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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에 '전남' 주철현 '경남' 송순호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9.11 10:51:19더불어민주당이 11일 지명직 최고위원에 전남도당위원장인 주철현 의원과 송순호 경남도당위원장을 임명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주 의원과 송 위원장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했다”며 “당무위원회 안건으로 부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 여수갑이 지역구인 주 의원은 광주지검장, 대검 강력부장 등을 역임한 재선 의원이다. 송 위원장은 원외 인사로, 창원시의원과 경남도의원을 지냈다. 한 대변인은 “주 의원과 송 위원장 모두 능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가 당대표와 최고위원들 사이에서 지배적이었다”며 “전남·경남은 당에 있어 소중한 지역인만큼 그에 대한 배려차원도 있지 않나”라고 인선 배경을 전했다. 기존 최고위원인 김민석(서울 영등포구 을)·전현희(서울 중구·성동구 갑)·한준호(경기 고양시 을)·김병주(경기 남양주시 을)·이언주(경기 용인시 정) 최고위원의 모두 수도권 지역구 의원인만큼 이를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
대전TP, 伊 혁신기관 ART-ER와 유럽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사회전국 2024.09.11 10:50:19대전지역 기업들이 이탈리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지난 10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주에서 지역 혁신기관인 아떼르(ART-ER)와 대전 기업의 이탈리아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우연 대전TP 원장, 로베르토 리게티(Roberto Righetti) 아떼르 단장, 양승호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국장, 리모빌리티 등 대전 기업 8개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공동 지원 프로그램 개발 △대전지역 기업 이탈리아 시장진출 지원 △비즈니스 네트워크 및 파트너십 구축 등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아떼르(ART-ER·Attractiveness Research Territory-Emilia Romagna)는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에밀리아로마냐주와 5개 지역 대학, 국가연구센터, 상공회의소 연합, 볼로냐 대도시 지역 대표 등이 참여해 설립한 에밀리아로마냐주 컨소시엄으로 220여명의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유럽 기금 등 연간 2200만 유로(한화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이에 앞서 대전TP는 지난 3월 대전시를 찾은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주 사절단과 국제교류회를 열고 미래 첨단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지난 국제교류회에 이어 대전시와 에밀리아로마냐주가 함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대전TP는 대전 기업들이 실질적인 투자와 매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당정 "불법 대부업 최고 수준 형벌·범죄 이득 박탈"
정치정치일반 2024.09.11 10:49:51당정이 11일 금융 취약계층 보호·불법 사금융 근절을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당정은 대부중개사이트 등록기관을 지방자치단체에서 금융위원회로 상향해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불법 대부계약에 대한 원금·이자 무효화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금융 취약계층 보호 및 불법 사금융 근절 대책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발표했다. 당정은 불법사금융 노출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온라인 대부중개사이트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현재 지자체에 등록하는 온라인대부중개사이트를 금융위로 상향해 등록요건을 강화한다. 또한 불법사금융 이용목적의 개인정보 제공·유통에 대한 처벌 조항을 도입한다. 불법대부에 대한 처벌 강화와 범죄이득 박탈도 추진한다. 국민의힘은 대부업법 개정을 통해 미등록대부업·최고금리 위반에 대한 형벌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하고, 성착취 추심, 인신매매·신체상해, 폭행·협박 등을 원인으로 체결된 반사회적 대부계약의 경우 원금과 이자를 무효화하는 근거를 마련한다. 대부업자 등록요건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은 1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법인은 5천만원에서 3억원으로 자기자본 요건을 높인다. 대부업 시장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부적격 업자는 시장에서 퇴출하고 재진입은 3년간 제한된다. 이밖에 미등록 대부업자의 법적 명칭을 불법사금융업자로 변경하고, 통신요금고지서 등을 통해 불법사금융 유의사항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불법사금융 목적의 대포폰 개설·이용 또한 차단할 계획이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오늘 당정협의회에서 마련한 방안을 통해 불법사금융을 근본적으로 척결하고 대부업 시장을 바로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당정이 협력해 제도개선방안을 위한 법률 개정이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는 한편, 불법사금융 척결을 위한 수사·단속·처벌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노량진수산시장 길 잃을 일 없겠네' 카카오맵, 실내지도 제공
