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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이 중국인?"…中 황당 주장에 서경덕 "여전히 역사 왜곡"
사회사회일반 2025.02.16 16:30:52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윤동주 시인의 서거 80주기를 맞아 중국의 역사 왜곡 행태를 비판했다. 서 교수는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국이 윤동주 시인의 정체성을 왜곡하는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 백과사전이 윤동주의 국적을 '중국'으로 표기한 것에 대해 5년간 시정을 요구했으나 묵살당했다고 밝혔다. 중국 옌볜조선족자치주 룽징시에 위치한 윤동주 생가 입구에는 '중국조선족애국시인'이라는 표지석이 설치돼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사인 글로벌타임스는 지난해 윤동주를 '조선족 애국 시인'으로 소개해 역사 왜곡 논란을 일으켰다. 서 교수는 "생가에서 만난 많은 중국 관광객은 윤동주를 중국 사람으로 여기고 있었다"며 "한국 정부가 중국의 역사 왜곡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 교수는 오는 3·1절을 기해 윤동주 시인의 정체성을 알리는 다국어 영상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
민주당 "明 황금폰이 계엄 트리거"…권성동 "특검 관철 위한 뇌피셜"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2.16 16:21:00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명태균 씨의 황금폰이 12·3 비상계엄의 계기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여당이 “명태균 특검법을 관철시키기 위한 뇌피셜”이라고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무런 연관성도 없는 노상원 수첩, 명태균 황금폰,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의 느낌을 멋대로 연결시켜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늘어놓았다”고 비판했다. 또 “공소장에 들어있지도 않은 내용을 가지고 쓴 망상소설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내란 프레임의 약효가 떨어지니 이제 명태균 프레임으로 이동하기 위해 이와 같은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명태균 씨의 ‘황금폰’이 공개될 경우 자신과 김건희 여사가 치명상을 입을 것을 막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주장했다. -
'대선주자 비호감 1위' 이준석 향한 허은아의 직격…"처참한 결과"
정치정치일반 2025.02.16 16:16:37내홍 사태를 겪고 있는 개혁신당의 허은아 전 대표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대선 주자 비호감 1위’로 나타난 이준석 의원을 겨냥해 "처참한 결과"라며 비판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허 전 대표는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에서 "이준석 의원한테 지적할 것은 지적하고 바른 소리 했다는 이유로, 가짜뉴스 공격의 대상이 됐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선출된 대표를 불법 부당한 힘을 써서 쫓아내려고 했던 것이 이준석 사당화의 본질"이라며 "이 사태를 지켜본 국민들의 평가는 이준석 의원 비호감도 1위라는 처참한 결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개탄스럽고 당혹스럽다"면서 이 의원에게 "개과천선(改過遷善.잘못이나 허물을 고쳐 올바르게 됨)이 어려우시다면, 하시겠다던 조고각하(照顧脚下.자기 자신을 돌아보기)만이라도 제대로 해라"고 촉구했다. 앞서 한국갤럽이 11~13일 전국 성인 1004명을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조사해 1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정계 주요 인물별 대통령감 인식’ 질문에 비호감도를 나타내는 반대(지지 의향 없다+절대 지지하지 않는다) 응답률은 이준석(78%) 한동훈(72%) 홍준표(68%) 오세훈(61%) 김동연(60%) 김문수(58%) 이재명(53%) 등 순으로 집계됐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6.1%로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허 전 대표는 앞서 13일 오후 개혁신당의 이준석, 천하람, 이주영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그는 "기존 정당에서 7억 정도 썼던 홍보비(선거 공보물)를 우리는 한 3배 정도 썼다"면서 "등기부등본상 이준석 의원이 대표로 있던 A라는 업체에 사내이사로 지금 우리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분이 계신다. 특수관계인 것 같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
[단독] 옷 안 산다더니…무신사·에이블리, ‘최고’ 매출 쐈다
