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집 밖은 위험, 그냥 나오지 마세요"…이탈리아 마을의 ‘황당 법령’ 대체 왜?
국제인물·화제 2025.01.12 01:00:00이탈리아의 한 마을에서 ‘공공의료 위기’를 호소하며 이례적인 법령을 발표해 화제다. 9일(현지 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남부 칼라브리아주의 벨카스트로 마을은 주민들에게 ‘응급 의료 지원이 필요한 질병에 걸리지 말 것’을 지시하는 법령을 발표했다. 해당 법령에는 여행이나 스포츠 등 사고 위험이 있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가급적 집에 머물 것을 권고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CNN은 해당 법령이 시행된다면 어떻게 시행될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인구 1300명의 벨카스트로는 이탈리아 최빈곤 지역인 칼라브리아에 위치해 있다. 마을 인구의 절반 가량이 노인이며 젊은 층이 도시로 떠나면서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 특히 의료 인프라 붕괴가 심각해 2009년 이후 18개 병원이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운영 중인 지역 병원은 공휴일과 근무시간 외 당직 의사가 없으며 가장 가까운 응급실마저 45km 거리에 있어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극히 취약한 상황이다. 안토니오 토르키아 시장은 “이번 법령은 단순한 도발이 아닌 당국에 도움을 요청하는 절박한 외침”이라며 “공공 의료원이 정기적으로 문을 열 때까지 법령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필수 의료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으면 10년 내 마을이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
누구 '우승 갈증'이 더 심할까?…박성현·이정은6 5년 반, 김세영 4년, 임희정 2년 반 그리고 박결 6년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1.12 00:05:00LPGA 7승의 박성현이 마지막으로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9년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이다. 무려 5년 6개월 이어지고 있는 ‘우승 가뭄’이다. 지난해에는 손목 부상까지 겹쳐 병가를 내고 재활과 훈련에 매달려야 했다. 올해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 그의 시드도 사라진다. ‘골프 인생’을 걸고 마지막 승부를 걸어야 하는 시점이다. 박성현은 과연 시드를 유지할 수 있을까. 아니 우승 가뭄을 해갈할 수 있을까. 올해 유난히 ‘부활의 우승’을 꿈꾸는 LPGA 투어 대한민국 여자골퍼들이 많다. 2019년 신인왕에 오르며 화려하게 데뷔했던 이정은6의 우승 가뭄 기간도 박성현과 비슷하다. 이정은6는 2019년 5월 말 끝난 US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본 뒤 우승 소식이 끊겼다. 2021년만 해도 톱10 8회로 무난한 성적을 내더니 톱10 횟수가 2022년 5회, 2023년 1회로 눈에 띄게 줄더니 작년에는 아예 사라졌다. 심지어 20번 출전해 절반인 10회 컷 탈락의 쓴 맛을 봤다. 5년 6개월 이상 우승 맛을 못 본 이정은6 역시 올해 사활을 건 도전에 나서기 위해 일찌감치 샷 훈련에 돌입했다. 우승 가뭄 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건 김세영도 마찬가지다. 2020년 10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과 11월 펠리칸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2연속 우승을 차지한 김세영에게도 갑자기 우승 소식이 뚝 끊겼다. 그 후 준우승 4회, 3위 5회를 기록했지만 우승은 찾아오지 않고 있다. 벌써 4년 2개월째다. 하지만 지난해 다섯 번의 ‘톱10’ 중 2위 한 번과 3위 세 번이 포함될 정도로 여전히 ‘한방’을 갖고 있어 우승 소식이 날아올 날도 머지않은 분위기다. LPGA 투어 한국 여자골퍼들 못지않게 ‘타는 목마름’으로 우승을 기다리는 KLPGA 투어 소속 여자골퍼들도 있다. 일단 신인이던 2019년 3승을 거두며 화려하게 데뷔했던 임희정이 있다. 2020년에는 우승이 없었지만 2021년 1승을 더했던 임희정은 2022년 6월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승수를 더하지 못하고 있다. 우승 가뭄이 2년 6개월 이상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2023년에는 준우승 한 번을 포함해 ‘톱10’에 7번 드는 선방을 했지만 지난해에는 30개 대회에서 13차례 컷 탈락하고 ‘톱10’에 네 번 밖에 들지 못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상금 랭킹도 49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팬들은 그의 샷이 언제든 부활할 것으로 굳게 믿고 있다. ‘필드의 모델’로 통하는 박결은 생애 첫 우승 이후 더욱 갈증에 허덕이고 있는 선수다. 벌써 첫 승을 한 게 6년 2개월을 넘고 있다. 2018년 10월 말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한 박결은 그 후 158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승수를 더하지 못하고 있다. 2025년 대한민국 여자골퍼들에게 ‘부활의 샷 바람’이 불어올까. 이왕 분다면 골프 팬들은 강력한 폭풍이 몰아치길 기대하고 있다. -
박종준 前 경호처장 "수사에 최대한 협조"