산업IT 2024.09.11 10:47:36카카오(035720)의 위치 기반 라이프 플랫폼 카카오맵이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실내지도 서비스를 새롭게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맵 실내지도는 넓고 복잡한 실내장소의 매장과 편의시설 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는 지도 서비스다. 1월 서비스를 오픈한 후 김포국제공항과 현대백화점 판교, 신세계아울렛 부산 등 전국 130여 개의 복합상업시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와 수협노량진수산주식회사는 시장 안에서 길을 헤매거나 원하는 정보를 찾기 어려웠던 이용자들을 위해 이번 서비스 개발 협업에 나섰다. 각 점포 위치와 메뉴, 운영시간, 층별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화장실 등 각종 최신 정보가 도면 그대로 카카오맵 앱에 반영됐다. 카카오맵을 최신 버전(5.19.1)로 업데이트하면 사용할 수 있다. 양사는 실내지도 업데이트와 함께 고령층 위주인 점포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플 사용 교육’도 실시했다. 카카오맵 앱 사용 방법과 카카오 비즈니스 계정 가입·활용법 등을 안내했다. 이를 통해 점포주들이 직접 매장관리를 통해 점포 홍보, 휴무일 알림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조성윤 카카오 로컬맵 리더는 “카카오맵 실내지도 서비스가 복잡한 시장에도 적용되길 바라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용자들의 수요에 맞춰 실내지도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속보]트럼프 “표적수사 당해…암살은 해리스 선동 발언 때문” [美대선 TV토론]
국제정치·사회 2024.09.11 10:45:10 -
TV토론 첫 주제는 경제…해리스·트럼프 '맹공'[美대선 TV토론]
국제국제일반 2024.09.11 10:43:45미국 대선의 최대 분수령이 될 TV토론에서 처음 대면한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가장 먼저 ‘경제’를 놓고 격돌했다. 두 후보는 서로를 향해 ‘최악의 경제 상황을 만들었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10일 오후9시(현지시간) ABC뉴스 주최로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에서 열린 토론에서 만난 두 후보는 악수를 한 뒤 토론을 시작했다. 지난 6월 대선 후보 첫번째 TV토론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악수를 하지 않고 토론을 시작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광경이다. 두 후보가 가장 먼저 받은 질문은 미국 유권자들의 관심이 가장 큰 ‘경제와 물가였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인의 경제 상황이 4년 전보다 나아졌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2017~2021년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임 기간을 언급하며 “트럼프는 대공황 이후 최악의 실업률을 기록했다”며 "우리가 한 일은 도널드 트럼프의 엉망진창을 정리한 것"이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그는 “난 중산층 자녀로 자랐고 이 무대에서 미국의 중산층과 노동자를 실제로 도울 계획이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제 정책은 “가장 부유한 사람들을 위한 감세”라고 지적했다. 또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높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공약을 언급하면서 이를 “중산층에 대한 부가세”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산층을 희생해 억만장자 감세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신의 중산층 세금 지원 공약을 홍보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관세 때문에 물가가 오르지 않았나란 질문에 “그렇지 않다”면서 “물가가 더 높아지는 것은 중국과 수년간 우리에게서 훔쳐 간 모든 나라들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녀(해리스)가 관세가 싫다면 없앴어야 했다”면서 자신이 재임 기간 중국에 부과한 관세를 바이든 행정부가 유지하고 있고 그 덕분에 중국에서 수십억 달러의 관세를 거둬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해리스를 향해 “바이든 행정부 임기 동안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이 이어졌다”며 "인플레이션은 사람들, 중산층, 모든 계층에게 재앙이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마르크스 주의자’라고 부르며 인신공격성 발언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녀의 아버지는 마르크스주의 경제학 교수이고, 그가 그녀를 잘 가르쳤다”고 말했다. 이에 해리스 부통령은 손에 턱을 괴고 웃으며 농담으로 넘겼다. 이번 TV 토론은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을 대체해 민주당 후보가 된 이후 처음으로 성사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정면 대결이다. 선거일을 56일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토론은 부동층과 중도층 표심에 영향을 미쳐 초박빙 판세를 기울게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카카오뱅크, 사내 기술 컨퍼런스 '코드러너 2024' 성료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9.11 10:42:04카카오뱅크가 사내 기술 컨퍼런스 '코드러너 2024(Kode Runner 2024)'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드러너'는 카카오뱅크의 모든 기술 조직 구성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술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사내 기술 컨퍼런스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카카오뱅크 기술 담당 임직원과 개발자 등 총 660여 명이 참석해 카카오뱅크의 연간 사내 기술 행사 중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코드러너 발표의 대주제를 안정, 혁신, 확장 등 3개의 키워드로 구성했다. 