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꼬리날개·랜딩기어 조사 진행…블랙박스 녹취록 작성 오늘 마무리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1.04 15:02:59한미 합동조사팀이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기의 꼬리날개와 랜딩기어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시작한다. 사고 원인 규명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블랙박스 중 하나인 조종실음성기록장치(CVR)의 녹취록 작성 작업도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고기 동체 중 비교적 온전히 남아있는 꼬리날개 부분과 랜딩기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꼬리날개 부분은 전날 사고 현장에서 인양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기가 부딪친 둔덕에 박혀있던 엔진1기도 전날 인양된 뒤 무안공항 격납고에 보관 중이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나머지 엔진1기에 대한 인양 작업도 이날 중 시작할 예정이다. 블랙박스 분석 작업도 한 단계씩 진행되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CVR에서 추출·변환된 음성 자료에 대한 녹취록 작성 작업은 이날 중 완료된다. 저장 장치와 전원 장치를 연결하는 커넥터가 분실돼 자료 추출에 어려움을 겪던 또 다른 블랙박스 비행기록장치(FDR)는 6일 미국으로 보내기 위해 포장 작업을 하고 있다. FDR은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로 가져가 자료 추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분석 작업에는 한국 측 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 2명이 참여한다. 한편 국토부는 사고기(B737-800)와 같은 기종을 운영하는 6개 항공사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1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전국 공항 항행안전시설에 대한 특별점검도 8일까지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
수퍼카·명품시계 6000억 규모…최연소 여성 총리가 재산 공개하자 난리 난 '이 나라'
국제정치·사회 2025.01.04 14:56:09태국 패통탄 친나왓 총리가 6000억원대 재산을 신고했다. 3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패통탄 총리는 태국 국가반부패위원회(NACC)에 138억4000만 바트(약 5903억원), 남편 피타카 숙사왓은 1억4111만 바트(약 60억2000만원)를 신고했다. 신고 내역을 보면 패통탄 총리는 고급 시계 75개(1억6200만 바트·70억원), 명품 가방 217개(7665만 바트·32억7000만원)를 보유했다. 벤틀리(1060만 바트·4억5200만원), 롤스로이스(670만 바트·2억8600만원) 등 최고급 세단 23대도 있다. 런던에는 47억원대와 89억원대 주택 2채, 일본 홋카이도에는 6억원대 토지 2필지를 갖고 있다. 태국 내에서는 방콕 콘도미니엄 5채와 펫차부리 상업용 건물을 보유했다. 투자액 110억 바트(4691억원), 예금 10억8000만 바트(460억원), 현금 727만 바트(3억1000만원)와 300만 바트(1억2800만원) 상당 금괴도 신고했다. 다만 50억 바트(2132억원)의 부채가 있어 순자산은 89억 바트(3795억원)로 집계됐다. 패통탄 총리는 통신업계 억만장자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로 지난해 9월 39세의 나이로 취임했다. 이는 태국 역대 최연소 총리 기록이다. 정계 입문 전에는 가족 소유 부동산·호텔 사업을 관리했다. 탁신 전 총리는 포브스 기준 순자산 21억 달러(약 3조905억원)의 재벌로, 과거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를 지냈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총리를 역임했으며 지난 20년간 가족에서 총 4명이 총리를 지냈다. -
해경 "신안 가거도 해상서 22명 탄 낚싯배 좌초…3명 사망"
사회사회일반 2025.01.04 14:53:57전남 신안군 가거도 해상에서 발생한 낚싯배 좌초 사고를 조사 중인 해경이 승선원 모집 배경을 살펴보기로 했다. 4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7분쯤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3구 연안에서 9.7t 낚싯배가 좌초해 총 22명의 승선원 중 3명이 숨진 사고의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경은 선장을 제외한 나머지 승선원들은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라고 추정하고, 어떤 경위로 낚싯배에 함께 올라탔는지 파악 중이다. 특히 당초 21명으로 파악한 승선원의 수를 23명, 22명으로 잇따라 변경·집계해 혼선을 빚게 된 경위도 살펴보고 있다. 출항 전 제출한 승선원 명부와 실제 승선원들의 신원이 일치하는지 여부를 통해 허위로 명부를 작성했는지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승선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위법 사항 등이 있는지는 조사해봐야 한다”며 “사망 사고가 발생한 만큼 선장에 대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입건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낚싯배와 갯바위가 충돌한 이 좌초 사고로 승선원 22명 중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나머지 승선원들은 배가 전복될 조짐을 보이자 바다에 뛰어들었고 해경·인근 민간 선박에 의해 순차 구조됐다. -