사회사회일반 2025.01.11 23:34:0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주도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처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14시간여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박 전 처장은 11일 오후 11시 25분쯤 서대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청사에서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수사기관의 수사에 최대한 성실히 협조하고 임하고 있다"며 "모든 것을 상세히 설명했다"고 답했다. 그는 ‘어떤 부분 위주로 소명했나’ ‘계엄 당시 관저에 있었나’ ‘사병 동원하라는 지시 있었나’ 등 질문에 답하지 않고 차에 올라 청사를 떠났다. 경찰은 박 전 처장을 상대로 지난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할 당시 경호처 직원들이 ‘인간 띠’를 만든 것과 경호처에 배속된 군 부대 병사를 동원한 것과 관련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처장은 전날인 10일에도 13시간이 넘는 고강도 조사를 받았다. 이날 이진하 경비안전본부장도 이 본부장은 이날 밤 11시 1분께 서대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청사에서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조사에) 성실하게 임했다"고 말했다. '어떤 부분을 소명했느냐', '조사에 응한 이유가 무엇인가', '체포영장 집행 당시 관저에 없었나', '사병 동원 지시도 했느냐' 등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 본부장은 조사에 협조적으로 임하면서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주도적으로 지시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특별수사단은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경호처 내부 동요가 상당하다고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대통령 경호처 간부 4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는데, 현재까지 박 전 처장과 이 본부장만 경찰 조사에 응했다. 박 전 처장의 사직에 따라 경호처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 김성훈 경호처장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국수본에 출석하라는 3차 소환조사 통보를 받았으나 응하지 않았다. 이광우 경호본부장은 전날 오후 2시까지 2차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응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광우 경호본부장에게 오는 13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는 내용의 3차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다. -
[속보] 경호처 경비안전본부장 9시간 조사 종료…"성실히 임했다"
사회사회일반 2025.01.11 23:12:40 -
"드론 떠 있어도, 옆 동료 죽어도 계속 전진" 우크라이나군, 러 파병 북한군에 경악한 이유
국제국제일반 2025.01.11 22:44:14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를 돕기 위해 파병된 북한군과 교전을 경험한 우크라이나군의 증언을 전하는 해외 언론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된 우크라이나군 특수부대원 올레(30)의 증언을 보도했다. 올레는 “북한군이 적에게 발각되지 않도록 소규모로 이동하는 러시아군과는 달리 대규모 집단을 이뤄 우크라이나군 진지로 진격해왔다”며 “러시아군과는 달리 상공에 드론이 날더라도, 심지어 옆에서 동료가 다치거나 숨져도 이를 무시하고 전진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증언했다. 그는 이러한 북한군의 특징을 두고 “러시아군과 전혀 다른 사고방식과 접근법으로 작전을 수행하는 것 같다”며 "러시아인들은 우리의 진지를 공격한 뒤 손실을 입으면 후퇴하지만 북한군은 계속 전진한다"고 설명했다. 올레는 자신의 부대가 러시아군에 상당한 손실을 입혔다며 이로 인해 러시아가 당초 계획보다 더 빨리 북한군에 의지하게 됐을 수 있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북한군 동원 이유에 대해 "그들(러시아군)은 자국군을 가장 위험한 임무에 파견하지 않고 최전선의 다른 임무를 위해 비축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올레는 지난 달 진지를 공격해온 북한군 400~500명과 교전을 벌였다는 정보도 전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당시 우크라이나군은 1:6으로 수적 열세인 상황에서 전투가 8시간 동안 이어졌고, 총알이 떨어진 우크라이나군이 퇴각하면서 중단됐다. 우크라이나군은 북한군 1명을 포로로 잡아 응급 처치했지만, 그 군인은 심문 전 부상으로 숨졌다고 올레는 전했다. 다른 북한군은 우크라이나의 포로가 되기보다는 수류탄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전장에는 사망하거나 부상한 북한군이 그대로 남겨졌다고 올레는 설명했다. 쿠르스크는 지난해 8월 우크라이나군이 기습해 일부 지역을 점령한 뒤 전쟁의 주요 전선으로 떠올랐고,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이 지역에 배치돼 전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에는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우크라이나군 제33 분리돌격대대 '빅 캣츠'의 '레오파드'(가명) 중령의 증언을 보도했다. 최근 러시아 쿠르스크주 마흐놉카 마을에서 북한군과 교전을 경험했다는 레오파드 중령은 북한군이 지뢰 설치 지역을 통과하는 방법에 대해 "(그들은) 서로 3~4m 떨어져 일렬로 걸어간다"며 "한 사람이 폭파되면 의료진이 뒤따라가 시신을 수거하고, 사람들은 차례로 그것을 계속한다"고 전했다. -
