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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문화재단, ‘2024 호반미술상 시상식’ 개최…강요배 작가 선정
부동산부동산일반 2024.09.05 16:58:50호반그룹 산하 호반문화재단이 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2024 호반미술상’ 시상식을 개최해 강요배 작가를 최종 수상 작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호반미술상은 오랜 기간 화업을 지속해온 중견·원로 작가를 선정해 상금과 전시, 작품집 출간, 전시 연계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는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변종필 제주현대미술관 관장을 비롯해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등 문화·예술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 작가는 호반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이달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과 서울 중구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수상 작가전 ‘바람 소리, 물소리’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높이 6.7m에 달하는 대작 ‘폭포속으로’를 포함해 제주도의 자연을 웅장하게 담아낸 대작과 드로잉을 선보인다.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는 작가의 초등학교 시절 그림부터 초기 작품까지 전시한다. 또 영상과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최근 작품들도 두 전시관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신작 ‘쪽빛-소리’가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강 작가는 “호반미술상 수상으로 성대한 전시를 열게 돼 호반문화재단에 감사하다”며 “한국 미술이 자부심을 가지고 창작할 수 있는 시대가 비로소 도래한 만큼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들이 쏟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 이사장은 “한국 미술의 역사와 함께하며 평생을 예술에 헌신한 강 작가의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며 “(전시회가) 원로 작가의 독보적 예술 세계를 감상하며 자연과 공명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 작가는 이달 11일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전시 연계 세미나 ‘강요배의 회화를 읽다’에도 참여한다. 권태현·김보라·배혜정 연구자들과 함께 각기 다른 주제로 발표하고 대담하며 그의 작품 세계를 심도 있게 탐구할 예정이다. 한편 호반문화재단은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시 문화 공간 ‘아트스페이스 호화’, 국내 유망 청년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미술공모전 ‘H-EAA(HOBAN-Emerging Artist Awards)’, 창작 공간 지원 사업인 ‘H아트랩’, 발달장애인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지원 사업 ‘예술공작소’ 등을 통해 국내 문화·예술 발전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아이언디바이스, 수요예측 '대박'…신고서 정정이 전화위복 [시그널]
증권국내증시 2024.09.05 16:58:37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혼성신호 시스템반도체 시스템온칩(SoC) 전문기업 아이언디바이스가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 희망 공모가 범위(밴드) 상단을 초과해 공모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이언디바이스가 수요예측을 시작한 지난달 30일에만 2000곳이 넘는 기관투자가들이 수요예측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관투자가 대다수가 밴드(4900~5700원) 상단을 초과한 가격에 주문을 써냈다. 아이언디바이스는 6일 공모가를 확정한 뒤 오는 9~10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거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003540)이다. 업계에서는 아이언디바이스가 올 IPO 시장서 가장 높은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아이언디바이스의 수요예측 흥행은 같은 기간 공모 일정을 진행하는 기업이 없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독차지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16일 아이스크림미디어(461300)의 수요예측 마감 후 아이언디바이스를 제외하면 공모를 진행한 기업이 없었다. 또 제닉스, 에이치이엠파마, 웨이비스 등 후발 주자들의 수요예측과는 일주일 정도 간격이 있다. 공모 규모가 밴드 상단 기준 171억 원으로 작은 터라 수급 측면에서 유리했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아이언디바이스의 공모 일정은 당초 목표보다 약 한 달 정도 늦어졌다. 아이언디바이스는 지난 7월 1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8월 중순 상장을 완료하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심사 당국이 상반기 실적, 제품별 매출 현황, 기술 인력 변동 현황 등 정보를 보완하라고 요청하면서 신고서 정정 과정에서 공모 일정이 밀렸다. 아이언디바이스 입장에서는 전화위복이 된 셈이다. 아이언디바이스는 2008년 삼성전자LSI사업부와 페어차일드(현 온세미) 반도체 출신의 인력들에 의해 설립됐다. 아날로그·디지털·파워 회로를 모두 한 칩에 구현하는 혼성신호 SoC 설계 기술을 보유한 팹리스 기업이다. 자체적으로 보유한 IP를 바탕으로 혼성신호 SoC 설계 기술과 적응형·예측형 제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글로벌 세트업체에 스마트파워앰프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62억원이며 매출 추정치는 올해 151억 원, 내년 297억원, 2026년 593억 원 수준이다. 올 상반기까지 매출이 45억 원으로 추정치 절반에도 못 미쳤지만 회사는 하반기 매출이 본격적으로 늘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박기태 아이언디바이스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아직은 매출이 크지 않은 수준이지만 올해 하반기 신규 모델 추가 적용 등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예정”이라며 “추후 검증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고객사 제품군 중 당사 제품 적용 모델이 늘어나게 되면 회사에서 제시한 가이던스를 달성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우린 못 쉬어요"…자영업자 4명 중 3명 '추석 연휴에도 문 연다'