기술 조직 내 다양한 구성원들은 해당 주제에 맞춰 기술 지식과 노하우를 담은 18개의 발표 세션을 준비했다. 세션에 앞서 신재홍 카카오뱅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견고한 구조가 만드는 조직의 힘'을 주제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기술 조직의 중요성에 대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후 발표 세션을 통해 안정적인 기술 은행을 구축한 경험과 지식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각 팀의 업무를 홍보하고 서로의 업무 영역을 간접 체험해볼 수 있는 참여형 부스 'Swap space' 공간도 마련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각 팀의 경험과 지식의 공유를 통해 기술적 성장을 도모하고, 사내 개발자들 간의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했다"며 "카카오뱅크의 뛰어난 기술 문화와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코>코데즈컴바인, 장중 신고가 돌파.. 1,995→2,000(▲5)
증권News봇 2024.09.11 10:40:54오전 10시 40분 현재 코데즈컴바인(047770)이 12.93% 오른 2,000원(▲229)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5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3년 10월 26일 기록한 1,995원이다. 체결강도는 106%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5,723,871주, 총매도체결량은 5,389,930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210억9,446만, 거래량은 1,128만7,826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2천5백9십7만2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2백3십7만2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우리은행, 중소기업 금융 지원 3000억에서 3조로 대폭 확대
경제·금융은행 2024.09.11 10:40:45우리은행이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자금을 최대 3조 원으로 확대한다. 우리은행은 이달 10일 디지털공급망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이용하는 주요 고객사들과 상생 협력 간담회를 열고 ‘원비즈플라자’를 통한 협력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원비즈데이터론’은 납품 전 생산 단계에서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원비즈플라자의 발주데이터를 기반으로 채권양도 없이 더 빠르게 소요자금을 지원하는 특화상품이다. 업체당 한도는 최대 3억 원이다. 우리은행은 원비즈플라자 회원사 최대 1만여 판매기업에 필요 자금을 공급해 공급망 금융지원을 기존 3000억 원에서 최대 3조 원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조병규 은행장은 “원비즈플라자는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뿐만 아니라 다양한 금융상품 및 경영지원·복지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해 중소기업에 큰 힘이 되는 상생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날 SK엠앤서비스, 특허법인 도담과 새롭게 제휴 협약을 맺어 건강검진 서비스와 특허 비용 지원 등 중소기업을 위한 특화서비스를 확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원비즈플라자’기반의 상생 지원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고객사의 비즈니스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금융상품과 다양한 경영지원 및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해리스-트럼프 악수로 시작한 토론…“보기 드문 모습” [美대선 TV토론]
국제정치·사회 2024.09.11 10:40:27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간) 첫 TV 토론을 벌이는 가운데 두 사람이 ‘대면’하는 것은 사실상 처음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이날 토론은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하는 것으로 문을 열었다. 두 후보의 악수와 함께 토론이 시작하는 풍경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후보로 나섰던 2016년 이후 ‘보기 드문 광경’이라고 미국 언론들이 평가했다. 이날 CNN방송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토론회가 열리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국립헌법센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다가가 손을 내밀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악수에 응했다. 지난 6월 말 열린 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토론회는 악수 없이 시작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의 피터 슈피겔은 “해리스가 트럼프에게 악수를 청한 것은 흥미로운 행동”이라며 “바이든과 트럼프는 그렇게 하지 않았고, 트럼프가 2016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이후로는 그런 일이 거의 없었다”고 평가했다. 