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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줄이는 美, 해외 대사관에도 인력 감축 검토 지시
국제국제일반 2025.02.13 11:28:55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 정부 지출 삭감 및 공무원 감축을 밀어부치고 있는 가운데 국무부가 해외 대사관에 인력 감축 검토 지시를 내렸다. ABC 뉴스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국무부는 이날 전 세계 미 대사관에 인력 감축 계획을 세우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각 대사관은 직원 명단과 고용상태 등을 포함하는 상세한 인력 현황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감원 대상은 대사관에서 파견된 미국인 직원과 현지 고용 직원 모두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미 주요 대사관에서 외교 안보 업무를 보던 계약직 직원들을 해고했으며 추가 감축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국무부의 지시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관 징계 가능성 등을 연 행정명령에 서명하기 직전에 나왔다. '미국 외교 관계를 위한 하나의 목소리'라는 이름의 이 행정명령은 외교 정책을 시행하는 모든 공무원이 대통령의 정책을 충실하게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해고 등 징계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국무장관이 외교 정책 이니셔티브를 효과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뛰어난 애국자 인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국무부 업무와 해외 주재 미국 외교관의 거의 모든 요소를 통제하는 정책 및 절차인 외교 매뉴얼과 외교 핸드북 개편도 이번 행정명령 내용에 포함됐다. ABC 뉴스는 이번 행정명령의 파급력은 서명 후 나올 실질적인 조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국무부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행정명령을 통해 국무부 직원들이 행정부의 외교 정책 목표를 준수하도록 강요하고 저항할 경우 더욱 쉽게 징계할 수 있는 길을 연 셈이라고 ABC 뉴스는 평가했다. -
[속보] 조태용 국정원장 "홍장원 증언에 의문"
사회사회일반 2025.02.13 11:21:50[속보] 조태용 국정원장 "홍장원의 증언에 의문" [속보] 조태용 국정원장 "홍장원 증언에 의문" -
한국투자증권, 인니서 '최우수 지속가능 연계 채권 2024' 수상
증권국내증시 2025.02.13 11:21:36한국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KISI)이 동남아시아 투자 전문 매체인 ‘알파 사우스이스트 아시아’가 주최한 시상식에서 ‘최우수 지속가능 연계 채권 2024’ 상을 받았다. 13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7월 인도네시아 최대 철강 제조업체인 스핀도의 ‘지속가능 연계 채권’ 발행을 현지 대형 증권사들과 공동 대표 주관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따른 것이다. 발행된 채권은 총 1조 루피아(약 890억 원) 규모로 인도네시아 최초 지속가능 연계 채권이다. 발행 금리는 3년물 7.00%, 5년물과 7년물 7.35%이며 모집 과정에서 총 2조 5000억 루피아(2225억 원) 규모의 주문을 끌어모았다. 특히 아시아개발은행(ADB) 산하 기관인 신용보증투자기구(CGIF)의 전액 지급 보증을 받았으며 인도네시아 대표 신용평가사인 페핀도로부터 ‘AAA’ 등급을 획득해 높은 투자 안정성과 신뢰도를 확보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018년 인도네시아의 소형 증권사인 단팍증권을 인수하며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한국형 선진 주식 매매 시스템을 도입해 리테일 영업 체계를 구축했다. 2023년 7월에는 국내 증권사 최초로 인도네시아 거래소(IDX)에 파생워런트 상품을 발매했다. 남경훈 KISI 법인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채권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리테일 및 투자은행(IB) 부문의 균형 잡힌 성장을 통해 인도네시아 금융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LG전자, 美 'KBIS 2025' 전시회서 히트펌프 건조기 공개
산업기업 2025.02.13 11:20:31LG전자(066570)가 모터·컴프레서 등 핵심 부품 기술력(코어테크)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한 프리미엄 건조기 제품을 북미 시장에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25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5'에서 히트펌프 건조기 라인업을 집중 전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히트펌프 건조기는 컴프레서로 냉매를 압축해 만든 건조한 공기를 내부 순환시켜 저온제습하는 방식으로, 가스·전기 히터로 공기를 가열하는 배기식보다 에너지 소모량이 적고 옷감 손상도 적다. LG전자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히트펌프 건조기는 북미 시장 최초로 AI DD모터를 탑재한 제품이다. DD모터는 벨트로 드럼을 감아 돌리는 방식에 비해 내구성이 높고 섬세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특히 세탁물의 무게·습도·옷감 종류 등을 분석하는 AI 기술을 적용해 세탁·건조 강도를 세탁물에 맞게 자동 조절한다. LG전자는 세탁기에 탑재했던 AI DD모터를 지난해부터 업계 최초로 건조기에도 적용했다. 