사회사회일반 2024.09.05 16:57:40민족 대명절 추석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자영업자 4명 중 3명은 명절 연휴 때도 쉬지 않고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알바천국이 자영업자 회원 96명을 조사한 결과 4명 중 3명 꼴인 85.4%는 "추석에도 가게를 연다"고 답했다고 5일 밝혔다. 이같은 답변 비율은 지난해 추석 때(79.7%)보다 5.7%포인트(p) 높다. 연휴에 영업을 하는데도 매출이 평소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한 자영업자는 47.6%로, 지난해 51.1%보다 낮게 나타났다. 지난해 엿새보다 올해 닷새로 연휴 기간이 하루 짧아진 데다, 경기 침체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추석 연휴에 매장을 운영하는 이유로는 ‘조금이나마 수익을 내기 위해서'(39.0%,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또한 추석에 영업하는 자영업자의 72%는 신규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했거나 고용 중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추석은 연휴 기간만 근무하는 초단기 알바생(57.1%) 구인이 가장 많았지만 올해는 '6개월 이상 장기 근무 알바생'을 채용하기를 원하는 자영업자가 54.2%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기간 근무를 위해 고용하는 알바생에게 지급할 시급은 평균 1만1263원으로, 2024년 법정 최저임금 9860원보다 약 1400원 높은 수준이다. -
금천구, 1인 가구 대상 ‘어서와 치킨런’ 개최
사회사회일반 2024.09.05 16:57:03서울 금천구는 오는 7일 안양천 다목적광장에서 1인가구 건강 걷기 챌린지 ‘어서와 치킨런’을 개최한다. ‘어서와 치킨런’ 은 1인가구를 대상으로 걷기 활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타인과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상호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걷기 구간은 안양천 다목적광장부터 시흥유통상가까지 왕복 약 3.5㎞다. 스트레칭 후 구간을 따라 걸으며 △ 알아가기 문답 △제기차기 △빙고 △1인가구 퀴즈 △조별사진 찍기 등 5개의 미션을 수행한다. 안양천 다목적광장에서 참가자들이 모여 소통하는 시간도 가는다. 구는 지난 5월 1인가구 100명을 대상으로 주거, 일자리, 사회관계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정책과 아이디어를 듣는 등 1인가구 사업 추진을 준비중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1인가구가 함께 걸으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은행권, 인구감소·고령화에 대응 전략 수립해야"
경제·금융은행 2024.09.05 16:53:40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비해 국내 은행권이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은행연합회는 5일 일본을 방문해 일본은행협회와 함께 인구구조 및 은행 수익구조 변화를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심윤보 하나금융연구소 실장은 ‘인구구조 변화와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저출산·고령화 중심의 급속한 인구구조 변화는 은행에 조달구조 안정성 저하, 대출성장세 저하, 종합자산관리 수요 확대 등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금융기관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고성장 시장으로의 진출 확대, 새롭게 부상 중인 고객층(뉴시니어 세대 등)에 대한 서비스 강화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은 일본의 인구구조 변화와 그 배경을 설명하며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일본 은행들의 비즈니스를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했다. 은행 수익구조에 관한 주제발표에서 이시연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 은행들은 단기적으로는 금리기조 변화로 인한 수익성 저하 가능성에 대응해야하는 시점"이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인구감소, 고령화로 인한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 한계, 지속가능성 약화에 대한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태훈 은행연합회 전무는 "이번 세미나는 양국 금융산업이 직면한 도전과제를 심도있게 논의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 건설적인 의견을 교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양국 은행협회가 지속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양국이 서로에게 중요한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고발사주 의혹’ 손준성 검사장 2심 선고 연기… 다음 달 4일 변론 재개