5·18 최후항전지서 화재…인명피해는 없어
사회사회일반 2025.01.04 14:51:154일 오전 8시 41분께 원형 복원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건물에서 불이 났다. 불이 빨리 잡혀 5·18 민주화운동 최후 항전지이자 최근 한강 작가 작품 배경으로 주목받는 상징적 공간인 옛 전남도청이 모두 탈뻔했던 아슬아슬한 위기는 넘길 수 있었다. 도심 한복판에서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아 시민들의 신고가 빗발쳤다.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장 내 경찰국 3층에서 시작된 불은 모든 천장을 삽시간에 태웠다. 천장 파이프와 일부 목자재 등이 까맣게 그을리긴 했으나 건물 기둥이나 철근 구조물은 크게 훼손되지 않았다. 20여분 만인 오전 9시 1분께 큰 불길이 잡혔다. 소방 당국은 300여만원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합동 감식을 통해 자세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옛 전남도청과 경찰국 건물은 5·18 당시 시민군이 항쟁의 거점으로 삼은 곳으로 이곳을 지키기 위해 시민군들이 최후 항전을 벌이다 14명이 사망했다. 광주시민의 요구에 따라 201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복원 사업을 시작했다. 문체부는 당초 2022년 복원을 마칠 계획이었으나 예산 증액으로 이뤄진 타당성 재조사, 전남경찰국 외벽에 설치된 미디어월 철거 논란 등으로 우여곡절 끝에 착공했으며 올해 10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한편 광주시가 재난 문자를 뒤늦게 보내는 등 미흡하게 대응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화재 진압 직후, 광주시는 뒤늦게 화재 발생 30여분이 지난 오전 9시 13분에 시민들에게 '아시아문화전당 공사장 화재로 소방 현장 도착 화재 진압 중, 그 인근을 지나가는 차량은 우회해달라'고 재난 안전 문자를 보냈다. 불이 꺼지는 시점에 문자를 보냈으며 적시된 화재 장소도 명확하지 않았다. -
"尹, 계엄 선포 후 국회자금 차단 지시"
정치청와대 2025.01.04 14:35:54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국회의 자금을 차단해 무력화하고 비상 입법기구를 창설하려고 한 정황이 조사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그간의 수사를 토대로 지난달 27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재판에 넘기면서 공소장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했다. 검찰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이후인 지난달 3일 오후 10시 40분께 대통령실 5층 대접견실로 돌아와 국무위원들에게 조치사항을 지시하면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게 비상 입법기구 창설 관련 문건을 준 것으로 파악했다. 공소장에는 "대통령 윤석열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상목에게 미리 준비해 두었던 비상계엄 선포 시 조치사항에 관한 문건도 함께 건네주었다"며 "그 문건에는 '예비비를 조속한 시일 내 충분히 확보해 보고할 것, 국회 관련 각종 보조금, 지원금, 각종 임금 등 현재 운용 중인 자금 포함 완전 차단할 것, 국가 비상 입법기구 관련 예산을 편성할 것' 등이 기재되어 있었다"고 적시됐다. 검찰은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국회에 들어가는 예산을 차단해 무력화시킨 후 이를 대체할 별도의 입법기구를 창설하려는 계획이 있었다고 판단한다. 검찰은 "헌법상의 국민주권 제도, 의회제도, 정당제도 등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파괴하려는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고 공소장에 적었다. 한편 공소장에 따르면 최 권한대행은 계엄 선포에 앞서 윤 대통령에게 "경제와 국가 신인도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안 된다"며 만류한 것으로 조사됐다. -
“길바닥에 짓눌러”…‘尹 체포 촉구’ 민주노총 조합원 연행