이번에 전시하는 히트펌프 건조기 전 라인업에는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했다. 듀얼 실린더 방식은 싱글 실린더 대비 냉매 압축·순환 효율이 높아 건조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LG전자는 듀얼 인버터를 적용한 히트펌프 건조기를 2017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북미 시장에는 2021년 업계 최초로 듀얼 인버터 건조기를 출시한 데 이어, 워시타워·워시콤보 등으로 적용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AI와 핵심 부품 기술력을 기반으로 급성장 중인 히트펌프 건조기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곽도영 LG전자 부사장은 "뛰어난 건조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모두 갖춘 히트펌프 건조기를 앞세워 북미 시장에서의 프리미엄 리더십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꿀벌 집 지어주자'…서울시-현대엔지니어링 맞손
부동산정책·제도 2025.02.13 11:19:18서울시가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북서울꿈의숲 등 서울 도심 공원에 꿀벌 서식지 조성에 나선다. 서울시는 12일 현대엔지니어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꿀벌 서식지 및 밀원 정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꿀벌 서식지 조성과 밀원정원 조성 등을 통해 꿀벌 개체수를 늘리고 도심 공원의 자연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시 소유 공원에 꿀벌 서식지를 제공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은 꿀벌 서식지 및 밀원정원 조성, 시민 대상 체험 및 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계선지능인의 자립을 위한 직업 훈련을 제공하는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민간 또는 공공기관에서 꿀벌을 위한 사업을 펼쳐왔지만 도시양봉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민간 기업이 함께 협력한 것은 최초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멸종위기에 처한 꿀벌에게 안전한 서식지를 제공하는 ‘기프트하우스 Plan Bee 사업을’ 기획하면서 서울시와의 협업의 토대가 마련됐다. 서울시와 현대엔지니어링은 북서울꿈의숲을 시작으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총 9억 원을 투자해 서울의 주요 권역별로 꿀벌 서식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성하는 밀원정원에는 매실나무, 산수유나무, 아까시나무, 보리수나무, 조팝나무, 미니사과나무, 배롱나무, 유채, 한련화 등 다양한 밀원식물이 식재될 예정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도시양봉 활성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민간 기업과 협력을 이끌어내 북서울꿈의숲에 밀원식물이 풍부한 꿀벌 서식지를 조성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아까시나무, 한련화 등 계절마다 꽃이 피는 밀원식물로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꿀벌 보호와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온코닉테라퓨틱스, 美AACR에서 차세대 표적항암제 전임상 결과 발표
문화·스포츠헬스 2025.02.13 11:17:02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가 4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차세대 이중저해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인 네수파립에 대한 비임상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미국암연구학회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와 유럽종양학회(ESMO)와 더불어 암 분야 세계 3대 학회로 꼽히는 최고 권위의 암 학회다. 네수파립은 이중 기전을 가진 신약 후보물질로 1세대 파프 저해제 치료 후 내성문제 및 기존에는 치료하지 못했던 암적응증에서 효과를 발휘한 전망이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췌장암 희귀의약품 지정승인을 받고 전이성 췌장암 1차 치료제를 목표로 임상 1b/2상을 진행중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세브란스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자궁내막암에 대해서도 키트루다를 병용으로 하는 연구자주도 임상2상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네수파립이 새로운 적응증에서 신규 표적치료의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항종양 효력 △이중 기전 메커니즘을 입증할 예정이다. 차현주 온코닉테라퓨틱스 상무는 “이번 비임상연구 결과에 기반해서 네수파립의 임상 적응증을 확대하며 차세대 이중 저해 표적항암제로써 새로운 치료 옵션을 글로벌 시장에서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길 온코닉테라퓨틱스 COO는 “올해 차세대 항암신약 후보로서 네수파립의 본격적인 성과들이 기대되고 있어 네수파립을 통한 시장 밸류업 및 주주가치 제고가 이루어 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현대제철, 홈페이지 개편으로 고객 소통 강화