사회사회일반 2024.09.05 16:53:05‘고발 사주’ 의혹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손준성 검사장의 항소심 선고가 연기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1부(정재오·최은정·이예슬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손 검사장의 항소심 변론을 다음달 4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재판부는 6일 손 검사장의 항소심 선고기일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번 변론 재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결정한 것이다. 재판부는 추가적으로 확인해야 할 부분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는 이프로스 전자정보의 생성·저장·관리, 피고인의 업무 내용과 업무 절차, 김웅과의 공모 여부의 구성요건 관련성을 좀 더 살펴볼 계획이다. 앞서 손 검사장은 2020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부정 여론을 만들기 위해 최강욱 전 의원,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민주당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과 관련 자료를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측에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다. 손 검사장은 올해 1월 열린 선고에서 일부 유죄가 인정되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고발장 초안을 작성해 전달한 것만으로는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받았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지난 7월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손 검사장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
"소소한 선물이 인기"…롯데백화점, 소용량 추석선물 30% 늘렸다
산업생활 2024.09.05 16:52:42롯데백화점이 1∼2인 가구용 소용량·소포장 추석 선물 세트 품목을 지난 설 대비 30% 이상 늘렸다고 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한우 소용량 세트 매출이 지난 설에 전년 추석 대비 30% 이상 증가할 정도로 인기를 얻은 점을 반영해 올 추석에도 스테이크 및 구이용 고급 부위로 구성한 세트를 기획했다. 대표 상품은 ‘한우 정성 스테이크 기프트’와 ‘한우 소확행 엄선 기프트’ 등이다. 롯데백화점은 횡성과 의성, 대관령 등 유명 산지의 한우 브랜드와 협업해 소포장 상품 가짓수도 늘렸다. 청과 선물 세트로는 ‘에센셜 샤인·애플망고 기프트’와 ‘눈꽃사과 기프트’, 수산물 선물로는 ‘법성포 바다목장 찐참굴비’와 ‘제주 순살 은갈치’ 등 간편 손질 세트를 소포장으로 준비했다. 특히 굴비세트는 기존 엮걸이 포장이 아닌 한 마리씩 개별 포장한 세트를 처음으로 기획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 명절 선물로 많이 찾는 김, 전복 등의 양식 수산물 세트 품목도 20% 확대했다. 도상우 롯데백화점 미트팀장은 “1인 세대가 1천만명을 돌파함에 따라 소용량·소포장 명절세트 수요는 지속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와 수요에 발맞춘 상품 기획과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의 품격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기업 공시[9월 5일]
증권국내증시 2024.09.05 16:50:43<코스피 공시> ▲강원랜드(035250)=문체부로부터 카지노업 변경허가, 영업장 면적 5748㎡ 확장 및 게임기구 1560대에서 1860대로 증가 ▲DL이앤씨(375500)=아산탕정 HUG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사업 신축사업 공사 수주, 4142억 원 규모 ▲HD현대미포(010620)= 유럽 소재 선사 18K LNG BV 2척 공사 수주, 2479억 원 규모 ▲아세아제지(002310)=155억 원 규모 보통주 200만주 소각 ▲애경케미칼(161000)=TPC(TerePhthaloyl Chloride) 양산 시설 구축에 967억 원 투자▲SK네트웍스=최신원 1만 7000주, 8월 30일 장내매도 <코스닥 공시> ▲초록뱀미디어(047820)=위라이크티브이와 합병 완료 ▲코디(080530)=김도선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김도연 대표이사 신규 선임 ▲엠브레인(169330)=주당 80원 현금 배당 -
카카오-소공연, ‘소상공인 디지털 교육센터’ 설립 지원
산업IT 2024.09.05 16:49:12카카오는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소상공인 디지털 교육센터' 설립을 지원하고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교육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교육센터는 지난해 8월 카카오와 소공연이 체결한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카카오의 지원으로 설립됐다. 소공연이 운영을 담당하며,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료 디지털 전환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센터에서는 소상공인 및 예비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전환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신청자의 업종과 규모에 따라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할 예정이다. 매달 카카오 서비스 및 플랫폼 활용 관련 교육도 진행된다. 오는 24일과 30일 각각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플랫폼 활용 교육도 지원한다. 소상공인들이 카카오톡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 개설 및 활용법 △카카오 광고 △카카오맵 매장등록 △카카오톡 스토어 입점 등 카카오 서비스와 플랫폼 활용을 위한 교육을 제공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소공연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 건설분야 신기술·특허 공법 적극 도입…시공 기회 제공
