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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2024년 GGC 국외 단기 표준현장실습학기제’ 성공 운영
사회전국 2025.02.13 07:54:53인하대학교 기후위기대응사업단이 최근 ‘2024년 글로벌 그린 챌린저 프로그램(GGC)’ 일환으로 추진한 ‘2024년도 동계방학 국외 단기 표준현장실습 학기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2024년도에 시작된 GGC 프로그램은 국제 협력을 토대로 사전 언어·문화 학습, 국가·팀별 기후위기대응 관련 사전 공동프로젝트이다. 방학 중 단기 표준현장실습 학기제 운영 등을 포함한다. 이에 2024년도 동계방학 국외 단기 표준현장실습 학기제에는 협력 국가인 중국, 불가리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조지아 등 6개국 12개 기업에 총 3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인하대 기후위기대응사업단은 이번 국외 단기 표준현장실습 학기제 운영의 성과가 매우 크다는 자체 평가를 바탕으로 2025년 하계와 동계에 기존 6개국 외에 아제르바이잔, 튀르키예, 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가리, 라오스, 페루 등 7개국을 추가했다. 이중 아제르바이잔, 튀르키에, 라오스, 페루 등 4개국은 2025년도 GGC 프로그램에 신규 참여한 국제 협력 국가이다. 나머지 3개 동유럽 국가 역시 2026년도 GGC 프로그램 국제 협력 국가에 포함될 예정이다. 김정호 인하대 기후위기대응사업단장은 “단기 표준현장실습 학기제는 학생들의 국제적 직무역량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학생이 다양한 해외 기업에서의 실습 활동으로 업무역량을 키워 향후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올트먼 "GPT-4.5 몇 주 내 출시… 이후 일반·추론 AI 통합"
산업IT 2025.02.13 07:47:10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몇 주 안에 신규 인공지능(AI) 모델 ‘GPT-4.5’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현 세대인 GPT-4o의 뒤를 잇는 마지막 ‘비 추론 AI’로, 이후 출시하는 GPT-5부터는 추론과 일반 AI를 통합시킨다는 계획이다. 12일(현지 시간) 올트먼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GPT-4.5와 GPT-5에 대한 청사진(로드맵)을 공유했다. 올트먼은 “다음 단계로 ‘오라이온(Orion)’이라 불리는 GPT-4.5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오픈AI의 마지막 비 사고의 사슬(CoT, 추론) 모델”이라고 밝혔다. GPT-4.5 이후 공개할 모델은 GPT-5다. 올트먼은 “GPT-5부터는 추론 모델인 오픈AI-o 시리즈와 일반 GPT 시리즈 모델을 통합할 것”이라며 “여러분처럼 우리도 모델과 제품이 복잡해졌다는 것을 알고 있고 각 모델을 선택해 사용하기보다는 그저 잘 작동하기를(Just work) 원한다”고 설명했다. GPT-5 등장 이후부터는 o 시리즈가 독립 모델로 나오지 않는다는 뜻이다. 올트먼은 “가장 중요한 목표는 언제 오랜 시간 생각해야 할지, 언제 그러지 않아도 될 지를 스스로 판단해 매우 광범위한 작업에 유용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며 “GPT-5는 무료 사용자들도 표준 설정에서 무제한 채팅 접근이 가능토록 하겠다”고 썼다. GPT-5는 모델 스스로 ‘능력’을 조절할 수 있기에 무료 사용자들에게는 표준적인 성능을, 유료 사용자들에게는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는 뜻이다. 올트먼은 엑스 게시물에는 구체적인 출시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출시 계획을 묻는 한 사용자 질문에 “GPT-4.5는 수 주, GPT-5는 몇 달 내”라고 답하며 신규 모델 공개 시점이 멀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오픈AI 현 최신 일반 모델은 GPT-4를 개선한 GPT-4o다. GPT-4는 2023년 하반기, GPT-4o는 2024년 상반기 출시됐다. 오픈AI는 직후 GPT-5 훈련에 돌입해 2024년 내 공개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예상보다 저조한 성과를 거뒀다고 한다. 이에 대안으로 연산 시간을 늘려 성능을 높인 o 시리즈 추론 모델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트먼의 이날 발표는 오픈AI 기초 AI 모델인 GPT 본가 시리즈에 발전이 있음을 나타내는 동시에 GPT-5 개발이 순탄치만은 않다는 점을 방증한다. -
‘관세 엎친데 물가 덮쳤네’ 뉴욕증시 혼조…다우존스 0.5%↓[데일리국제금융시장]