산업기업 2025.02.13 11:15:16현대제철(004020)이 고객과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편 작업은 지난해 8월 시작한 뒤 7개월 동안 진행됐다. 새로운 홈페이지에는 현대제철의 70년 역사와 혁신성, 미래 비전 등이 담겼다. 현대제철은 메인 화면의 도입부부터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영상을 사용했다. 홈페이지 전반에 다양한 색상과 비주얼을 통해 철강업계의 보수적이고 무거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철의 무한한 가능성 등 현대제철의 미래 비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제품 정보는 개요부터 상담과 문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고객 여정 중심 설계를 적용했다. 제품에 대한 고객의 이해도를 높이고 필요한 내용을 쉽게 찾도록 하기 위해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공식 홈페이지 개편으로 고객과 투자자, 이해관계자들이 방문 목적을 쉽게 달성하고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임신·출산 휴업, 걱정마세요"…서울시, 휴업손실비 지원
사회사회일반 2025.02.13 11:15:00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들의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휴업손실비를 보상해 준다. 이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의 일환으로 저출생을 타개하기 위한 정책 중 하나다. 서울시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17일부터 임신·출산으로 인한 휴업 기간 중 발생한 임대료, 공과금 등 각종 고정비를 지원하는 ‘휴업손실비용보상보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와 KB금융그룹, 한국경제인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출산·양육 3종 세트’중 하나다. 이번 지원 사업을 위해 KB금융그룹이 10억 원을 출자했다. 휴업 지원은 ‘휴업손실비용보상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이 임신·출산으로 인한 입원 시 휴업기간 1일 당 최대 5만 원, 10일 간 50만 원의 고정비를 보상받는 방식이다. 서울시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휴업손실비용보상보험’에 자동 가입돼 별도의 가입절차는 없다. 주요 보장 내용은 임신·출산 후 치료, 분만 목적의 입원을 했거나, 출산 후 산후조리원을 이용한 기간 동안 휴업사실을 증빙할 경우 고정 손실에 해당하는 임대료와 공과금을 휴업 일수만큼 지급해 준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임신, 출산을 하게 되면 생계 중단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커지는 만큼 서울시와 KB금융그룹이 휴업으로 인한 마음에 불편이 없도록 임대료 등 손실비용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기업과 협력해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저출생 대책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다. -
서울시, 설 성수식품 불법 행위 업체 8곳 적발
사회사회일반 2025.02.13 11:15:00서울시가 설 성수식품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냉동 원재료를 냉장 보관하는 등 불법행위를 한 식품 제조·판매업체 8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1월 6일부터 24일까지 명절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164곳을 단속한 결과 원산지와 축산물 보존 기준을 위반한 업소 8곳을 적발했다. 이들은 원산지 거짓표시 4건, 원산지 미표시 3건, 축산물 보존기준 위반 1건이다. 이번 단속은 전통시장, 배달앱 사용 반찬 가게 등을 직접 현장 방문해 진행했고, 한우와 돼지고기를 구매해 원산지를 검사하는 방법을 병행했다. 농수산물의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축산물의 보존 기준을 위반하면 관련 법에 따라 형사처벌을 받게 되며, 원산지를 미표시하면 관할관청에서 과태료 처분이 내려진다. 서울시는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4개소와 축산물 보존기준을 위반한 1개소는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 3개소는 관할관청에 과태료 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 최원석 서울시 미생사법경찰국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철저한 수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 갈 것”이라며 “식품에 대한 불법행위 발견 시 적극적으로 제보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식품 관련 범죄행위 신고 시 ‘서울특별시 공익제보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최대 2억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 -