산업생활 2025.02.16 15:58:15무신사·에이블리·지그재그 등 주요 패션 버티컬 플랫폼들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불황 및 고물가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며 의류 지출이 급격히 줄어든 가운데에서도 이들 패션 버티컬 플랫폼으로의 쏠림 현상은 갈수록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1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지난해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신사는 2022년 연결 기준 7083억 원의 매출액을 올린 데 이어 2023년 40% 이상 증가한 9931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바 있다. 무신사는 지난해 영업이익도 대폭 개선되면서 2023년의 영업손실(86억 원)에서 벗어나 지난해 흑자 전환을 했을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도 지난해 900만 명 이상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를 확보하며 매출액이 40% 이상 늘어난 약 3600억 원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2023년 매출액 2595억 원, 영업이익 33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지난해 앱 사용 시간과 실행 횟수 등 앱 사용 지표에 있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1위를 기록했다”며 “이런 영향으로 지난해 거래액과 매출액에 있어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지그재그의 운영사인 카카오스타일도 지난해 역대 최대인 2000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전년(1650억 원) 대비 20% 가량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영업이익 역시 크게 개선되면서 197억 원의 적자를 냈던 2023년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관측된다. 패션 버티컬 플랫폼의 실적이 고공행진한 것과 대조적으로 대형 패션업체 실적은 곤두박질쳤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487억 원) 대비 반토막 난 268억 원에 그쳤다. 같은 기간 한섬도 영업이익이 전년(1005억 원) 대비 36.8% 쪼그라든 635억 원을 기록했다. F&F 역시 영업이익이 2023년 5519억 원에서 지난해에는 18.3% 줄어든 4507억 원에 머물렀다. 패션 버티컬 플랫폼의 실적 증가세는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의류 지출이 줄어드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주요 유통 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15% 늘어났지만 패션·의류 부문의 소비는 11.9% 감소했다. 백화점 역시 지난해 식품(3.9%) 등의 소비 증가에 힘입어 1.4%의 매출 증가를 보였지만 여성 정장(-5.7%)과 여성 캐주얼(-0.4%), 남성 의류(-5.2%)의 매출은 모두 감소했다. 대형마트의 상황도 비슷했다. 지난해 대형마트에서의 의류 소비는 2.9% 줄어들면서 전체 매출 증감률(-0.8%)을 크게 밑돌았다. 전문가들은 내수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패션 업체와 패션 버티컬 플랫폼의 실적 양극화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고물가로 인해) 실질소득이 줄어든 상황에서 의류처럼 구매 자체에 집중하는 목적 지향적 소비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다만 의류는 당장 구매하지 않고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미를 주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패션 버티컬 플랫폼에 지속적으로 접속하고 이 과정이 자연스럽게 소비로 이어지면서 패션 플랫폼들의 매출이 늘어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권성동 "이재명 상속세 언급은 국민 조롱…실용주의 아닌 '실언주의'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2.16 15:53:1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상속세 문제를 꺼내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또다시 ‘소수 초부자’, ‘특권감세’를 들먹이며 ‘부자감세’ 프레임을 조장했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재명 대표는 말로만 기업 경쟁력을 외치면서 정작 반기업·반시장 입법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제 수준과 비교해 지나치게 과중한 대한민국의 상속세는 그 자체가 과도한 규제다"며 “OECD 38개국의 평균 상속세 최고세율은 13%지만, 한국은 50% 로 두 번째로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10일 민주당이 상속증여세법 개정안을 부결시켰다”며 “결국 이재명 대표가 말하는 ‘실용주의’란, 