모예스 감독, 12년 만에 에버턴 사령탑 복귀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1.11 22:41:28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12년 만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 사령탑으로 돌아온다. 에버턴 구단은 11일(한국 시간) “모예스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모예스 감독은 즉시 팀을 지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12년 만의 에버턴 사령탑 복귀다. 모예스 감독은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에버턴을 지휘하다 201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했다. 하지만 성적 부진으로 맨유에서 1년도 버티지 못하고 경질된 뒤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 선덜랜드, 웨스트햄 등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웨스트햄과 작별한 그는 약 6개월 만에 감독직으로 복귀하게 됐다. 에버턴은 올 시즌 부진한 경기력을 거듭하면서 20라운드까지 3승 8무 8패(승점 17)에 그쳤다. 리그 16위로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승점 16)와 불과 승점 1점 차다. 이에 에버턴은 10일 션 다이치 감독을 경질하고 모예스 감독 선임을 결정했다. 모예스 감독은 “에버턴에 다시 돌아와 기쁘다. 앞서 에버턴에서 11년 동안 멋지고 성공적인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감독직을 제안받았을 때 주저하지 않았다”면서 “에버턴을 재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
WSJ "현대차, 트럼프 취임식에 100만 달러 후원"…정의선 회장 참석하나
산업기업 2025.01.11 22:27:06현대자동차그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100만 달러(약 14억 7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대차그룹이 미국 법인을 통해 전달한 후원금 100만 달러는 포드, 도요타, GM 등 주요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후원금과 같은 규모다. 이번 후원은 현대차그룹의 주요 시장인 미국의 정책을 좌우할 차기 행정부와 소통 의지를 나타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의 미국 시장 지동차 판매량은 170만 여대로 전체 연간 해외 판매량의 20% 이상을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의 취임식 후원을 계기로 정의선 회장이 20일 예정된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 참석 여부가 주목 받는다. 현재까지 국내 주요 기업인 중에서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등이 취임식 초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말 단행한 인사에서 미국 행정부 고위직 출신인 성 김 고문을 글로벌 대미협력 담당 사장으로 임명했고,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북미권역본부장을 맡았던 호세 무뇨스 사장을 현대자동차의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주요 시장인 북미 지역에 초점을 맞춘 인사로 평가됐다. -
"묘한 인연" 유치원 학예회서 '부부 연기'했던 남녀, 20년 뒤 진짜 결혼했다
국제인물·화제 2025.01.11 21:19:06중국의 한 유치원 학예회에서 부부 연기를 했던 남녀가 20년 만에 다시 만나 결혼하는 영화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산둥상바오 등 중국 매체들이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차오저우시에 사는 정모씨는 지난 7일 모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20년 전 유치원 국제아동절(6월1일) 기념 학예회 때였다. 유치원 교사가 두 사람이 신랑 신부 역할을 하도록 한 것이다. 당시 이들은 모르는 사이였고 동급생도 아니었다. 유치원 수료 후 두 사람은 다시 각자의 길로 갔고 대학 재학 때까지 교류는 없었다. 둘이 재결합한 계기는 정씨가 2022년 단톡방에서 학예회 영상을 보게 되면서다. 정씨 어머니도 해당 여성을 찾아보라고 나섰고 유치원 교사 도움으로 결국 여성을 찾을 수 있었다. 재회 당시 여성도 미혼이었다. 두 사람 모두 다시 만난 뒤 사랑에 빠졌다는 정씨는 "(학예회) 20년 뒤 같은 모습으로 결혼식 무대에 섰다"면서 "손을 잡고 결혼식장으로 걸어갔는데, 묘한 인연을 느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기묘한 인연이다", "백년해로하길 바란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
젤렌스키 "러시아 쿠르스크서 북한군 2명 생포해 심문"
국제국제일반 2025.01.11 21:15:46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북한 군인 2명을 생포했다고 밝혔다. 북한군은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를 돕기 위해 쿠르스크 지역에 파병됐으나 최근까지 수천명에 이르는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로이터·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생포된 북한 병사 2명이 다친 상태로 키이우로 이송됐으며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의 심문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모든 전쟁 포로처럼 이 두 명의 북한 병사들도 필요한 의료 지원을 받고 있다"고 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지난달 쿠르스크에서 북한군 1명 생포 사실과 함께 해당 병사의 사진을 공개했다. 국가정보원은 이 병사가 부상 악화로 붙잡힌 지 하루 만에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후에도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다친 북한군 몇 명을 생포했으나 심각한 부상으로 모두 사망했다고 밝혔다. -
