간다. 새해 복 많이 받고 즐겁게 생활하자"고 덧붙였다. 이날 동국제강그룹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은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 및 지방 사업장에서 2025년 시무식을 열었다. 동국제강의 경우 본사 사무실에서 새해 첫 업무 시작 시간에 맞춰 30여분의 짧은 ‘작은 시무식’을 가졌다. 우수 성과자와 팀에게 송원상을 시상하고 최삼영 사장 신년사가 이어졌다. 최삼영 동국제강 사장은 올해 핵심 방향으로 기본 충실, 협업과 소통, 긍정적이고 능동적 자세를 강조했다. 동국씨엠은 부산공장에서 안전기원제와 시무식을 진행했다. 박상훈 동국씨엠 사장은 “동국씨엠이라는 이름으로 홀로서기 위해 노력했던 한해”라며 “상호 보완적 강점을 지닌 아주스틸과의 결합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양주시 '공공형 택시' 대폭 개선…"이용자 의견 반영, 편의성 향상"
사회전국 2025.01.02 15:51:54경기 양주시가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 중인 ‘공공형 택시 사업’의 대상 지역을 확대하는 등 대폭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이번 개선안에 공공형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 실질적인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2일 양주시에 따르면 공공형 택시는 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교통 불균형 문제 해소와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으로 교통 소외 지역으로 지정된 마을에서 이용할 수 있다. 주요 개선 사항은 교통 소외지역을 40개 마을에서 42개로 늘리고, 마을별 이용률에 따른 이용 횟수를 차등 부여키로 했다. 또 주민의 수요가 큰 목적지를 추가하는 한편, 보조금을 상향해 택시 콜 수락률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공공형 택시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감동을 주는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지속해서 경청하고 더욱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 "올해 바이오시밀러 美출시…제2의 도약"
산업산업일반 2025.01.02 15:50:16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의 발돋움을 다짐했다. 김 사장은 "2025년에는 '피즈치바' 등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미국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목표 달성을 위한 임직원 모두의 열정이 필요하다"고 2일 밝혔다. 그는 이날 신년사에서 올해 피즈치바의 미국 출시와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오보덴스' 및 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 '엑스브릭'의 글로벌 승인을 앞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피즈치바는 얀센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다. 암젠이 개발한 프롤리아는 골다공증과 암 환자의 골 소실 치료제 등으로 쓰이며 동일한 주성분으로 암 환자의 뼈 전이 합병증 예방 치료를 위해 엑스지바라는 제품명으로도 허가됐다. 김 사장은 제품의 출시 및 승인을 위해 "부서 간 협력, 업무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며 "업무 효율화를 통한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과 끊임없는 도전을 통한 지속 성장이 필수"라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소중한 꿈 접지 않도록” 자생한방병원, 희망드림장학금 전달
사회사회일반 2025.01.02 15:47:50자생의료재단은 지난달 20일부터 31일에 걸쳐 전국 저소득층 중학생 38명에게 '제11회 자생 희망드림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 19개 자생한방병원의 참여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병원별 자체 일정에 따라 이뤄졌다. 장학생들은 각 지역 사회복지기관의 모집과 심사를 거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의 열정이 뛰어난 이들로 선발됐다. 각 50만 원씩 총 19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학업을 위한 교재비·교내활동비·학원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장학금은 작년 11월에 열린 '제12회 자생 희망드림 자선바자회' 수익금과 자생의료재단의 기부금을 통해 마련됐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이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교육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생의료재단은 희망드림 장학금 지원 외에도 ‘자생 꿈나무 영화제’, ‘자생 꿈나무 올림픽’, 여성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엔젤박스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성장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
울산시,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업무로 새해 시작
사회전국 2025.01.02 15:46:53울산시는 2일 김두겸 울산시장이 시장실에서 ‘2025년 1호 결재’로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장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추진계획’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1일자로 ‘국제정원박람회 추진단’을 출범시켜 새해 첫날 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와 산업도시에서 지속가능한 정원도시 구축의 의지를 다졌다. 추진단의 주요 업무는 박람회 조직위위원회 설립, 박람회장 조성, 환경개선 사업, 박람회 지원부지 확충 등이다. 우선 1000억 원을 투입해 박람회장 조성 실시설계용역, 여천 배수펌프장 수중펌프 설치, 여천 배수펌프장 준설,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울산 도시 생태축 복원 등을 추진한다. 첫 업무로는 박람회장 조성에 따른 행정절차 이행 및 설계용역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태화강 국가정원과 남산로 문화광장을 새단장하고, 삼산·여천매립장을 공공정원으로 조성하면서 박람회 주변 지역을 산림청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산업과 정원이 공존하는 정원도시이자 산업수도인 울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 정원문화 산업의 새로운 이상과 가치를 구현해 울산의 미래 성장동력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정부 승인을 받았고, 9월에는 국제기구인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대한민국 최초 수변형 생태정원인 태화강 국가정원과 도심 속 버려진 쓰레기매립장을 다양한 주제가 있는 정원으로 조성해 개최되며, 2028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열릴 예정이다. -
을사년 첫날 코스피 2400 탈환 실패…로봇·방산만 버텼다 [마감 시황]
증권국내증시 2025.01.02 15:44:232025년 새해 첫 거래일 코스피 지수가 치열한 수급 공방 끝에 2400선 사수에 실패했다. 로봇·방산 등 일부 중소형 업종이 큰 폭 올랐으나 외국인 순매도 행진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5포인트(0.02%) 내린 2398.94로 종료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8포인트(0.06%) 오른 2400.87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가 결국 하락 마감했다. 지난해 연간 수출액이 6838억 달러(약 1006조 4000억 원)로 금액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경제 지표가 선방했으나 미국 증시 하락 여파 등으로 한국 증시도 영향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5로 전월(51.5)보다 하락한 영향으로 중국 증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국민연금 환 헤지 물량 기대감으로 원·달러 환율이 1466.6원으로 5.9원 내렸으나 외국인 순매도를 끊어내진 못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기술주 약세로 반도체 등 대형주가 하락하고 있으나 로봇·방산·전력 등 중소형 섹터 위주로 긍정적인 모멘텀이 유입되고 있다”며 “12월 수출 실적도 긍정적이었으며 다른 동아시아 증시 대비 지수 낙폭이 크지 않은 편”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시장에서 눈에 띈 종목은 로봇 관련 종목이다. 코스닥 상장사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삼성전자 자회사로 편입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한가로 직행하면서 시가총액 5위까지 단숨에 뛰어올랐다. 이에 두산로보틱스도 전 거래일보다 28.11% 오른 6만 7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정부가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인 수출 지원 예산을 편성하는 등 방산업 등 주요 업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방산업도 일제히 상승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11.33% 오른 36만 3500원, LIG넥스원은 15.19% 상승한 25만 400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가 5만 3400원으로 0.38%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1.55% 하락했고 LIG에너지솔루션과 삼성바이오로직스도 각각 0.57%, 1.58%씩 내렸다. 현대차(-0.24%), 셀트리온(-3.84%), NAVER(-2.56%) 등도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4포인트(1.24%) 오른 686.63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9포인트(0.12%) 오른 678.98 출발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가 결국 상승 폭을 키웠다. 기관이 234억 원, 개인이 1046억 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1290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알테오젠(-3.07%), 에코프로비엠(-4.00%), 에코프로(-4.00%), 리가켐바이오(-0.18%) 등이 하락했다. 반면 HLB(0.41%), 삼천당제약(1.55%), 클래시스(9.76%), 리노공업(3.34%)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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