北, '금강산 지구 마지막 정부 자산' 이산가족면회소 철거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2.13 11:13:41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에 남은 마지막 우리 정부 자산인 이산가족면회소를 철거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13일 성명을 통해 "북한이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를 북한이 철거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남북 합의 하에 설치한 이산가족면회소를 일방적으로 철거하는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철거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며 "이산가족의 염원을 짓밟는 반인도주의적인 행위이며, 우리 국유 재산에 대한 중대한 침해 행위"라고 지적했다. 구 대변인은 "북한의 일방적 철거행위는 그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으며, 이번 사태로 인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 당국이 져야할 것"이라며 "정부는 이와 관련된 법적 조치, 국제사회와의 협력 등 필요한 조치들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07년 남북협력기금 550억 원을 들여 지은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는 2009년 9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열렸던 곳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4월 역시 금강산 관광지구의 남측 자산인 소방서도 완전히 철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금강산 관광지구 시설 중 우리 정부 자산이 모두 철거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이 실패로 돌아간 지 8개월 후인 2019년 10월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빠지는 너절한 남측 시설을 싹 들어내도록 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후 해금강호텔, 아난티 골프장 리조트 일부와 금강산 펜션타운, 온천장, 고성강 횟집 등 등 금강산 관광지구 내 한국 기업들의 시설이 잇따라 철거됐다. 이어 남측 정부 자산까지 없애면서 금강산 지구 내 주요 시설들은 대부분 철거된 셈이다. 북한은 2023년 말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재정의한 후 군사분계선에 방벽을 설치하고 남북 연결 도로·철도를 폭파했으며, 개성공단 송전탑을 철거하는 등 남북 관계를 끊어내려는 듯한 움직임을 이어왔다. -
KAI, K-AI Day 개최…항공우주 AI 발전 로드맵 제시
산업기업 2025.02.13 11:10:54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이 12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항공우주 분야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위한 ‘K-AI Day’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K-AI Day’는 데이터 분석과 AI 기술개발 관련 국내외 기업의 핵심 플랫폼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업체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코난테크놀로지, 메이사 등 국내 기업과 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인 팰런티어의 AI 담당 주요 경영진이 강연자로 참가했다. KAI에서는 소프트웨어 관련 임직원 100여 명이 참관했다. 이번 세미나는 참가 회사별로 국산과 방산 부문 AI 관련 핵심 보유 기술을 소개하고 소프트웨어 기술에 대해 제언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KAI는 미래 6대 사업으로 차세대 공중전투체계(NACS), 미래첨단소프트웨어, 미래형비행체(AAV) 등을 선정해 선행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AI와 소프트웨어 분야의 기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AI‧항전연구센터를 신설해 항공우주 핵심기술 분야인 AI와 소프트웨어, 비행제어 등 기능을 통합하고 6세대 전투체계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차세대 플랫폼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 “KAI 2차 성장을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기술 확보가 중요하다”며 “AI 관련 자체 개발 및 강소기업 투자를 확대하고 선진 업체와 지속적인 기술 교류 및 협력을 통해 항공우주분야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 리더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LG전자, AI 히트펌프 건조기로 북미 시장 공략한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2.13 11:10:19LG전자(066570)가 모터·컴프레서 등 핵심 부품 기술력(코어테크)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한 프리미엄 건조기 제품을 북미 시장에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25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5'에서 히트펌프 건조기 라인업을 전시한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히트펌프 건조기는 북미 시장 최초로 AI DD모터를 탑재한 제품이다. DD모터는 벨트로 드럼을 감아 돌리는 방식에 비해 내구성이 높고 섬세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특히 세탁물의 무게·습도·옷감 종류 등을 분석하는 AI 기술을 적용해 세탁·건조 강도를 세탁물에 맞게 자동 조절한다. LG전자는 세탁기에 탑재했던 AI DD모터를 지난해부터 업계 최초로 건조기에도 적용했다. 