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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카 의혹' 김혜경 "결론 정한 수사, 진술 거부"…檢 공개 출석 2시간 만에 귀가
사회사회일반 2024.09.05 15:46:30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를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올해 7월 검찰이 소환 조사 통보를 한 뒤 추석 직전 검찰에 출석한 김 씨는 “결론을 정한 수사”라며 진술을 거부해 조사 2시간 만에 귀가했다. 김 씨는 5일 오후 1시 30분께 수원지방검찰청에 출석해 검찰 조사를 받았다. 이날 취재진의 ‘법인카드 유용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김 씨는 아무런 답도 하지 않고 들어갔다. 김 씨의 변호인인 김칠준 변호사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청사 안으로 향했다. 당초 김 씨는 비공개 소환 조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날 공개적으로 검찰청으로 들어갔다. 김 씨는 앞서 2년 전에도 해당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 조사에 비공개 방식으로 응했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허훈 부장검사)는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김 씨에 대한 수사를 하고 있다. 검찰은 올 7월 이 대표와 김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 통보했다. 김 씨는 두 달 만에 검찰에 출석했다.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였던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김 씨가 자신의 수행비서 역할을 하던 전 경기도 별정직 공무원(5급) 배 모 씨에게 샌드위치와 초밥 등 음식과 사적 물품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게 하는 등 경기도 예산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사건이다. 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김 씨를 상대로 배 씨의 법인카드 유용 사실을 알았는지, 배 씨에게 카드 사용을 지시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지만 김 씨는 이날 2시간 조사 후에 귀가했다. 이 의혹 외에도 김 씨는 2021년 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국회의원 전·현직 배우자 3명과 이 대표 대선 캠프 관계자 2명의 식사비 10만 4000원을 도청 법인카드로 계산하게 한 혐의로 현재 수원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반발하고 나섰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권은 집권 이후 ‘추석 밥상’마다 이 대표를 올리려는 시도를 계속해왔다”며 “야당 대표로도 모자라 배우자까지 추석 밥상머리에 제물로 올리는 정치 검찰의 막장 행태”라고 했다. 김씨 측과 민주당이 '추석 밥상 머리에 제물을 올리려는 정치 검찰'이라고 비판하자 검찰은 즉각 반박했다. 수원지검 관계자는 "올 7월4일부터 8월2일까지 3회에 걸쳐 출석하라고 요청했지만 최초 출석 요청일로부터 50일 이상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지난달 26일 서면조사로 대체하겠다고 변호인에게 통보했지만 김씨 변호인은 이를 거부하고 9월5일 출석하겠다고 직접 밝혔다"고 민주당과 김씨 측 주장에 반발했다. -
尹 "기초생활 수급자 생계급여 추석 전 조기 지급"
정치정치일반 2024.09.05 15:45:37윤석열 대통령은 5일 “기초생활 수급자의 생계급여를 명절 전에 조기 지급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이같이 주문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 윤 대통령의 이번 지시는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등 소비 지출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 취약 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정부는 167만 명에게 매달 20일 약 7600억 원이 지급되고 있는 생계급여를 이번 달에는 앞당겨 지급할 방침이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매년 연평균 8.3%씩 생계급여를 인상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월 21만 원을 인상한 바 있다. -