증권해외증시 2025.02.13 07:38:18뉴욕증시가 물가 불안에 혼조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글로벌 무역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물가가 치솟으면서 투자자 심리가 위축됐다. 높은 물가에 미국 국채 수익률은 4.6%로 뛰었고 이는 증시를 눌렀다. 12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25.09포인트(-0.5%) 내린 4만4368.5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6.53포인트(-0.27%) 떨어진 6051.97에, 나스닥종합지수는 6.09포인트(+0.03%) 오른 1만9649.9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을 지배한 이슈는 물가였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 8월(0.6%) 이후 최대치다. 다우존스의 시장 전망치 0.3%를 상회했다. 1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로도 3.0% 오르며 시장 예상(2.9%)을 상회했다. 헤드라인 CPI의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이 3%대를 보인 것은 작년 6월 이후 처음이다. 변동성이 큰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도 시장 예상(0.3%)보다 큰 0.4%를 기록했다. 이 또한 작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이다. 근원 CPI의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 3.3%도 시장 예상(3.1%)을 웃돌았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북미 수석 경제학자 폴 애시워스는 “인플레이션은 현재 이 수준을 한동안 유지해 왔으며 더 이상 결정적으로 낮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들도 이날 CPI지수에 다소 놀란 분위기였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1월 소비자물가 지표에 대해 “정신이 번쩍 들게 한다(sobering)”라고 평가했다. 굴스비 총재는 이날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이 같은 수준의 결과가 몇 달간 이어진다면 연준의 임무가 아직 완수되지 않았다는 점에 의문의 여지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이날 인플레이션에 대해 “거의 다왔지만 여전히 목표지점에 도착하지 못했다”며 “오늘 나온 지표를 보더라도 이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한두달 수치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현재로서는 정책을 제약적인 수준으로 유지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이 잘 개선되지 않으면서 미국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기준금리 변동 전망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7.5bp(1bp=0.01%포인트) 오른 4.365%를 기록했다. 10년만기 국채 금리는 10bp 뛴 4.629%를 기록했다. 웰스파고의 선임이코노미스트인 사라 하우스는 “에너지, 음식, 근원 지수의 구성요소 등 어느 부문을 보더라도 가격이 강하다”며 “연준이 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는 기간은 더 길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종목 별로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2.77% 상승했다. 이날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올해 매출 전망을 235억~250억 달러로, 내년은 400억 달러로 제시했다. 올해 전망은 기존보다 낮아졌지만 2026년 가이드가 현재 컨센서스 292억 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이밖에 아마존은 1.65% 하락했으며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스프트는 각각 1.25%, 0.58% 하락했다. 전날 6.3% 급락했던 테슬라는 이날 2.44% 오르며 5일 연속 하락세를 끊었다.애플도 1.83% 상승하며 전체 주가 지수의 손실폭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 가상자산은 모처럼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2.9% 오른 9만7947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는 6.6 상승해 276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종식 가능성에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73.32달러 대비 1.95달러(2.66%) 하락한 배럴당 71.3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4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82달러(2.36%) 떨어진 배럴당 달러로 마무리됐다.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을 위한 협상 개시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 트루스 소셜에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며 “우선, 우리 둘 다 동의했듯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수백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고 싶다”며 “협상이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적었다. -
"하늘 위에서 기장이 쓰러졌다"…英 여객기 아찔한 '비상 착륙' 결과는?