'37년 만에 구제역 발생' 독일산 돼지고기 수입 금지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1.11 20:25:00독일에서 37년 만에 구제역이 발생해 정부가 독일산 돼지고기와 돼지 생산물 수입 금지에 나섰다.구제역은 소, 돼지, 양 등 우제류(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가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전염성이 강해 국내에선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독일산 돼지고기와 돼지 생산물 수입 금지 조치와 함께 지난해 12월 27일 이후 선적돼 국내에 도착한 독일산 돼지고기 등에 대해 구제역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독일 구제역 발생 지역과 가까운 폴란드 등에 대해서도 구제역 발생 여부를 살펴보기로 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도착해 검역 대기 중인 독일산 돼지고기 물량은 360톤이다. 이 물량은 독일에서 지난해 10월 26일부터 11월 17일에 선적됐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바이러스의 최대 잠복기(14일)를 고려하면 감염 우려가 없다고 보고 해당 물량에 대해서는 일반 검역 절차를 거쳐 통관을 진행하기로 했다. 최근 독일 연방식품농업부는 브란덴부르크주 소재 농장에서 폐사한 물소 세 마리가 구제역임을 확인해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보고했다. 독일의 구제역 발생은 1988년 이후 37년 만이다. 유럽에서 구제역 발생은 지난 2011년 불가리아에서 마지막으로 보고됐다. -
이적 신고한 막심 24점…삼성화재, 2연패 탈출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1.11 20:22:38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로 이적한 외국인 선수 막심 지갈로프(등록명 막심)가 24점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화재는 1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3대1(25대19 25대23 15대25 25대23)로 제압했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2연패 사슬을 끊고 시즌 7승13패(승점 26)를 기록해 우리카드(9승10패·승점 24)를 끌어내리고 4위로 올라섰다. 이날 막심은 삼성화재에서 이적 신고식을 치렀다. 그는 3라운드까지 대한항공에서 뛴 뒤 교체 선수로 삼성화재에 합류해 이날 24득점에 공격 성공률 45.24%로 승리를 주도했다. 반면 최하위 OK저축은행은 삼성화재의 벽에 막혀 5연패 늪에 빠졌다. 인천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3대2(25대22 21대25 25대20 23대25 15대11)로 꺾었다. 니콜로바(24점)와 강소휘(21점)가 45점을 합작했다. 도로공사는 지난해 12월 흥국생명을 3대0으로 제압한데 이어 또 한 번의 이변으로 2연패에서 탈출했다. 반면 1위 흥국생명은 2연패 부진에 빠지며 2위 현대건설과 승점 1차로 좁혀졌다. -
'비상계엄 수사' 경찰, 정진석 비서실장 소환…대통령 참모진 연이어 조사
사회사회일반 2025.01.11 20:03:24‘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11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은 이날 정 실장을 상대로 계엄 사태 전후 상황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경찰은 지난달 30일 정 실장에 대한 소환 조사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정 실장이 출석하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 7일과 8일에는 신원식 국가안보실장과 김주현 민정수석비서관을 각각 소환해 조사했다. -
민주당 '카톡 검열' 논란에 尹 대통령 측 "표현의 자유 제한, 명백한 위헌"
정치청와대 2025.01.11 19:56:46윤석열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11일 더불어민주당이 보수 성향 유튜버들을 '내란선전죄'로 고발한 것 등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명백한 위헌적 선언"이라고 밝혔다. 윤 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이 국민의 개인 사생활을 들여다보며 자신들의 뜻과 다른 대화조차도 금지하겠다는 것"이라며 "개인의 표현의 자유를 검열해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파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헌정질서 파괴이자 내란"이라며 "이미 민주당은 여론조사가 입맛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론조사 기관을 고발한 바,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면 누구든 처벌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신의한수, 신 남성연대, 공병호TV, 그라운드씨, 김채환의 시사이다, 김상진tv 운영자 등 10명의 유튜버를 내란선전죄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공동 위원장인 전용기 의원은 전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커뮤니티,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가짜뉴스를 퍼 나르는 것은 충분히 내란 선전으로 처벌받는다”며 "단순히 일반인이어도 단호하게 내란 선동이나 가짜뉴스로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카톡 검열'이라는 여권의 비판에 대해 "검열은 윤석열 대통령이 극우 유튜브나 보면서 계엄령을 통해 만들고자 한 그런 독재 국가에서나 가능했을 상상"이라며 "누구라도 내란 선전 가짜뉴스는 카톡이건 SNS 건 퍼 나르면 안 된다"고 반박했다. -
