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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퀴어축제 올해도 중앙로 대중교통지구서 개최…대구시 “장소 변경해 달라”
사회전국 2024.09.05 15:23:52대구시는 오는 28일 예정된 대구퀴어문화축제와 관련, ‘극심한 교통 불편을 야기할 수 있다’며 집회 장소를 중앙대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다른 장소로 변경해 달라고 집회 주최측에 6일 요구했다. 지난해 6월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중앙대로 대중교통전용지구(반월당네거리-중앙네거리, 600m, 왕복 2차로)에서 개최돼 극심한 교통 불편을 초래했는데 올해도 축제가 동일한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기 때문이다. 시는 또 대구경찰청에 ‘집시법’ 제12조에 의해 대구의 주요 도로인 중앙대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집회가 금지 또는 제한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전용지구 내에서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단독] 한동훈, 부활한 전략기획본부에 박상수-류제화-강태욱 부본부장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9.05 15:23:22국민의힘이 최근 당대표 직속 전략기획본부를 부활시키고 박상수·류제화·강태욱 등 친한계 인사들을 부본부장에 내정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은 부활한 전략기획본부장을 겸하기로 했다. 친한계 중심으로 당의 전략 기능을 강화해 한동훈 대표의 변화와 개혁을 뒷받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이날 이같은 방침을 정하고 곧 의결할 전망이다. 기존 사무총장 산하 전략기획부총장이 주도했던 전략 기능을 확대 개편된 전략기획본부가 맡게 됐다. 당 전략기획본부는 사실상 친한계 인사들로 꾸려졌다. 신 본부장은 7·23 전당대회 당시 한동훈 캠프 총괄상황실장을 맡으며 대표적 친한계로 자리잡았다. 박상수 대변인과 류제화 세종시갑 당협위원장은 원외 소장파 모임인 ‘첫목회’ 멤버로 활동 중이다. 첫목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정갈등 토론회를 열고 정부의 의료개혁에 쓴소리를 낼 예정이다. 강태욱 변호사는 지난달 출범한 사기탄핵 공작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멤버로, 윤석열 대선 캠프에서 일했고 지난 전당대회에서는 한동훈 캠프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태를 겪고 조직을 축소하는 과정에서 전략기획본부도 없앴다”며 “당의 체질 개선과 여소야대 속 전략 마련을 위해 전략기획본부를 부활시켰다”고 말했다. 전략기획본부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 후 첫 회의를 가졌으며 앞으로 매주 최고위 후 정기 회의를 갖기로 했다. -
오후 3:20 현재 코스닥은 39:61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운송업(0.11%↑)
증권News봇 2024.09.05 15:20:565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5.55p(-0.76%) 하락한 726.20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금속업(-2.18%), 화학업(-1.98%), 비금속업(-1.86%)이며, 강세업종은 오락·문화업(+1.60%), 출판·매체복제업(+0.85%), 운송업(+0.1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운송업이 15:8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은 65:35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391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92억, 기관은 25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한컴위드(054920)가 30.00% 오른 2,990원을 기록 중이고, 아이씨티케이(456010)(+29.95%), 피피아이(062970)(+29.93%)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이티세미콘(089530)(-22.73%), 코퍼스코리아(322780)(-18.75%), 에스비비테크(389500)(-14.4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990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57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3:20 현재 코스피는 33:67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섬유의복업(0.95%↑)