사회사회일반 2025.01.04 14:30:44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에서 윤 대통령의 체포를 촉구하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조합원 2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민주노총은 경찰이 이들을 폭력적으로 연행했다고 주장한다. 4일 경찰과 민주노총에 따르면 이날 12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에서 집회 중이던 민주노총과 경찰간 충돌이 빚어졌다. 전일부터 약 5000명(민주노총 목표인원)이 모여 집회를 하던 민주노총의 추가 행진을 경찰이 제지하면서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조합원 2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법으로 보고 체포했다. 경찰은 체포된 조합원이 경찰관을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노총은 이날 공지를 통해 “집회신고 구간을 행진하던 중 경찰이 제한구간이라며 가로막았다”며 “경찰은 조합원의 팔을 뒤로 꺾고 길바닥에 짓누르다가 질질 끌면서 경찰차에 실어갔다”고 주장했다. 이날 저녁 관저 앞에서 다시 윤 대통령 체포를 반대하는 보수단체들과 체포를 원하는 민주노총, 진보단체들과의 충돌이 예상된다. 민주노총은 이날 저녁까지 체포 촉구 집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날 광화문 일대에서 집회를 열고 있는 보수단체들은 저녁 다시 관저 앞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
"대규모 탈북·北 도발 위험" 군 수뇌부, 이렇게 계엄 병력 끌어모았다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1.04 14:22:4912·3 비상계엄 사태에서 군 수뇌부가 북한 관련 대응을 근거로 병력을 동원한 정황이 드러났다. 4일 법무부가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실에 제출한 공소장을 통해 이같은 정황이 확인됐다. 공소장에 따르면, 곽종근 육군특수전사령관은 계엄 이틀 전인 지난달 1일 북한 도발 가능성을 언급하며 공수여단장들에게 출동 대비 태세를 갖추도록 지시했다. 이는 김 전 장관으로부터 비상계엄 시 국회 등 주요 기관 장악 명령을 받은 직후였다. 곽 사령관은 707특수임무단에 "북한과 동조 세력의 서울 도발 가능성이 포착됐다"며 진압 작전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707특임단은 계엄 선포 후 국회의사당 유리창을 깨고 내부로 진입한 부대다. 공소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일 김 전 장관의 비화폰으로 연락해 "며칠 이후로 준비되면 보자"고 했고, 곽 사령관이 "알겠습니다"라고 답했다고 기록했다. 국군정보사령부의 선거관리위원회 병력 배치도 북한 관련 명분이 제시됐다. 문상호 정보사령관은 작년 10월 14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으로부터 '대규모 탈북 징후'를 근거로 극비 임무 병력 준비 지시를 받았다.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은 북한의 오물 풍선 도발을 언급했다. 여 사령관은 작년 11월부터 이를 이유로 방첩사 간부들에게 비상 대기 태세를 지시했으며, 계엄 당일에도 같은 명분을 거론했다. 방첩사 병력은 계엄 시 여야 대표 등 주요 인사 체포조로 꾸려져 국회, 선관위 등으로 출동했다. -
국방장관 대행 "尹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군 병력 투입 맞지 않아"
사회사회일반 2025.01.04 14:15:28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차관)이 대통령경호처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는 데 군 병력을 투입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는 4일 언론 공지를 통해 김 대행이 전날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경호처에 이 같은 의사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관저 경호를 맡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 부대장에게도 "경찰과의 물리적 충돌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지침을 내렸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는 "관저지역 경비부대는 외곽지역 경계를 주 임무로 하는 부대"라며 "경호처에 경비부대를 임무에 부합되도록 운용해달라고 재차 요청했다"고 전했다. 55경비단은 대통령 관저 외곽경호를 위해 경호처에 파견된 부대다. 편제상 육군 수방사 산하에 있는 부대지만, 지휘·통제 권한은 경호처에 있다. 앞서 공수처는 경찰의 지원을 받아 전날 오전 8시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 경내에 진입하며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했으나 대통령경호처 등의 저지에 가로막혀 윤 대통령 신병을 확보하지 못한 채 오후 1시 30분께 집행을 중지했다. 공수처는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군인과 경호처 인력 200여명이 인간 띠를 만들며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했다고 밝혔다. 한편 법원이 발부한 윤 대통령의 체포 영장은 6일까지 유효하다. -