"올 OLED 출하량 20% 껑충"…삼성·LG, 中과 격차 벌린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9.05 15:45:23정보기기(IT) 산업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채용이 늘어나면서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애플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국내 기업들의 공급 비중이 높은 수요처로 패널 증가분이 집중되면서 후발주자인 중국의 추격을 따돌릴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시장조사 업체 옴디아는 올해 글로벌 OLED 패널 시장 규모를 11억 2000만 대로 지난해 10월 전망치(9억 4000만 대)와 비교해 20% 상향 조정했다. 가전과 스마트폰 등 기존 IT 제품군의 수요 반등 폭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도 OLED를 탑재한 제품군이 활발히 늘어난 결과다. 옴디아는 내년에도 OLED 시장이 올해 대비 9%가량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요처별로 보면 태블릿 PC와 스마트폰이 지난해보다 각각 36%, 26% 전망치가 오르며 전반적인 수치 상향을 견인했다. 특히 올해 시장이 열리기 시작한 태블릿 PC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전년 대비 200% 이상 급증한 1400만 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니터(23%)와 스마트워치(10%), TV 패널(2%)도 전망치가 증가했다. 반면 전기차 수요 둔화와 애플 비전프로의 저조한 판매 성과 등으로 인해 차량용 모니터(-24%)와 XR(-17%) 섹터는 전망치가 하향 조정됐다.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는 OLED 중심의 사업 구조를 갖춘 만큼 전반적인 시장 성장세에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이달 중 인공지능(AI) 기능이 처음으로 적용된 애플 아이폰16 시리즈 출시가 예정된 데다 국내 기업들이 강점을 가진 ‘투스택 탠덤’(OLED 발광소자를 2개 층으로 쌓는 구조) 기술이 적용된 태블릿과 노트북 제품도 하반기 연달아 나온다. 조은숙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산업정책본부실장은 "올해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OLED 패널 수출 비중은 지난해 75.8%를 넘어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수출액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빠르게 패널 출하량을 늘리고 있는 중국과의 경쟁에서 주도권을 지키는 지가 관건이다. 현재 아이폰 OLED 패널 공급망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50%를, LG디스플레이(034220)와 BOE는 각각 30%, 2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3년 전과 비교하면 BOE 점유율(8%)은 2배 넘게 증가했다. 화웨이와 샤오미 등 중 스마트폰 업체가 OLED 패널 탑재 범위를 빠르게 늘리고 있는 것도 위협 요인이다. 시장조사 업체 트렌드포스는 스마트폰 OLED 시장에서 중국 제조사 점유율이 올해 47.9%에서 내년 50.2%까지 뛰며 한국 업체들의 생산량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했다. -
명절땐 응급신고 40% 급증…문 여는 병원 늘리고 전담관도 지정
사회사회일반 2024.09.05 15:43:51추석 연휴를 10여 일 앞두고도 의정갈등이 봉합되지 않으면서 지방자치단체마다 비상이 걸렸다. 아주대병원·이대목동병원 등 대형병원이 응급실 축소 운영에 들어가면서 연휴동안 응급진료가 더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지자체와 정부는 병원·약국 운영을 늘리고 전담책임관을 배치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의료진 공백이 해소되지 않아 '응급실 뺑뺑이’ 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추석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올해 설 대비 1.5배 수준인 1800여 개로 늘린다고 5일 밝혔다. 시내 응급의료기관(49개소)과 응급실 운영병원(20개소) 등 총 69개소를 평소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서울 25개 자치구 보건소와 7개 시립병원은 경증환자 응급진료반을 운영한다. 경기도도 추석연휴기간 의료 공백 장기화에 따른 도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수원·이천·안성·의정부·파주·포천 소재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을 포함해 응급의료기관을 24시간 상시 운영한다. 응급진료 상황실을 통해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안내 등 응급진료 민원에 대응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시내 응급의료기관 21곳과 응급의료시설 4곳에 1대1 전담 책임관을 지정한다. 경증환자로 인한 응급실 과밀을 해소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이 아닌 병·의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당직 의료기관, 코로나19 발열클리닉을 운영한다. 대구시 역시 의료대란에 대비해 경북대병원·계명대동산병원 등 6개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을 보강한다. 추석 당일 문을 여는 병·의원을 지난해보다 13곳 늘어난 55곳으로 확대하고 구·군 보건소도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지자체마다 비상이 걸린 이유는 연휴에는 진료기관을 찾기 어려워 평소보다 구급신고가 급증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추석은 의료공백 사태까지 겹쳤다. 소방청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추석연휴 일 평균 119신고전화 접수 건수는 4만 2731건으로 평상시(3만 2753건)보다 약 1만 건 많았다. 