증권News봇 2024.09.05 15:20:285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8.63p(-0.33%) 하락한 2572.17로, 33(매도):6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건설업(-1.85%), 기계업(-1.83%), 의약품업(-1.74%)이며, 강세업종은 운수창고업(+2.01%), 통신업(+1.99%), 섬유의복업(+0.9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섬유의복업이 9:9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79:21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4,542억, 기관은 832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5,454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한세엠케이(069640)가 29.82% 오른 2,155원을 기록 중이고, KCTC(009070)(+14.23%),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8.69%)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K증권우(001515)(-17.21%), 유한양행우(000105)(-12.05%), 한전산업(130660)(-9.7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510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6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9월 서울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17.1p 급등… 조사 이래 최고치
부동산정책·제도 2024.09.05 15:20:19서울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등 대출 조이기에 나서고 있지만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5일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서울이 전월 대비 17.1포인트 오르면서 128.2를 기록했다. 이는 주산연이 분양전망지수 조사를 시작한 2017년 10월 이래 가장 가장 높은 수치다. 이전 최고치는 2018년 9월의 119.6이었다. 100을 넘으면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회원사가 더 많다는 의미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전망지수는 전달보다 13.6포인트나 오르면서 117.9를 기록했다. 인천(92.9→107.1), 경기(108.8→118.4)도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및 거래량 증가가 지속되고, 금리 하락 기대감에 수요자의 매수심리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분양 전망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비수도권에서는 강원(81.8→109.1), 제주(73.7→94.1), 전북(75.0→91.7), 울산(80.0→94.1), 충북(81.8→90.9), 충남(86.7→93.3), 대전(82.4→88.2), 대구(91.3→95.8), 세종(85.7→87.5) 등의 전망지수가 상승했다. 반면, 부산(90.9→81.0), 전남(73.3→64.3), 경북(93.8→86.7), 경남(93.8→86.7), 광주(70.6→66.7) 등은 하락했다. 주산연은 "이번 달 분양시장 전망이 대폭 개선됐지만 최근 금융당국의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강화 등 주택담보대출 규제 움직임과 이에 맞춘 은행들의 대출 제한 움직임이 앞으로 분양 전망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셰플러·매킬로이 vs 디섐보·켑카…'꿈의 대결' 열린다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9.05 15:19:17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LIV 골프의 간판 선수 간 ‘맞짱’ 대결이 성사됐다. 5일(한국 시간) 골프위크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PGA 투어 소속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LIV 골프 소속 브라이슨 디섐보,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가 12월 중순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18홀 경기에 나선다. 이 대결의 정확한 방식과 날짜·코스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공식 대회가 아닌 이벤트 경기인 만큼 출전 선수 4명도 상금이 아닌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이벤트는 PGA 투어와 LIV 골프의 자존심 대결을 넘어 세계 톱클래스 선수들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골프 팬들의 관심을 끈다. 셰플러는 올 시즌 PGA 투어에서 7승을 쌓으며 세계 랭킹 1위를 달리고 있고 통산 26승의 시즌 2승을 거둔 매킬로이는 세계 3위다. 디섐보는 6월 US 오픈에서 메이저 2승째를 거뒀고 켑카는 메이저 5승을 수확했다. 이들 4명이 지난 10년 동안 들어 올린 메이저 트로피만 12개다. 매킬로이는 “셰플러와 파트너로 디섐보·켑카와 맞붙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대회는 단순히 메이저 챔피언의 대결이 아니라 팬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행사다. 우리 모두는 훌륭한 쇼를 선보이고 최고의 선수를 모으는 친선 이벤트에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경기는 미국 방송사 TNT가 중계할 예정이다. TNT는 2018년 타이거 우즈와 필 미컬슨(이상 미국)의 맞대결로 시작된 라이벌 이벤트 대결인 ‘더 매치’ 시리즈를 9차례 중계했다. 매킬로이·디섐보·켑카 등도 앞서 더 매치 시리즈에 참가한 바 있다. -
"폭발할 것 같다" 200m 상공에서 비행기 문 연 30대…법원 "항공사에 7억 배상해야"