국제국제일반 2025.02.13 07:25:13영국 저가 항공사 여객기에서 기장이 운항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비상 착륙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이집트 후루가다에서 출발해 영국 맨체스터로 향하던 이지젯 EZY2252편에서 기장이 갑자기 쓰러졌다. 이로 인해 항공편은 아테네로 경로를 변경했으며, 부기장이 공항 상공을 선회해야 했다. 다행히 여객기는 비상 착륙을 무사히 마쳤다. 이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호텔 객실에서 하룻밤을 지낸 뒤, 이튿날 아침 다시 여객기에 올랐다. 이지젯 측은 "조종사가 운항 도중 의료적 응급 상황을 겪었다. 부조종사가 여객기를 그리스 아테네에 비상 착륙시켰다"면서 "부기장은 표준 운항 절차에 따라 착륙을 수행했다. 여객기가 아테네에 착륙한 즉시 구급대원의 안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했다. 승객들을 위해 호텔 객실과 식사를 제공했다"며 "승객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 이해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당시 탑승하고 있던 한 승객은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출발한 지 2시간 만에 객실 승무원이 비행기 앞쪽으로 달려가는 것을 보고 뭔가 잘못됐다는 걸 알아챘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엔 승객 중 한 명이 응급 상황을 겪는 것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의료 훈련을 받은 사람이 있는지 물은 뒤, ‘기장의 건강 악화로 응급 처치를 받고자 한다’라는 안내가 나왔다. 우리는 당황하기 시작했다. 착륙 과정은 험난하고 거칠었다라고 덧붙였다. -
"일본여행 보내줄 테니까 '이것' 좀 들고가"…고교 동창이 건넨 '노란 찰흙' 정체
사회사회일반 2025.02.13 07:23:45금괴를 찰흙 형태로 특수 가공해 홍콩에서 일본으로 밀반송한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관세법 위반 혐의로 총책 A씨(45) 등 39명을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 등은 2023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시가 74억원 상당의 금괴 78개를 홍콩에서 매입한 뒤 찰흙 형태로 가공해 일본으로 밀반송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챙긴 부당이득은 약 7억원으로 추정된다. 무게로 따지면 총 85kg 정도로, 화학 약품 처리 과정에서 실제 금 무게보다 늘어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이들은 먼저 홍콩에서 금괴를 산 후, 현지에서 화학 약품 등을 이용해 찰흙처럼 물렁물렁해지게 가공했다. 이렇게 금을 만들면 금괴처럼 보이지도 않고 몸에 붙이기도 좋으며 금속 탐지에도 잘 걸리지 않아 공항 검색을 통과하기 쉬워진다. 가져온 금은 인천공항 환승을 통해 일본으로 가져가 일본 금 업자에게 구입 가격보다 10% 비싸게 팔았다. A씨 등은 주로 고교 동창이나 그들의 가족들에게 ‘일본 여행을 공짜로 시켜주고 여행 경비도 대주겠다’며 전달책으로 범행에 가담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공항을 벗어나 한국 내국으로 금이 반입되지는 않았지만, 이 자체로 관세법 269조 밀수출입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국내에 도착한 외국 물품을 수입통관 절차 없이 다시 외국으로 반출하는 행위는 밀반송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이어 “확인되는 신종수법은 관계기관에 수시로 통보하고, 제도개선도 이뤄질 수 있도록 관세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농구화 한 켤레가 9억 넘는다고?"…경매 등장한 농구화, 주인 알고 보니
국제국제일반 2025.02.13 07:23:24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적인 선수로 활약한 코비 브라이언트의 농구화가 10억원에 팔렸다. 11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이언트가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서 활약하던 2013년 4월 12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홈 경기에서 신었던 농구화가 소더비 경매에서 66만 달러(한화 약 9억 6000만 원)에 낙찰됐다. 당시 골든스테이트전에서 브라이언트의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다. 그는 3쿼터 초반 한차례 넘어져 왼쪽 다리를 붙잡고 고통을 호소했지만 곧바로 일어나 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나 4쿼터 종료 약 3분을 남기고 넘어졌다. 1996년부터 2016년까지 레이커스에서만 뛴 브라이언트는 다섯 차례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미국 국가대표로 활약해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안타깝게도 브라이언트는 2020년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상공에서 헬리콥터를 타던 중 함께 타고 있던 딸 지아나와 함께 숨지며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후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이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
"장원영, 하늘이 보러 와 달라" 父 '강요' 논란에 고통 호소
