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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구속심사, 4시간 가까이 진행…휴정후 재개
사회사회일반 2025.01.18 17:31:34'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18일 4시간 가까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께부터 오후 5시 20분께까지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후 20분간 휴정했다. 심사는 오후 5시 40분께 재개됐다.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에 따르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들이 먼저 오후 2시 15분부터 70분간 구속 수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의 내란죄 혐의가 소명된다며 범죄의 중대성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오후 3시 25분께부터 약 70분간은 윤 대통령 측 김홍일·송해은 변호사가 각각 준비한 파워포인트(PPT) 자료를 활용해 이를 반박했다. 정장 차림으로 법정에 나온 윤 대통령은 오후 4시 35분께부터 약 40분간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비상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직접 설명하겠다며 구금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호송차를 타고 법정에 나왔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늦게나 19일 새벽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
트럼프 취임 앞두고 中 "인력·장비 못나가"…생산기지 이전 저지
국제국제일반 2025.01.18 17:25:08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주요 기업들의 생산 기지 이전 저지에 나섰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규제 기관과 지방 정부에 기술 이전 및 장비 수출을 제한하도록 최근 구두 지시했다. 이는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예상되는 글로벌 기업들의 탈 중국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인도와 동남아시아 지역의 첨단 제조업에 필요한 인력과 특수 장비의 해외 이동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를 통해 자국 생산을 강화하고 잠재적 실업을 방지하며, 미국이 새로운 무역장벽을 도입할 경우 고관세를 우려한 외국 투자자들의 대규모 중국 탈출을 막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러한 조치의 영향으로 애플의 주요 생산 파트너인 대만 폭스콘은 중국 직원들의 인도 파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직 생산에 직접적인 차질이 발생할 정도는 아니지만, 인도 공장은 중국으로부터 필요한 특수 장비를 추가로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는 미중 무역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애플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 국가로 부상한 상태다. 폭스콘의 인도 첸나이 공장은 현재 인도의 아이폰 수출량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아이폰은 중국 중부 지역에서 생산된다. 중국이 직원들의 인도 파견 및 장비 공급에 제동을 걸고 나선 데는 애플의 중국 의존도 축소를 저지하려는 목적이 깔려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사안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중국은 폭스콘이 다른 지역으로 생산을 더 다각화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중국의 제한 조치는 전기차와 태양광 패널 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 전기차 업체 BYD의 인도 법인과 인도 최대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 와리 에너지가 장비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지난해 7월 중국 당국은 자국 자동차 업체들에게 인도 관련 투자를 하지 말라고 경고한 바 있다. 동남아 지역도 중국의 제한 조치 영향권에 들어갔다.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지에서도 중국산 장비 도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애플에 장비를 공급하는 중국 업체 두 곳은 지난해부터 인도 수출과 관련해 중국 정부의 특별 감찰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안타증권의 우즈 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1기부터 시작된 외국 기업들의 탈중국 현상이 2기 때 더 가속화할 것”이라며 “이런 상황은 단기간 내 개선되기는 어렵고, 오히려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외교부는 “중국은 모든 국가를 동등하게 대우하며 세계 각국 기업에 열려있다”며 “다른 국가의 이익을 해치면서 자국의 이익을 추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
"尹 체포적부심 기각 판사 살해 참수" 협박글 작성자 경찰 자수