사회사회일반 2024.09.05 15:14:26비행 중이던 항공기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한 30대 남성에게 법원이 항공기 훼손 등 책임을 물어 항공사에 7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대구지법 민사12부(채성호 부장판사)는 5일 아시아나항공이 A(32)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7억2702만8729원을 지급하라"고 주문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26일 낮 12시 37분쯤 승객 197명을 태우고 상공 700~800피트(약 213~243m)를 날며 착륙을 준비하던 제주발 대구행 아시아나항공 8124편에서 비상문 잠금장치를 임의로 조작해 출입문을 연 혐의(항공보안법 위반.재물손괴)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항공기 외부 비상구 탈출용 슬라이드가 떨어져 나가게 하는 등 항공기를 훼손한 혐의도 받는다. A씨의 난동으로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객 9명이 호흡곤란 등 증세를 보여 착륙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조사에서 착륙 도중 항공기가 폭발할 것 같다는 비정상적인 불안감과 초조함에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비상탈출구 불법 개방으로 항공기 비상문과 슬라이드 등 3개 부위가 손상돼 수리비가 6억4000만원가량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10월 열린 1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그 다음달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범행 당시 피고인이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정신감정 결과 등을 참작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등을 명했다. 검찰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했으며, 지난 3월 항공기 출입문 개방으로 승객 15명에게 적응장애 등 상해를 가한 혐의로 A씨를 추가 기소했다. -
경찰, 세부로 도피한 ‘특수강도’ 주범 3명 검거… 4개월 만에 전원 송환
사회사회일반 2024.09.05 15:14:11경찰이 필리핀 세부로 도피한 특수강도 사건 주범 3명을 검거한 뒤 4개월 만에 강제송환했다. 5일 경찰청은 지난 2022년 6월 22일 남양주에서 발생한 7인조 특수 강도 사건과 관련해 세부로 도피한 주범 3명을 이달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송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송환된 피의자 3명은 범행 당일 복면과 모자로 얼굴을 가린 뒤 남양주 소재 아파트에 침입해 6명을 폭행‧협박해 약 1억 30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귀중품을 갈취했다. 경찰은 7명 중 4명을 검거하고, 달아난 3명에 대해 인터폴 사무총국으로부터 적색수배서를 발부 받고 추적을 이어왔다. 이후 세부 코리안데스크를 필두로 필리핀 법집행기관과 합동 추적팀을 결성해 2차례 체포 작전을 펼쳐 지난 5월 3일 세부시 남쪽 고급 리조트에서 피의자 전원을 검거했다. 경찰은 여죄 수사‧도주 방지를 위해 피의자 전원을 일괄 송환하기로 결정했다. 주필리핀한국대사관과 긴밀히 협력한 경찰은 필리핀 당국으로부터 피의자 전원의 추방 결정을 이끌어냈다. 경찰청은 “경찰이 현지 사법 기관과 한 팀이 돼 핵심 도피사범들을 일망타진한 수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법감정을 고려하여 범죄를 저지르고 도주한 피의자들에 대해 검거‧송환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한동훈, 野 계엄설에 "국정이 장난이냐" 직격탄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9.05 15:13:59국민의힘이 ‘계엄령 준비설’을 제기한 후 객관적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정이 장난이냐”며 직격탄을 날렸다. “윤석열 정부가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다”는 민주당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국민들에게 상식 밖 괴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평가에 따라 대대적인 반격에 나선 모습이다. 한동훈 대표는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계엄설 관련 발언을 두고 “아무런 근거 없이 밑도 끝도 없이 내뱉은 말로 황당하기 그지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날 정성호 민주당 의원이 “이런 정도의 얘기를 왜 못 하나”라고 해명한 데 대해 “국정이 장난이냐”고 일갈했다. 또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이 “한 대표는 계엄 같은 중요 정보를 알지 못할 것”이라고 반박한 것을 두고는 “제가 모르고 김 의원이 아는 정보를 좀 공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인요한 최고위원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을 가지고 이슈화하는 것은 무솔리니 같다”며 민주당의 계엄 의혹 제기를 과거 이탈리아의 파시스트 독재자 베니토 무솔리니에 빗댔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김민석 최고위원이 계엄설 관련 토론회를 제안한 데 대해 즉각 참여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만일 대통령, 당 대표가 토론에 나서라는 허무맹랑한 주장을 한다면 토론을 거부한 것으로 생각하겠다"며 "만약 묵묵부답하거나 거부할 경우 그동안 나라를 어지럽힌 죄를 스스로 반성하고 '아닥(입을 닫으라는 뜻의 비속어)'하길 바란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장동혁 최고위원은 “민주당에 근거를 대라고 했더니 경고 차원이라고 이야기한다”며 “경고 차원이라면 이재명 대표의 1심이 선고되면 무슨 소요 사태라도 일으키겠다는 경고로 들린다”고 꼬집었다.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신원식 국방부 장관 겸 국가안보실장도 관련 질의에 “국군을 모독하는 행위”라며 “장병들의 마음을 그대로 전하면 굉장히 황당하고 트라우마 수준”이라고 답했다. /김병훈 기자 cos@@sedaily.com -