사회사회일반 2025.02.13 07:19:46대전 초등생 피살 사건의 피해자 김하늘(8) 양의 아버지가 장원영 발언에 일어난 논란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12일 장례식에서 기자들을 만난 하늘 양의 아버지는 "생전 하늘이가 좋아한 아이브 장원영 씨가 아이를 보러 와주길 부탁한 건, 말 그대로 강요가 아니라 부탁이었다"며 "꼭 보고 싶어 했던 원영 씨를 별이 된 지금이라도 보여주고 싶은 아빠의 마음이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강요', '논란’이라는 식의 함부로 쓴 기사들을 보니 정말 더 견디기 힘들다"고 말했다. 앞서 하늘 양의 아버지는 생전 하늘 양이 아이브의 팬이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기자들에게 말을 전했다. 그는 "하늘이 꿈은 장원영 그 자체였다"라며 "만약 아이브 관계자들이 이 소식을 보신다면 장원영 양이 하늘이 가는 길에 따뜻한 인사 한마디 해주면 감사할 것 같다"고 부탁했다. 이 소식을 접한 아이브 측은 근조 화환을 보내 하늘 양을 추모했다. 하지만 이후 아이브의 SNS 등에선 조문 여부에 대해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이에 하늘 양의 아버지는 일부 기사 등에 달린 악성 댓글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아이가 무슨 잘못이 있냐. (하늘이가) 아파서 소리도 못 지른 채 선생님을 따라가서 죽었다"며 "앞으로 모든 악성댓글 관련 정보를 수집해서 처벌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유족 관련 비난·악성 댓글 등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위반 내용이 있으면 엄정 조처할 방침이다. 앞서 하늘 양은 지난 10일 오후 교내에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40대 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살해됐다. 2018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해당 교사는 지난해 12월 질병 휴직을 냈다가 조기 복직한 뒤 범행을 저질렀다. -
中, 저궤도 위성 운반 로켓 발사 성공…스타링크에 도전장
국제국제일반 2025.02.13 07:00:00중국이 저궤도 위성 운반을 위한 전용 로켓인 ‘창정 8A’ 발사에 성공했다. 저궤도 위성 시장을 사실상 독점 중인 미국의 스타링크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미·중 패권 전쟁이 우주로 확대되고 있다. 사실상 독점하는 저궤도 위상 시장에 것이다. 미·중 패권 전쟁이 우주에서도 펼쳐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스타링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가 세운 스페이스X의 위성 기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다. 12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0분께 중국 남부 하이난성 원창우주발사센터에서 창정 8A호를 발사했다. 탑재하고 있던 저궤도 위성들은 지구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대규모 위성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다수의 소형 위성을 한번에 실어나를 수 있도록 개조된 창정 8A호 발사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한 번만에 성공한 것이다. 창정 8A 수석설계자인 쑹정위 중국발사체기술연구원(CALT) 연구원은 “창정 8A는 탑재량이 7t으로 기존 창정 8(4.5t)보다 많은 위성을 실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창정 8A호에는 35개 정도의 위성이 실린 것으로 추정된다. 고도 300~2000㎞ 궤도를 도는 저궤도 위성은 인터넷 서비스 등 상업용으로 주로 쓰인다. 특히 정찰, 미사일 조기 경보, 군 통신 등 안보 측면에서도 요긴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사용되기도 했다. 현재 저궤도 위성 시장의 1인자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다. 스타링크가 현재까지 쏘아 올린 위성은 7000기에 달한다. 스타링크 위성의 이용자 수만 해도 400만 명을 넘는다. 스페이스X는 위성 수를 2026년 1만2000기로 늘리고, 향후 4만2000기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
최운열 “일정 규모 넘는 지자체 위탁사업 외부감사 의무화해야”
증권국내증시 2025.02.13 07:00:00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12일 “민간위탁사업 결산에 대해 간이 검증 절차만 거치는 것은 회계정보 신뢰성을 크게 저하시킬 위험이 있어 반드시 회계감사 체계로 복귀시켜야 한다”고 했다. 최근 서울시의회가 조례안을 개정해 민간위탁사업비 결산을 ‘회계감사’에서 ‘검사’ 수준으로 간소화하자 이를 원상복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최 회장은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계현안 세미나에서 “지방자치단체의 민간위탁사업이나 보조금이 어느 정도 이상이면 외부감사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법안을 통해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2022년 민간위탁사업비 결산서에 대한 ‘회계감사’를 간이 수준의 ‘결산서 검사’로 바꾸고 검사인으로 세무사를 지정하는 조례안을 가결했다. 이에 서울시가 서울시의회를 대상으로 제소했으나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지방의회 재량권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해당 조례안이 적법하다고 판결했다. 이에 한공회는 간이 검사로는 사업비 부당집행 등을 차단할 수 없는 만큼 엄격한 회계감사로 원상 복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정부가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을 원천 근절하기 위해 보조 사업비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추세와도 역행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서울시가 민간에 위탁한 사업 규모는 9424억 원(345개)으로 회계감사보수는 약 9억 원에 불과하다. 재정규모가 가장 큰 서울시의회가 다른 지자체에 미칠 부정적 영향도 우려하고 있다. 최근 11개 광역자치단체 중 경기·경북·광주·충남 등에서 서울시의회와 같은 내용의 조례안이 발의된 상태다. 이날 발표를 맡은 김범준 가톨릭대 회계학과 교수는 “비영리법인은 일반시민·납세자·기부자 등으로 이해관계자 범위가 확대돼 감독기관의 적극적인 개입과 강화된 회계감사가 필요하다”며 “일정 규모 이상 보조금 및 위탁사무업무에 대한 회계감사를 의무화하고 내부통제체계와 감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최 회장은 지자체 민간위탁사업비 결산검토를 두고 세무사와 회계사 간 갈등이 벌어진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직역 간 업무다툼에는 추호도 관심이 없다”며 “법에 따라 국민 세금이 들어가는 기관이 제대로 예산을 집행했는지 철저하게 감시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대 국회에서 신외감법 입법을 주도한 최 회장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와 관련해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법이기 때문에 기업 자율에 맡겨도 회계투명성이 보장된다면 언젠가는 세계 기준에 맞게 변경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모든 상장회사가 1회 이상 지정되는 2028년까지 주기적 지정제를 운영하면서 제도 유지·개선 필요성 등을 포함해 원점 재검토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최 회장은 회계투명성이 우수한 기업으로 현대카드 사례를 언급했다. 