사회사회일반 2025.01.18 17:19:59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적부심사 청구를 기각한 판사를 살해하겠다는 글을 온라인 상에 올린 작성자가 경찰에 자수했다. 18일 서울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이 사건의 피의자 A 씨는 전날 변호사를 통해 자수 의사를 표시하고 이날 자진 출석했다. 경찰은 A 씨를 검거하고 현재 수사 중이다. 앞서 금천경찰서는 서울중앙지법 소준섭 판사를 살해하겠다는 협박 글을 신고받고 사이버수사대의 지휘를 받아 해당 글의 진위와 작성자를 추적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국민의힘 마이너 갤러리'에는 지난 16일 오후 11시42분께 '소준섭 (판사) 출퇴근길에 잡히면 참수한다'는 내용의 글 등이 올라온 바 있다. 소 판사는 이 같은 글에 대해 "걱정은 되지만, 당장은 신변 보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 판사는 전날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2시간 동안 윤 대통령이 청구한 체포적부심사를 진행한 뒤 "이 사건 청구는 이유가 없다고 인정된다"며 기각한 바 있다. 서울청은 "앞으로도 유사한 협박성 게시글은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
"간단하게 냉면 먹을까?"…메뉴판 보고 '깜짝' 놀랐다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1.18 17:03:28대표적인 국민 외식 메뉴 냉면 가격이 처음으로 1만2000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 재료인 메밀 가격은 내렸지만 육수·소스용 재료와 인건비 등이 오르면서 냉면 가격이 인상됐기 때문이다. 1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사이트 참가격의 외식비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냉면 1인분 평균 가격이 처음으로 1만2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1만1308원) 대비 약 6.1% 상승한 수치다. 이미 일부 식당에서는 냉면 가격이 2만원을 육박하고 있다. 을지면옥은 지난해 평양냉면 가격을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2000원(15.4%) 올렸고, 봉피양도 평양냉면 가격을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6.7% 인상했다. 냉면 주 재료인 메밀 가격이 평년 대비 하락했는데도 냉면 가격이 오른 것은 육수·소스용 재료 등 기타 부재료와 인건비, 가게 임대료 상승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농산물유통 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달 하순 전국 도매시장 메밀 가격은 1㎏당 5200원으로 평년 대비 31% 하락했다. 가격이 오른 것은 냉면만이 아니다. 삼겹살 1인분 200g 가격도 2만83원에서 2만282원으로 올랐고, 김치찌개백반도 8192원에서 8269원으로 올랐다. 전반적으로 외식 물가 상승이 심상치 않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실제로 외식 물가는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외식 소비자물가지수는 121.01로 전년(117.38) 대비 3.1% 상승했다. 2022년 7.7%, 2023년 6.0% 각각 오른 데 이어 3년 연속 3% 이상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비빔밥(1만1192원)과 자장면(7423원)은 지난달과 같았고, 삼계탕(1만7269원), 칼국수(9385원), 김밥 한 줄(3500원)도 같은 가격이었다. -
이스라엘-하마스 ‘가자’ 휴전 발효…정치 갈등이 관건
국제정치·사회 2025.01.18 16:54:15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휴전 합의가 19일(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 발효될 예정이다. 카타르 외무부는 이번 휴전이 그리니치표준시(GMT) 기준으로 19일 오전 6시 30분(이스라엘 시간 오전 8시 30분, 한국시간 오후 3시 30분)에 시행된다고 밝혔다. 양측은 미국, 이집트, 카타르 등의 중재로 42일간의 교전 중단과 하마스가 억류한 인질 33명의 석방, 그리고 이스라엘에 수감된 팔레스타인 죄수 수백 명의 교환에 합의했다. 이번 휴전은 영구적인 교전 중단과 가자지구 재건을 목표로 하는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1단계 발효 후 16일째 되는 날부터 추가 협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스라엘 내각은 하마스와의 휴전 합의를 승인했으나 내부 갈등이 심화하면서 휴전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극우 성향의 일부 장관들은 42일간의 일시 휴전 이후 전쟁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CNN은 이스라엘 정부가 현재 1단계 휴전에만 합의했을 뿐, 영구적인 교전 중단과 나머지 인질 석방은 보장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번 합의에 대한 지지를 얻기 위해 극우 정당들을 설득해야 하는 상황이다. 극우 정당 ‘유대의 힘’의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장관은 휴전 합의를 ‘재앙’이라고 평가하며 연정 탈퇴를 시사했다. 또 다른 극우 세력인 베잘렐 스모트리치 재무장관 역시 전쟁 재개를 주장하며 연정에서 이탈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네타냐후 총리는 연정 파트너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직접 면담을 시도하며 휴전 합의 이행을 위한 지지를 구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은 추가적인 압박 요인이 될 전망이다. 트럼프는 취임 후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강력히 압박할 가능성이 크며, 이는 네타냐후 총리의 입지를 더욱 좁힐 수 있다. 기존에 조 바이든 대통령의 휴전 압박을 무시해 온 네타냐후 총리가 트럼프 당선인에게도 동일한 태도를 취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尹구속 반대 집회에 지하철 애오개역 한때 무정차 통과