자신에게 유리하면 언제든 말을 바꾸는 ‘실언주의’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공제 한도 조정과 관련해 국정협의체에서 논의를 할 예정인지 묻는 질문에는 “아직 여야정 협의체 의제가 확정되지는 않았고 이에 대해서느 정책위의장 간에 논의를 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상속세 공제 한도를 확대한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얼마든 논의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번 주말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 차례 글을 게시하고 “상속세 공제한도 상향은 국힘이 '초고액자산가 상속세율 인하(50-%→40%)를 주장하며 개정을 막아 못하고 있다”는 등 상속세 개편과 관련해 여당 때리기를 이어간 바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최근 이 대표가 ‘우클릭’ 발언을 이어가다 다시 ‘유턴’하는 행태와 관련한 비판도 나왔다.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가)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30조 원 추경 이야기를 했는데 며칠 뒤 민주당에서 35조 원을 이야기 했다”면서 “국가 지도자의 말에 일관성이 있어야 하고 주장이 바뀔 수는 있지만 소상히 설명을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오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페이스북에 복귀를 시사하는 메시지를 게시한 것과 관련해서는 “당원이면 누구나 정치를 할 수 있고 큰 꿈을 꿀 수 있다”라며 “본인의 자유의사에 대해 당 지도부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답했다. -
전기차 배터리 인증제 17일 본격 시행
사회사회일반 2025.02.16 15:50:01국내 전기차 생산업체에 대한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가 본격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전기차 배터리 인증제 및 이력 관리제’가 17일 시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8월 인천시 청라동 지하아파트 전기차 폭발 화재 등에 따른 안전 강화방안으로 제시된 것이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정부가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을 사전에 시험·인증하는 제도다. 2003년 차량 제작사가 자체적으로 안전성을 인증하고 정부가 사후 검증하는 방식을 시행한 지 22년 만에 제도가 전면적으로 바뀌는 것이다. 이와 함께 배터리 이력관리제도 시행된다. 배터리 이력관리제는 개별 배터리를 제작할 때부터 식별번호를 부여하고 이를 자동차등록원부에 등록하도록 하는 제도다. 정부는 식별번호를 바탕으로 배터리 제작과 전기차 운행 단계에서 배터리의 정비, 검사 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배터리 이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향후 사용 후 배터리 등 연관 산업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
"한국 대기업 연봉, 日·EU보다 높아"
산업기업 2025.02.16 15:49:21한국 대기업의 임금 수준과 임금 인상률이 일본·유럽연합(EU)보다 높고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도 더 벌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오래 일할수록 더 많이 버는 연공형 임금 체계 때문으로 직무와 성과에 기반한 임금 체계 개편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6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한·일·EU 기업 규모별 임금 수준 국제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대기업의 연 임금 총액(초과 급여 제외)은 구매력평가(PPP) 환율 기준 8만 7130달러(약 1억 2578만 원)다. 분석 대상 전체 22개국 중 다섯 번째로 EU 20개국 평균(8만 536달러)과 일본(5만 6987달러)보다 8.2%, 52.9% 높았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 대비 대기업 임금 수준도 한국(156.9%)이 그리스(166.7%), 프랑스(160.6%)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대기업 임금이 빠르게 오르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도 커졌다. 대기업 임금은 2002년 2741만 원에서 2022년 7061만 원으로 157.6% 올랐는데 대기업 임금을 100으로 했을 때 중소기업 임금은 2022년 한국 57.7%로 2002년(70.4%)보다 더 낮아졌다. 반면 일본은 2002년 64.2%에서 2022년 73.2%로 올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를 좁혔다. 하상우 경총 경제조사본부장은 “연공형 임금 체계와 강력한 노조로 생산성을 초과한 일률적 임금 상승이 대기업 임금만 끌어올렸다”며 “생산성이 뒷받침되지 않은 임금 인상은 지속 가능할 수 없는 만큼 직무와 성과에 기반한 임금 체계로 시급히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