최 회장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실무자에게 감사 비용을 고려하지 말고 어느 법인이 가장 깐깐하게 회계감사를 잘 할 수 있는 지를 기준으로 선택하라고 한다”며 “이처럼 감사인 지정제가 필요 없는 기업들이 많아지면 법적인 환경도 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동’은 토허제 유지에 울상
부동산분양 2025.02.13 07:00:00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가 유지되는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동 아파트는 당분간 거래량이 감소하는 등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실거주 및 투자 수요자들이 지속해서 유입되는 곳이기 때문에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 연장에 따른 부정적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평가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12일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 지역은 재건축 기대감과 투자 수요가 있기 때문에 유지하는 것이 부동산 가격 안정화에 도움될 것이라고 판단해 제외했다”며 “정비사업 단계가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후로 넘어가는 등 투기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면 그때 해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해당 지역들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토허제 지정이 유지됨에 따라 실거주 2년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데다 대출 규제로 인해 자금 조달이 어렵고 전세를 끼고 매물을 사들이는 투자도 불가능한 탓이다. 또 토허제 지정이 해제돼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지역으로 투자 수요가 빠져나가는 점도 거래 감소에 영향을 준다는 분석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투자 수요보다는 실거주도 함께 고려한 수요만 들어오기 때문에 거래량은 줄어들 수 있다”며 “매매 거래 시 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제약이 많은 점도 섣불리 시장에 참여할 수 없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이들 지역에 대한 규제 유지 방침이 가격에 주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평가했다.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재건축 관련 투기 과열 방지를 위한 규제였으므로 어차피 압구정 등 지역은 해제 가능성이 낮았다”며 “규제가 풀리면 시장이 단기적으로 요동칠 가능성이 높으나 해제에서 제외됐기 때문에 시장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해제에서 제외된 핵심 지역들의 실거주 수요가 탄탄하다는 점도 가격 방어 논리에 힘을 싣는다. 서울 양천구 신정동 목동신시가지 10단지 전용 105.58㎡는 최근 21억 70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전날에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2차 아파트 전용 196.84㎡가 직전 신고가 대비 6억 5000만 원 오른 89억 5000만 원에 신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장소희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부동산팀 수석은 “학군 등을 중요시하는 실거주 위주의 수요가 지속해서 유입되는 곳이기 때문에 가격 하락 효과는 제한적”이라며 “기존에 토허제가 적용되는 상황에서도 신고가가 연일 나왔던 곳들이기 때문에 실망 매물이 시장에 나오는 상황으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
'글로벌 최저가' 볼보 EX30, 전국 9개 팝업스토어 연다
산업산업일반 2025.02.13 07:00:00볼보자동차코리아가 ‘볼보 EX30’ 국내 출시를 기념해 전국 9개 백화점·쇼핑몰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공식 딜러사 7곳과 함꼐 주관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이달 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된다. 장소는 △AK플라자 분당점 △IFC Mall 영등포점 △롯데월드몰 잠실 △갤러리아 광교점 △롯데몰 군산점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타임스퀘어 영등포 등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EX30 실차 전시와 함께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가 진행된다. 우선 팝업 스토어를 방문해 EX30 시승 신청을 한 고객은 볼보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100% 얻을 수 있다. 시승 신청 후 전시장을 방문하여 시승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FLO 모바일 이용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올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EX30을 더 많은 고객이 쉽게 경험해 보실 수 있도록 전국 단위의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고객 접점 확대와 함께 스웨디시 프리미엄 브랜드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월 국내 공식 출시된 EX30은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견인하기 위해 개발된 차세대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볼보 특유의 안전공간기술과 제로백 5.3초의 역동적인 퍼포먼스 등이 특징으로 꼽힌다. 하만카돈의 1040W 오디오 시스템까지 탑재돼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볼보는 글로벌 최저가로 국내에 들어오는 만큼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