부동산주택 2024.09.05 16:48:55서울시가 공정하고 안전한 건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건설 분야 신기술·특허공법을 적극 도입하고 전반적인 관리체계를 개선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기술·특허공법 도입 및 관리체계 개선 방안'을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에는 신기술이나 특허 기술로 인증받은 우수·혁신기술이 있더라도 시공실적이 없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것에 대한 부담과 특혜시비 우려로 우수기술 도입이 쉽지 않았다. 사업 부서별로 기술 검토 및 도입을 추진함에 따라 새롭게 개발된 혁신 기술 정보 등 다양한 기술정보를 사업부서 단위에서 파악해 공사에 적용하는데도 한계가 있었다. 시는 ‘우수기술 도입, 기술개발 활성화 선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공법선정단계의 공정성‧전문성 강화 △시공관리강화를 통한 공사 품질향상 △우수 공법 도입을 위한 사후평가 확대 및 결과 공유 등을 통해 우수·혁신기술이 적극 도입될 수 있는 건설환경 구축을 위한 세부 대책으로 추진한다. 기술심사담당관을 공법선정 전담부서로 지정해 공법 선정단계부터 우수, 혁신기술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 서울시 건설공사에 적용할 공법선정 공고 전 사업부서와 전담부서, 해당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사전검토회의를 개최하여 해당 공사에 가장 적합한 공법을 선정하기 위한 평가기준도 마련한다. 사업부서에서 일괄 이행하던 공법선정절차를 기술심사담당관을 전담부서로 지정하여 분담 이행하고, 공법선정위원회 인력풀을 구축해 운영함으로써 공법선정 과정의 공정성,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시 건설공사에 적용되는 신기술‧특허공법에 대한 관리강화를 통해 부실공법을 배제하고, 우수 공법이 도입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 그간 표본점검 위주로 시행하던 신기술‧특허공법 시공 중 점검을 주요 구조물에 적용되는 공법에 대하여 점검을 의무화하고, 일정규모이상(추정금액 20억 원 이상) 공법에 대해서는 발주부서에서 자체점검토록 시공관리를 강화한다. 그간 일부 신기술에만 시행하던 사후평가를 일정 규모 이상(추정금액 20억 원 이상) 신기술‧특허공법으로 확대해 서울시 건설공사에 적용된 신기술‧특허 공법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담당자 의견도 취합한다. 우수한 기술을 개발하고도 시공 현장을 찾지 못한 기술에 대해서 시공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시 건설공사에 필요한 기술을 공모해 적용함으로써 건설기술의 개발도 장려할 계획이다. 올해 적용 분야, 범위 등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시범운영할 예정으로, 시범운영 결과 분석 및 보완 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이번 대책은 신기술 도입에 대한 부담과 특혜시비 우려 등으로 우수, 혁신기술 도입에 소극적이었던 기존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기술 도입과정 전반에 대한 개선을 통해 우수, 혁신 기술이 적극적으로 도입될 수있는 환경을 조성해 기술의 개발과 활용이 선순환하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은닉재산 포상금 5.5억 주인공 나왔다"…"106억 회수하는데 기여"
사회사회일반 2024.09.05 16:47:23부실관련자의 은닉재산을 신고하고 포상금으로 5억5000만 원을 받은 사례가 나왔다. 5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최근 A씨가 공적자금이 투입된 B저축은행의 부실관련자 소유 부동산이 캄보디아에 은닉돼 있다고 신고한 사례가 있었다. 예보는 이를 확인하고 현지 법적 조치를 통해 약 800만 달러(약 106억 원)를 회수했다. A씨에게게는 5억 46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예보는 2002년 5월부터 '금융부실관련자 은닉재산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국민 누구나 부실관련자의 국내외 은닉재산을 우편, 방문, 인터넷 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신고자 포상금 최대한도는 2022년 8월 30억원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주요 신고 대상 재산으로는 부실관련자가 차명으로 은닉한 부동산, 주식, 예금, 급여 등이 있다. 또한 부실관련자의 미수령 배당금이나 대여금청구권, 손해배상청구권 등의 채권도 포함된다. 신고센터 설치 이후 올해 6월까지 672건의 신고를 접수해 총 888억원을 회수했으며, 신고인들에게 64억4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신고된 재산 유형은 부동산(30%)과 채권(41%)이 대부분이며, 주식(11%)과 예금(8%)도 있었다. 신고된 은닉재산의 92%는 국내에 있었으나, 해외 재산의 건당 평균 회수금액은 16억원으로 국내 재산(7억원)보다 높았다. 예보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제와 은닉재산 신고 센터 홍보 등을 강화해 지원자금 회수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부실관련자의 책임을 보다 엄정히 추궁하는 등 금융시장 안정성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미성년자 성착취물 제작' 전 야구선수 서준원, 선처 호소…"다시 사회에서 살고 싶어"
사회사회일반 2024.09.05 16:46:26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제작한 전 롯데자이언츠 투수 서준원씨가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선처를 호소했다. 서준원은 5일 부산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박준용) 심리로 진행된 결심 공판에서 최후 변론을 통해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피해당한 학부모와 학생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 등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게 다시 사회에서 열심히 살고 싶고 평생 반성하고 속죄하면서 베풀고 살겠다"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서준원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죄를 무겁게 인정하고 있으며 봉사활동에도 참가하는 등 노력 중"이라며 "10살 때부터 야구밖에 모르고 살아왔는데 최근엔 소속팀에서 방출되고 이혼 후 아들을 양육하지 못하는 상황,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서준원은 지난 2022년 8월 카카오톡 공개 채팅방으로 알게 된 미성년자에게 신체 사진을 전송받아 성 착취물을 만들고 음란행위를 강요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1심 형량이 낮다며 항소한 검찰은 징역 6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준원은 지난 5월 31일 부산진구 개금동의 한 교차로에서 운전면허 정지 수준의 만취 상태에서 차를 몰다가 신호대기 중인 택시를 들이받아 입건되기도 했다. -