<코>HLB테라퓨틱스, 현재가 5.10% 급락
증권News봇 2024.09.05 15:13:36오후 3시 13분 현재 HLB테라퓨틱스(115450)의 현재가는 8,380원으로 1분전 8,830원 대비 5.10% 급락했다. 수급측면으로는 74(매도):26(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HLB테라퓨틱스는 6.99% 하락했으며, 표준편차는 3.23%를 기록했다. 이 기간 '유통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0.11%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2.66%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유통업'은 0.82% 하락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일본도 살해', 공익 위한 행동" 기사마다 달린 '옹호 댓글'…누가 썼나 했더니
사회사회일반 2024.09.05 15:11:00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일본도 살인 사건' 관련 기사에 가해자의 부친이 가해자를 옹호하는 댓글을 단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 유족들은 그를 사자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4일 JTBC에 따르면 '일본도 살인 사건' 당시 상황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도하는 기사에 사람들의 분노를 유발하는 댓글이 달렸다. "범행동기가 국가안위라면 상생의 차원에서 역지사지 해보자. 범행 동기가 사익이 아닌 공익이라면 국가는 망자에게 그에 상응한 보상을 해줘야 한다", "살인의 처참한 장면을 전 국민에게 보여 국민의 공분을 끌어내는 것은 공익을 사익으로 다룬 것이다. 이러면 공익자는 공익 활동을 후회하게 된다" 등의 내용이다. 해당 댓글을 쓴 인물은 사건 가해자 백모(37) 씨의 부친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JTBC와의 통화에서도 "이거는 (아들이) 자기 자신을 던지고 대의를 위해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들이 말하길) 자기 일상의 모든 게 도청이 다 된다 이거야 몇 년 동안"이라며 '범행동기가 공익적'이라는 주장을 반복했다. 백씨의 부친은 아들이 퇴사 뒤 3년 동안 은둔 생활에 가까운 재취업 준비를 하며 도청과 감시 등 망상 증세를 보였으나 대수롭지 않게 여겨왔다고 한다. 백씨가 일본도를 구매한 것도 취업 준비를 위한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백씨의 이같은 행각이 알려지자 유족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백씨의 부친은 현재도 피해자 유족과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 측은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하는 한편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백씨의 부친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일본도 살해 사건’은 백씨가 지난 7월 29일 오후 11시 22분께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 단지에서 집 앞에 담배를 피우러 나온 40대 남성을 일본도로 무참히 살해한 사건이다. -
레고코리아-연세대학교, ‘레고 연세 플레이 랩’ 오픈
산업산업일반 2024.09.05 15:10:42지난 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공과대학에서 진행된 ‘레고 연세 플레이 랩’ 오픈 기념 행사에서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레고로 직접 만든 학습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레고코리아가 놀이를 통한 교육 혁신을 위해 연세대학교와 공동 조성한 이번 공간은 레고 브릭을 활용한 창의적인 학습이 가능한 체험형 연구실로 운영된다. 레고코리아 제공. 지난 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공과대학에서 진행된 ‘레고 연세 플레이 랩’ 오픈 기념 행사에서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레고로 직접 만든 학습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레고코리아가 놀이를 통한 교육 혁신을 위해 연세대학교와 공동 조성한 이번 공간은 레고 브릭을 활용한 창의적인 학습이 가능한 체험형 연구실로 운영된다. 레고코리아 제공. -
인도 럭셔리 '수제 카펫' 신세계百서 만난다