김선호 국방장관 대행 “尹체포 저지에 군 병력 투입 맞지 않아”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1.04 14:07:02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차관)이 대통령경호처에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는 데 군 병력을 투입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4일 출입기자단 문자 공지에서 김 대행이 전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경호처에 이 같은 의사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관저 경호를 맡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 부대장에게도 “경찰과의 물리적 충돌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지침을 내렸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는 “관저지역 경비부대는 외곽지역 경계를 주 임무로 하는 부대”라며 “경호처에 경비부대를 임무에 부합되도록 운용해달라고 재차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55경비단은 대통령 관저 외곽경호를 위해 경호처에 파견된 부대다. 편제상 육군 수방사 산하에 있는 부대지만, 지휘·통제 권한은 경호처에 있다. -
공조본 "경찰기동대, 尹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참여 안해"
사회사회일반 2025.01.04 14:04:36비상계엄 공조수사본부는 4일 경찰 기동대가 전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참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으로 구성된 공조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기동대는 관저 주변 집회시위 관리 및 질서유지 업무만 담당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일각에서 경찰 기동대 동원에 따른 불법 영장 집행이라고 주장하자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윤 대통령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1급 군사기밀 보호시설 구역이자 경호구역에서 경찰 기동대 병력을 동원해 물리력을 행사하면서 강제로 집행하려고 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날 관저 인근에는 체포영장 집행 과정의 충돌 가능성에 대비해 기동대 45개 부대(부대당 60명) 경찰 인력 약 2700여 명이 배치됐다. 공수처는 전날 오전 6시 14분께 한남동 관저로 출발해 오전 8시 2분께 관저 입구 안으로 진입했지만, 경호처와 군부대에 가로막혀 관저 200m 앞 지점에서 발길을 돌렸다. 대통령 경호처는 공수처가 집행 시작 약 5시간 30분 만인 오후 1시 30분께 집행을 중지할 때까지 200여명의 인력과 차벽을 동원해 강하게 저항했다. -
“여객기 참사 유가족 직장들, 추가 휴가까지 검토”
사회사회일반 2025.01.04 13:50:52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의 직장들이 이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휴가를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가족은 사고 당일부터 무안공항에 머무르고 있다. 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부는 1~2일 유가족 106명의 사업장부터 장례 등을 위한 휴가 사용을 공문과 전화로 권고하고 있다. 권고 결과 연락이 두절된 사업장 3곳을 제외하고 모두 신청 휴가를 거부하지 않았다. 고용부 측은 “대부분 사업장에서 공가, 특별휴가. 연차휴가 부여하고 있거나, 유가족이 휴가 신청 시 부여할 예정이었다”며 “필요한 경우 추가 휴가도 검토하고 있는 사업장 있다”고 설명했다. 고용부는 추가 휴가 사용 희망을 신청한 유가족 130명의 직장에도 휴가 사용을 권고 중이다. 전일까지 연락이 닿은 사업장 중 휴가를 거부하거나 휴가 거부에 따른 민원이 제기되지 않았다. 유가족들이 쓸 수 있는 경조휴가는 법적 의무 대상인 법정 휴가가 아니다. 이 휴가는 약정 휴가로서 사내규정, 취업규칙으로 정한다. 사업장마다 차이가 있지만, 부모나 배우자가 사망했을 때 5~7일을 부여한다. 이 휴가를 무급으로 할지, 유급으로 할지도 사업장마다 다르다. 제주항공 참사 현장 수습은 마무리 수순이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유류품 등을 수색하고 있다. 179명 참사 희생자 가운데 이날 오전 70명은 유가족에게 인도됐다. 당국은 이날 오후 나머지 109명의 시신을 유가족에게 인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
"尹, 한덕수·최상목 등 만류에도 계엄 강행"