대통령실,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에 "국가원수 모독…법적조치"
정치정치일반 2025.02.16 15:36:42대통령실이 지난 15일 광주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딥페이크 영상이 재생된 것과 관련해 강력한 유감을 표시하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대통령실은 16일 대변인실 명의 입장문을 내고 “대통령 부부를 향한 조롱을 넘어선 심각한 인격 모독과 인권 침해, 딥페이크를 이용한 범죄 행위에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대통령은 엄연히 현직 대통령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국가원수에 대한 명백한 모독”이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한 자, 집회 현장에서 재생한 자, 현장에서 방관한 자 모두에게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영상 제작 및 유포 관련자들에게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탄핵 찬성 집회 현장에서 윤 대통령 부부의 얼굴을 합성한 영상이 수차례 재생됐다. 3분 20초 분량의 해당 딥페이크 영상에는 속옷을 걸친 윤 대통령과 수영복을 입은 김건희 여사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재명 "계엄 시행됐다면 '코리안 킬링필드'…與, 국민학살 옹호"
정치정치일반 2025.02.16 15:36:07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계엄이 시행됐더라면 납치, 고문, 살해가 일상인 코리안킬링필드가 열렸을 것”이라며 “국민 학살을 옹호하는 국민의힘이 국민 정당이라 할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이 ‘코리안킬링필드’를 기획하며 군사쿠데타를 일으킨 1호 당원 윤석열을 징계는커녕 옹호하고 있다”며 “계엄 선포 당일 계엄 해제 결의를 사실상 방해한 추경호 원내대표, 현 지도부의 내란 옹호 행태를 보면 국힘은 내란 세력과 한몸으로 의심된다”고 적었다. 이 대표는 “집단 학살을 기획한 윤석열 내란세력을 지지 옹호하는 국힘이지만, 장담하건데 이들은 100일 내에 윤석열을 부인할 것”이라며 “주술사의 점괘가 아니라, 이름과 성까지 수시로 바꿔왔던 과거 행태를 본 합리적 예측”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존중은커녕 국민 학살을 옹호하는 국힘이 과연 국민 세금을 지원받고 국민 주권을 대신하는 국민 정당이라 할 수 있겠나”라고 물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전날 광주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겨냥해 “전두환의 불법계엄으로 계엄군 총칼에 수천명이 죽고 다친 광주로 찾아가 불법계엄 옹호시위를 벌이는 그들이 과연 사람인가”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억울하게 죽임당한 피해자 상가집에서 살인자를 옹호하며 행패 부리는 악마와 다를 게 무엇인가”라며 “더구나 그 일부가 주님 사랑을 말하는 교회의 이름으로, 장로와 집사의 직분을 내걸고 전국에서 모였다는 점은 충격”이라고 말했다. -
BMS 특허 8000개 '세계 1위'…전기차 1대당 300弗 추가 수익
산업기업 2025.02.16 15:22:05LG에너지솔루션(373220) 과천 R&D캠퍼스의 한 연구실에 들어서자 책상 위로 손바닥 크기만한 녹색 인쇄회로기판(PCB)이 놓여 있었다. 각진 기판 위로는 수많은 칩과 얇은 금속 배선들이 이어져 있어 마치 정교한 지도를 연상하게 했다. PCB는 배터리의 두뇌로 불리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의 핵심 부품으로 개별 배터리셀에서 수집한 전압과 전류, 온도, 충전 상태(SOC), 수명 상태(SOH) 등 데이터를 분석해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을 최적화하는 역할을 한다. BMS 개발 실무를 총괄하는 이상훈 LG에너지솔루션 BMS BDI 담당은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배터리팩에 BMS를 부착해 패키지로 공급하면 전기차 한 대당 200~300달러의 추가 수익을 낼 수 있다”면서 “BMS는 배터리 열 폭주와 같은 비정상적인 상황을 감지·예방하는 것을 넘어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배터리 노화를 늦추고 수명을 연장하는 역할까지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 시절인 2005년부터 BMS 연구개발에 집중해왔고 지난해 말까지 8000건 넘는 관련 기술 특허를 확보했다. 특허 보유 건수는 전 세계에서 단연 1위다. 테슬라와 제너럴모터스(GM)·폭스바겐 등 15곳 이상의 완성차 제조사에 BMS를 탑재한 배터리팩을 공급하며 단순 배터리 제조·판매를 넘어 배터리 안전·성능을 관리하는 서비스 사업으로 수익 구조를 다변화했다. 전기차 100만 대분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가정할 때 BMS로 최대 3억 달러(약 4367억 원)의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BMS 개발 초기인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시장 주도권은 일본 업체들이 쥐고 있었다. 