산업생활 2024.09.05 15:08:09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다음달 2일까지 인도 최대 수제 카펫 브랜드인 ‘자이푸르 러그’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5일 밝혔다. 1978년 인도에서 설립된 자이푸르 러그는 4만 명의 직조 장인들이 2500여년의 전통 방식으로 직접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북미와 유럽 등 6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밀라노와 영국 런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에 플래그십 스토어 7곳을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그간 국내 백화점에서 제대로 소개된 적 없던 인도 정통 카펫을 통해 집의 공간적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제안할 계획이다. 제품들은 직조 방식에 따라 40만 원부터 8000만 원까지 가격대가 다양하다. 이은영 신세계백화점 라이프스타일 담당은 “최근 하이엔드 인테리어 트렌드를 보면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가구와 소품이 더욱 고급화하는 경향이 있다”고 소개했다. -
<코>알비더블유, 현재가 5.74% 급등
증권News봇 2024.09.05 15:05:33오후 3시 5분 현재 알비더블유(361570)의 현재가는 2,580원으로 1분전 2,440원 대비 5.74%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50(매도):50(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알비더블유는 7.72% 상승했으며, 표준편차는 4.39%를 기록했다. 이 기간 '오락·문화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1.71%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2.59%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오락·문화업'은 1.64%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헬스케어 공들이는 현대百그룹 “2030년 매출 4000억 달성”
산업생활 2024.09.05 15:04:36현대백화점그룹이 글로벌 헬스케어기업 네슬레헬스사이언스와 협업을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전문 매장 오픈과 건강식품 브랜드 출시로 헬스케어 사업 관련 매출을 오는 2030년까지 4000억 원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5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이 전날 서울 강남구 대치동 그룹 본사에서 애나 몰(Anna Mohl) 네슬레헬스사이언스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네슬레헬스사이언스는 세계 1위 식품기업 네슬레그룹이 운영하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등 영양 분야 종합 솔루션을 제공 업체다. 비타민 브랜드 ‘솔가(Solgar)’를 비롯해 미국 1위 콜라겐 브랜드 ‘바이탈 프로테인’ 등 25개의 건기식·메디컬 푸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그룹은 다양한 형태의 판매·유통 플랫폼을 선보인다. 먼저 11월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네슬레헬스사이언스의 건강식품 브랜드를 모은 전문 매장 ‘네슬레헬스사이언스 토탈숍’(가칭)을 연다. 네슬레그룹의 전문 교육을 이수한 ‘헬스 컨설턴트’가 상주하며 비디오 기반 건강 상태 측정 장비인 ‘아누라 매직 미러’ 등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활용해 고객별로 최적화된 제품을 제안하는 점이 특징이다. 네슬레헬스사이언스 토탈숍을 업그레이드한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도 3년 안에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이 투자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킥더허들’을 통해 운영 중인 개인 맞춤형 건기식 매장 ‘핏타민’과 현대그린푸드의 케어푸드 전문 플래그십 매장 ‘그리팅 스토어’ 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오프라인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연내 뉴질랜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고 헬씨’(Go Healthy)와 발포형 전해질 보충 음료 브랜드 ‘눈’(Nuun) 등 2종도 추가로 국내에 들여온다. 내년부터는 국내 건강 관리 트렌드에 부합하는 10여 종의 건강식품 브랜드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네슬레헬스사이언스와 신제품 공동 개발도 추진한다. 현대바이오랜드의 건기식 원료인 ‘발효율피추출물’과 ‘발효우슬등복합물’ 등을 네슬레헬스사이언스가 가공해 신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장 사장은 “네슬레헬스사이언스와의 협력 강화가 그룹의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하고 도약하는데 있어 큰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몰 CEO 역시 “한국 시장에서 네슬레헬스사이언스의 헬스케어 사업 확장과 고도화를 위해 현대백화점그룹이 보유한 유통·제조 역량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이번 논의 후에도 협력 사업이 더 큰 성과를 내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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