"이 정도 집착이면 병적 수준" 야권 '내란 특검법' 재발의에 윤상현 맹비난, 이유는
정치정치일반 2025.01.11 19:50:59‘12·3 비상계엄’ 사태를 계기로 적극적으로 윤석열 대통령 지지에 나서 주목 받고 있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야권의 ‘내란 특검법’ 재발의에 “법률안이 무슨 재활용 대상도 아니고, 이 정도 집착이면 과히 병적인 수준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관저서신 4. 특검병(病) 환자들은 국회가 아닌 병원으로’ 제목의 글을 올려 “민주당 아집의 결정체인 내란 특검법이 부결된 지 하루 만에 또다시 같은 법안을 제출했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윤 의원은 “민주당이 주장하고 추진하는 특검법을 이제는 특검병(病)이라고 불러도 되지 않을까 싶다”면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31일 거부권을 행사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 끝에 부결된 내란 특검법에 대해 “위헌적 요소와 독소조항이 난무한 조잡한 법안”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특검법 내용 중 야당의 특별검사 추천권을 두고는 “입법부가 수사와 관련된 행정부 권한을 침해하는 것이고, 사실상 수사 자체에 관여하게 되는 월권이자 직권남용”이라고 주장했다. 특별검사를 제3자인 대법원장이 추천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9일 야6당이 다시 발의한 법안에 대해서는 “그것 말고는 별반 다른 것이 없다”며 “오히려 내용 면에서는 민주당이 정략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독소조항들이 더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로는 이번 수정안이 수사 범위가 구체적으로 한정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수사 기간은 기존안보다 20일 축소된 최장 150일까지지만 입법을 장악한 민주당이 언제든지 마음대로 수사 기간을 늘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결국 재발의된 내란 특검법도 민주당이 원하는 모든 수사를 할 수 있고, 별건 수사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내란 특검법 재발의 의도에 대해서는 “만약 헌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소추가 인용돼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민주당은 이것을 선거에서 정략적으로 이용하겠다는 것”이라며 “결국,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수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다른 문제점으로는 “납치나 고문, 발포, 외환(대북풍선 및 확성기 문제, 드론 정찰 등)와 같은 가짜뉴스와 근거 없는 내용이 무분별하게 포함되어 있고, 내란 행위 선전·선동 혐의까지 포함시켜 일반 국민이 외치는 탄핵반대 의견에 대해 민주당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사실상 마음대로 수사할 수 있게끔 되어 있다”며 “이는 보수지지층의 입에 재갈을 물리겠다고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특검에 중독된 특검병(病) 환자들은 주변에 악성 바이러스를 전염시키지 말고 한시 빨리 큰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아 보시길 권해드린다”며 “이번에는 이재명 대표가 외면한 부산대병원에서...”라고 글을 끝맺었다. -
‘아데토쿤보 41점’ 밀워키, 올랜도 꺾고 3연승 질주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1.11 19:43:44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41점을 폭발한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활약을 앞세워 올랜도 매직을 제압하고 3연승을 내달렸다. 밀워키는 11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기아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올랜도에 109대106으로 이겼다. 이 경기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한 밀워키는 올랜도를 동부 콘퍼런스 5위(22승 18패)로 끌어내리고 4위(20승 16패)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는 아데토쿤보가 지배했다. 그는 양 팀 최다인 41점을 넣고 리바운드 14개를 곁들이며 맹활약했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에 데이미언 릴러드와 나란히 10점씩을 책임졌다. 릴러드는 이날 29득점에 어시스트 7개를 기록했다. 올랜도는 주축 포워드 파올로 반케로가 3개월 만의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반케로는 종료 24초에 105대106으로 따라붙게 만드는 스텝백 3점을 포함해 팀에서 가장 많은 34점을 넣고 리바운드 7개를 잡아내는 활약을 펼쳤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면서 NBA 사무국은 이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를 거듭 연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12일 열릴 예정이던 LA 레이커스-샌안토니오 스퍼스, LA 클리퍼스-샬럿 호니츠 경기가 연기됐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