사회사회일반 2025.01.18 16:26:10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 18일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 주변에 몰리면서 지하철이 5호선 애오개역을 한때 무정차 통과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4시 8분부터 애오개역 상하선 열차가 무정차 통과한다고 밝혔다. 9분이 지난 오후 4시 17분부터는 다시 정상 운행하고 있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지지자들이 마포대로로 쏟아져 나오면서 일대 교통이 통제되고 도보 통행도 사실상 마비된 상태다. 곳곳에서 시위대와 경찰의 대치도 이어지고 있다. -
일한경제협회 회장에 아사히그룹홀딩스 회장 내정
국제국제일반 2025.01.18 16:22:00일본의 한일 경제협력 단체인 일한경제협회가 18일 차기 회장으로 고지 아키요시(사진) 아사히그룹홀딩스 회장을 내정했다. 한일경제협회의 일본 측 파트너인 일한경제협회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현재 협회 부회장인 고지 회장은 오는 6월 협회 회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고지 회장은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이라는 기념할 만한 해”라며 “1960년 설립된 협회가 이제 아시아를 대표하는 경제 선진국이 된 한일 경제계의 미래를 향해 교류를 심화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사키 미키오 현 협회 회장(미쓰비시상사 전 회장)은 6월 협회 명예회장이 된다. -
우크라 매체 “러 파병 북한군, 이대로면 4월 중순 전멸”
국제국제일반 2025.01.18 16:13:08러시아 쿠르스크주에 파병돼 우크라이나군 상대 전투에 투입된 북한군이 손실 추세로 볼 때 올해 4월 중순에 궤멸될 수 있다고 우크라이나의 군사 전문 영문매체가 관측했다.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지난해 12월부터 북한군 부대가 전투에 본격적으로 투입된 이래 최근까지 하루 평균 92명의 북한군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 추세가 지속될 경우 12주 안에 전멸할 것이라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북한군이 처음에는 소규모 충돌에만 투입됐지만, 점차 핵심 전투에 개입이 확대되면서 사상자가 늘었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이런 암울한 전망은 러시아의 군사 작전에 대한 북한의 개입이 얼마나 위태로운지, 그리고 그들의 병력이 얼마나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밝힌 집계에 따르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은 1만2000명으로 추산되며, 이달 5일 기준으로 이들 중 3800명이 죽거나 다쳤다. 그는 이달 9일에는 북한군의 누적 손실 규모가 4000명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국가정보원은 13일 국회 정보위원회 개최 비공개 간담회에서 북한군의 누적 손실 규모를 사망 300여명, 부상 2700여명으로 보고했다. -
'건조주의보' 강원서 화재 잇따라…한때 야산에 옮겨 붙기도
사회사회일반 2025.01.18 16:04:5618일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창고와 주택 등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11시 53분께 강릉시 포남동의 한 3층 규모 창고 건물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장비 45대, 인력 97명 등을 투입하는 등 진화 작업에 나서 오후 1시 45분께 초진하고서 오후 2시 15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불은 한때 야산으로 옮겨 붙어 산림당국이 진화헬기 3대를 투입하기도 했다. 이날 불로 건물 3동 505.6㎡가 모두 불에 타고 화물차 2대가 소실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12분께 춘천시 사북면 지촌리 한 주택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1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난로 취급 부주의 여부 등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
尹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입장 밝히는 석동현 변호사
사회사회일반 2025.01.18 15:54:19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18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윤 대통령의 법률대리인단 석동현 변호사가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영장실질심사 위해 서부지법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 탑승 호송차
사회사회일반 2025.01.18 15:53:07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18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윤 대통령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호송차량이 도착하고 있다. -
서부지법 앞에서 집회 이어가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
사회사회일반 2025.01.18 15:52:11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열린 18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
명품 업체들, 中 대신 '이 나라'로 몰린다는데…