당시 LG에너지솔루션의 BMS 개발 인력은 15명 남짓으로 세 자릿수 규모의 일본 업체를 따라잡기에 역부족이었다. 이 담당은 신입사원 시절이던 2004년을 떠올리며 “도요타는 이미 하이브리드차용 BMS를 개발했고 소니와 혼다도 발 빠르게 기술을 개발해 경쟁을 벌이고 있었다”며 “그때는 일본 업체에서 근무한 전문가를 고문으로 영입해 선진 기술을 전수받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다”고 회고했다. 2010년대 들어 LG에너지솔루션은 ‘기술 차별화’를 앞세워 일본 업체를 추월하기 시작했다. 기존 BMS가 전기차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이상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수준이라면 LG에너지솔루션은 방대한 데이터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배터리 수명을 예측하고 성능 저하를 최소화하는 최적의 충전·방전 전략까지 제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현재 축적해놓은 배터리 데이터는 45테라바이트(TB) 규모로 500쪽짜리 책 4500만 권 분량에 해당한다. BMS 개발 인력도 현재 450명으로 20년 전보다 30배 가까이 늘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목표는 배터리 탑재부터 충전·탈거·재활용 등에 이르는 전체 생애 주기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전기차 리스 사업자를 상대로 배터리 잔존 가치를 평가해주고 향후 최상의 상태로 처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 등이다. 사업자는 이를 통해 중고 전기차의 가치를 좌우하는 배터리 성능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처분에 따른 손실을 줄여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이 담당은 “전기차 리스 및 렌털 사업자, 중고차 딜러, 최종 소비자에게 배터리 가치를 평가·인증하고 배터리 퇴화를 늦추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며 “순환경제의 흐름에서 재제조 또는 재활용이 가능한 폐배터리를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분류하는 분야에서도 사업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자율주행차·소프트웨어중심차(SDV)·도심항공교통(UAM) 등 배터리로 구동하는 미래 교통수단에서도 BMS 활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BMS 시장 규모는 올해 68억 달러(약 9조 277억 원)에서 2035년 220억 달러(약 30조 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학부모 10명중 8명, N수해서라도 의대 보내려 할 것"
사회사회일반 2025.02.16 15:19:49서울 진학지도 상담교사 10명 중 8명은 학부모들이 N수를 각오하더라도 자녀를 의대에 보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2∼23일 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의 대학진학지도지원단(지원단)이 교사 9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83.5%가 “학부모가 N수를 감수하면서까지 자녀를 의대에 보내려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 교사 83.6%는 의대 증원을 계기로 각 가정에서 사교육비를 추가 지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학부모들이 높은 교육 비용을 감안할 만큼 ‘의대 쏠림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난 셈이다. 교사의 절반 이상인 57.9%는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이 진학 지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봤고, 89.5%는 의대 증원에 따라 진학 지도에 변화가 생겼다고 밝혔다. 의대 증원이 고교 교육과정 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한 비율도 55.4%에 달했다. 주관식 설문에서 교사들은 ‘특정 과학 과목 쏠림 현상으로 기초 과학이 경시될 것 같다’ ‘진로와 적성에 상관없이 성적에만 치중할 수 있다’ 등의 답변을 작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교육청은 신학기를 앞두고 학교 현장 진로 진학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 대상인 지원단 교사들은 학생들의 대입 전략을 상담해주는 현직 고교 교사로 이뤄졌다. 정근식 서울교육감은 “학생의 꿈이 특정 방향으로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교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내년도 의대 정원을 신속히 확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
'1g 콩알금' 30분만에 완판…액세서리는 '10K' 부활