AI로 악기 연주 인식…글로벌 디지털 악보 플랫폼 눈길
산업중기·벤처 2025.02.13 07:00:00글로벌 디지털 악보 플랫폼 운영사 엠피에이지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포스트팁스(Post-TIPS)’ 지원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포스트팁스는 중기부의 대표 민관합동 창업 육성 프로그램인 팁스(TIPS) 졸업 기업 중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별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엠피에이지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향후 18개월 간 최대 5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는다. 엠피에이지는 전 세계 음악 크리에이터와 사용자를 연결하는 글로벌 디지털 악보 플랫폼 ‘마이뮤직시트(MyMusicSheet)’, ‘마음만은 피아니스트(한국)’, ‘코코로와 뮤지션(kokomu, 일본)’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플랫폼에서 음악 크리에이터, 작곡가, 뮤지션이 직접 최신가요와 OST, 자작곡 등 다양한 장르의 악보를 판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체 기업부설연구소(MPAG Research Institute)를 운영하며, AI 음악 기술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엠피에이지는 악보 인식 기술과 딥러닝 기반의 실시간 음정 인식 기술을 개발하는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인정 받아 이번 포스트팁스에 선정됐다. 엠피에이지는 향후 피아노를 포함한 다양한 악기의 연주를 정밀하게 인식하는 AI 기술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연주의 세부적인 표현에 취약했던 기존 사운드 인식 AI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정확도가 높고 음악 데이터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정인서 엠피에이지 대표는 “포스트팁스 선정으로 회사의 사업성과 기술성을 동시에 인정 받았다”며, “AI 기술력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악보 시장에서 플랫폼 사용자들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엠피에이지는 '모두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든다’는 목표로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 엠피에이지 플랫폼은 현재 누적 1만명 이상의 글로벌 음악 크리에이터와 전 세계 4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 20개 언어와 50개 이상의 현지 통화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
엠피에이지, 포스트팁스 최종 선정…AI 기반 디지털 악보 기술 고도화
산업IT 2025.02.13 07:00:00글로벌 디지털 악보 플랫폼 운영사 엠피에이지(MPAG)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포스트팁스(Post-TIPS)’ 지원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스트팁스는 중기부의 대표 민관합동 창업 육성 프로그램인 팁스(TIPS) 졸업 기업 중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별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엠피에이지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향후 18개월 간 최대 5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는다. 엠피에이지는 전 세계 음악 크리에이터와 사용자를 연결하는 글로벌 디지털 악보 플랫폼 ‘마이뮤직시트(MyMusicSheet, 글로벌)’, ‘마음만은 피아니스트(한국)’, ‘코코로와 뮤지션(kokomu, 일본)’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플랫폼에서 음악 크리에이터, 작곡가, 뮤지션이 직접 최신가요와 OST, 자작곡 등 다양한 장르의 악보를 판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체 기업부설연구소(MPAG Research Institute)를 운영하며 인공지능(AI) 음악 기술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엠피에이지는 악보 인식 기술과 딥러닝 기반의 실시간 음정 인식 기술을 개발하는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인정 받아 이번 포스트팁스에 선정됐다. 엠피에이지는 향후 피아노를 포함한 다양한 악기의 연주를 정밀하게 인식하는 AI 기술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연주의 세부적인 표현에 취약했던 기존 사운드 인식 AI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정확도가 높고 음악 데이터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정인서 엠피에이지 대표는 “포스트팁스 선정으로 회사의 사업성과 기술성을 동시에 인정 받았다”며 “AI 기술력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악보 시장에서 플랫폼 사용자들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엠피에이지는 '모두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든다’는 목표로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 엠피에이지 플랫폼은 현재 누적 1만명 이상의 글로벌 음악 크리에이터와 전 세계 4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 20개 언어와 50개 이상의 현지 통화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
스텔란티스, 올해 청사진 공개…韓시장 공략 전략은?