연휴기간 병‧의원 및 약국 안내, 응급처치 등 안내요청 건수가 38.7%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특히 2022년 추석 연휴기간 전국 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이뤄진 상담 건수는 하루 평균 6926건으로 평상시 (4980건)의 약 1.4배를 기록했다. 연휴가 가까워질수록 '응급실 뺑뺑이’ 우려는 증폭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응급실 진료 제한 메시지 표출현황’ 전수조사 결과를 보면 전공의 집단사직 후 진료 제한 메시지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만 3000여 건 늘었다. 중앙응급의료센터 종합상황판에 띄우는 진료 제한 메시지는 응급실 처치 뒤 후속 진료가 불가능한 상황을 나타낸다. 지난달 병원들이 띄운 응급실 진료 제한 메시지는 1만 61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39건 늘었다. 그 중 전문의 부재 등 의료인력 사유가 3721건(35.1%)을 차지했다. 김 의원은 “추석 명절에는 사건·사고가 잦아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이 더욱 늘어날 텐데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대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정부는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지자체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운영하고, 전국 409개 응급의료기관별 1대1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문제 상황이 발생하면 적시에 조치하기로 했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정부와 지자체는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의료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권역응급의료센터에 대통령실 1급 비서관들을 파견해 현장 목소리를 듣는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도 경기도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아 가용 자원을 우선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부는 추석 대비 응급의료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해 대비하도록 하고 있다”며 “정부 부처의 보고를 받는데 그치지 않고 대통령실이 직접 의료 현장을 챙기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
휴가철 경남에서만 음주운전 1369건 적발…40% 재범
사회사회일반 2024.09.05 15:41:42휴가철 경남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운전자가 1300여 명이 적발됐다. 경남경철청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철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총 1369건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적발건수 중 면허취소는 886건, 면허정지는 483건이었다. 특히 음주운전자의 40% 이상은 동종 전력이 있는 재범으로 드러났다. 특별단속에는 일선 경찰서 교통 외근팀, 경남경찰 기동 단속팀 등이 동원됐다. 이들은 주 1회 이상 도내 18개 시군 관광지와 식당가, 유흥가 일대에서 단속을 벌였다. 적발 건수 중 절반에 가까운 49.1%는 목요일(14.2%)·금요일(17.4%)·토요일(17.5%)에 집중됐다. 또 오후 8시부터 12시 사이 야간에 적발된 이가 623명,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인 낮에도 152명이 단속됐다. 음주운전 의심 112 경찰 신고도 1120건이 접수됐는데 이 중 136건은 실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음주운전 의심 신고로 말미암은 적발은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시간대(오후 10시에서 자정)에 가장 많았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추석 연휴를 맞아 식당가·유흥가 주변에서 지속해서 음주단속을 할 예정”이라며 “술을 한 잔이라도 마시면 절대로 운전대를 잡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
CJ제일제당, '얼티브'로 어린이 식물성 음료 확대한다
산업생활 2024.09.05 15:38:47CJ제일제당(097950)의 1호 사내벤처 브랜드 ‘얼티브’가 어린이 식물성 음료 ‘얼티브 초코·바나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아울러 기존의 ‘얼티브 오리지널’을 ‘우유 같은 식물성 얼티브’로 리뉴얼했다. ‘얼티브 초코·바나나’는 ‘얼티브’가 처음 선보이는 어린이를 위한 식물성 음료다. 쌀, 콩, 캐슈넛, 코코넛 등으로 만들어졌으며 단백질, 칼슘, 비타민D, 아연 등 영양소를 채웠다. ‘우유 같은 식물성 얼티브’는 곡물맛이 강했던 기존 맛을 우유와 비슷한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바꾼 제품이다. 단백질 위주였던 영양성분도 쌀, 콩, 캐슈넛, 코코넛 등의 원료를 활용해 일반 우유 수준의 영양성분을 갖췄다. ‘얼티브 초코·바나나’는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과 G마켓, GS25 등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우유 같은 식물성 얼티브’는 CJ더마켓에서만 판매된다. 윤재권 CJ제일제당 얼티브 팀장은 “유당 소화가 힘들거나 비건 식단을 선호하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제품들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식물성 음료 시장을 확대하고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6월 얼티브를 론칭했다. 이는 사내벤처 이노백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의 아이디어를 제품화 했다. -