정치청와대 2025.01.04 13:50:07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 직전 한덕수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이 만류했지만 "지금 계획을 바꾸면 모든 게 다 틀어진다"며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내란 주요임무 종사 등 혐의 공소장에 이같은 내용을 담았다. 공소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김 전 장관과 지난달 3일 오후 10시 비상계엄 선포 직전에 국무회의 심의를 하기로 한 뒤, 당일 점심부터 오후 9시33분께까지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에게 소집 이유를 알려주지 않고 '대통령실로 빨리 들어오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소집 지시를 받고 대통령실로 온 국무위원 숫자가 아직 정족수에 이르지 못한 상황에서 비상계엄 계획을 안 5층 대통령 집무실로 들어가 윤 대통령에게 "비상계엄을 선포하면 경제가 아주 어려워진다. 대외신인도 하락이 우려된다"고 만류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 "외교적 영향뿐 아니라 70년 동안 대한민국이 쌓은 성취를 무너뜨리는 것"이라며 말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집무실에서 "비상계엄 선포는 경제와 국가 신인도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안된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그럼에도 "종북 좌파들을 이 상태로 놔두면 나라가 거덜 나고 경제든 외교든 아무것도 안 된다”며 오히려 비상계엄 선포 이후의 조치 사항을 지시했다는 것이 검찰의 조사 결과다. 또 김 전 장관은 집무실을 나온 조 장관이 '군대가 다 대기하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이미 군대가 대기하고 있다. 언론에도 밤 10시에 특별담화가 있다고 얘기해놔서 이제 더이상 계획을 바꿀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계엄 선포 직전까지 총 11명의 국무위원들이 대통령실 대접견실로 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리에는 한 총리와 조 장관, 최 부총리를 비롯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성재 법무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10시 17분부터 5분간 "지금 이 계획을 바꾸면 모든 게 다 틀어진다. 이미 언론에 다 얘기했고, 문의도 빗발치는 상황이다"며 "지금 계엄을 선포할 수밖에 없다. 대통령의 결단이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은 이어 "국무희의 심의를 했고 발표를 해야 하니 나는 간다"고 말하며 김 전 장관과 함께 대접견실을 나온 뒤 10시 23분께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며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것이 검찰 조사 결과다. 검찰은 당시 국무회의 절차와 비상계엄 선포 과정이 헌법과 계엄법에 모두 위배된다고 판단했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중점 심의해야 하는 사안을 의안으로 제출한 뒤 심의에 필요한 검토의견 등을 제출받는 등 충분한 심의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비상계엄 선포 안건을 국무회의에 의안으로 제출하지 않았고, 구성원 11명이 모이기 전에 한 총리 등 소수 국무위원과 비공식적으로 의견을 교환한 게 전부였다고 봤다. 또 국무위원 11명이 모인 뒤에는 계엄 선포에 대한 일방적인 통보만 있었고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못했을 뿐 아니라 국무회의록을 작성해야 하는 행정안전부 의정관이 회의록을 작성하지도 못한 것으로 파악했다. 아울러 검찰은 윤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이 헌법과 계엄법이 정하는 선포 요건과 절차를 모두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김 전 장관이 법령상 절차를 위반해 한 총리를 거치지 않은 채 윤 대통령에게 직접 계엄 선포를 건의했고, 국무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고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계엄사령관으로 임명한 점도 위법이라고 봤다. 또 헌법에 따라 대통령의 국법상 행위를 하려면 국무총리와 관계 국무위원이 해당 문서에 부서(副署)해야 하는데,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 통고를 문서로 하지 않아 국무위원인 김 전 장관과 한 총리가 부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
"달고나보다 어렵네"…'오징어게임2' 글로벌 인기에 덩달아 주목받은 '이것'