두 사람이 사실상 얼굴을 맞대는 것은 이날이 처음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미국 정치매체 악시오스는 두 후보가 모두 중앙 정치 무대에서 10여 년 간 일해왔지만 과거에 대면한 경험은 없다고 보도했다. 실제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6월 지미 키멀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만난 적이 없다고 확인했으며 지난달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이후 CNN과 첫 인터뷰에서도 이 사실을 확인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1기 집권기인 2017~2021년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을 지냈고 2020년 초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번째 탄핵 심리에도 상원의원으로 참여해 접점은 있었지만 마주치지 않았다. 유명 정치인 및 연방 대법관의 장례식장이나 2021년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에서도 만날 기회는 있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불참하거나 참석 일자가 달라 얼굴을 맞대지 않았다. 이번 토론에서 처음 얼굴을 마주한 채 실시간으로 공세를 주고 받을 두 사람은 평소와 비슷한 옷차림으로 토론회장에 등장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흰 블라우스와 검은 정장으로 차분한 이미지를 주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전처럼 남색 정장에 붉은 넥타이를 멨다. 토론이 시작되자 두 후보는 경제·이민·낙태 등에 관한 정책 중심의 답변으로 포문을 열었다. 대부분 선거 유세에서 했던 이야기를 반복하는 것이지만 2분 가량의 답변 시간 동안 얼마나 압축적이고 영향력 있게 전달하느냐가 관건이다. 토론회는 ABC 방송 주관으로 90분간 진행되며 현장에는 스튜디오 방청객이 없다. 다만 민주당과 공화당은 미국 전역에서 지지파티 등을 열어 함께 토론을 시청하고 응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일례로 뉴욕 할렘에서 열린 민주당 지지파티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민과 범죄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하자 관중들이 야유를 쏟아내기도 했다. -
리니지M, '뱅가드 업데이트' 사전예약 실시…쿠폰 선물도
산업IT 2024.09.11 10:39:51엔씨소프트(036570)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이 ‘뱅가드(VANGUARD): 낭만의 시대’ 업데이트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리니지M은 25일 해당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기사’ 클래스를 리부트(재시작)하고 캐릭터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TJ 쿠폰 3종을 지급한다. 사전예약은 24일 자정까지 리니지M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는 레거시, 리부트 월드에서 각각 사용할 수 있는 쿠폰 2종을 받는다. 쿠폰을 통해 획득한 사전예약 보상 티켓을 사용하면 레거시 월드는 ‘카너스의 보급·성장 지원 상자’, 리부트 월드는 ‘카너스의 보급·정착 지원 상자’ 중 1개를 선택해 획득할 수 있다. 카너스의 보급 상자를 사용하면 ‘카너스의 행운 큐브’와 주요 소모품 등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카너스의 성장·정착 지원 상자 이용 시 ‘아덴 기사단의 장비 상자’, 카너스의 행운 큐브 등 캐릭터 성장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받는다. 엔씨소프트는 신규 업데이트를 기념해 TJ 쿠폰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전개한다. 23일 오후 9시부터 상점의 이벤트 탭에서 ‘TJ 쿠폰 선물 상자’를 아데나로 구입할 수 있고 이를 통해 3종의 TJ 쿠폰을 즉식 얻을 수 있다. 이 쿠폰은 25일 업데이트 이후 사용 가능하다. -
<코>압타머사이언스, 장중 신저가 기록.. 1,950→1,948(▼2)
증권News봇 2024.09.11 10:38:58오전 10시 38분 현재 압타머사이언스(291650)가 4.74% 내린 1,948원(▼97)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2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24일 기록한 1,950원이다. 체결강도는 30%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48,177주, 총매도체결량은 159,936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4억1,653만, 거래량은 20만9,11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7(매도):23(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백6십6만9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7십1만7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은퇴해도 일하고 소비 줄이는 한국 사회…“부동산 연금화 촉진해야”
증권국내증시 2024.09.11 10:38:32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부동산에 편중된 자산 구조로 국내 고령가구들이 일을 하지 않으면 적정 소비를 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고령가구 30%는 미래 적정소비를 충당할 자산이 부족한 만큼 주택연금 활성화와 함께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으로 금융자산 관리를 유도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11일 자본시장연구원 김재칠 선임연구위원과 김민기·정희철 연구위원은 ‘인구 고령화와 자본시장’을 주제로 열린 개원 27주년 기념 컨퍼런스에서 “고령가구가 일을 하지 않을 경우 재산 및 연금소득으로 적정소비를 충당할 수 없다”며 “그동안 고령가구는 일을 지속하고 실제 지출을 크게 줄임으로써 양의 저축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고령가구의 삶의 질이 저하됐다는 지적이다. 