산업산업일반 2025.02.13 07:00:00스텔란티스코리아가 지프·푸조의 목표 판매량을 전년 대비 25~30% 높여 설정했다. 올해 출시하는 5개 신차를 필두로 한국 시장의 새로운 국면을 열겠다는 포부다. 개별적으로 운영했던 지프·푸조 전시장을 통합 운영해 고객과의 접점도 늘릴 계획이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11일 서울 강남구 수서 식물관 PH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지프·푸조) 국내 판매량 목표는 전년 대비 25~30%가량 높다"고 밝혔다. 지난해 지프와 푸조의 국내 판매량이 3575대인 점을 감안할 때 4600대 전후의 판매 목표치를 잡은 셈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1월 지프 120대, 푸조 38대를 판매하며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고 있다. 지프와 푸조는 판매량 제고를 위해 올해 신차를 쏟아낸다. 먼저 지프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픽업트럭 등 대형 차종을 중심으로 부분변경 모델의 연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4월 출시를 앞둔 ‘뉴 글래디에이터’는 경쟁 모델 중에서도 ‘최정상급’의 픽업트럭이다. 새로운 ‘세븐-슬롯 그릴’과 더욱 정제된 디자인, 새로운 기술과 안전장치가 추가된다. 아직 글로벌에서도 공개되지 않은 럭셔리 프리미엄 SUV ‘그랜드 체로키’의 부분변경 모델도 연내 국내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스페셜 에디션들도 출격한다. 랭글러 스페셜 에디션 3종을 비롯해 다양한 콘셉트 에디션으로 개성 강한 지프 고객들에게 여러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이달 출시를 앞둔 올해 첫 번째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지프 ‘랭글러 ’41 에디션’을 특별 전시했다. 푸조 역시 올해 강력한 신모델 출시로 반전을 꾀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도입한 ‘308 MHEV’를 4월 출시하고, 외관부터 인포테인먼트까지 완전변경을 거친 ‘뉴 푸조 3008 MHEV’도 순차 출시한다. 감각적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 등 홍보마케팅 활동을 더욱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지프와 푸조 브랜드의 통합전시장도 확대한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이날 '브랜드를 체험하는 사람에게 모든 접점에서 향상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지프와 푸조로 쪼개져 있던 전시장을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BH)’로 통합 전환하겠다는 목표다. 이미 7개 딜러사와 업무협약을 마쳤으며 연내 약 65%의 전시장이 SBH로 전환할 예정이다. 다음달 의정부와 안양 서비스센터를 시작으로 대전·수원·일산 전시장이 순차적으로 통합되며 부산에도 SBH가 신규로 문을 연다. SBH 전환을 통해 고객들은 두 브랜드를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 측은 “세일즈와 AS과정 전반에 걸쳐 스텔란티스 스탠더드에 맞춘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스텔란티스는 네트워크 확대와 더불어 수리비를 경감하여 공식 서비스센터의 문턱을 낮추는 ‘대체 부품’ 도입도 적극 추진한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푸조의 대체 부품 브랜드 ‘유로레파’에 이어 지프의 새로운 대체 부품 브랜드 ‘비프로오토’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대체 부품은 기존 가격 대비 30% 저렴하다. 스텔란티스는 2년 보증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스텔란티스는 세계 4위의 다국적 자동차 그룹사다. 지난 2021년 글로벌 합병을 통해 만들어진 스텔란티스는 미국을 비롯해 프랑스 등 전 세계 공장에서 14개 자동차 브랜드를 만들어 내고 있다. 미국 크라이슬러를 비롯해 정통 스포츠다목적자동차(SUV)의 상징인 지프, 프랑스의 푸조와 시트로엥, 이탈리아의 마세라티, 알파로메오 등 포함돼 있다. 국내에서는 지프와 푸조만 공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
토지거래 족쇄 풀린 '잠삼대청'…갭투자 자극하나