[코스닥] 6.47포인트(0.88%) 내린 725.28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4.09.05 15:36:09[코스닥] 6.47포인트(0.88%) 내린 725.28 마감 -
[코스피] 5.30포인트(0.21%) 내린 2575.50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4.09.05 15:34:47[코스피] 5.30포인트(0.21%) 내린 2575.50 마감 -
[마감 시황]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코스닥 725.28(▼6.47, -0.88%) 하락 마감
증권News봇 2024.09.05 15:34:22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전 거래일(731.75)보다 6.47p(-0.88%) 내린 725.28로 하락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168억과 240억을 각각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개인은 348억을 순매수 했다.업종별로는 금속업(-2.44%), 화학업(-2.23%), 비금속업(-1.89%)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오락·문화업(+1.62%), 출판·매체복제업(+0.79%), 운송업(+0.12%)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6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코퍼스코리아(322780)(-18.98%), 에이티세미콘(089530)(-18.18%),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14.13%) 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한컴위드(054920)(+30.00%), 아이씨티케이(456010)(+29.95%), 피피아이(062970)(+29.93%) 등은 상승 마감했다.금일 하락종목은 1010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560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마감 시황] 외국인의 '팔자' 기조.. 코스피 2575.50(▼5.30, -0.21%) 하락 마감
증권News봇 2024.09.05 15:34:09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전 거래일(2580.80)보다 5.30p(-0.21%) 내린 2575.50로 하락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4,576억, 기관은 1,242억을 각각 순매수 했으나, 외국인은 5,904억을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했다.업종별로는 기계업(-1.86%), 의료정밀업(-1.73%), 건설업(-1.70%)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운수창고업(+2.22%), 통신업(+1.93%), 섬유의복업(+1.13%)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43% 내린 6만 9000원에 장을 마감한 가운데, SK증권우(001515)(-15.94%), 유한양행우(000105)(-11.62%), 한전산업(130660)(-9.66%) 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한세엠케이(069640)(+29.82%), KCTC(009070)(+16.23%),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8.72%) 등은 상승 마감했다.금일 하락종목은 523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58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비급여 진료비 따져보니… 병원별로 백내장수술용 렌즈값 차이 최대 23배
문화·스포츠헬스 2024.09.05 15:29:09백내장 수술용 다초점렌즈 가격이 서울 A의원에서는 29만원인 반면 B의원은 680만원에 달하며 23배나 차이가 나는 등 비급여 항목의 진료비 격차가 여전히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5일 심평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건강e음’을 통해 올해 병·의원별 비급여 진료비 조사·분석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비급여 진료는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전액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진료를 지칭한다. 의료기관이 자체적으로 금액을 정하기 때문에 병원마다 가격이 다르다. 복지부와 심평원은 올 4~6월까지 의료기관 7만562곳을 대상으로 비급여 진료비를 조사했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 전체의 65.7%인 334개 항목의 평균 비용이 지난해보다 인상됐고, 132개는 올해 7월 물가상승률(연 2.6%)보다 많이 올랐다. 