김 선임연구위원 등이 분석한 결과 한국 고령가구는 평균적으로 적정 수준보다 소비를 10~30% 축소했을 뿐만 아니라 고령일수록 적정소비보다 실제소비를 크게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산이 많더라도 소득이 적으면 적정소비 대비 실제소비 격차가 크게 낮아지기 때문에 일을 할 수밖에 없다는 진단이다. 미래 적정소비를 충당할 자산이 부족한 고령가구 비중이 30%에 이르는 만큼 적정 자산규모도 부족하다. 연구진은 75세 이상 고령가구 자산의 69%가 부동산인 만큼 이를 활용해 소비 기반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다. 김민기 연구위원은 “부동산 보유 성향은 정책으로 쉽게 바꾸기 힘든 과제인 만큼 주택연금제도 개선 등으로 부동산 연금화를 촉진해 고령층 소비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다양한 금투상품을 활용해 효율적인 금융자산 관리를 유도해야 한다”고 했다. 황현영·노성호 연구위원도 부동산에 편중된 고령층 자산 문제의 대응책으로 주택연금 지속성 확보를 제시했다. 현재 주택연금은 55세 인구, 공시지가 12억 원 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가입자가 원하는 지급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가입자 수는 증가 추세지만 자가보유가구 대비 가입률은 0.2~1.8% 정도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다만 가입자가 증가할수록 연금을 안정적으로 지급하기 어려워지는 딜레마도 있다. 황 연구위원은 “현재 주택연금의 가입 조건, 지급 조건, 상품 구조, 보증 등이 모두 정부 책임”이라며 “정부가 제도 설계나 지급 보증 한도를 설정하는 등 규제를 하고 자본시장은 시장 수요에 맞는 상품을 설계·판매하는 등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날 이윤수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은 “인구 구조 변화가 금융 산업의 수익성, 건전성 약화와 수요 기반 위축 등으로 이어지면서 장수 리스크가 자본시장 리스크로 연결되지 않을지 고민해야 한다”며 “정부도 우리 증시에 상장된 기업이 제 가치를 인정받고 투자 유인을 높일 수 있도록 기업 밸류업 정책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
홍준표 TK신공항 언급하며 “이젠 결단 내려야 할 때”
사회전국 2024.09.11 10:38:31홍준표(사진) 대구시장은 11일 통합신공항 등과 관련해 “결단을 내려야 할 때 머뭇거리면 더 큰 혼란을 초래 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단부단(當斷不斷), 반수기란(反受其亂)의 고사성어를 언급하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최근 대구시 각종 현안과 갈등을 처리해 가면서 이젠 결단을 내려야 할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적었다. 홍 시장이 언급한 현안은 통합신공항을 비롯해 맑은 물 하이웨이, 대구경북 행정통합, 대구 군부대 이전, 신청사 등 모두 지역 오랜 숙원이다. 홍 시장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 따지지 않고 무조건 대구시 정책에 반대만 하는 집단들의 억지와 떼쓰기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금의 한국사회에서 가장 강한 것은 떼법”이라며 “그러나 옳은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억지와 떼쓰기가 통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 줘야 세상이 안정된다”고 부연했다. 앞서 홍 시장은 10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9월 산하기관장 회의에서 “제대로 된 공항을 만들기 위해 군위군 우보면에 TK신공항을 건설하는 플랜B 방안도 검토하라”고 대구정책연구원에 지시했다. TK신공항 위치는 의성 비안, 군위 소보 공동후보지와 군위 우보 단독 후보지가 경합하다 주민투표까지 거쳐 공동후보지가 최종 선정돼 이전 절차가 진행 중이다. 대구 군위에 들어설 화물터미널 외에 추가 화물터미널 설치를 요구해온 경북 의성은 현재 국토교통부가 제시한 추가 설치 화물터미널 위치에 대해 ‘수용 불가’를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다. -
한번 충전으로 600㎞ 주행…볼보트럭 'FH일렉트릭' 뜬다
산업기업 2024.09.11 10:37:21볼보트럭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600㎞ 주행하는 차세대 대형 전기트럭 FH일렉트릭을 11일 공개했다. 운송업자들은 한 번의 충전으로 일과 시간 동안 차량을 추가로 충전하는 불편을 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FH 일렉트릭은 유럽 시장 기준으로 2025년 하반기에 출시 및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을 포함한 국가별로 출시 및 판매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FH일렉트릭은 새로운 구동계 기술인 e-액슬을 탑재해 1회 충전으로 600㎞까지 주행 가능하다. 더 많은 배터리 용량을 위한 공간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배터리 관리 시스템, 파워트레인의 효율성도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볼보트럭은 총 8개의 배터리 전기 트럭 모델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46개국 시장에 모두 3800대 이상의 전기 트럭을 인도한 바 있다. 로저 알름 볼보트럭 사장은 “운송 부문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7%를 차지한다”며 “배터리 전기트럭은 기후 발자국을 줄이는 데 중요한 도구로 디젤 트럭 대비 소음과 진동이 훨씬 적어 더 나은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볼보트럭은 2040년까지 화석연료 없는 운송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배터리, 연료전지, 연소 엔진을 기반으로 한 그린 수소와 바이오가스 수소화 식물성 기름(HVO) 등 재생 가능한 연료로 자동하는 내연기관을 통해 탄소 배출량 제로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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