이번에 전시하는 히트펌프 건조기 전 라인업에는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했다. 듀얼 실린더 방식은 싱글 실린더 대비 냉매 압축·순환 효율이 높아 건조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LG전자는 듀얼 인버터를 적용한 히트펌프 건조기를 2017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북미 시장에는 2021년 업계 최초로 듀얼 인버터 건조기를 출시한 데 이어, 워시타워·워시콤보 등으로 적용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히트펌프 건조기는 컴프레서로 냉매를 압축해 만든 건조한 공기를 내부 순환시켜 저온제습하는 방식이다. 가스·전기 히터로 공기를 가열하는 배기식보다 에너지 소모량이 적고 옷감 손상도 적은 것이 장점이다. 시장조사 업체 데이터인테로에 따르면 전 세계 히트펌프 건조기 시장 규모는 2023년 38억 달러에서 연평균 약 14% 성장해 2032년 125억 달러(약 18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곽도영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뛰어난 건조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모두 갖춘 히트펌프 건조기를 앞세워 북미 시장에서의 프리미엄 리더십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김기현·나경원 "문형배, 정치편향·음란물 논란…즉각 탄핵·사퇴해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2.13 11:09:38국민의힘 중진 그룹이자 판사 출신인 김기현·나경원 의원은 13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정치적 편향성과 음란물 커뮤니티 활동 논란을 제기하며 문 대행의 즉각 사퇴와 탄핵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행을 탄핵한다”며 “탄핵 사유는 차고 넘치고도 남는다”고 밝혔다. 그는 문 대행을 궁예에 비유한 뒤 “후삼국시대 사극 드라마에나 있을법한 전(前) 근대적인 심증 재판을 하고 있는 인물”이라며 “근대 이후 모든 선진국에서 취하고 있는 증거재판을 하지 않고 관심법(觀心法) 재판을 하고 있다. 이쯤 되면 확신범 수준이며, 직권남용 및 헌법재판소법 위반죄로 형사처벌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형사소송법에서는 피고인이 검찰 진술조서를 법정에서 부인하면 증거로 쓸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고, 탄핵 심판은 형사소송법을 준용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헌재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제멋대로 ‘당사자가 부인하더라도 검찰 조서를 증거로 쓸 수 있다’고 우긴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헌법과 법률 어디에도 그런 권한을 현재의 부여하지 않았다”며 “헌법재판소가 마치 입법권까지 가진 것처럼 제 마음대로 입법행위를 하고 있다. ‘헌법재판소’가 아니라 ‘위헌재판소’”라고 꼬집었다. 이어 “헌재는 실정법을 위반한 채 폭주하는 비정상 난폭운전을 즉시 멈추고, 충분한 증인 신문 및 증거조사를 위해 추가 변론기일을 잡아야 할 것”이라며 “또한 불법 수집 증거의 증거 능력을 배척하고 적법 절차를 준수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대한민국 최고 헌법수호기관의 수장, 문 대행이 2000여건의 음란물이 난무하는 동문카페에서 활발히 활동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며 문 대행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그는 “더욱 충격적인 것은 그 속에 미성년자 관련 음란물까지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이라며 “이러한 동문카페에서 수많은 음란물게시유포를 방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도, 최고권위의 헌법재판관, 헌재소장대행의 자리까지 맡고 심판자의 역할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이 충격적이고 참담하다”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미 헌재는 신뢰추락을 자초해왔다. 정치편향, 법적절차적 정당성 훼손, 자의적 법해석, 피청구인 방어권의 과도한 제한 등의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며 “과연 이러한 헌재의 탄핵심판 결정에 국민들이 얼마나 승복할 것인가”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문 대행은 계속되는 졸속 편향 탄핵심판 운영에 이번 음란물 사태까지, 헌법재판의 공정성과 도덕성을 스스로 무너뜨린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길 촉구한다”며 “수사기관도 신속히 수사에 착수해 이 사태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 한-아랍 청년교류 프로그램 진행