부동산정책·제도 2025.02.13 07:00:00서울 강남구 국제교류복합지구(GBC) 인근의 잠실·삼성·대치·청담동 아파트가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대거 해제된다. 또 중구 신당동과 양천구 신정동 등 신속통합기획 재건축·재개발 사업지 6곳도 토지거래허가 규제에서 벗어난다. 서울시는 12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GBC 인근 아파트 305곳 중 291곳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송파구 잠실동의 엘스·리센츠·트리지움 아파트 등이 규제 대상에서 풀려나게 된다. 다만 △강남구 대치동 개포우성1·2차, 선경, 미도, 쌍용1·2차, 은마 아파트 △삼성동 진흥 아파트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우성1~4차,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등은 재건축 추진에 따른 투기 과열 우려가 있어 대상에서 제외됐다. 또 신속통합기획 재건축·재개발 사업지 123곳 중 정비구역 지정 후 조합설립인가까지 끝낸 6곳(0.28㎢)도 해제했다. 중구 신당동 236-100, 중랑구 면목동 69-14, 양천구 신정동 1152, 강동구 천호동 167-67 등이 대상이다. 이번 조정안은 13일 공고 후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토허제 해제 배경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거주이전 자유나 재산권을 침해한다는 민원이 많았고 토허제의 부동산 가격 안정 효과는 시간이 흐르면서 감소했다”며 “부동산 시장 가격 하향 안정화, 거래량 감소 등 경제 상황을 고려해 해제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토허제 해제로 ‘잠삼대청’ 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토허제 해제로 실거주 2년 의무 조항이 해제되며 전세를 끼고 집을 매수하는 갭투자가 가능해지면서다. 장소희 신한투자증권 부동산팀 수석연구원은 “토허제 아파트들은 갭투자 수요 유입 등으로 거래량이 늘어나며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 리서치 랩장은 “이미 토허제 해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해당 지역의 호가는 상승하고 신고가도 나오는 상황이었다”며 “전세를 끼고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나오면서 매도자 우위 시장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2020년 문재인 정부에서 벌어진 집값 상승기 때처럼 지방의 부호들이 서울 내 집을 매수하는 ‘상경 투자’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재건축 단지는 토허제 해제 대상에서 빠지면서 강남 3구를 이끌어 온 기존 대장 아파트들의 지위는 더 공고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대치동 은마, 청담동 현대 1차, 삼성동 진흥, 잠실 주공 5단지 등 재건축 기대감에 가격이 급등해 온 단지들은 토허제 해제 지역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강남 3구 중에서도 전세가율이 높아 갭투자 접근성이 비교적 좋은 잠실의 3대장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를 꼽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장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직주근접이 용이한 지하철 2·9호선 라인의 잠실을 주목해야 한다”며 “GBC 수혜 지역이자 학교·공원·쇼핑 등 모든 인프라가 이미 안정이 된 곳이고, 특히 전세가율이 높아 갭투자가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잠실 리센츠 전용 84㎡의 경우 매매가는 26억 원, 전세가는 11억 5000만 원으로 투자 비용은 14억 5000만 원이다. 대치동과 삼성동 대장 아파트의 갭투자 비용은 약 20억 원 수준이다. 대치동에서는 대장 아파트 래미안대치팰리스도 수혜 단지로 지목됐다. 또 다른 부동산 전문가는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삼성동 래미안라클래시 등 기존 대장 아파트들은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사려는 대기 수요가 풍부하다”며 “갭투자의 길이 열리면 가격 상승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허제 발표 직후 부동산 시장도 발 빠르게 움직였다. 강남구 삼성동의 부동산 관계자는 “토허제 해제 가능성이 제기된 후 매도자들이 2억~3억 원의 호가를 올려왔다”며 “토허제 해제가 발표된 오늘도 가격을 올리겠다는 전화가 끊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로 강남과 비강남의 아파트 가격 격차가 벌어지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잠실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잠실 ‘엘리트’는 예전부터 아파트 집값 상승의 바로미터라고 불릴 정도로 상승 거래를 주도하지 않았느냐”며 “최근에 ‘잠삼대청’ 토허제로 인해 반포가 반사이익을 누렸는데 이번 해제로 강남 전체에 상승세가 돌아가 강남과 비강남 부동산 시장의 격차가 더 커질 것”이라고 꼬집었다. 일각에서는 토허제가 해제되더라도 가격 상승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반론도 나왔다. 대치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토허제가 풀린다고 해서 시장에 큰 변동은 없을 것”이라며 “중산층이 투자하기에 아파트 가격대도 높고 갭투자 금액도 20억 원에 달해 수요가 급격히 커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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