與김소희, 주차장 재생에너지 설비 의무화 법안 발의
정치정치일반 2024.09.05 16:45:47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주차장에 대해 재생에너지 설비의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신재생에너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주차장 내 재생에너지 설비의 설치 의무화에 대한 규정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에 일정 규모 이상의 주차장에 대해 지역별·시설별 현장여건을 반영하면서 탄력적으로 재생에너지 설치를 의무화하면서, 정부가 설치 비용 등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신재생에너지법 개정안(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개정안)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주차장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도록 의무화하면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려는 자에게 필요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소희 의원은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상대적으로 전력계통에 대한 부담이 적은 주차장과 같은 도심 유휴부지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서울시, 김포공항 일대 고도제한 완화 마스터플랜 수립 착수
부동산주택 2024.09.05 16:45:32서울시가 김포공항 일대 고도제한 규제를 완화하고 공항 권역의 도시정비 활성화 방안 마련에 본격 착수한다. 서울시는 이달 중 ‘공항권역 고도제한 완화 및 발전방안 구상 용역’ 사업수행자를 선정하고 용역에 착수해 2026년 하반기까지 공항권역 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 오세훈 시장이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본부를 방문해 김포공항 주변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전달하고,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의 조속한 개정을 건의한 바 있다. ICAO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개정안을 의결하고, 2028년 전면 시행을 목표로 개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시는 올 1월 고도제한 완화 전담팀을 신설하고 강서구와 양천구 등 관계 자치구와 전문가를 포함한 ‘서울시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태스크포스(TF)’도 구성해 ICAO 국제기준 개정에 따른 실질적 규제 해소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김포공항의 비행절차 및 공역을 분석함으로써 ICAO 국제기준 개정안에 대해 비행안전을 고려한 합리적인 적용 범위와 고도제한 높이 기준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시는 새롭게 적용될 김포공항 장애물제한표면을 고려한 공항권역 발전 마스터플랜도 마련한다. 공항 고도제한으로 개발에서 소외됐던 노후 주거지의 건축기준 완화 및 정비사업 지원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김포공항 혁신지구와 연계한 도심항공 특화도시 구상, 공항 관련 신산업 도입 및 공항과 기존 산업거점 연계 등 도시발전 전략도 담을 예정이다. 강서구와 양천구 등 서울시 관계 자치구 외에 김포공항 장애물제한표면을 적용받는 인접 지자체 경기도 부천시와 김포시, 인천시 계양구 등까지 고도제한 완화 TF를 확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
DB금융투자, 3년 간 주주환원율 40%로 밸류업…중소 증권사 최초
증권국내증시 2024.09.05 16:41:59DB금융투자가 5일 밸류업(가치 제고) 공시를 통해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달성, 주주환원율 40% 이상 유지, 업종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상회하겠다고 밝혔다. DB금융투자는 향후 3년간 별도재무제표 기준 조정당기순이익의 최소 40% 이상을 주주환원에 사용하여 5% 이상의 배당수익률과 자기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다. 특히 40%의 주주환원율은 DB금융투자의 최근 5년 평균 주주환원율(27.6%)을 크게 초과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PBR이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고 보고 이를 증권업 평균 PBR 이상으로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회사 측은 PBR 1배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DB금융투자는 목표 달성을 위해 'PIB(PB+IB) 사업모델'을 중심으로 손익 변동성 관리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회사 차원의 자기주식 매입뿐만 아니라 책임 경영을 위한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과 우리사주조합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도 자사주를 매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회사와 임직원, 주주 및 잠재 투자자들과 이해관계를 일치시켜 회사 성장에 대한 추진 동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DB금융투자는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참여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과 소통을 해나갈 예정이다. 밸류업 프로그램 이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평가하여 공시를 통해 평가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DB금융투자 관계자는 “이번 밸류업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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