정부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돕기 위해 전체 의료기관별 주요 비급여 진료비를 조사해 공개하고 있다. 4년째를 맞이한 올해는 전체 의료기관의 비급여 항목 623개 가격을 공개한다. 주요 비급여 진료비의 의료기관별 격차는 여전히 컸다. 백내장 수술용 다초점렌즈의 경우 조사 대상 의료기관의 중간금액은 220만원이었다. 하지만 서울에 있는 한 의원은 29만원, 또 다른 의원은 680만원을 각각 받아 23배 차이가 났다. 중간금액 대비 최고금액은 3.1배 수준이다. 도수치료는 중간금액이 10만원이었는데, 경남의 한 의원에서는 26만원을 받았다. 자궁근종 치료에 쓰는 하이푸시술(고강도초음파집속술)을 초음파 유도 하에 진행하는 경우 최소금액은 200만원, 중간금액은 800만원, 최고금액은 중간금액의 2.2배인 1800만원이었다. 코막힘 증상을 치료하는 비밸브재건술 진료비는 최소 5만1000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98배나 차이가 났다. 전체 의료기관의 중간금액은 173만원이지만 의원급만 놓고 봐도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 등 제각각이다. 하지정맥류 수술 역시 수술 방법에 따라 중간금액 대비 최고금액 차이가 3.0∼4.0배까지 벌어졌다. 중간금액은 150만∼160만원 정도다. 이번 조사는 진료비만 분석한 것이다. 의료기관 간 가격 차이는 진료 기준과 난이도, 인력과 장비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발생할 수 있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정부는 앞으로 환자들이 관심 있어 하는 비급여 진료비 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기관별 가격 차이가 큰 항목에 대해서는 의료계와 협의해 적정 가격 설정을 유도하는 방안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
동해심해가스전 개발 앞두고 포항에 상호발전협력센터 설치
사회전국 2024.09.05 15:28:42한국석유공사가 동해심해가스전 개발을 앞두고 5일 경북 포항에 상호발전협력센터를 설치했다. 앞으로 협력센터는 동해심해가스전 개발 관련 현안에 대한 지역민의 의견 수렴과 지역발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사무소 역할을 수행한다. 석유공사는 경북도‧포항시와 공동으로 동해심해가스전 개발에 대비한 거점 도시 활용 방안과 영일만항 등 지역 항만 활성화 방안도 마련한다. 이날 현판식에서 석유공사는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1000만원 상당의 에너지 바우처를 전달했다. 이영석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영일만항이 북방 물류 거점은 물론 에너지 거점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尹대통령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추석 전 조기 지급”
정치정치일반 2024.09.05 15:28:33[속보] 尹대통령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추석 전 조기 지급” -
현대차, 협력사와 동반성장 위한 관세환급 설명회 개최
사회전국 2024.09.05 15:28:30현대자동차가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울산세관과 함께 협력사 관세환급 설명회를 개최했다. 5일 울산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현대차·기아 협력사 350개사의 관세업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관세환경 변화, 최신 법률 등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대차는 관세법 및 FTA 특례법 주요 개정 사항을 포함한 2024년 관세환급 정책의 변경사항 등을 소개했고, 기납증 제출 우수 협력사 3개사들의 사례 발표를 함께 진행했다. 아울러 세계 통상흐름 및 관세 환경변화 등 정보를 중소 협력사 관계자들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실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세환급은 원재료나 부품을 수입해 제품 생산을 거쳐 수출하면 수입할 때 납부했던관세를 돌려주는 제도로, 협력사들은 이 같은 관세업무 설명회를 수출업무 역량 및 수출경쟁력 강화, 적기에 정확한 관세환급과 FTA적용을 통한 수익성 증대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002년부터 올해까지 20회째 울산세관과 협업한 관세업무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개선 사례 공유 등 활발한 소통으로 협력사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현대차 관계자는 “관세업무 설명회는 급변하는 세계 무역환경 속에서 협력사들이 수출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협력사와 동반성장하는 상생협력의 장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전남권 의대 4년 전 그날의 진실…도지사가 목포로 의대 제안했다’ 보도 관련 정정
사회전국 2024.09.05 15:26:29지난 2024년 9월 2일 인터넷으로 보도한 “전남권 의대 4년 전 충격적 폭로 그날의 진실…도지사가 목포로 의대를 제안했다”라는 보도와 관련, ‘지사가 의대는 목포 제안, 특정 지역·대학 위한 짜여진 각본, 2021년 용역은 사실상 목포대를 염두한 용역이다’라는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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