서경스타TV·방송 2025.01.04 13:45:2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가 전 세계적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한국의 전통놀이 '공기놀이'가 새로운 글로벌 문화 콘텐츠로 부상하고 있다. 3일 넷플릭스가 공개한 '넷플릭스 톱10' 집계 결과에 따르면, '오징어게임' 시즌2는 미국, 영국, 프랑스를 포함한 93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시즌2에서 새롭게 선보인 한국의 전통놀이들이 해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시즌1의 '달고나 열풍'에 이어 이번에는 '공기놀이'가 글로벌 문화 현상으로 확산되고 있다. 4화 '여섯 개의 다리'에서 강하늘이 연기한 강대호의 현란한 공기놀이 장면은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되며 해외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이에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공기놀이를 살 수 있는 곳을 알려달라", "아마존에서 8달러에 공기 한 세트를 구매했다" 등의 구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유튜브와 틱톡에서는 '공기놀이하는 방법', '오징어게임 2 공기놀이', '공기놀이 도전' 등 관련 콘텐츠가 급증하고 있다. 영국 라디오타임스는 "한국인의 어린 시절 놀이인 공기놀이는 서구권 시청자들에게 가장 혼란스러울 수 있다"고 전했다. 반면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 시청자들은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놀이가 있다"며 공감을 표했다. 해외 시청자들은 공기를 구하지 못한 경우 돌이나 초콜릿, 주사위 등을 이용해 공기놀이에 도전하고 있으며, "너무 어렵다", "한국인들이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넷플릭스는 이러한 글로벌 관심에 부응하여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진들의 한국 놀이 소개 영상을, 인스타그램에는 핑크 가드들이 알려주는 공기놀이 방법 영상을 게재했다. -
"아들 피 뽑아 젊어지겠다"…1억대 성형한 47세 '인간 바비', 이번엔 젊음 실험
국제인물·화제 2025.01.04 13:31:54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마르셀라 이글레시아스(47)가 23세 아들의 혈액을 수혈받아 노화를 늦추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자신을 '인간 바비'라 칭하는 이글레시아스는 아들 호드리고의 혈액 수혈로 세포 재생을 촉진하고 신체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글레시아스는 이미 젊음 유지를 위해 약 8만파운드(1억 4600만원)를 미용 성형에 투자해왔다. 그는 올해 초 첫 수혈을 계획 중이며, 현재 LA에서 시술 의사를 물색하고 있다. 호드리고는 어머니뿐 아니라 75세인 할머니 그라시엘라에게도 혈액을 기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이러한 혈액 치료의 안전성과 효과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며 경고를 보냈다. 이글레시아스는 혈액 수혈과 함께 엄격한 생활 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그는 육류, 술, 설탕을 완전히 배제한 식단을 유지하고, 매일 1시간 이상 운동과 8시간의 수면을 실천하고 있다. 이글레시아스는 "23세 아들의 엄마라는 사실을 알면 많은 이들이 놀란다"고 말했다. -
마쯔다, 로터리 하이브리드 엔진 기반의 스포츠카 개발 본격화
문화·스포츠자동차 2025.01.04 13:30:00마쯔다 아이코닉 SP. 사진 김학수 기자일본의 자동차 브랜드, 마쯔다(Mazda)는 지난 2023년 11월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2023 일본 모빌리티 쇼’에서 브랜드의 새로운 컨셉 모델 ‘아이코닉 SP(ICONIC SP)’를 공개했다.해당 컨셉 모델은 이전에 선보였던 RX- 비전의 계보를 잇고 마쯔다의 최신 디자인 기조를 그대로 담아냈다. 더불어 마쯔다의 상징과 같은 ‘로터리 엔진(Rotay Engine)’의 새로운 부활을 담고 있었다.실제 강력한 전기 모터, 그리고 추가적인 전력 생산을 할 수 있는 ‘레인지 익스텐더’를 담당하는 로터리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370마력을 낼 수 있는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로 구상됐다.그리고 시간이 흐른 2024년의 겨울, 마사히로 모로(Masahiro Moro)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이코닉 SP’의 양산 모델 개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마쯔다 아이코닉 SP. 사진 김학수 기자다만 마사히로 모로는 “그렇다고 지금 당장 ‘RX(로터리 엔진을 탑재한 스포츠카를 의미)’의 부활을 언급하는 건 아니다”라며 “컨셉 모델보다 작은 형태로 구현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이는 아이코닉 SP의 컨셉과 기술 배경을 곧바로 ‘RX-7 및 RX-8 이후 계보가 끊긴 ‘RX’ 시리즈로 구현하는 것이 아니라 오픈 톱 모델인 ‘MX-5’의 후속 모델에 적용될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분석된다.한편 마쯔다는 지난 2월, 마쯔다 내부의 ‘로터리 엔진’ 개발 부서라 할 수 있는 RE 개발 팀을 부활시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