국제국제일반 2025.01.18 15:51:35중국의 소비 침체로 명품 매출이 급감하면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태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방콕 거리에서는 에르메스 가방을 든 여성, 초호화 스포츠카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고, 태국 최초·동남아 최초 매장들도 잇따라 문을 여는 추세다. 블룸버그통신은 18일 프랑스 컨설팅업체 ‘럭셔리인사이트’를 인용해 지난해 동남아시아에서 오픈한 26개의 명품 매장 중 11개가 태국에 위치해 있다고 밝혔다. 태국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가 지난달 오픈한 디올의 골드 하우스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은 지난달 방콕의 고급 상권에 100만 개의 황금색 모자이크 타일로 장식한 골드 하우스를 오픈했다. 고급 카페까지 갖춘 이 매장은 태국 럭셔리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움직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다. 골드 하우스는 파리 본사를 연상시키는 외관으로 설계됐으며, 미슐랭 스타 셰프가 디저트 메뉴를 직접 개발했다. 럭셔리 매장과 미식이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루이비통 역시 방콕에 ‘더 플레이스’라는 이름의 복합문화공간을 열었다. 동남아 최초로 루이비통 레스토랑을 선보였으며, 전시관과 매장, 카페를 한데 모아 럭셔리 브랜드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태국 유통 대기업 센트럴이 1억1500만 달러를 투자해 지난해 말 파툼완 쇼핑지구에 재개장한 플래그십스토어엔 태국 최초의 프라다 뷰티 부티크와 아시아 최초의 크리스찬 루부탱 바가 입점했다. 이 외에도 포르쉐가 현지 부동산 기업과 협력해 디자이너 콘도를 건설 중이며, 초고급 호텔 체인 아만도 방콕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명품 브랜드들이 태국에 주목하는 이유는 동남아시아의 성장 잠재력 때문이다. 글로벌 부동산컨설팅 기업 나이트프랭크에 따르면 2027년까지 동남아시아의 백만장자(자산 100만 달러) 수가 2022년 89만 명에서 140만 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어디서나 4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정부도 최근 비자 규정을 개정해 전문인력과 투자자, 부유한 외국인들의 장기 체류를 장려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오랫동안 인기 있는 관광지인 태국은 빠르게 축적되는 이웃 국가들의 부를 활용하기에 이상적인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다. 럭셔리인사이트 분석에서 지난해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의 럭셔리 매장 증가율(124%)은 중국(43%)과 일본(30%)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정책과 럭셔리 브랜드들의 잇따른 진출로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도 증가하는 추세다. 태국 정부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3550만 명에서 40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인도와 중동에서의 관광객이 각각 31%와 24% 증가했으며, 이는 중국 관광객 감소를 상쇄하고 있다. 동남아 부유층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이 늘면서 방콕의 대표적인 쇼핑몰 운영사인 시암피왓은 최근 4년간 향수와 가방 등 럭셔리 제품 매출이 4배 늘었다. 다만 태국의 ‘럭셔리 르네상스’에 리스크가 없는 것은 아니다. 가계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89%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고, 지난해 3분기 기준 경제성장률이 인도네시아 등 주변국보다 낮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된다. -
서부지법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 탑승 호송차
사회사회일반 2025.01.18 15:50:45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18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윤 대통령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법무부 호송차량이 도착하고 있다. -
尹 지지자들 법원 입구 몰려 경찰과 충돌 '아수라장'
사회사회일반 2025.01.18 15:45:22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이뤄지고 있는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지지자들이 법원 출입을 시도하다 경찰과 충돌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18일 오후 3시 20분께 서울서부지법 인근에서 윤 대통령 지지 시위를 벌이고 있는 보수 단체 지지자들 중 일부가 도로로 나와 법원 입구로 들어오려다 경찰에 의해 저지됐다. 경찰은 급히 바리케이트를 끌고 와 설치하고 불법 행위에 대한 채증을 위해 카메라를 동원했다. 지지자들이 한 순간에 몰려들고 이를 막기 위한 경찰들도 추가로 법원 입구로 동원되면서 일대는 순간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저지에 가로막힌 일부 지지자들은 고성을 지르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으며 더 많은 인파가 법원 입구로 몰리고 있다. 경찰은 인도에서 도로로 이탈한 지지자들을 향해 “인도로 다시 올라가 집회 장소로 복귀해달라”며 방송을 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2시 8분께부터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지지자들은 법원을 사방으로 둘러싸고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지지자들은 법원 뒤 담벼락에 붙어 영장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법원 건물을 향해 ‘불법체포', ‘영장기각’ 등 구호를 쉬지 않고 외치고 있다. 법원 주변 인도는 집회에 참석한 지지자들로 인해 꽉 막혀 통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윤 대통령의 영장심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밤 또는 19일 새벽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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