사회사회일반 2025.02.16 15:19:36#꾸준히 ‘콩알금’을 사 모으고 있는 주부 이 모(53) 씨는 지난 13일에도 어김없이 공동구매에 참여했다가 깜짝 놀랐다. 쇼핑몰 측에서 보통 4시간 동안 ‘공구’를 진행하는데, 이날은 겨우 30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동이나 버렸기 때문이다. 이 씨는 “'오픈런'을 했기에 망정이지 하마터면 구매를 못 할 뻔했다”면서 “금값이 하도 오르길래 평소에 한 돈씩만 사던 걸 다섯 돈으로 늘렸는데 다른 사람들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미국발 ‘관세 전쟁’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흔들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치솟자 국내 귀금속 시장에서도 신풍속도가 펼쳐지고 있다. ‘금테크’ 광풍이 불면서 저중량의 ‘콩알금’까지 투자 열기가 확산하는가 하면, 지갑 얇은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선 비교적 저렴한 10K 반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16일 귀금속 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콩알금을 찾는 소비자들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골드젬’ 관계자는 “지난주에 공구를 진행했는데 600건 택배 물량이 6시간만에 마감됐다”고 했다. 김진관 수앤진골드 대표도 “이번달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수준”이라며 “지난해 12월부터 수요가 부쩍 늘더니 이번달은 그야말로 파죽지세”라고 설명했다. 콩알금은 0.5에서 한 돈(3.75g) 사이의 저중량 금을 뜻한다. 크기가 작은 만큼 가격 부담이 적고, 주로 온라인으로 거래돼 구매가 간편하다는 게 장점이다. 형태도 덩어리 모양의 ‘막금’부터 하트·곰돌이까지 다양하다. 종로 금은방거리에 위치한 대한민국금거래소 관계자는 “투자 목적 구매자가 대다수인 만큼 별도의 세공비가 들지 않는 막금 수요가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당초 콩알금은 2030 세대 사이에서 ‘짠테크(절약+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았다. 최근에는 골드바 품귀 현상이 빚어지는 등 실물 금 확보 자체가 어려워지면서 더욱 다양한 연령층이 유입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반떼’ 관계자는 “구매자 연령대를 보면 10대부터 70대까지 정말 다양하다”며 “30대가 가장 많긴 하지만 체감상 고르게 분포돼 있다”고 전했다. 순금 함량이 41.6%로 낮은 10K 금 장신구를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14K 대비 20%가량 저렴하지만 모양은 비슷하기 때문에 특히 지갑이 얇은 2030 세대 사이에서 인기다. 서울에서 직장에 다니는 30대 김 모씨는 “14K 반지나 귀걸이 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 차선책으로 10K를 찾게 됐다”며 “10K라고 해도 얼마 전 14K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10K 쥬얼리는 과거 2011년 금값 폭등 사태에도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끈 바 있다. 다만 금 함유량이 낮은 만큼 되팔 때 가치가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금값이 진정된 후에는 줄곧 외면받아 왔다. 서울의 한 지하상가에서 10년 이상 액세서리를 판매해왔다는 한 상인은 “최근 10K 제품을 찾는 고객이 많이 늘어나 금값이 폭등했다는 사실을 체감하고 있다”며 “10년 전 쯤 한 차례 10K 제품 열풍이 분 이후로 14K가 기준점으로 자리를 잡나 했더니 또 다시 이런 상황이 올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금값은 이달 들어서만 27.9% 올랐다. 국내 투자 열기가 과열되면서 국제 금 가격과의 괴리율도 20% 안팎까지 벌어졌다. 최진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1~2월 금이 오른 건 진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라기보다는 관세 부과 뉴스로 인한 투기 수요 영향이 컸다고 본다”며 “명목 가격뿐만 아니라 실질 가격도 1980년 역사상 최고치에 이른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
‘유럽군’ 창설 제안한 젤렌스키…美 희토류 채굴 권리 절반 요구는 거절