산업기업 2025.02.13 11:05:07에쓰오일(S-Oil(010950))이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상호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한-아랍 청년 교류 프로그램’을 이달 15일까지 진행한다.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은 7일부터 15일까지 이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상호 교류를 통해 문화 및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아랍 청년교류 프로그램은 지난해 사우디 대학생 12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9일간 한국 방문을 진행했다. 올 해는 아랍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한국 대학생 14명이 9일 동안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 등을 방문한다. 선발된 한국 대학생들은 리야드, 아부다비, 두바이의 관광 명소들을 방문하며 아랍 문화를 체험한다. 또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프린스 술탄 대학교와 UAE 아즈만 대학교를 방문해 현지 대학생과 교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한-아랍 청년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대학생들이 아랍 지역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이 한-아랍 문화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은 순수과학 분야 인재 양성과 학술 연구 지원을 위해 설립됐다. 한국과 아랍의 문화 교류 증진 사업을 도맡아 왔으며, 한-아랍 청년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과 아랍어 스피치 컨테스트도 후원하고 있다. -
‘대장동 50억 클럽’ 박영수 전 특검 1심 징역 7년
사회사회일반 2025.02.13 11:03:4250억 클럽 의혹으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1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수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특검에게 징역 7년과 벌금 5억 원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양재식 전 특검보에게는 징역 5년과 벌금 3억 원을 선고하고, 1억 5000만 원을 추징했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두 사람을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박 전 특검에 대해 “피고인은 청렴함을 바탕으로 공정한 직무집행이 강하게 요구되는 지위에 있었음에도, 사적 이익을 위해 3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금품을 수수했다”며 “이 같은 범행은 금융회사 임직원의 청렴성과 직무집행 공정성에 대한 일반적인 신뢰를 크게 훼손하고, 금융시장의 건전한 거래질서를 교란하는 행위로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박 전 특검이 3억 원을 수수한 부분에 대해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박 전 특검이 대한변호사협회 선거 운동 과정에서 선거자금을 직접 마련하지 않고, 남욱 변호사에게 선거자금을 지원받았다고 인정했다. 재판부는 “남욱의 진술 등에 의하면 피고인들이 2014년 10월경 남욱에게 변협 선거자금 3억 원을 지원할 것을 요구하고, 남욱이 이를 승낙했다”며 “남욱이 3억 원을 세 차례에 걸쳐 양 전 특검보에게 제공했고, 이를 박 전 특검에 알린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자금을 요구했던 당시 상황, 돈을 전달한 시기 및 장소, 전달 방법 등이 구체적이고 일관된다는 점을 유죄 판단의 요소로 봤다. 다만, 재판부는 5억 원 수수 및 50억 원 약속 부분 등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박 전 특검이 향후 50억 원을 받기로 하는 확정적인 의사의 합치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한, 200억 원 약속과 단독주택 부지 및 단독주택 2채 약속에 따른 특경법(수재 등) 부분은 면소(소송조건이 결여돼 공소가 부적당하다고 판단해 소송을 종결함) 판결을 내렸다. 박 전 특검은 2014년 우리은행 사외이사로 재직하면서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200억 원을 약속받은 뒤 8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해 8월 기소됐다. 또한 우리은행으로부터 1500억 원 상당의 여신의향서를 발급받는 대가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50억 원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이 50억 원을 직접 받는 것이 어려워 2019~2021년 화천대유에 근무 중이던 딸을 통해 총 11억 원을 수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전 특검은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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