국제국제일반 2025.02.16 15:17:35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럽군’ 창설을 제안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중재자로 나선 미국이 사실상 우크라이나와 유럽을 ‘패싱’하면서 유럽이 주도권을 되찾아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MSC)에 참석해 “유럽 지도자들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해야 한다”며 “유럽의 군대가 만들어져야 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유럽에 사전 통보 없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종전 협상 개시를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만나게 될 것”이라며 첫 회동을 예고했다. 이어 미국 정부 고위급에서는 러시아의 요구를 받아들여 협상을 시작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이 잇달아 나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의 등 뒤에서 합의되거나 참여 없이 이뤄진 평화협정은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없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 없고, 유럽 없이 유럽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는 미국 정부의 희토류 지분 50% 요구도 사실상 거부한 상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보호할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의 광물을 미국이 채취하도록 하는 협정의 서명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해온 무기 등 각종 원조에 대한 대가로 희토류 자원을 요구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는 희토류 제공의 대가로 미국으로부터 더 강력한 안보 지원을 약속받기를 원하고 있다. -
‘억 소리’ 났던 女골프 ‘사우디 행’…이소미 6.3억, 윤이나 2.3억, 김민선7 1.5억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2.16 15:11:42여자 골프 세계 톱랭커들이 사우디로 날아간 이유는 분명하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상금이 워낙 컸기 때문이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개 대회 총상금은 각 200만 달러였다. 사우디 레이디스 총상금은 2개 대회를 더한 총상금 보다 많은 500만 달러였다. 팀 대항전에 50만 달러, 개인전에 450만 달러를 걸었다. 15일 끝난 대회 최종일 우승(16언더파 200타)을 차지한 지노 티띠꾼(태국)에 이어 단독 2위(12언더파 204타)에 오른 이소미는 상금 40만 5000달러를 받았다. 팀 대항전 우승상금 3만 5000달러를 더해 44만 달러(약 6억 3000만원)를 사우디 원정에서 벌었다. 지난해 LPGA 투어에서 획득한 상금 50만 3013달러(75위)에 육박하는 거액을 한꺼번에 손에 쥔 것이다. 대회 최종일 3타를 줄이고 공동 4위(10언더파 206타)에 오른 윤이나도 단체전 상금을 더해 약 16만 달러(약 2억 30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무엇보다 지난주 LPGA 투어 데뷔전인 파운더스 컵에서 보여준 ‘티샷 난조’와 ‘컷 탈락의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상금 보다 값진 선물이라고 할 수 있다. 최종일 2타를 잃는 부진으로 공동 18위(6언더파 210타)로 대회를 마친 김민선7도 7만여 달러를 획득했다. 단체전 우승 상금(3만 5000달러)을 합하면 10만 5000달러(약 1억 5000만원)가 살짝 넘는 금액이다. 컷 오프를 당한 선수들도 있었지만 한국 선수 7명 중 대박을 친 3명에게는 ‘억 소리’ 났던 ‘사우디 행’이었다. -
건설사 매출원가율 90% 넘어
부동산건설업계 2025.02.16 15:07:22부동산 침체 우려 속에 건설 공사비가 급등하면서 국내 주요 건설사의 매출 원가율이 평균 90%를 넘어섰다. 국제 정세 불안으로 공사비의 고공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올해 건설사의 매출액이 최저 수준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1조 2209억 원의 영업손실을 나타내며 23년 만에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매출 원가율은 100.6%로 회사가 벌어들인 돈보다 지출한 돈이 더 많았다. GS건설(91.3%), HDC현대산업개발(90.9%), 삼성물산 건설부문(89.4%), DL이앤씨(89.8%) 등 대형 건설사 중 상당수가 매출 원가율이 90% 안팎을 나타냈다. 이 밖에 금호건설이 104.9%로 주요 건설사 가운데 가장 낮은 지표를 보였고 동부건설(97%), 두산건설(91.2%) 등도 높은 매출 원가율을 보였다. 건설사들의 매출 원가율이 오른 것은 공사비 급등 여파 때문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으로 원자잿값이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 건설 공사비 지수는 2020년 12월 102.04에서 지난해 12월 130.18로 27.6% 상승했다. 박철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매출원가율이 90%를 넘어가면 건설사의 수익 가능성이 매우 낮아진다”고 우려했다. 공사비는 당분간 높은 수준을 나타내 건설사의 수익성 악화 현상이 지속할 전망이다. 박 연구위원은 “지난 3년간 상승해 왔던 공사비 증액 현상이 완화될 만한 변곡점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건설사의 수주 물량 감소 등이 이어지면서 올해 건설사 매출액이 최저 수준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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